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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6 08:24
엄밀히 말하면 감기몸살약이 부분적으로 소염의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약은 아닙니다.
미리 드시는 건 간에 부담만 주는 행위이고, 심할 경우에는 shock사 할 수도 있으니 피하시길 바랍니다. 감기몸살에는 그냥 푹쉬는 것+물 많이 드시는 것이 제일 특효약입니다.
13/07/26 09:05
쇼크사는 아나필락틱 쇽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급성 간부전에 의한 증상들인가요? 자살하겠다고 타이레놀 수십알 먹고 와도 그런 경우 잘 없던데..;;
감기는 치료약이 따로 없는 불치병입니다만 아파도 가야 하신다면 약 먹고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중요한 일이신데 졸리는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 약국이나 병원 가서 안 졸리고 효과 쎈 걸로 달라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
13/07/27 01:33
아나필락시는 아니죠-_-;;; 특히나 아세트 아미노펜같은 경우 phase I enzyme 대사이후 생성되는 paracetamol toxicity때문에 죽어나가는 경우가 종종 보고 되기도 합니다.
13/07/27 21:41
늦게나마 댓글 달아 주셨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근데 내용을 조금;;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phase 1 enzyme 은 이름 부터가, 번역을 하자면 1단계 효소.. 이런 걸로 고유명사라기 보다는 일반명사인데, 정확히 어떤 enzyme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cytochorme p 450을 말씀하시려고 하셨던 건가 싶었는데, paracetamol 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에 타이레놀 대사 이후 paracetamol 이 생긴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흔히 말하는 감기약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진통 소염제를 꼽자면, 간에 부담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부담은 기본적으로 양에 비례합니다. 기본적으로 간에 문제가 없었던 젊은 남성이 과다복용이 아닌 적절한 양을 먹었다고 한다면 그 양 때문에 쇼크 증상이 일어나기는 힘들 것 같고, 아나필락틱 쇽이 일어났을 경우에나 쇼크사가 가능할 것 같아서 말씀 드려 봤습니다.
13/07/26 09:26
이게 애매한게 증상이 나타날지 안나타날지 모르는데
약을 미리 먹어서 증상이 괜찮은건지, 아예 증상이 원래 안나타난건지 알 길이 없죠 흐흐 어짜피 치료약이 아니고 증상 완화 시키는 일만 하기때문에 몸살 생기실 운명이라면 지금 뭘해도 그날 몸살 생기도 약은 또 드시던가 해야합니다..
13/07/26 09:30
편도선에 경우 보통 점점 악화 되었다가 정점을 찍은 후 다시 회복되지 않나요?
제가 의사가 아니라 확신은 못 하겠지만 악화가 안되면 그만큼 회복도 빠를텐데 증상이 안 나타나게 하는것으로도 나름 효과가 있지 않을가 싶네요.
13/07/26 10:04
편도선이 부어 있다는 것은 정확한 것인지요?
어쨌든 부어 있다면, 염증의 가능성이 있고, 염증이 있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이 진행 되고, 염증이 악화 된다면, 우려하시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것은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단히 병원가서 진료 받으시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일 수도 있구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비싸지도 않습니다. 걱정 되신다면, 가까운 동네 병원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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