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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8 20:52
저도 요즘 부모다 보니 애에게 이리저리 신경을 많이 쓰는거같긴한데 가끔보면 글쓰신것처럼 '얘를 내가 너무 과소평가하고있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샌 가급적 안할만한것도 같이 하고, 혼자하는것도 많이 시키려고 합니다.
23/01/28 21:47
저도 올해 마흔인데 동갑인 와이프가 감사하게도 첫째를 시험관으로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둘째도 시험관의 힘듬을 이겨내고 품어주었네요
올해 7월말 출산 예정인데 걱정 반 설렘 반입니다. 둘째가 나오면 힘든 것들이 많아지겠지만 우리 가족의 기쁨이 더욱 풍성해지리라 믿기에 기대감이 더 큽니다. 외동보다는 부모를 위해서도 둘째가 낫다고 봅니다. 가급적이면 힘 한번 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화이팅
23/01/28 22:15
요즘도 도미노가 먹히는 군요 크크
재밌긴 하죠 MZ 세대인진 몰라도 편의점 저녁시간때쯤 갔는데 알바가 블투이어폰을 끼고 있더라구요. 저는 이런거에 꽤 관대한 편이긴 한데 영상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보니까 살짝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크크 지금도 뭐 일만 잘하면 되지 생각하긴 합니다. 편의점 알바 야간이라 더욱이?
23/01/29 00:39
저는 제가 아이를 과보호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면
늘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상상해보구요. 요즘 애들은 너무 곱게 자란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좀 과도하긴 하죠. 최소한만 해주려고 하는데, 하다보면 무균실을 만들고 있더라구요 제가 크크크
23/01/29 01:18
이제 40대면 MZ세대입니다. 이게 출생년도 기준이라 제가 나이를 먹는다고 MZ세대에서 졸업하는 게 아니에요.
퇴근 시간에 바로 퇴근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그럼 업무시간 내내 업무에 집중하는 것도 당연한 건데 보통 전자만 지키더군요. 거기에서 본인이 어떻게 할 지는 선택의 문제고 대신 이에 대한 평가를 감수해야겠지요.
23/01/29 09:13
저도 어머님께서 교사셔서 어릴 때 할머니 손에 컸습니다. 돌이켜보면 할머니의 손주로 컸다는 것이 정서적으로 엄청난 자산이었습니다.
아들에게 미안해하실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
23/01/29 16:46
마흔이면 빼박 MZ신데요. Z세대가 80년생이후를 뜻하는거니..
MZ란 참 마법의 단어인것 같아요 나랑 다르면 그냥 MZ로 퉁치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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