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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00:12
얼마 전 게임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 100전마다 주요 선수별 승률을 뽑아놓은 글이 있습니다.
https://pgrer.net/?b=6&n=57342 일정 부분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900전을 넘긴 단 세명의 게이머 중 하나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고평가 받을 가치가 있다고 보구요.
15/07/31 00:21
각 대회마다 종족별로만 순위를 책정한 기록입니다.
https://pgrer.net/pb/pb.php?id=free2&no=44009 전 브루드워 게이머 중에서는 탑10에 든다고 생각하구요. 저그 중에서 4,5위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정규대회 우승이 없다는 것이 캐릭터화 되어 득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게이머 생활의 평가에 있어서는 분명 안좋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모든 게이머들이 맵밸런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홍진호는 그중 맵밸런스가 안좋을 때에 전성기를 지냈기 때문에 평가에서 마이너스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15/07/31 00:33
저그 중에 순위를 매긴다면 '이제동 - (마재윤) - 박성준 - 조용호 - 홍진호' 이라고 생각해서 4~5위 권이라고 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양대리그 체제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한 명이 황신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15/07/31 00:21
저그만 따지면 이제동 박성준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왕중왕전이나 kpga(msl전신) 위너스챔피언십 우승했었고 코카콜라 준우승은 역대최악의 개테란맵2개에 평범한 테란맵 하나와 저그맵 하나에서 싸웠었고 올림푸스배 준우승도 다 이겨가는 첫경기를 재경기판정나는 바람에 다시하는 바람에 5경기 전략을 1경기에 써서 이기고 5경기는 그냥 내줘서 준우승했던거죠.. 코카배 맵이 테저전 밸런스가 조금 맞는 맵이었고 올림푸스배 1경기 재경기를 안했다면 2회우승도 할 수 있었죠. 왕중왕전과 위너스챔피언십 우승도 양대리그 정립되기 전이라 우승으로 쳐도 되는데 그저 엄옹의 박성준 포장을 위해 격하되면서 희생되었죠 저그 중에선 3위라고 치면 전체 종족으로 따져보면 ... 10위권에 들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이영호 이윤열 이제동 최연성 임요환 박성준 김택용 강민 허영무 김동수가 2회이상 우승자이고... 정명훈이나 송병구도 1회우승이지만 준우승 경력도 많아서 홍진호가 낫다고 하긴 힘들죠.
15/07/31 00:22
흔히 따지는 커리어나 다승, 승률로 따지면 순위가 낮기는 하겠지만, 그냥 스타 역사를 꼽을 때 들어갈 게이머를 뽑아보자 하면 꼭 들어갈 선수죠.
올드 게이머가 오랜 기간 노출될 수 있었다는 것 자체로 성적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그 전략적으로도 기여한 부분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15/07/31 00:22
홍진호 vs 이영호 0:0
홍진호 vs 이제동 1:1 홍진호 vs 김택용 1:1 홍진호 vs 송병구 4:4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도 택뱅리쌍을 상대로 전적이 밀리는데 그분은 5할승률을 거둔 위대한 게이머입니다!
15/07/31 00:38
송병구 초창기땐 홍진호가 아직 상급저그였어서 상대전적이 저런건 이해한다해도..
이제동 김택용과는 한창 둘이 잘나갈때 붙었던거라 의미있죠. 김택용과의 단장의능선 질풍가도 경기는 아직도 볼때마다 전율을 느낄만한 경기고, 이제동과는 저저전 후반 운영싸움에서 이긴거라 참..
15/07/31 00:27
탑텐은 무조건 되지않나, 생각했더니...
임이최 + 리쌍 + 택신 + 투돈은 일단 3회이상 우승자니까 무조건 들어가고... 마재윤을...하 넣자니 욕나오고, 안넣자니 사실 본좌기간의 업적은 폄하할수가 없네요. 아무튼 홍진호 위에 적어도 7명은 있다고 봐야할것 같아요. 아슬아슬하게 10위는 할것 같습니다. 커리어순이 아니었다한들, 종합적으로 봐도 저 7명은 무조건 들어가야죠. 마재윤은 넣으면 무조건 들어가고, 안넣으면 100위권에도 빠져야될놈이라쳐도...
15/07/31 00:44
저도 마음으론 그러고싶은데 막상 마재윤 전성기때의 커리어, 실력과 맵견제를 이겨낸건 저그 종족입장에선 지우기 아쉬울것 같은 기록이라서요. 그냥 스타역사로 봐도 화려한 부분이니...
마재윤을 제외하더라도, 10위권안에 안전빵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것 같습니다. 후반운영을 발전시킨 조용호도 있고, 토스중에선 유일하게 양대리그우승자인 강민도 있어서...
15/07/31 01:43
스포츠계에서 약물은 승부조작보다 약한 처벌을 받는데 야구에 배리본즈 같은 신급 플레이어도 약물 때문에 명전 못갑니다.
하물며 승부조작한 사람의 기록이 대단하다고 못 뺀다는 건 그만큼 그 스포츠의 권위를 깎아먹는 행위라고 봅니다.
15/07/31 00:54
송병구도 홍진호 위에 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회우승 4회준우승에다가 wcg 1회우승 2회준우승 다전 다승 승률 꾸준함감안했을때 송병구가 홍진호보다는 위같아요 정명훈,허영무도 홍진호에 밀리지는 않고 .. top10을 뽑는다면 임이최x 택뱅리쌍 박성준 강민이 들어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top15안에는 확실히 뽑힌다고 보구요 (정명훈 허영무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15/07/31 02:04
스타판도 원래는 소수의 다회우승자들과 다수의 1회우승자들이 즐비했고, 1회우승자들 대부분 결승진출 횟수가 적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2회우승자들도 많아지고 1회우승자들의 결승진출도 좀 많아진듯해서 황신이 상대적으로 뒤로 밀려난것 같아요.
15/07/31 02:12
송병구가 어떻게 허영무위에 들어가나요? 우승이 밀리는데요? 그렇다고 허영무가 준우승이 없는것도 아닌데?
전혀 순위에 기준이 명확하지가 않은거같은데요?
15/07/31 02:16
허영무는 2회우승에 2회준우승으로 강민하고 커리어가 비슷합니다. 송병구는 1회우승에 4회준우승이고요.
송병구를 위에놓는게 이상하지않나요? Wcg 같은 잡다한것까지따지면 허영무도 곰클같은거 없는거 아니구요.
15/07/31 04:22
송병구와 허영무에서 허영무가 앞서는건 양대리그 1회우승정도 밖에 없습니다
다승과 승률에서 꽤 많이 차이나고 프로리그도 송병구가 꽤나 앞서고 송병구는 wcg까지 있죠 허영무는 기복이 심한편이었고 송병구는 꾸준했던 게이머구요 허영무와 강민과는 다른게 강민은 4강도 허영무보다 3번이나 더갔습니다
15/07/31 08:51
그우승이 크다는거아닙니까?
꾸준하고어쩌고하면 뭐해요 커리어에서쳐지는데? 준우승두번했다고 우승한번보다 낫다는사람이 어디가있어요? 그래서 스타판에서 2회준우승자가 1회우승자보다 높이평가받아요? Wcg요? 그리따지면 허영무도 곰클있다고 얘기했고요. 겨우 4강세번가지고 차이를 메우시게요? 꾸준함? 그런걸 게이머비교에 왜껴넣습니까
15/07/31 00:28
이 글보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오랫동안 피지알 오른쪽에 있었던 피지알랭킹이 여태 있었으면 스타판전체 누적포인트를 잘 볼 수 있었겠다 싶네요. 중간에 산정 방식이 바뀌긴했지만, 초기에는 워낙 최신트렌드를 전혀 반영하지 못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런 누적식의 커리어랭킹도 하나쯤 남아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5/07/31 00:30
스타가 대중적으로 가장 영항력이 컸을때의 스타급 프로게이머였으니까 대중적인 인식은 임요환 다음 홍진호죠.
본좌급 커리어는 아니지만 후반기에 보통이하의 저그가 되어버려서 과소평가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15/07/31 00:45
마지막 즈음이 뭔가 극적이었죠.
준우승에 관한 건 홍진호 개인이 아니라 저그라는 종족 전체가 갖고 있던 문제였고, 이를 박성준이 깼던 것이구요. 이게 프로리그에서 KT의 준우승으로 이어졌는데 이 시점까지도 '준우승'에 관한 건 조용호와 양분하고 있었죠. 그런데 조용호가 끝내 우승을 차지하고, 홍진호는 마지막 불꽃에서 결국 결승무대를 못 밟았으면서 그 이미지를 독식하게 된 게 컸던 것 같습니다. 준우승 이미지를 독식하면서 희화화되고, 거기에 서지수에게 패한 것도 기름을 붓고... 그러면서 요상한 저평가와 고평가를 받는 것 같아요.
15/07/31 00:50
저그로는 이제동 마주작 박성준 다음급은 되는것같아요
양대리그 우승만 없을뿐이지 양대리그 결승 5회 4강이상 10번진출 세 방송사 왕중왕전 대회 모두우승 3년간 저그 1인자 임이최X 택뱅리쌍 박성준 강민 정도가 홍진호 위라고 보고 더쳐준다면 정명훈,허영무정도.. 나머지는 홍진호보다 확실히 아래라고 봅니다 (박정석,조용호,박태민,서지훈,박용욱 등등)
15/07/31 00:57
홍진호면 이스포츠계에서는 전설이죠.
올타임 커리어로 최고의 선수는 분명 아니겠지만 적어도 전성기 시절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고의 저그였고 그 기간이 짧지도 않았습니다. 거품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15/07/31 01:17
음... 제 마음 속에 있는 순위에서는 탑 10안에는 들어가질 않네요. 게임 외적인 요소 싹 빼고 커리어와 그 과정에서의 경기력을 놓고 봤을 때, 저그 게이머 중에서는 조용호 다음으로 4위에 놓습니다.(마레기씨는 제명) 스타1 리그 전 역사상 본좌들도 잘 하지 못했던 양대 동시결승을 2번이나 하고 결국은 우승까지 한 다음 케스파 랭킹 1위 자리를 거머쥐었던 조용호가 약간 우위라고 봐요. 근데 "타 사이트 언급"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안 적어 주셔서 거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5/07/31 01:23
음...
바둑에 비유해 보면 되지 않을까요? 바알못이긴 합니다만 이창호 이세돌 처럼 훌륭한 후배들에게 물려주긴 했지만 그 전 세대에서는 세대를 풍미하신 분들이 여럿 계시잖아요?
15/07/31 02:41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은 테란 유저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까요? 올드게이머가 후대게이머에 밀리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 상징성을 봐야죠.
15/07/31 03:22
KIGL이나 겜큐 같은 리그는 차치하고
양대리그 커리어로만 따져도 임요환보다 커리어 좋은 선수는 이최(마)리쌍 밖에 없습니다. 3회 우승 4회 준우승. 테란 유저 중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가 아니죠.
15/07/31 10:33
상징성이 아니라 테란 유저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빼고 임요환보다 우승많이한 선수 없는걸로 아는데 있나요?
간단하게 겜큐시절 빼고 osl2회 msl1회 wcg 2회 준우승 5회?
15/07/31 03:57
커리어로 보면 이제동 박성준 조용호 홍진호 이렇게 되지 않으려나요?
탑10에 들어가긴 애매하긴 한데 또 슬픈게 결승 5번이상 간 게이머가 10명이 안될텐데.. 그래도 탑15나 탑20에는 무조건 들어갈듯 하네요. 사실 후대에 정립하면서 부정당한거지 홍진호 선수 우승도 한거나 다름없고 맵도 진짜 쓰레기 같은 맵에서 많이 했죠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5/07/31 10:10
조치훈 9단보단 우승커리어로 보자면 서능욱 9단, 2인자라는 느낌으로 보자면 서봉수 9단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조치훈9단은 일본기원 최연소 입단, 통산 최다승에 최다 타이틀 보유자라 홍진호씨와 비교하긴 좀 안맞는거 같아요.
15/07/31 10:12
선수평가하는데 프로리그가지고 평가한적이 있기는 했나요?
김택용이 2회우승했을 때 당시 김택용의 프로리그성적은 매우 안좋았었습니다만 강민에 이어 역대 토스 2위라는 소리 들었습니다. 그리고 3회우승때에 그 순위를 뒤집어서 역대 1위가 된거고요.
15/07/31 10:17
선수 평가하는데 프로리그가 왜 안 들어가나요. 양대리그만 전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요. 개인리그 우승횟수, 4강횟수처럼 딱딱 계량이 안 되서 배제한 경향이 있었던 거지, 프로리그, 팀리그의 강자들도 인정받아 왔습니다.
김택용의 경우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요. 저는 프로리그도 커리어를 논할때 생각을 해야한다고 했을 뿐, 프로리그가 양대리그보다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는 안 했습니다. 김택용이 프로리그에서 부진해도 강민 이후로 처음으로 2회 우승을 해낸 프로토스이니 당연히 역대 2위라는 소리가 나올만 했는데요. 허영무와 송병구는 허영무가 우승 한번이 더 많다고는 해도 준우승 횟수는 송병구가 두번 많구요, 프로리그에서 성적, 승률은 넘사벽입니다. 뭐, 취향에 따라 갈릴 수는 있겠지만 허영무가 명백히 송병구보다 위가 될 수는 없다고 보는게 맞는데요.
15/07/31 10:19
대표적 예로 김택용을 든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프로리그에서 부진하든말든 2회우승만으로 강민에 이어 2위로 들어갔잖아요. 프로리그는 중요하지 않다는 반증이죠? 결국 우선하는건 프로리그가 아니라 양대리그 커리어 아닙니까?
15/07/31 10:23
우승한번이 더 많다고는 해도 준우승은 송병구가 두번많으니 쌤썜이다?
이건 말도안되는 소리죠. 어느 누가 준우승2회가 우승1회랑 쌤쌤으로 취급합니까? 그리따지면 송병구는 3회우승자게요? 아무리 프로리그어쩌고해도 가장 우선하는건 개인리그 커리어입니다. 그리고 강민이후로 처음으로 2회우승을 해낸 프로토스라뇨. 김동수를 빼면 안되죠.
15/07/31 10:26
우선하는건 프로리그가 아니라 양대리그 커리어가 맞죠. 하지만 우주모함님은 프로리그 커리어를 아예 배제를 하니 허영무>>>송병구 라는 논리가 나오는 겁니다. 당장 제 위의 댓글만 봐도 우승 횟수는 허영무가 1회 많지만 준우승은 송병구가 2회 많고,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실력은 넘사벽입니다. 제가 볼떄는 송병구 우위인데요. 이걸 누가 봐도 허영무 우위가 된다는 논리가 전혀 이해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김택용은 프로리그와 별개로 개인리그 2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으니 2위니 뭐니 그런 말이 나온거일 뿐입니다. 박성준은 MSL에서 4강조차 못 가봤으니 스타리그 3회 우승이 폄하되야 합니까?
강민 '이후'라고 했습니다. 김동수는 강민 '이전'입니다.
15/07/31 10:28
프로리그는 은메달같은겁니다.
두선수의 양대리그가 완전히 비슷할때나 나중에 뭘 끌어들이던지 해야지. 양대리그에서 일단 쳐지는데 프로리그가 튀어나오는게 말이 안되죠. 그리따지면 우승1회와 준우승2회와는 넘사벽입니다만? 마재윤의 스타리그우승 이후로 만들어진 본좌론에 어디 프로리그가 있었어요 거기? 김택용이 본좌로드걸을 때 거기 프로리그 성적이 조건으로 딸려있었나요? 애초에 이판의 선수평가나 등급을 나누는데 있어서 프로리그는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만?
15/07/31 10:30
저는 우승1회와 준우승 2회는 넘사벽 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홍진호는 우승 1회뿐인 선수들보다 낮은게 되는거겠군요? 저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올림픽 메달 방식으로 따지는게 옳다고도 생각 안합니다. 뭐 그건 그냥 생각 차이니 허영무가 우위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백이 허영무가 우위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다는걸 알아두세요.
프로리그가 들어간 적이 없다는 것도 그냥 본인의 생각이신데요. 위에서 말한 '계량화' 같은 측면의 문제 때문에 커리어에 넣진 않았어도 프로리그 강자들이 보여준 실력이 무시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15/07/31 10:32
명백히 허영무가 우위다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만
누가봐도 당연하다는듯이 송병구가 허영무보다 위라고 놓으시니 거기에 반감이 생기는겁니다. 전 준우승 3회보다도 우승1회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비율은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준우승2회보다는 확실히 우승1회가 훨씬 앞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제가 보장할 수 있습니다.
15/07/31 10:35
저는 반대로 우주모함님이 위에 다른 분의 댓글에 허영무가 명백히 위라고 한거에 대해 반감이 생겼을 뿐입니다. 생각의 차이니 그냥 이쯤에서 물러나도록 하죠.
15/07/31 12:02
그리고 프로리그가 들어간적이 없다는건 제가 위에서 여러번 얘기했죠.
본좌론도 그렇고, 선수평가도 그렇고 언제나 프로리그는 뒷전이었지 선수평가를 하는데 있어서 프로리그가 중요하게 작용한적은 역대로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건 계량화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스타판 자체가 개인대 개인의 스포츠라 팀단위리그에서의 성적은 무시받기 때문이죠.
15/07/31 10:30
그리고 김택용은 프로리그와 별개로 개인리그 2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으니 2위니 뭐니 그런 말이 나온거일 뿐입니다.
라고 하셨죠? 마찬가지로 허영무는 프로리그와 별개로 개인리그 2회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으니 위라는 겁니다.
15/07/31 10:31
논리가 전혀 안 맞으시네요. 김택용은 '동시대'의 프로리그 성적과 관련없이 라는 말입니다. 프로리그 성적 자체가 관련 없다는 말이 아니구요. 김택용은 그 당시에도 전적이 적었을 뿐 그리 부진한 성적은 아니었고, 이후로는 계속해서 프로리그에서 강했습니다. 허영무는 아니었구요.
15/07/31 10:34
쉽게 말해서, 김택용은 2007년 당시에는 프로리그는 비교적 별로였지만 개인리그 2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해서 그만큼 평가를 받았다는 말이구요. 이후로는 프로리그도 계속 잘했다는 말입니다. 허영무는 프로리그에서 그리 강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구요.
15/07/31 10:36
김택용도 마찬가지로 2007년 프로리그 성적이
19전 7승 12패 (36.8%) 승률 절반은 커녕 저렇게 처참한 수준을 자랑하지만 아무도 거기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이판에서 선수평가의 기준은 개인리그지 프로리그가 아니었으니까요.
15/07/31 10:38
우주모함 님// 2007 전기 후기 와이고수에서도 10승 10패로 나옵니다만... 그리고 브루드워 전적은 팀리퀴드가 현재 가장 정확합니다.
15/07/31 06:08
우승을 제외한 모든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찍었던 저그의 자존심이죠.
우승하지 못하는 저그유저의 한은 오로지 홍진호를 위한표현이고 박성준 우승전까지 저그는 홍진호였다고 생각합니다 타사이트에서 어떤평가를 받았는지는 몰라도 전설은 못되도 레전드는 되지않을까요?
15/07/31 06:58
4강 커리어로 전체 4위입니다. 우승만 생각하면 좀 밀려도.. 4강커리어는 최상위권 입니다. 이벤트전의 황제라고는 하지만 스니커즈배같은데서 우승한것은 폄하 되기엔 대회가 워낙 컸다고ㅠ생각합니다. 저그 그 자체를 표현 하는데 있어서 홍진호 썸수 만큼 어울리는 사람도 없죠!!
15/07/31 07:09
저그는 1~3위까지 이제동 마 박성준 고정이고 홍진호선수는 조용호 밑이죠. 4강커리어나 100전 승률 같은 데이터들은 암묵적으로 양대리그는 온게임넷, msl로 인정한상태에서 결국 홍진호가 우승이 없으니 우승자들에게 비벼볼려고 나오는것들이고요, 그래도 1회뜬금우승자보다는 낫다고 보지만 아무리 그래도 조용호보다는 밑이죠.그래서 저그로 보면 5위정도내요
15/07/31 07:15
김택용이 플토 원탑이라는 소리듣는거는 3회우승뿐만아니라 프로토스로 프로리그에서 최고승률 다승왕 등등해서 원탑소리든는거여서 전 홍진호가 조용호보다 위라고 생각합니다
15/07/31 07:55
홍진호가 현재 보이는 커리어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인건 확실합니다. 말이 우승 0회지 당시기준으로는 정규리그못지않거나 그이상의 대회에서도 몇번이나 우승했죠.
일단 임이최마 택리쌍은 콩보단 확실히 위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박성준도 있군요. 갠적으로는 송병구 강민 조용호 허영무랑 비교하면 어울리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정명훈도 있군요. 탑10은 취향차이로 갈릴거같네요.
15/07/31 08:11
우승횟수, 커리어, 인기, 임팩트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따지든 개별적으로 따지든 아래처럼 뽑힐거라고 보입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제동 이영호 ---> 확정 박성준 김택용 ---> 유력 홍진호 박정석 송병구 강 민 조용호 허영무 정명훈 등 ---> 누가 되든 이상할수도 이상하지 않을수도 크크, 어느 평가 항목에 가중치를 두느냐, 혹은 취향에 따라 갈리겠군요. 마xx는 거론하지 마시죠. 어느 댓글처럼 다른 선수들에 대한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15/07/31 11:43
박성준의 시대는 굳이 따지자면 최연성 강점기와 이에 대향하여 박성준을 대표로 하는 저그독립투사들의 투쟁이라는 느낌?(...)
홍진호, 이제동, 마모씨는 자기 전성기에 테란과 대등하거나 테란보다 우위에 있는 저그 원탑이었다면 저그독립운동시기는 우위에 있는 최연성의 압제를 극복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이 엿보이던 시기라... 뭐, 박성준 전성기에 박성준 저그가 테란보다 강하다는 이미지를 훼손한 건 최연성이 아니라 이윤열이었다는 게 이바닥의 재미이긴 하죠.
15/07/31 09:30
커리어가 선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데이터긴 하지만
A가 B보다 우승이 1회 더 많아. A가 짱이야 빼애애애액은 좀 아니죠 총체적으로 접근해야지 그런식으로 하면 EPL 한정 베베 > 제라드 라는 우스개소리가 나오죠
15/07/31 12:44
여기에 빼애애애액 하시는 분 있나요?
홍진호 선수가 양대리그 우승 없다고 해서 김정우>홍진호 라거나 김준영>홍진호 등을 주장하는 분은 없습니다. 다만, 조용호 vs 홍진호, 송병구 vs 홍진호 정도가 논의의 주가 되고 있죠. 빼애애애액이라니 표현 참...
15/07/31 09:37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박태민) 마재윤 이제동
저그 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고 정명훈 송병구 강민 박정석 허영무 박성준 조용호 이 정도가 비슷한 급으로 보여요 그 위로 이영호 이윤열 임요환 이제동 김택용 최연성 마재윤이 있겠고요
15/07/31 09:39
방송에서 어느정도 거품질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테란의 임요환 처럼 단순히 전적이나 커리어를 떠나서 E스포츠 발전과 인기를 주도한 상징적인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나 커리어로도 그 많은 준우승중에 우승 딱 두번만 했어도 평가가 완전 바뀔텐데 안타깝죠..
15/07/31 11:06
소위 평가라는 걸 하려면 상황을 고려한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죠. 괜히 야구에 조정방어율 같은게 있나요. 단편적인 우승 결과만으로 빼애액하면 보기에는 편할지 모르지만 옳은 것은 아니죠. 왜 한니발이 스키피오보다 위이고 왜 제갈량이 사마의보다 위인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15/07/31 11:33
스타 역사가 얼마나 길었나, 선수가 얼마나 많았나 생각해보면 탑10이면 레전드급이죠 전혀 고평가가 아닙니다
저그중엔 조용호보단 홍진호가 위라고 생각해서 4위라고 봅니다 테란은 임이최이 저그는 이마박 토스는 택강뱅 정도가 확실하게 홍진호보다 우위인거같네요 결론적으로 탑10은 힘들다고 보는게 맞는거같고 탑 15정도에는 충분히 들어갈만하다고봅니다
15/07/31 11:41
객관적인 커리어보다 더 위대한 선수임이 분명하죠. 임홍은 커리어 이상으로 아이콘의 의미가 강해서..
그런데 보다보니까 허영무가 저평가 되는 느낌은 있네요. 황신의 가호로 우승까지 한 분인데..! 크크크
15/07/31 11:50
그냥 우승이 아니라 2연속 우승에, 그것도 스타판의 마지막 최강자였죠.
이영호의 시대가 끝난후에 바로 이어진건 허영무의 시대였고, 명백히 한시대를 자신의것으로 만든 게이머인데 이렇게 저평가를 한다는게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15/07/31 12:49
막판에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포스를 보여줬던건 허영무보단 정명훈이었죠.
초갓모드 정명훈에 가려서 아무래도 허영무가 빛을 못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브루드워 마지막이었다지만 2연 우승인데 그 업적에 비하면 허영무도 저평가인듯 합니다.
15/07/31 13:49
개인적으로 이스포츠판에서 선수들 평가는 종족별로 평가해야지 테프저 통합 순위는 무의미하다고 보구요,
저그에서 이제동 원탑 놓고 범죄자는 제외하고, 박성준=홍진호>조용호 쯤으로 봅니다.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서 박성준>=홍진호나 홍진호>=조용호도 된다고 보고요. 시대보정 빡시게 하고 팬심담아 홍진호>=박성준 해도 스알못 취급 받지는 않을거라고 보고요. 저그 게이머중에서 2~3위권에 충분히 듭니다. 시대보정, 상대보정, 맵보정 같은걸 안할거면 이런 평가가 의미가 없죠. 거품이라니 크크크크 홍진호가 아무리 선수생활 중후반기부터 폄하받고 연예인 진출 이후 개그캐릭이 되었다지만 홍진호가 거품이라니 참 할말이 없네요..
15/07/31 14:08
그것도 충분히 말이 됩니다.
일단 저그는 테란이나 토스랑 다르게 원탑 이제동 제외하면 그 밑으로 이견이 많은 편인데(아, 토스도 강민과 박정석이나 송병구의 존재 등등 할 말이 많기야 하겠군요) 이제동 원탑, 범죄자는 어차피 기록 말살이라 당연히 제외, 그러고 나면 홍진호, 박성준, 조용호가 남는데 이 셋은 여러가지 평가 기준(커리어라는게 우승 기록만 놓고 볼거면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커리어라는건 그 사람이 가진 모든 기록이니 이렇게 논쟁의 여지가 되는거지요. 우승횟수, 결승 진출 횟수, 4강 진출 횟수, 승률, 다승, 다전, 맵보정, 시대보정, 상대보정, 종족 내 기여도 등등등) 중에서 어떤 것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누굴 우위에 두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홍진호>박성준>조용호 놔도 이상하지 않고 박성준>홍진호>조용호 놔도 이상하지 않고 뭐 그래요. 홍진호>박성준, 홍진호=박성준, 박성준>홍진호, 홍진호>조용호, 홍진호=조용호, 조용호>홍진호, 박성준>조용호, 박성준=조용호, 조용호>박성준....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수많은 평가기준 중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에 따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틀린 말은 없다고 봅니다. 조용호>홍진호>박성준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어요.
15/07/31 13:54
박성준이 인정하는 저그아닙니까. 진짜 잘하는 저그였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인터뷰를 보고 홍진호가 잘하는 저그였단걸 느꼈습니다.
박성준 왈 " 그시대에 나올 수 없는 컨트롤과 운영이었다" 라고 평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가장존경하는 프로게이머가 홍진호 아니었나요?? 선수가 인정하는걸요..
15/07/31 14:26
우승이 왜 없나요. 그놈의 양대리그. 양대리그 정규리그 우승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은 인정하지만 당시 대회의 수준으로 종합평가를 내린다면 홍진호는 우승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15/07/31 14:44
임 이 최 (범) 택뱅 리쌍 시대에 항상 홍은 있었죠
그리고 갓영호 시대에 무패(...이건 좀 개그 요소; 상대 전적이 없으니 흐;;) 짦지만 자신만의 시대를 연 사람 꾸준히 상위권에서 버티는 사람 사람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는 후자를 높게 평가해서 홍진호선수나 박성준 선수를 매우 높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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