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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30 17:42
음 저는 일단 안 받아줍니다. 말 걸어도 답도 안하고 놀아주지도 않고 웃어주지도 않고 눈도 마주치지 않아요. 일단 애들은 그런 어른들은 접근하기 어려워하더라고요. 애들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처음부터 그랬더니 그냥 서로 존재하지도 않는것처럼 살아요. 하지만 이미 받아주셨으니 애들은 놀아주는 어른이라 생각하며 만만하게 보고 있는 상태고.. 제일 좋은건 부모가 타이르는 거겠죠. 아무리 친척이라도 그 앞에서 혼내거나 타이르면 부모들이 엄청 불쾌해할테니까 부모에게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15/09/30 17:47
최대한 그렇게 위험하게 놀면 다친다고 애한테 잘 얘기해보고 좋게 얘기해서 안되면 애엄마한테 잘 얘기해야죠. 저런거 냅두면 애 본인이 크게 다칠수도 있어요
15/09/30 17:52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아이들은 장난수위를 잘 조절 못해요.
아프면 정말 아프다고 표시를 내시고 이야기도 붙들고 잘 해주세요. 이런 건 장난이 아니라 사람이 다치거나 아프다고 얘기를 하시고 그 때 아이가 못알아듣거나 무시한다면 그때는 아무것도 받아주지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아플 정도로 심하게 해서 얘기를 한다는 걸 아이 부모에게 티도 조금 내시고요. 허허...
15/09/30 17:53
아 그리고 손을 잡아당기는데 그냥 두셨다는 건 ...
혹시 아이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시였는데 그게 안되어서 더 심하게 했을 수도 있어요. 비슷한 상황에 받아주지 않을거라고 얘기를 하시거나, 왜 그러는 지 물어보시는 것도.
15/09/30 17:56
화를 내지 마시고 뭘 잘못했는지, 왜 혼이 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서 혼내면 대부분 이해하는 시점에서 그와 같은 행동을 안하더라구요. 저도 여자조카가 세명이 있는데 뭔가 잘못했을때 설명해주면서 '그러면 안되지?' 로 이해시키면 애기들도 스스로 신경쓰더라구요.
15/09/30 18:19
뭐가 문제인지 설명해주면서 타이르는건 여러번 해봤는데 쥐뿔도 안통합니다
제가 하는게 아니라 애 이모인 다른누나가 하는걸 제가 몇번을 봤는데 애는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 할일 하련다 이런식이라서 애 엄마는 엄한편입니다. 그리고 5촌조카에요 누나가 사촌누나라서 그냥 말하기엔 거리가 약간 있어요.
15/09/30 18:20
저라면 같이 꺾어주겠습니다? 는 농담이고 크크...
니가 이렇게 하면 내가 많이 아프다 라는걸 차근 차근 설명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잘 못알아듣는거 같으면 그때 가서 꺾어주면...
15/09/30 19:27
솔직하게 말할게요
애가 잘되고 안되고 교육이 어떻고 이런건 관심이 없고요 애가 장난을 쳤지만 내가 아픈데.. 다쳤는데... 화가 나는데 그래서 뭐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애고 뭐고 때리고 싶은데 그럴 수 는 없잖아요.
15/09/30 19:36
애 데리고 애엄마한테 가서 혼좀내달라고 고자질하세요.치사하고 자시고 그런거없이 애한테는 엄마가 제일 무섭습니다. 그리고
훈육스타일도 다른데 괜히 나서서 뭐 하는것도 웃기고...그래도 안고쳐지면 아예 애엄마한테 화내세요.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는데 애가 날 우습게 보는건 교육이 안된거 아니냐고.
15/09/30 21:40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어쩔수 없지만 다음에 또 그러면 똑같이 손가락 꽉 잡고 기어 넣듯이
서서히 꺽으세요. 애가 아파하면 웃으면서 "너도 아프지? 근데 나한테 왜 그랬어" 해주시면 다시는 임시닉네임 님한테 안그럴겁니다. 애가 부모한테 고자질하면 장난받아주다 그랬다고 웃으면서 애기하면 끝.
15/09/30 21:46
저기 좀 유치하거나 치졸할 수 있는데요
제가 뭘 하고 싶다는건 보복을 하고 싶다는 겁니다 앞으로 안그러게가 아니라 당한걸 돌려주고 싶은거에요 그러니까 혼구녕을 내고 싶은데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다는거에요. 어떻게 하면 애를 적당히가 아니라 제대로 잡으면서도 어른의 가오를 살릴 방법이 없나를 고민하는거에요
15/09/30 21:46
처음엔 좋게좋게
하지마 아파, XX가 손가락 꺾으면 내가 아프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그래도 계속 한다면 소리 치시면 됩니다. 제 친척동생들이 저랑 터울이 좀 많이 나는 편인데 한번 어른들 다 계신대서 혼 지대로 내줬는데 그 이후로 얌전해졌습니다.
15/10/01 11:49
저도 어렸을때 장난이 심해서 삼촌에게 장난쳤는데..
삼촌이 바로 가서 아버지께 말씀드렸고. 저는 방에 끌려가서 아버지의 솥뚜껑 같은 손으로 풀스윙 싸다구를 15대 맞았습니다. 하도 맞아서 퉁퉁 부은 얼굴로 방에서 나오니 다들 놀래기도 했고. 저도 너무 아파서 담부턴 장난을 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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