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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5 07:57
저도 대체 이 얘기가 어디서 나왔나했는데 전문 스크립트를 보니 그냥 정치인 패널이 한 단순 비유네요. 권 교수가 한 말도 아니고.
그럼 대체 뭘 위해서 어제 그 많은 댓글들이 있었던가....
15/10/15 09:13
권교수가 한 말은 아니지만, 비슷한 논조라는 것은 인정했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권교수도 불이익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했으니까요. 저 말 자체는 권교수가 한 말이 아니지만, 공정한 거래는 아니었지만 돈이 오고 갔으니 수출이었다 라는 저 말이 담고 있는 의미대로 권교수가 주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리플들이 뻘짓을 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15/10/15 19:05
직접 토론을 못봐서 저 스크립트로밖에 판단할 수 없지만 그에 따르면 오히려 반대로 보이는데요. 설령 어느정도의 불평등이 있었다한들
그게 수탈의 범주에 들어갈 정도로 심했다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니까요. FTA에 불공평한 부분이 있다해서 미국이 한국을 수탈하는 건 아니죠.
15/10/15 19:16
다른 곳에서 논의가 더 많이 이루어진 내용이지만.. 한일합방이 단순히 fta랑 같은 수준의 불평등함은 아니니까요. 많은 분들이 이출, 수탈 같은 용어를 굳이 쓰는 것은 수출이라는 단어를 쓰면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들이 말씀하신 것 같은 의미-한일 관계가 한미fta 수준의 관계였다-로 받아들일까봐 그런 것이죠.
이런 면에서 “만약 일본과 조선 사이에 교역 조건의 차이에 의해 조선이 불리했다면 이를 수출과정에서 조선이 불이익을 당했다고 표현을 해야지 수탈당했다고 하는 건 안된다” 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위에서 나온 문구에서 말하는 바와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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