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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5 00:02
이건 후쿠오카가 딱인거같아요. 단풍직전철이라 사람도 안많을테고.. 예산허락하신다면 배타고 수목금토 나 수목금토일 일정으로 후쿠오카 가시면 딱 레일패스 날짜랑도 맞춰서 북큐슈 여행 하실 수 있을거같아요. 후쿠오카, 나가사키, 유후인 정도? 야구 관심있으시면 이대호가 소뱅에서 하는 야구 관전(후쿠오카돔이 홈구장)도 날짜가 아슬아슬 맞을거같기도하고요 후쿠오카 추천드려요
15/10/05 07:37
후쿠오카의 경우 기차-버스로 여행을 많이 하게되는데, 다행히 교통편은 북큐슈레일패스 하나로 끝낼 수 있고, 숙소는 후쿠오카에 거점을 두어도 나가사키, 유후인 전부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하다는 점에서 (유후인에서 마지막 밤을 온천료칸 하셔도 되고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여권/배or항공-아마 부산항공이 꽤 쌌던걸로/호텔인데 호텔의 경우 성수기를 지나서 구할만하실거같아요. 후쿠오카 1일 나가사키 1일 유후인 1일에 가는날 or 마지막날의 시간에 따라 후쿠오카를 반일/반일 같은 개념으로 관광하시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운좋게 수 아침 일 저녁 이런식의 교통편이실경우 구마모토도 가보실 수 있구요. 교통편은 북큐슈레일패스 외에도 산큐패스가 있으니...
큐슈여행의 테마는 대체로 온천/산/나가사키의 개항지,하우스텐보스/후쿠오카 쇼핑&맛집,야간 포차,야구 정도입니다. 야경의 경우 나가사키 산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과 후쿠오카 베이 해안가의 야경이 멋진걸로 유명하고요. 후쿠오카의 경우 라면에 대한 자부심이 꽤 강한 도시니 라면맛집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나가사키에는 나가사키 음식으로 유명한 도루코라이스, 나가사키 짬뽕등이 유명하고 이외에도 일본에서 열풍인 규카츠나 장어덮밥, 스시, 돈카츠, 덴뿌라 등은 전통적으로 많이 찾게되는 맛집들 메뉴인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나가사키가 도시, 테마파크, 맛집, 술, 쇼핑, 볼거리에 집중한 스팟이라면 유후인/구마모토의 경우 온천, 산, 자연, 휴양 등에 포인트를 맞추기 좋은 스팟이라고 생각합니다. 큐슈 가이드북 한 권 퇴근길에 서점에서 사시면 특별한 일정이 필요없을만큼 잘 짜여져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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