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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7 17:31
적당한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스피팔이라면 다혼 입문 최고의 모델이죠
속도 잘 나오고 마감 나쁘지 않고 내구성 괜찮아요 그런데 12키로의 무게가 맘에 안드신다면 곡선이 예쁜 뮤에스엘이 있는데 가격이 거의 더블이구요 대시도 있는데 그것도 비슷한 가격이에요 적당한 무게에 초보자가 탈만한 거라면 그래도 스피팔입니다.
15/09/18 06:49
본문에 검색해본 글도 oh!님이 작성하신 댓글이에요.
친철하게 알려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스피팔 구매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봐야겠네요.
15/09/17 17:58
스피팔 한대 가지고 있고, 출퇴근 용으로 일년쯤 탔고 그걸로 왕복 300 km 정도 자전거 여행도 해봤었습니다. 장거리 용으로 타는 바퀴큰 자전거도 한대 가지고 있구요.
장점이라면 다른 미니벨로의 장점과 같습니다. 바퀴가 작아 가속력이 좋아, 속도내기 힘든 시내주행에선 바퀴 큰 녀석들보다 낫습니다. 접힌다고 해도 시내버스에는 가지고 타기 힘들고, 시외나 고속버스는 짐칸에 싣고 타면 되는데 이건 다른 자전거들도 앞바퀴 빼고 실으면 문제없으니 장점이 아니긴 하더군요. KTX 에는 접어서 넣으니 충분히 들어갔도 승무원들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즉, 자전거가 접히기 때문에 가지는 이점은 세단형 승용차 뒷트렁크에 실을 수 있다는 것과, 기차 여행할 때 써먹기 좋다는 것 빼곤 없습니다. 일단 접히는 자전거는 동일한 주행성능을 가진 다른 미니벨로에 비해서 가격이 비쌉니다. 덤으로 무겁기까지 하구요. 접이식 자전거를 사려면 시내버스에도 부담없이 접어서 가지고 탈 수 있고 좀 큰 여행용 캐리어에도 수납되는 스트라이다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구요, 접이식 끝판왕이라는 브롬톤도 사진으로 보면 굉장히 컴팩트 하게 접히는데 실물은 그렇게 작게 접히지 않습니다. 스트라이다는 변속기가 없으니 평지주행 빼고는 좀 주행성능이 메롱할 수 있다는 건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바퀴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카본으로 된 안접히는 미니 스프린터가 100만원 초반대에 풀린게 좀 있던데 그걸 알아보시는 걸 추천하구요 (변속기도 시마노 105가 장착되는 것 같던데요) 접히는게 필요하다면 위에서 언급한 스트라이다, 안접혀도 상관없다면 저는 자이언트에서 나온 저가형 하이브리드나 로드를 추천합니다. 자이언트 자전거가 자동차 업계에서의 토요타 자동차 정도의 위치입니다. 따라서 저가형도 구조적으로나 부품 강성으로나 어느정도 성능 보장이 되어 있거든요.
15/09/18 06:51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다혼 외에 다른 제품들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자이언트 자전거도 찾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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