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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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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11:18
제가 공간 지각 능력이나 입체적인 것에 약한 편인데, 어렸을 때 심즈나 마인크래프트를 접해서 즐겨 했으면 좀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22/05/12 11:44
게임이라고는 2도 모르는(피시방가면 테트리스 정도만 하던) 여자친구가
심즈 안에서 온갖 데이트, 결혼, 육아, 불륜, 협박, 환생, 재벌, 건축, 등등.. 자신의 모든 꿈을 대리만족하며 행복해 하더군요. 확장팩의 개수와 가격에 놀랐고... 그후엔 모드들 깔아주면서 그 방대함에 또한번 놀랐지만... 제일 놀랐던건 주말 내내 밥 먹고 장실 빼곤 오직 심즈만 하던 그 집중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이렇게 부지런한 친구가 아닌데...크크) 정말 엄청난 게임... 심즈!!!
22/05/13 17:51
저도 처음에 빠졌을 땐 정말 밥먹는 시간 빼고 했었지요 크크 심들 자유의지 관람하면서 드라마 보는 것처럼 보기만 해도 재밌습니다 정말
22/05/12 18:16
게임을 안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도 심즈는 수상할 정도로 재미있게 플레이하던데 이런 감성이었군요...!
커여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22/05/12 19:16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속칭 말하는 인생 게임이 10개는 있는 진성 겜돌이인 저에게도 '심즈 2'에게는 각별한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흐흐흐, 그 어린 나이에 모드라는 개념도 처음 배우고, 모드팩을 온라인에서 구해서, '텍스처'니 '메쉬'니 구분해서 폴더에 중복되지 않고 수정하기 쉽게 담아서 정리해뒀던 것도 정말 대단하고요. 한참 중2병의 시기였는지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해지는 이런저런 취향이 가미된 인형놀이를 하던게 정말 기억이 생생하네요~ 인터넷이 당시에는 덜 발달해서 다행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처럼 그걸 업로드했더라면 저는 인터넷 세상에 얼씬도 하지 못했을거에요 크크. 정말 심즈 최신작을 다시 해보고 싶은 그런 추억의 글이어서 좋았습니다~
22/05/13 19:21
어떤 놀이를 하셨는지 궁금해지는 댓글인데요 크크. 모드에 텍스쳐에 메쉬러니 진성 심즈 유저시었군요! 다시 돌아오세요 경쟁하믄 aos게임하다가 심즈하니 행복해요
22/05/13 19:21
확장팩이 너무 많은데 처음 입문하는 유저들은 잘 모르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크크 근데 저는 스타도 브루드워부터 샀어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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