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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3 22:04
학교에서 집에가다가 중공업 퇴근시간인거 같은 오후5시가 되면 막혀있던 문이 열리고 오토바이 수백대가 쭉 이어져서 나오는데 장관입니다...크크 칼퇴근의 정석인것처럼 보였어요
15/10/23 17:02
돈이 제일 문제죠.. 자동차는 아무리 싸게 만들어도 수백만원은 기본으로 드는데 동남아 국가들의 평균소득을 생각하면 자동차를 사기엔 부담이 많이 되니까요..
거기다 그런 나라들이 대개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돈 없어도 버스, 지하철 타고 다닐만 하지만 그런데는 그렇지도 못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뭔가 탈거리는 꼭 있어야 하다 보니 싼 오토바이로 몰리게 되는거죠.. 일본같은 경우는 특별히 우리나라보다 오토바이를 더 타지는 않는거 같고.. 대만의 케이스는 잘 모르겠네요..
15/10/23 17:27
일본이나 대만은 오토바이가 고속도로를 탈수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못타죠 그리고 운전자 매너들이 뭐같애서 울나라에서는 오토바이 = 위험한 것 이라는 인식이 많죠 저만 해도 주변에 바이크좀 탔던 사람들은 큰 사고를 당하거나 불구가 되신 분들이 많아요 일본 같은 경우는 자동차 면허를 딸때 오토바이 대응법 등도 가르치는데 한국은 가라로 따는게 많아서 바이크의 배려 따윈 전혀없죠 사실 한국에서 오토바이 타는건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15/10/23 17:47
아... 정말 너무 숨쉬듯이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잊었네요.
별개로 울산 동구는 찾아가 봐야겠어요 크크크 한국에서 대중교통이 나쁘면 생길 수 있는 좋은 예인가 보네요.
15/10/23 17:57
얼마전까지 미들급 바이크를 타고 다녔는데요...바이크의 진입장벽은 무엇보다 이륜차:불구 라는 부정적 인식이고요 덤으로 고속도로와 전용도로를 못가는 점입니다
15/10/23 19:25
이동수단과 관련된 인프라들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성숙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륜차가 쉽게 도로에 못 다닙니다.
면허 시험은 살벌하게 어렵지만 실제로 운전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여 현실과 괴리된 측면이 있고, 90퍼센트 이상이 운수업에 국한된 사용 범주 그리고 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천시하는 시각도 존재해요. (배달 꿈나무 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오죠) 결론은 제도적 절차의 미비와 절망적인 수준의 시민의식이 절묘한 하모니+선순환이 아닌 악순환의 반복을 이루고 있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그런 것 치고는 우리나라 사람들 바이크 어마어마하게 잘 탄다고 하더군요. 반쯤은 도시전설이겠지만 모터싸이클 분야의 F1이라고 불리는 모토GP 선수들이 한국에 와서 퀵 서비스 아재들이 완전 꽉 막힌 도로를 거의 곡예운전 수준으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걸 보고는 "왓더뻑, 이렇게 잘 타는 사람들이 지천에 널렸는데 왜 한국에 모토GP 선수가 한명도 없는거지???" 하며 혀를 내두르고 간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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