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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5/31 00:10:07
Name 비싼치킨
Subject [질문]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게 좋나요?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약간... 호구라고 해야할지...
여튼 일처리를 자기가 해야 안심이 되고 엔간하면 자기가 다 하려고 하는 스타일입니다
어차피 누군가가 해야되는 거잖아 그냥 내가 하는 게 내 속이 편해- 라고 합니다
그래서 야간근무도 거의 도맡아서 하고 여튼 힘든 일은 꼭 지가 합니다.
거기에 이번에 2박3일 여름휴가 날짜를 받아왔는데 월요일-휴가, 화수목-예비군, 금-휴가, 토일-주말, 월요일-휴가 이렇게 받아온겁니다
당연히 금토일월화 로 받을 줄 알고 제주도 여행계획을 짰는데 산산조각이 나고...
그마저 올라오는 길에 자재 실어오라고 월요일 오전에 출발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거죠
아니 날짜 거지같이 짜줬으면 됐지 그와중에 반나절을 짤라먹나요....
너무 화가 나서 남친을 좀 탈탈 털었는데 성격이 워낙 착해서 미안하다고만 하니까 제가 더 미안해지더라구요.
보통 남자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나요?

1. 넌 애가 성격이 왜 그래? 좀 따질 건 따지고 해야지 왜 니 껄 못챙겨먹어!!
2. 자기 천성이 그런건데 어쩔 수 없지 뭐. 힘들겠다. 난 괜찮아 이해해. 힘내!!
3. 회사 진짜 거지같네. 사람을 왜 이용을 해처먹어? 노동청에 고발을 해벌라. 상사놈들 내 앞으로 데려와!!!!


저같은 경우에는 1-3-2 수순으로 갔거든요....
근데 탈탈 털고나서 마지막에 위로해주는 모양새니까 너무 미안해지는 겁니다.
터는 동안 남친이 내가 성격이 이래서 너 속상하게 하는 거 같아 미안해- 하고 다 받아주니까 더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냥 이것도 이해 못해줘? 하면 못해준다 이눔아!! 하고 싸우기라고 할텐데 워낙 착해서 싸움도 안돼요 ㅠㅠ
그래서 그냥 저도 착한 여자친구가 되고 싶은데...
2번으로 계속 나갔다가는 남자친구 몸 상하고 멘탈만 약해질 거 같고 앞으로 고생만 할 거 같아서 그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미련하게 일하는 성격때문에 직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긴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해주는 게 현명한 여자친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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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1 00:14
수정 아이콘
남자가 하는 행동이 지금 당장은 남들이 봤을 때 답답해보일지 몰라도

미래에 잘 되기위한 초석이라는 칭찬과 그러는 너가 자랑스럽다, 존경스럽다 해주면 남자들은 뿅갑니다.

남자들은 별거 없어요;; 존심 치켜세워주면 으헤헤헤헿헤헿헤헤헤헤
비싼치킨
15/05/31 00:34
수정 아이콘
남친이 좀 자신감이 부족한 스타일이라서 그 이야기는 항상 해줍니다
니가 일을 잘하니까 회사에서도 너를 믿는가보다 좀 빡세도 힘내서 일해- 내가 화이팅할께요- 하구요
근데 휴가건은 많이 서운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제가 참았어야 했던 걸까요...
도바킨
15/05/31 00:31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겠지만..
남자들은 보통 일 문제에 관해서 여자친구나 아내가 신경쓰는거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무 말 않는게 가장 좋다고 보고..
무슨 말을 꼭 해야한다면 그냥 힘들겠다.고생한다, 난 괜찮으니 힘내라 정도로 이해해 주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괜히 나서서 욕하면 오히려 여자친구를 더 이상하게 볼 수도 있고 남친한테 화내면 질려서 다음부턴 아예 이야기 안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비싼치킨
15/05/31 00:33
수정 아이콘
저도 평소엔 걍 별말 안하고 아이고 고생이 많네 ㅠㅠ 들어가서 푹 쉬어- 하고 말았는데 이번엔 휴가 계획이 아예 어그러지니까 좀 서운하더라구요
제주도 둘이 놀러간다고 제가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건 부당하다는 말 한마디를 안하고 그냥 네 제가 할께요 해버리니까...
비싼치킨
15/05/31 00:38
수정 아이콘
음 댓글 달다 보니까 뭔가 답정너가 된 기분이네요
만나면 토닥토닥해주겠습니다 ㅠㅠ
남자들의 사회생활이란..... ㅠㅠㅠㅠㅠ
endogeneity
15/05/31 00: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지금도 별 문제 없고 되게 훈훈하네요
비싼치킨
15/05/31 00: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현실과는 다르지만...
endogeneity
15/05/31 01:03
수정 아이콘
일단 남자분이 미안한줄 아는게 아주 중요한 요소지요.
저게 별로 안미안하다고 생각해보세요.
글쓴이 커플의 파국의 북소리가 지평선 너머에서 들려오는 것이지요.

다만 앞으로의 행보가 변수긴 하겠지요.
다행히 남자분이 노선변경을 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일에 치여 글쓴이한테 배려만 요구한다면 그건 아마 꺾이지 않는 천성 같은 것일 겁니다.
그땐 글쓴이가 저걸 참고 살지를 정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 전까지 글쓴이가 뭔가 남자분을 수정해볼 생각이신진 모르겠지만 그건 어렵다 봅니다.
비싼치킨
15/05/31 01:09
수정 아이콘
미안한 줄 모르고 무조건 이해해! 일이잖아!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했으면 고민도 하지 않았겠지요 크크
남자친구 성격을 아니까 맞춰주고 싶은데 뭐가 제일 도움이 되는지 남친 입장에서 궁금했던거니까요
본인 말로는 천성이 그런가봐 미안해.. 라고 하니 바꾸기 힘들 것 같습니다
사람은 바꿀 수 없다는 말도 있구요
다만 이렇게 하면 여자친구인 제가 서운해하겠지? 생각하고 좀 시도라도 해줬으면 하는데...
걍 제가 참을랍니다 남친이 착한만큼 저도 착해져야겠지요.....
endogeneity
15/05/31 01:16
수정 아이콘
다행히 글쓴이도 꽤 착해보입니다.

성질 나쁜 여자는 월요일 아침에 자리를 뒤집어 엎고 엉엉 울면서 뛰쳐나간 후3일간 잠수탔을텐데...
비싼치킨
15/05/31 01:22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한테 오늘 하소연을 했는데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남친은 회사의 호구고 언니는 남친의 호구라고...
네 저희가 바로 이름도 찬란한 호구커플입니다
15/05/31 00:47
수정 아이콘
연인 사이에 서로 터는 거야 일상이지만, 이미 결정된 일 가지고 쪼지 마세요. 남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직장 5년차 이하라면 그건 흔하디흔한 일입니다. 직장을 중요시하고 직장에 대한 열정이 있는 때니까요.
비싼치킨
15/05/31 00:50
수정 아이콘
남자친구가 항상 하는 말이 그겁니다
어쩔 수 없잖아 이미 결정된건데
그럼 저는 결정되기 전에 한마디 항의라도 할 수 있잖아!! 하지요
직장에서 막내는 맞습니다 허허허
스무디킹
15/05/31 03: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할거면 항의 안하고 얌전히 해야죠..
항의할거면 그일 안할각오로 해야되구요.
괜히 일만하고 점수도 잃습니다.
이상한화요일
15/05/31 00:50
수정 아이콘
포기하시는 게 답입니다. 주변에 보면 비싼치킨님 남자친구분 같은 사람들 종종 있잖아요.
성격적으로 싫은 소리 못하고 거절 못해서 항상 남한테 호구처럼 당하는 사람.
(월급 밀리는 학원에 일해봤는데 계속 원장한테 푸쉬하는 사람에겐 조금씩이라도 월급 챙겨주지만
원장이 앓는 소리 한다고 몇 마디 하다가 그럼 어쩔 수 없죠 하고 수그러드는 사람한테는 땡전도 안 주더군요)
제가 봤을 때 저 정도는 사회생활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서 남자분 성격 악용하는 걸로 보여요.
옆에서 봤을 땐 왜 자기 밥그릇도 못 챙겨 먹나, 왜 거절을 못하나 속이 터지는데
본인은 거절하는 것보다 그냥 자기 몸과 마음이 힘든 게 편하니 어쩌겠어요. 평생 그렇게 사는 거지.
남자친구 성격이니 그러려니 하고 한번씩만 다들 너무하다며 편들고 격려해주는 정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문제는 저 성격이 애인일 때는 속 터져도 그냥 그런가보다가 되는데 결혼하면 그냥 같이 헬게이트 오픈이라는 거죠.
비싼치킨
15/05/31 00:52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나중에 헬게이트 열릴까봐 쪼으게 되는 것도 있어요 ㅜㅜ
남친은 건설업쪽에서 일하는데 그 바닥은 회사랑 상관없이 경력이 우선이고 평판이 짱인지라...
그 바닥에서는 얘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데 맡은 현장은 끝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힘든데도 버티고 있어서 좀 답답합니다
arq.Gstar
15/05/31 16:11
수정 아이콘
남친은 건설업쪽에서 일하는데 그 바닥은 회사랑 상관없이 경력이 우선이고 평판이 짱인지라... -> 아는데 왜그럽니까? ;

저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나중에 헬게이트 열릴까봐 쪼으게 되는 것도 있어요 ㅜㅜ -> 결혼까지 생각하시면 직장상사처럼 되지 마세요. 그냥 안식처가 되어주시는게 낫습니다.
이상한화요일
15/05/31 19:27
수정 아이콘
아마 남녀차이인지, 여기 댓글들은 사회생활이 다 그런거니 이해하란 식인데, 단순 사회생활 수준인지 호구인지 잘 살펴보세요.
사회생활 하면서 휴가나 야근 내 맘대로 할 수는 없지만 그것도 선은 있거든요.
아무리 회사 막내라 각종 잡일을 떠맡게 되더라도 과하다 싶다면 호구 잡힌 거예요.
이게 연애 땐 혼자 호구 잡힌 거라 괜찮은데 결혼 후에도 그러면 맨날 아빠는 바쁘고 월급은 적고 이런 문제가 생기죠.
여초카페 가면 흔한 고민 중 하나고요.
잘 살펴보고 판단하세요. 사회생활에서 호구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피곤합니다.
재입대
15/05/31 00: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금토일월화로 받을줄 알고' 에서 웃으면 되나요......

는 농담이고 직장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휴가를 주말앞뒤로 풀로 붙여 갈 수 있으려면 보통 직급이 높거나 그게 아니라면
상사들 눈밖에 나기 쉽상인데 위아래 다 그렇게 가는데 남친분만 그렇게 간다면 확실히 문제 있는거겟죠
제가 남친분이라면 그부분은 먼저 설명할 것 같습니다. 눈치보여서 못잡았다 사정상 힘들다 등등..
거기다가 여름 휴가면 여자분도 휴가날자 맞추고 해야 해서 마냥 한사람이 배려하기엔 좀 그럴 것 같은데....
휴가일정 이미 잡힌거면 털어봤자 의미 없으니 앞으로 그런부분은 납득이 가게 설명좀 해달라고 하던가 미리 상의하고 결정하자고
하는게 제가 남자입장이라면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도 군대나 예전 직장같은곳에서 나만 부려먹는것 같고 하는 느낌에 적당히 돌아가고 뺑이치고 했었는데 군대쯤이나 돼니
그래먹지 직장같은곳에서는 남들보다 약간 더 일하고 더 피곤하고 하는게 손해같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저도 궂은일이나 그런거
있으면 먼저 하는 스타일입니다. 사람들이 어지간히 쓰레기들 아니라면 그런게 다 인정을 받는것 같고 그게 더이득인것 같아서요
비싼치킨
15/05/31 00:55
수정 아이콘
윗 상사가 "예비군 자체가 휴가가는 건데 뭘 더 쉬려고 해 걍 일없을 때 다녀와" 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남친이 직장에서 인정받고 일하면 미래가 밝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다 싶네요
내일 근거리 여행계획 잡아놨어 뾰로롱 해줘야겠습니다 어헝헝....
비싼치킨
15/05/31 01:01
수정 아이콘
결론은 2번이네요
아 여러분 착한 여자친구 되기가 이렇게 힘든겁니다
Arya Stark
15/05/31 01:47
수정 아이콘
위에서 다들 좋은 쪽으로 조언을 주셔서 약간 모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남자친구가 걱정되서 라기보다는 그냥 본인 속이 답답해서 그런거죠.

남자친구 분은 그 상황에서 저렇게 대처하는게 속편해서 저렇게 하는 거구요.

이 상황을 바꾸는 방법은 이해하거나 그런 상황에서 다른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같이 생각해서 중요한 순간에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거나

포기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싼치킨
15/05/31 01:53
수정 아이콘
저도 답답한 면이 물론 있지요
그래서 제 대처법을 순서대로 1-3-2 라고 나열한겁니다
진짜 깝깝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저렇게 고생하는 게 자기 속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걸 아는데 저는 그게 왜 편한지 이해가 안되서 아 그게 진짜 깝깝합니다
지가 손해보는건데!!!!!!!
말씀하신대로 이해하거나 점점 바꿔나가거나 포기하거나 인데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이해하면서 바꿔나가고 싶은데 쉽게 바뀔 거 같지는 않아서 그냥 장점이 더 많은 사람이니까- 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아 근데 단점이 너무 깝깝해 ㅠㅠ 그래도 장점이 더 많은 애라 괜찮아요 ㅠㅠ
Arya Stark
15/05/31 01:5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너무 이해하지 마세요. 또 쌓이면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저도 저런 상황에서 어느정도 요령있게 대처하는게 맞았다고 생각해요.

줄타기 잘하셔서 좋은 연애 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이!경운기
15/05/31 02:06
수정 아이콘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히 얘기해주세요.
자기 일만큼 자기 여자도 소중하다는걸 깨닫게 해줘야돼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그걸 깨닫지 못하면 앞으로 점점 연애할 때 힘듭니다.
타이푼
15/05/31 03:07
수정 아이콘
일에 소흘한사람은 가정에도 소흘한경우가 많죠. 그만큼 책임감이 강해보이시니 더 좋아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절대불멸마수
15/05/31 07:19
수정 아이콘
남자분의 일 스타일은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분도 고심끝에 + 어떤 결과가 올지 알면서 내린 결정입니다. 비싼치킨님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면 이해가 안가겠죠. 원래 서로 이해 못하는겁니다.

동시에, 이번은 아니라도 길게 봤을 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남자분께서 마냥 회사에 더 많이 투입하고, 회사에서 인정받는것만이 절대미덕이 아니라는걸 전해야합니다. 비싼치킨님이 바라는 것과 조화를 이루는것도 중요합니다. 다시말해, 회사에서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고 동시에 같이 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덕목이라는걸 대화를 하시면 다음에는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파란아게하
15/05/31 08:40
수정 아이콘
여친이 저를 '탈탈' 턴다면
무서울 것 같습니다.
15/05/31 10:32
수정 아이콘
직장에서 막내라고 하셨는데 호구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직장생활을 안해보신거 아닌가 싶은데 사실상 굳은일 안좋은일도 도맡아서 하게되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막내생활과 남성의 막내생활은 사실 천지차이입니다;; 좀 막굴리죠)
조금 불합리해 보이시겠지만 연차가 쌓여가면서 자동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보통은 위에서 챙겨줄꺼에요
aa아 이제 그런건 새로 들어온 bb이 한테 하라고하라던가 그런식이죠

만약에 막내가 들어왔는데 일이 안넘어간다면 남친도 절대 안참을겁니다
그게 남자의 직장생활이거든요
동물병원4층강당
15/05/31 10:36
수정 아이콘
남자분이 착하시네요. 근데 남자분 입장에서도 마냥 호구잡힌다기 보다는 아마 그게 편하기 때문에 그렇게 지내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조직의 분위기라는게 있으니.... 글쓴분도 그런점을 이해해 주시고 대화를 나누면 더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F.Nietzsche
15/05/31 11:02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입장에선 2번으로 하는게 맞겠지만 그와 별개로 회사에서 그렇게 당하는건 인정받는게 아닙니다.
롤링스타
15/05/31 1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남친분 다니시는 회사가 별로 안좋아보이네요.
막내라고 막 굴리는건 그 회사가 체계가 잘 안되어 있다는 반증인데, 잡일을 주는게 막내에게 경험을 하게하고 성장시키려는 의도인지 그냥 지들 하기 싫은 일 떠넘기는건지 그걸 잘 판단해야겠죠. 후자라면 전 그 회사 안다닙니다.
아니 애초에 휴가문제 때문에 그 회사 안다닐듯 하네요. 휴가를 예비군하고 붙여쓰고 복귀할때 일시키는건 조직원들 의식체계가 아직 쌍팔년도에 머물러 있단 뜻이죠.
잘못은 회사가 하는데 왜 글쓴분과 남친분이 고통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
비싼치킨
15/05/31 15:4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회사 관련 부분은 저도 남친이 소모품처럼 이용되는 기분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애가 일단 맡은 일은 다 해야된다는 책임감이 있어서 ㅠㅠ
하루 지나고 나니 화도 풀리고 하네요 흐흐흐
arq.Gstar
15/05/31 16:0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좀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이직하지 않는이상 회사가 뭣같은건 내가 바꿀수 없는 부분이고
돈버는곳에서 깨지지 않으려면 적당히 눈치보면서 지내야죠
거기서 여친까지 나한테 푸쉬하면 ...
만난지 얼마 안된 여친이면 저라면 걍 헤어집니다.
이직하고 다른애 만나든가, 나를 이해해줄수 있는애를 만나든가 하겠죠.
비싼치킨
15/05/31 16:18
수정 아이콘
남친이 헤어질 생각이 전혀 없어서요.
되게 감정적으로 충고해주시네요.
제가 뭐 잘못했나요?
arq.Gstar
15/05/31 16:18
수정 아이콘
저도모르게 감정이입되어서 그만... -_-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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