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05 23:24:38
Name 시나브로
Subject [질문] 훈련소 신교대에서 고위 군인, 공직자 가족 여부 묻는 거 특별한 이유 있나요?
https://pgrer.net/?b=8&n=67822&c=2695288

이 댓글 보고 저도 경험해본 거라 질문 글 올려봅니다.

저 있을 땐 첫날부터 그러진 않았고 대기업 이사급 얘기는 안 했던 걸로 기억하고

(소방관 얘기는 했던 것 같네요 뭐 뭐 이상, 뭐 뭐 이상, 뭐 뭐 이상 여러 개 얘기했었는데)

당연히 인지상정으로 '이거 뭥미.. 지금 대놓고 부정 비리각?'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시키는 거 할 뿐인 조교도 인지상정으로 위화감 느낄 훈련병들에게 ["다른 게 아니라 뭐뭐 때문에 그렇다."]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듣고 흘려버려서 기억이 안 나네요;;

으레 생각할 만한 그거 말고 미처 생각 못할 만한 별다른 이유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ettersuweet
16/10/05 23:26
수정 아이콘
비리각 맞죠.
그냥 알아뒀다가 문제 안만들라고 하는거라..
맥아담스
16/10/05 23:31
수정 아이콘
미리 알아두고 뒤 봐주려고 조사하는거 아닌가요?
비둘기야 먹자
16/10/05 23:32
수정 아이콘
1) 내가 부당이득을 챙길만한 각도가 나오는가
2) 건들였다 지옷 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는가
16/10/05 23:33
수정 아이콘
빽 좋은 애들 험한 곳으로 자대배치 받으면 민원들어오니까 미리 빼는거...
16/10/05 23:44
수정 아이콘
비리각 맞습니다.
자대배치 문제로 미리 확인하는것도 있고요
그리고 미리 확인해서 교육할때 실수나 안전사고 더 확실히 보는 문제도 있습니다.. 기타 생활문제에도 연관되고요..
헤븐리
16/10/05 23:50
수정 아이콘
복무했던 기억으로 답변드리자면 예전에는 그랬을지 모르는데 최근에 저렇게 물어보면 바로 민원 먹습니다. 저거도 옛날이에요. 아예 직업을 물어볼때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쓰라고 하지도 않아요. 애초에 신교대에서 선발되는 꿀보직은 없습니다(..) 그나마 타부대에서 면접 봐서 뽑아가는건 gop나 수색, 헌병같은 그리 편한 곳이 아닙.. 아. 수방사는 있네요. 근데 수방사측이나 저희나 해당인원 관리 교관을 제외하면 뭐하는 놈인지도 모릅니다(..) 선발자격도 신교대가 주는게 아니라 입대 전에 정해줘서 들어오구요. 인성프로그램 결과와 해당 소대장의 의견? 정도만 듣고 선발해갑니다. 그리고 선발율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담당 교관이 이 인원 문제있다고 얘기했는데 뽑아간 경우도 못봤구요.

온갖 비리가 매스컴에 많이 나오는지라 군대가 못 믿을 집단으로 인식되고, 안타깝게도 쉽게 부정은 못하지만 예전보단 많이 좋아졌다 생각해요. 가까운 예로 실제로 높은 분의 사촌이 들어왔었는데 수료 일주일 전까지 모르고 있다가 그 마저도 그런갑다~~하고 수료 시켰습니다. 현재 신교대에선 잘 가르치고, 해당인원의 특이사항을 다른 부대에 전달해주는게 역활이지 막 부대 좋은 곳으로 찔러주고 그러는건 그냥 시스템 상 불가능합니다.

열심히 같이 일했던 분들이 욕 먹는건 원치 않아 다소 길게 남겼습니다. 흐. 애초에 저희가 높은분 자제들 특별히 잘 해줘봐야 위화감만 조성되고 통제도 안됩니다. 사고는 자대 가서 치는거지 저희가 그런 미래까지 알 방법도 없구요.

군대 조금씩은 발전하고 있답니다.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진정으로 땀 흘리는 사람들도 많으니 믿어주시길!
미카엘
16/10/06 03:20
수정 아이콘
민원 안 먹는 것 같은데요? 올해 전역자인데 저 논산 훈련소 들어가자마자 호구조사 확실하게 하던데요? 확실히 봐주긴 합니다. 저랑 같은 소대에 투스타 아들이 있었는데 각종 힘든 것 다 빼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으스대는 꼴 보기 진짜 싫었는데.
헤븐리
16/10/06 08:00
수정 아이콘
논산은 변함이 없군요(..) 사단마다 다 다른가봅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16/10/08 09:28
수정 아이콘
저도 14년에 훈련소 갔는데 대놓고 물어보고 나라사랑카드 만들면서 종이에 적게 시킵니다
오야붕
16/10/06 00:14
수정 아이콘
헌병 기무 보고용일겁니다.
16/10/06 01:32
수정 아이콘
12년까진 물어보았습니다.
16/10/06 09:5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물어볼거 같네요
재입대
16/10/06 10:42
수정 아이콘
어제 저녁10시 반 넘어서 본거 같은데 병사들 보직변경에 대해서 뉴스에 나오더군요 카운터에서 보던거라 정확히는 못보고 뉴스 보시던분이랑 얘기만 좀 해봤는데 그냥 그얘기더군요 빽잇는놈들 보직변경... 뉴스 막바지에 자막이 아직 고위공직자 자녀여부는 확인된바 없음 이엇는데...관심법까지 갈 필요도 앖이 뻔한거 아닙니까? 카운터에서 뉴스보시던 분 말로는 ytn에서 캔거라던데 저도 생각난김에 찾아봐야겠네요
16/10/06 10:51
수정 아이콘
편의를 봐주거나 이득을 주려는 목적보다는, 괜히 잘못 건드렸다 뼈도 못추리는 상황 방지용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실 애초에 높으신 분들이 자제가 편하게 군생활하길 원하셨으면 아예 입대때부터 부대로 연락을 주는지라 굳이 확인할 필요가 없죠;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50607
이 만화같은 상황 방지하려는 거 아닐까요.
새강이
16/10/06 19:03
수정 아이콘
빽 아니겠습니까 저도 훈련소에서 주임원사 분 매제가 아버지 밑 직원이라서 통화한번 꽁으로 했네요 허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234 [질문] 프로야구 원정팬분들은 시리즈 3일 동안 연고지에서 왔다갔다하시는 건가요? [10] 시나브로3464 24/07/24 3464
172164 [질문] [영화] 추격자에서 양치 뱉은 거 원샷 촬영 장면의 의미는 뭘까요? [2] 시나브로5936 23/08/17 5936
168305 [질문] 최근 유튜브에 철학, 인생, 명언 관련 컨텐츠 채널이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가 뭘까요? [13] 시나브로9635 23/01/08 9635
166111 [질문] 최전성기 정우람,대현,병현,창용,종범,정호,신수,이치로,서건창만으로 KBO 우승 가능한가요? [28] 시나브로7258 22/09/18 7258
158342 [질문] 건물이 지하 공간 텅텅 비어 있어도 튼튼하게 우뚝 잘 서 있는 이유? [6] 시나브로11610 21/09/20 11610
144197 [질문] [자동차] 쉐보레 스파크 뒷좌석 안전벨트 클립 위치가 왜 이랬을까요? [9] 시나브로7045 20/04/18 7045
143121 [질문] 정치 토론 같은 데 종종 나오는 영단어 뭐였죠? '사안', '주제' 같은 의미인 [6] 시나브로4353 20/03/15 4353
113786 [질문] 피아노 약음 페달 밟고 쳐도 아랫집에 소음 가겠죠? [2] 시나브로3540 17/12/25 3540
111654 [질문] 노턴 안티바이러스에 이상이 생겼는데 이거 왜 이런지 알 수 있을까요? [2] 시나브로1917 17/11/10 1917
110196 [질문] 서류 더미에 1mm 단위의 벌레 대처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6] 시나브로4989 17/10/11 4989
97780 [질문]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괜찮은 백화점 어디입니까? [4] 시나브로3343 17/02/09 3343
97329 [질문] 이 뉴에이지 음악 제목이 뭐였죠? 익숙하고 유명한 곡인데 생각이..ㅠㅠ [4] 시나브로3244 17/01/31 3244
97155 [질문] 오락실 철권 태그 토너먼트2 온라인이 되는 건가요?; 원시인 된 느낌 [6] 시나브로4148 17/01/27 4148
91059 [질문] 훈련소 신교대에서 고위 군인, 공직자 가족 여부 묻는 거 특별한 이유 있나요? [15] 시나브로5557 16/10/05 5557
90870 [질문] 영화같은 촬영물에서 처음과 끝에 같은 장면 넣는 기법을 용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9] 시나브로4509 16/10/02 4509
90858 [질문] 이종범, 이치로도 견제사나 견제구-런다운 걸린 적 있나요? 있긴 있겠..죠? [5] 시나브로3322 16/10/02 3322
90325 [질문] 집 미닫이 문이 닫혀서 안 열리는 경우 경험해보신 분 계신가요? [7] 시나브로9083 16/09/21 9083
89897 [질문] 디씨가 이상합니다. (시간 멈추고 댓글 안 보임) [4] 시나브로2767 16/09/12 2767
86766 [질문] 노트북에서 Windows 정품 인증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8] 시나브로3750 16/07/19 3750
86441 [질문] [친구와 법 내기] 잘못된 계좌이체시 계좌주가 그 돈 마음대로 써도 문제 없나요 있나요? [14] 시나브로4074 16/07/13 4074
82007 [질문] 며칠 전에 유머 게시판에서 봤던 만화를 찾습니다. [2] 시나브로1978 16/04/26 1978
73414 [질문] [스타1] 온게임넷에서 하던 프로게이머 인터뷰 프로그램 제목 기억나시는 분 계신가요? [5] 시나브로1970 15/12/01 1970
72711 [질문] 20대 후반, 30대, 직장인분들, 기혼자분들 노래방 가면 어떤 노래 부르시나요? [20] 시나브로4367 15/11/21 43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