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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6 16:07
한 10년도 더 전에는 운영진 하시다가 상처받고 아예 피지알을 떠난 분도 계시고..
운영진 하다가 그냥 잠수타시는 분들도 계시고.. 열심히 하시다가 금방 그만 두는 분들도 계시고.. 잘 하시다가 독단으로 싸이트 막고 어그로 몽창 끄셨던 분도 계시고.. 항즐이님이 좀 특별한 경우시더라구요. 운영자님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래하시는 듯.. 다 알 수는 없지만 무보수 봉사직을 굳이 감내하는 이유는 희생과 수고에서 느껴지는 보람 때문이 아닐까요? 뭐 간혹가다 퍼플레인같이 권력맛에 심취해서 흑화해버린 병맛같은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운영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라면 안 해요.
13/06/26 17:02
그렇죠. 세월이 긴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웃으며 추억이라 말하지만 피지알이 개인사이트냐 아니냐 하면서 싸이트 폐쇄할때는 심심해 죽는줄 알았지요 크크 최연성의 도발도 임요환의 vs도진광전도 지금은 추억이 되버렸네요. 항즐이님이야 뭐 티비에 나온 연예인 아닙니콰?
13/06/26 16:23
보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분들이 PGR에 대한 애착이 참 크죠 PGR이 잘 돌아간다는것 자체에 보람을 느끼고 의미를 느끼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보살이 아니고서는 함부로 할수가 없겠더군요..... 이 댓글의 기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3/06/26 16:45
제가 운영진이 되는 그 날이 pgr이라는 사이트가 사라지는 날이 될겁니다 아마..
그래서 당연히 제의가 들어올 일도 없지만, 들어온다고 해도 안할겁니다.
13/06/26 16:53
저도 pgr 운영자 제의 받을일도 없고 할생각도 없지만
돈이 되지 않는 일이더라도 스타카토 님 말씀처럼 보람이죠 공지하나 올리거나 업데이트 하나 올렸을때 'OOO님 감사합니다.' 'OOO님 수고하시네요' 한마디 듣기 위해서 이리뛰고 저리뛰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존경합니다
13/06/26 19:25
OrBef님이 그만두실 때 운영진모집이 있었고, 그때 추게or에게관리자를 모집해서 신청했었습니다. 좋은 글을 에게로 옮기는 역할을 맡고 싶어서요.
신참운영진으로서 두달정도 눈치를 보고서, 작년 1월말부터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에게에서, 추에게통합으로 추게로 바뀌었지만요. 해당 업무가 제 주업이고, 나머지는 부업입니다. 나름 매우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운영진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십번했지만, 추게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싶은 욕심을 버릴 수가 없어 버티고 있네요. 작년 1월말부터 명절에 제가 접속하기 힘들었을 때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추게에 갈만한 글이 적어지면 일요일은 쉬구요) 1,2개의 글을 꼬박꼬박 추게로 복사하고 있습니다. 이것만큼은 정말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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