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11/02 00:05:05
Name Fig.1
Subject 글 쓰는 걸로 먹고살고 있지만, 글 좀 잘 쓰고 싶다
최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책을 보았습니다.
책의 메세지에는 공감하지 못했지만, 책의 주제와 글의 형식이 조응하는 것에 대해서는 감탄했죠.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글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좋은 메세지가 있어야 하고, 그 메세지를 전달하는 설득력 있는 이야기, 그리고 몰입감 있는 형식이 필요한 거죠.
사실 영상매체에서는 쉽게 생각하는 요소들이었는데 글에서는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
저 같은 경우 회사에서 글을 쓰는 업무를 보고 있고
2천여 명의 구독자를 가진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왜 그럴까 막연했던 생각이 조금은 뚜렷해진 것 같습니다.
제 글은 메세지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 몰입감 있는 형식 중 무엇인가가 혹은 전부가 없었던 것이죠.

글로 먹고살고 취미도 글 쓰는 것인데 글을 잘 쓰지 못한다니 억울한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뉴스레터는 역사를 조사하는 것뿐이었고, 회사에서 쓰는 글은 주어진 형식만을 반복했었습니다.
저의 글에는 메세지도, 형식도, 어쩌면 이야기도 없었던 것이죠.
제가 잘하는 것은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최근 외고를 쓰고 있던 플랫폼에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인 즉슨 독자들은 작가의 생각과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을 더 선호한다는 이유였죠.
맞습니다. 제 글에는 메세지가 없었던 것이죠.
사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메세지 없는 글은 정체성이 없고, 정체성 없는 글은 대체되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그렇다면 해결책은 명확합니다.
첫째 글에 메세지, 내 생각을 담고,
둘째 설득력있는 이야기, 보편적인 경험과 과학적인 근거를 담아
셋째 다양한 글의 형식을 보고 써보는 것이죠.

그래서 앞으로 경험과 생각을 모으고, 그에 대한 근거를 찾고 글을 많이 써보려고 합니다.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내 경험과 생각 - 아침마다 어제의 일기를 줄글로 쓰고 그 안에서 경험과 생각을 요약해서 도출한다.
② 내 생각에 대한 과학적 근거 - 매주 하고 있는 독서 모임의 책에서 근거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둔다.
③ 간접 경험 - 이건 명확한 계획은 없습니다. 그저 영화를 보거나 문학 책을 읽게 되면 간단히 스토리를 요약해둘까 합니다.
④ 글의 형식 - 이것도 명확한 계획은 없습니다. 책을 읽을 때 형식이 감명 깊은 것은 따로 정리해두던가, 일기를 쓸 때 최대한 다양한 형식으로 글을 써보던가 해볼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결심에 관한 글이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것은 누군가에게 선언함으로써 좀 더 계획을 실행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글도 공개적으로 쓰면 더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인스타그램 계정도 하나 파두었네요.
그럼 이상 글 잘 쓰고 싶은 글쟁이의 푸념이었습니다.


세 줄 요약
- 좋은 글이란 메세지, 스토리, 형식이 잘 짜여진 글이다.
- 나는 글을 쓰는 직업과 취미를 가졌지만, 글을 못 쓴다.
- 앞으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내 경험과 생각, 그리고 그에 대한 근거를 모을 것이다.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4-06-11 10:32)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2 00:12
수정 아이콘
글쓰기 교양수업에서 글을 잘 쓰는건 재능의 영역이지만 글을 정리하고 읽기좋게 쓰는 건 훈련으로 가능하다고 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22/11/02 08:12
수정 아이콘
글에서의 재능이라.. 당장 떠오르는 분은 산울림의 김창완님과 악의꽃을 쓴 보들레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02 00:13
수정 아이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보니...
슈카영상으로 본 꼼장어는 장어도 물고기도 아니다가 크크
22/11/02 08:12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슈카의 영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질소반과자반
22/11/02 00:44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지고 있는 부캐 중 하나는 글 쓰는 사람입니다..
작은 플랫폼에서 일주일에 한편 씩 스스로의 약속인냥 독자들을 위해서 써내려가고 있는데
글을 너무 잘 쓰시는 몇몇 분의 작가님들의 글을 보면서 내 글이 초라해지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한편 또 한편 완성이 되다보면 언젠가는 더 좋은 글이 탄생할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문장이나 단어를 어떻게든 기록하려 합니다. 그게 나중에 빛을 볼 날이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고요.
22/11/02 08:25
수정 아이콘
감히 제 생각을 조금만 덧붙이자면,
어떤 분야든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단순 반복이 아닌 의도적 반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즐겜 유저가 1만 시간 게임해도 겜돌이지만, 전략과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게이머 지망생은 프로 게이머가 되는 것처럼요. 물론 저도 잘 안지킵니다만..

저도 질소반과자반님도 영감과 표현을 기록하고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흐흐
22/11/02 02:25
수정 아이콘
아주 냉정하게 글쓴님 스스로의 글쓰기를 평가하시고 발전 방향을 설계하셨네요. 덕분에 제 글쓰기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됩니다. 계획의 실천과 목적 달성을 응원합니다.
22/11/02 09: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마르키아르
22/11/02 06:38
수정 아이콘
아마 일반인과 비교한다면 지금도 이미 굉장히 글을 잘 쓰시는 상태이시겠죠.

글짓는 일에 프로이시다보니, 하시는 고민이신거 같네요.

어느분야든 프로가 되는 순간, 평가 기준이 완전 바뀌어 버리는거 같아요

우리나라 축구 선수중 0.001%에 해당하는 재능을 가지고 노력을 해서

국가대표된 선수들도 축구 못한다고 허구헌날 욕먹는거 보면 말이죠.

뭔가 야밤에 쓸때 없는 애기를 주절주절한거 같은데.

결론은 파이팅입니다!!!!! ^^;;;;
22/11/02 09:03
수정 아이콘
프로라고 하기엔 민망하지만 응원은 감사히 받겠습니다흐흐
남한인
22/11/02 07:02
수정 아이콘
* 좋은 글의 삼요소
1. 명징한 주제 (주의적)
2. 신기한 소재 (주지적)
3. 생생한 표현 (주정적)
22/11/02 20:11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남한인
22/11/02 07:06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짧은 글 > 긴 글
(Less is more.)

TikTok > YouTube
22/11/02 20:11
수정 아이콘
그게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인 것 같습니다흐흐
밀리어
22/11/02 0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로 먹고산다는거 자체로 글을 잘쓰신다는 말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취미를 직업으로 가질수 있다는것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일입니다
22/11/02 20:12
수정 아이콘
취미가 직업에 되는 것은 행복이자 불행인 것 같습니다크크
aDayInTheLife
22/11/02 07:21
수정 아이콘
글을 저도 잘쓰고 싶은 입장에서 울림이 많은 글이네요. 계속 정진하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22/11/02 20:13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20060828
22/11/02 07:24
수정 아이콘
일단 이 글은 잘쓰신거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술술 읽히는 글을 쓰는 재주가 너무 부러워요. 저절로 쓰다보니 되는건지 아니면 끝없는 노력끝에 얻은 결과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2/11/02 20:15
수정 아이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크크
글을 잘써야지 하는 노력보다는
어릴적부터 글쓰는 곳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오히려 글쓰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았었는데 그런 마음가짐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흐흐
뉴럴클라우드
22/11/02 07:42
수정 아이콘
이미 즐겁게 본 글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
22/11/02 22: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인생을살아주세요
22/11/02 09:24
수정 아이콘
저는 글을 쓰는 걸 정말 귀찮아하고 싫어합니다... 제가 글을 잘 쓴다는 생각도 정말 해본적 없고요. 근데 정신을 차려보니 글을 쓰는 게 제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글 잘 쓴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언젠가는 제 부족함이 드러날 거다, 지금까지는 뽀록? 이었다 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습니다...
22/11/02 22:07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재능이 있으신게 아닐까요?크크
kartagra
22/11/02 10:03
수정 아이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죠. 저도 항상 하고 있고요. 제 경우 이공계 쪽이라 논문과 전공 서적만 달고 살다가, 우연히 웹소설이라는 대중에게 보이는 글을 쓰게 된 경우인데....
처음 습작을 썼을 때는 그야말로 만연체 범벅인 글을 썼습니다. 소설이란 걸 써본 적이 없으니 그냥 익숙한 걸 쓴 거죠. 지금 봐도 문장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최악이었을 겁니다. 문장이 한없이 이어지는 데다가 한 문장에 행동과 정보도 너무 많고, 현학적인 묘사들도 과할 정도로 많이 들어간 편이면서 소재마저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들보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잡탕처럼 섞어버렸거든요.
소위 말하는 벽돌체라고 하죠. 적어도 제 첫 습작은 ‘폰’으로 보기에는 좋지 않은 글이었던 겁니다. 문피아 추천게 힙스터 독자님들한테 추천글은 2개나 받았지만, 당연히 얼마 가지도 못하고 침몰했습니다. 추천글 받아 봐야 유입이 안 늘더라고요 크크.

시장 분석 하고 나서 두 번째 글로 유료화를 갔는데, 이때부터는 오히려 문장 길이가 짧아졌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비해 작법서도 사서 보고 그랬죠. 그 이후로는 이제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을 어느 정도 상황에 따라 골라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스킬은 분명 늘었는데, 여전히 ‘좋은 글’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장력이 늘고 스킬이 늘었다고, 독자들이 ‘명확하게’ 좋아해 주진 않더라고요. 독자들이란 존재란 게 참 변덕스럽습니다. 오히려 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문장력을 지닌 글에도 열광하는데, 제 기준에서 그 글은 절대 ‘좋은 글’이 아니었거든요. 잘 쓴 글은 더더욱 아니었고요. 조사 ‘에’와 ‘의’조차 빈번히 틀리곤 했으니까요. 다른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말할 것도 없었고요.

요소요소를 분석하여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글이라면 분명 좋은 글과 나쁜 글이 확연하게 나뉩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도 메시지, 스토리, 형식이 잘 짜인 글을 ‘나쁜 글’이라 볼 수는 없지요. 문제는, 이 독자라는 불가해한 존재들은 객관적으로 잘 쓴 것 같은 글도 종종 외면하곤 한다는 겁니다. 그나마 설득력 있는 이유는 하나, 그냥 재미가 없어서요. 재미란 게 주관적이라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그럼 재미만 있는 글이 좋은 글이냐? 잘 쓴 글이냐? 독자들이 열광하니까? 그건 또 그렇다고 볼 수는 없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간단한 조사조차 빈번하게 틀리는 글을 어떻게 잘 쓴 글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이 분야 끝판왕은 귀여니라고 있긴 하죠.)

[최근 외고를 쓰고 있던 플랫폼에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인 즉슨 독자들은 작가의 생각과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을 더 선호한다는 이유였죠.]


이 부분을 보고 생각한 건데, 플랫폼마다 먹히는 글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주류 독자층이 뭘 선호하냐 역시 분명 중요 요소고요. 그러니까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그냥 저 플랫폼 독자들과 Fig.1님 성향이 단순히 안 맞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겁니다. Fig.1님이 딱히 글을 못 써서가 아니라요. 그게 못 쓴 글 아니냐? 전 딱히 ‘그렇다’라고 명확히 말할 수는 없다 생각해요. 플랫폼이 전 세계에 그거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독자’라는 존재가 개입하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죠. 물론 그렇다고 Fig.1님이 생각하시는 해결책이 잘못됐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도 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집에는 두꺼운 작법서만 10권이 넘게 쌓여있습니다 크크. 소설을 포함하여 온갖 글들을 찾아 개인적으로 분석하는 일들도 여전히 하고 있고요.
좋은 글, 잘 쓴 글에 대한 고민도 계속해서 하고 있죠. 그런데 잘 썼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독자들한테 외면받기도 하고, 도리어 대충 날림으로 쓴 부분에서 독자들이 열광하기도 합니다.

여전히 좋은 글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한 가지 확실한 건, Fig.1님의 해결책처럼 꾸준히 하다 보면 적어도 저점은 확실히 높아지더라고요. 독자들이 기존보다는 ‘덜’ 외면합니다. 평균치 따지면요 크크. 가장 자유로울 것 같은 작가들의 생활이, 까보면 정말 쳇바퀴처럼 똑같은 경우가 많죠. 기계적인 삶으로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만 봐도 그렇고요. 댓글에 말하셨던 것처럼 ‘의도적인 반복’이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루키처럼 매일이 칼 같진 않더라도.
분명 이전보다 글 쓰는 실력은 확연히 늘어났는데 독자들은 처참하게 외면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보고 써보는 것이라고 봐요. Fig.1님이 해결책이라 말한 부분의 셋째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개인적으로 다른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번에 데프트 선수가 ‘패배는 괜찮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했지요. 전 글쓰기에도 해당한다고 봅니다. 저도 아직 웹툰화도 못 해본 하꼬지만, 문득 이 글을 보고 Fig.1님이 같은 길을 걷는 동지(?)라는 생각이 들어 얘기가 길어졌네요.

저도, Fig.1님도 포기하지 않고 쓰다 보면 언젠가 볕 들 날 오지 않을까요? 그런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해봅니다 크크.
22/11/02 22:15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 ‘패배는 괜찮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독자를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플랫폼에 올리는 글들은 독자를 신경 안 쓸 수 없죠. 그럼에도 발전없는 독자의 호응보다는 나만 아는 발전이 더 값지다고 생각해서, 그저 꾸준히 써보겠습니다. 같이 화이팅입니다!
밤가이
22/11/02 10:0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에 피지알에서 상대방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글을 봐서 글쓰기 지식을 조금 엿본 느낌이었는데 이번 글도 다른 형태의 지식을 본 느낌입니다.
22/11/02 22: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상대방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글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흐흐
날아가고 싶어.
22/11/02 15:33
수정 아이콘
Fig1. 이시라고 해서 저랑 비슷하게 연구논문 쓰시는건줄 알고 동병상련을 느끼러 들어왔는데 다른 글쓰기셨군요!

창조적인 글쓰기 하시는분들 참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제가 그걸 잘 못하거든요.
응원합니다! 지금도 잘 쓰시지만 좋아지실거에요!
22/11/02 22:17
수정 아이콘
대학원때 쓰던 논문을 보고 따온 닉네임입니다크크 물론 지금 쓰고 있는 건 다른 글쓰기이기는 하지만요
22/11/02 16:13
수정 아이콘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2/11/02 22: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평온한 냐옹이
24/06/18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잘쓰고 싶습니다. 피지알러들분 보고 잘 배우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50 지속불가능한 우리나라 의료비 재원 - 지금부터 시작이다. [145] 여왕의심복13577 23/01/04 13577
3649 Always Learning: 박사과정 5학기 차를 마무리하며 [56] Bread.R.Cake15189 22/12/30 15189
3648 개같은 남편 [63] 마스터충달16207 22/12/24 16207
3647 Ditto 사태. [45] stereo15555 22/12/24 15555
3646 여성향 장르물에서 재벌과 왕족이 늘상 등장하는 이유 [73] Gottfried15410 22/12/23 15410
3645 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 몇 개 [23] 토루14385 22/12/23 14385
3644 (pic)2022년 한해를 되짚는 2022 Best Of The Year(BOTY) A to Z 입니다 [42] 요하네14341 22/12/21 14341
3643 설득력 있는 글쓰기를 위해 [30] 오후2시14417 22/12/21 14417
3642 요양원 이야기2 - “즐기자! 발버둥을 치더라도!” [4] 김승구14195 22/12/15 14195
3641 빠른속도로 변화되어가고 있는 일본의 이민정책 [33] 흠흠흠14617 22/12/14 14617
3640 [풀스포] 사펑: 엣지러너, 친절한 2부짜리 비극 [46] Farce14369 22/12/13 14369
3639 팔굽혀펴기 30개 한달 후기 [43] 잠잘까15936 22/12/13 15936
3638 하루하루가 참 무서운 밤인걸 [20] 원미동사람들12534 22/12/12 12534
3637 사랑했던 너에게 [6] 걷자집앞이야11993 22/12/09 11993
3636 게으른 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기 [14] 나는모른다13130 22/12/08 13130
3635 [일상글] 나홀로 결혼기념일 보낸이야기 [37] Hammuzzi12072 22/12/08 12072
3634 이무진의 신호등을 오케스트라로 만들어 봤습니다. [23] 포졸작곡가13822 22/12/08 13822
3633 현금사용 선택권이 필요해진 시대 [107] 及時雨15286 22/12/07 15286
3632 귀족의 품격 [51] lexicon14072 22/12/07 14072
3631 글쓰기 버튼을 가볍게 [63] 아프로디지아13684 22/12/07 13684
3630 아, 일기 그렇게 쓰는거 아닌데 [26] Fig.113612 22/12/07 13612
3629 벌금의 요금화 [79] 상록일기15594 22/12/04 15594
3628 배달도시락 1년 후기 [81] 소시15579 22/11/27 155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