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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23:34
마크롱이 지금으로 봐서는 한심한 짓이었던 대러포용정책을 밀어붙였던 이유가
요약하면 "푸틴이 나쁜 놈일지는 몰라도 머저리는 아니잖아? 유럽을 이용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굳이 외면하고 중국의 속국이 되는 길을 택하겠어?" 였는데 ... 짠 그것이 실제로 외교가 참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23/03/04 01:21
일대일로 골골대는거 보면 중국도 상태가 영이라 러시아 속국 만들 여력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같은 친러국가인데다 중국과 각세우는 인도도 있구요
23/03/04 01:34
속국은 좀 인터넷 커뮤니티에 맞춰서 제가 과장한 표현이고 원래는 client state 정도에 해당하는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수정 - 검색해보니 그것도 아니고 junior partner 정도의 언급을 비공식적으로 한 거 같네요 하긴 client state도 다른 나라에 쓰기엔 많이 모욕적인 표현이죠.) 턱없이 부족한 기계류와 부품 수급, 경공업 소비재 공급, 자원 판매처 확보에 이르기까지 러시아의 가장 급한 당면 요구를 다 자기희생없이도 윈윈에 가깝게 해결해 주면서 UN상임위에서 고립 탈피까지 해주고 있는데, 단 한 나라에 이 모든 경제안보적 상황을 의존하고 있다면 속국까진 아니어도 client state 는 이미 된 상태라고 봐도 크게 무리가 아닐 정도죠. 인도도 큰 나라긴 한데 러시아가 우리 인도도 있어 하고 중국에 버텨보기엔 저중에 인도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게 뭐 하나 없는 현실이라..
23/03/04 01:45
중국이 여러모로 러시아 도와주고 있는건 사실이긴 한데 어차피 결정적인 군사지원등은 못해주고 있는 상황이고 외교적으로도 상임위는 다 기권으로 별로 적극적으로 푸쉬하지는 못하는데다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자원판매등에서는 나름 인도도 백업하는 상황이고 이게 중국도 마냥 자의로 도와준다기 보다는 상황에 이끌려서 하는 마당이라 누가 버티고 말고 할 상황은 아니죠 러시아 무너지면 어차피 다음 타깃인 중국이 다감당해야 되서
23/03/04 01:58
현재의 러시아는 생각보다 그렇게 큰 나라가 아닌데 역사적 이유 등등 해서 자꾸 주제파악을 못하고 여기는 우리 영역인데 어쩌고 하면서 제국놀이를 하려 드니까 서방세계가 손절칠 각오 하고 제재 때려버리는 거고 ... 그것도 단기적 충격이지 장기적으로 보면 러시아 자체가 세계시장에서 떨어져 나가 고립되어 버려도 심대한 타격은 없어요. 소비시장이야 눈꼽만하고 유럽은 어차피 탈탄소화하는 중이고.. 중국이랑은 아예 게임의 규칙이 다르죠.
중국이 러시아 인구 10배인데 1인당 GDP 까지 따라잡아서 중국 경제가 러시아의 그냥 10배가 되어버렸습니다. 경제가 10배인 나라가 그 나라의 수출입을 거의 다 소화하며 반도체에 기계에 안보관련 부품까지 다 의존한다? 한국은 국제적으로 미국의 client state(의존국이라고 하겠습니다 속국은 너무 어감이 쎄니까) 인 게 사실상 공인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인데, 이 정도 되면 의존성이 한미관계를 훨씬 뛰어넘게 되는 겁니다. 물론 겉으로야 친구고 대등한 관계고 어쩌고 립서비스하겠죠. 그런데 실제로는 모스크바의 대외정책은 베이징의 허락을 맡아야 되는 흔하디 흔한 상황이 될 겁니다. 인구 10배가 어느 정도냐면 러시아가 여기 우리땅이고 당연히 우리 속국이라고 생각한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1/4이 넘고, 벨라루스가 러시아 1/15이죠. 대충 벨라루스 우크라 중간 어디쯤인데, 중국대비 러시아 체급이 이 정도밖에 안됩니다.
23/03/04 02:09
지금 서방국가들 인플레이션 상황보면 어차피 전쟁끝나면 전보단 아니더라도 러시아랑 어차피 완전 단절할 상황까지는 못갑니다.(특히 유럽) 어차피 유럽 자원물량 중국이 감당 못하는 양이고 유럽도 마냥 러시아 자원 거부하기는 어렵구요 게다가 장기전으로 굳이 약화된 러시아랑 굳이 각세우기보단 시간이 지나면 제재는 느슨해지겠지요 그리고 뭐 러시아보다 체급작은 개발도상국 후진국들도 투자했다 물려서 손해 이빠이 본 중국이 러시아에 서방한테 두드러 맞아갈거 감안하고 장기적으로 그정도 백업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다 처도 사실상 속국인 북한하나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중국이 인구가 1억이 넘고 핵무기만 자신들보다 10배는 넘게 갖고 강대국인 러시아의 국정에 재가를 승인해줘요? 웃기는 소리죠
23/03/04 02:30
러시아에 대해서 좀 과대평가가 있으신 거 아닌가 싶은데, 좀 심하게 말하면, 아니 별로 심하게 평가할 것도 없이 지금 러시아는 핵있고 추운 이란이에요.. 이란 석유도 아쉽고 내수시장도 탐나고 하는 건 사실인데 얘들이 핵가지겠다고 설치면 걍 북한처럼 세계시장에서 찍어내 버리는 게 차라리 더 속편한 그 끕입니다. 물론 이란이 해봐야 그쪽 동네에서 깔짝거리는 거고 막말로 유럽에 쳐들어올 것도 아니니까 E3+3 같은 걸로 어떻게 국제질서 복귀를 시켜보려고 하고 했지만, 러시아는 진짜로 유럽에서 전쟁을 일으켜 버렸죠. 유럽의 러시아에 대한 시각은 아 저 시장 자원 아깝다 뭐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안보이게 꺼져줬으면 좋겠다 상태고, 혁명이 일어나 정권이라도 뒤집히지 않는 한 이렇게 죽 갈 겁니다. 예컨대 독일에 어떤 정치인이 집권한다고 해도 돈 몇 푼 아끼겠다고 노르트스트림을 되살리겠다고 하면 바로 정치적 자살쇼죠.
일대일로는 인프라 없는 나라들에 중국이 영향력 키우겠다고 인프라 건설하다가 골치아프게 된 거고 러시아에는 그럴 필요가 없이 그냥 석유사주고 기계랑 소비재, 저급 반도체 팔기만 하면 됩니다. 세계시장에서 추방당한 나라에게 생명줄 내려주면서 돈만 벌면 된다는 거죠. 이 부분은 서방도 못건드리고 있고 이미 서방쪽 레드라인이 나와 있어요. 무기만 안팔면 고맙다 라고. 러시아랑 중국을 자꾸 동일선상에서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닙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게 중국은 고작 러시아 문제 따위로 전면대립을 감수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에요. 대만에 전쟁 일으키는 정도가 되어야 문제가 달라지죠.
23/03/04 02:36
유럽에 못처들어 오니까요 어차피 러시아는 한 수십년간 유럽에서 뭐 하기도 힘든 상태고 지금 러시아 석유 가스 끊은것도 아니죠 그니까 독일이 전차 보내는것까지 제대로 보낸다 만다 어기적거리다 보낸 마당인데 지금이야 전쟁상황이니까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수년간 이러고 있으면 유럽도 피곤하니 돌파구를 찾을 수 밖에 없고 중국을 그런식으로 러시아가 제재 돌파하는 창구로 이용하면 서방도 견제할수 밖에 없죠 지금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쏟아붙는 무기만 해도 얼만데 중국이 그런식으로 파훼계속해주면 골 아픈건 서방이니 계속 압박넣을수밖에 없고 그러면 안그래도 각종 기술제재부터 여러모로 얻어맞고 있는 중국으로서도 계속 이렇게 각세우면 경제 외교적으로 비용이 높아지니 언제까지 계속 이런식의 지원하기 힘들어지죠 그리고 전면대립을 감수안하는건 그냥 중국이 전쟁을 안일으켜서고 서방의 최종 요리 대상이 결국 중국인 만큼 중국도 서방 무서워서 눈치보기 때문이지 더도 덜도 없습니다.
23/03/04 02:44
그니까 그 제일 안피곤한 방법이 이란입니다. 메르켈, 마크롱 등 러시아에 포용적인 정책 주장하던 주요 정치인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다음 세대는 러시아와 화해를 주장할 유럽 스케일의 정치인이 아예 안나올 겁니다. 러시아 석유 가스 헝가리같은 데 제외하고 사실상 거의 끊겼어요. 그 없어진 분량은 어차피 원전과 대체에너지로 가지 다시 안살아날 겁니다. 다시 살아나려면 혁명이라도 일어나서 러시아가 싹 갈렸다 이 수준이 되야 할거고요.
23/03/03 23:43
러시아는 이제 중국에 종속되는 일만 남았죠.
몽골 때와는 다르게 현재 중국의 체제는 훨씬 단단하기 때문에 언제 그 종속이 끝날지도 모르고요. 한 때 초강대국이었던 나라의 결말로는 한심한 결말입니다.
23/03/04 00:41
러시아가 분열되지만 않는다면 중국에 종속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구와 땅이 있으니까요. 여전히 인구는 많고 땅이 넓으며 원래 자원 경제였던 러시아 경제는 전쟁 중인 현재도 건재합니다. 물론, 러시아가 스스로의 살을 많이 깎아먹은 건 사실입니다만, 전쟁만 끝난다면 러시아 자원을 사려고 전세계 국가들이 전부 다시 들어갈테고 러시아 시장을 쉽게 외면할 순 없기에 러시아가 중국에 의존하진 않을 겁니다.
23/03/04 07:59
인구와 땅이 있어도 나라 정책을 잘못짜면 종속 당하는거죠. 러시아 인구가 많아봐야 중국은 러시아보다 인구가 훨씬 많습니다.
인도가 인구와 땅이 모자라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나요? 전쟁이 끝나도 유럽이 러시아의 협박을 듣고싶지는 않을테니 이전 수준으로 공급망을 러시아로 돌리는 것은 지양할 것이고 해외의 은행이나 달러/유로를 쓰는 것이 언제든 휴지조각으로 변할 수 있다는게 2022년에 드러났기 때문에 러시아의 금융은 이제 위안이 기존 달러나 유로가 하던 것을 매우 크게 잠식할겁니다. 러시아 소비시장을 중국시장이 장악하고 러시아는 외환까지 위안의 힘을 빌려야 하는 구도면 이게 종속이죠. 지속적으로 동부에 유입되던 중국인은 이제 대놓고 러시아 동부를 장악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고요. 푸틴이 죽더라도 이후 상당기간 지속될거라고 봅니다. 타타르의 멍에가 왕서방의 멍에가 될거라 봅니다.
23/03/04 09:17
중국을 싫어하는 님의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만, 너무 상상에만 의존해서 글을 쓰시는 듯 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아서 지적을 드리면, 러시아에서 유로나 달러는 휴지가 아닙니다. 달러나 유로는 여전히 그 가치를 유지하고 있고, 대신 러시아 루블의 가치가 한때 극단적으로 떨어졌었지만 지금은 이미 거의 회복을 했습니다. 그 화폐들이 가치를 잃을 가능성은 조금도 없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유럽 국가들로 여행하는 길은 막혀있지 않습니다. 전보다 엄격하게 국경을 관리하긴 하지만요. 뿐만 아니라, 3세계 국가들과의 거래에 여전히 달러나 유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재를 꼼수로 피하며 여전히 러시아 기업들과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자원경제이고 그 자원이 다른 나라의 자원으로 대체되긴 매우 힘듭니다. 유럽이 서플라이 체인을 다양하게 할지라도, 여전히 전세계는 러시아 자원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래서 독일포함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러시아에 완전히 등지는 걸 꺼려하고 있고요. 이 자원때문에 지금같은 경제 제재가 있음에도 러시아 경제는 의외로 탄탄합니다. 올해는 전세계 경제가 -성장이 예측되는 와중에 +성장 할것으로 예측되고 있을 정도죠. 러시아 시장은 이전처럼 자유시장일 가능성이 높고 서방이 포기하기엔 그 시장이 너무 크기에 서방 기업들은 다시 들어갈 겁니다. 러시아가 굳이 중국산에 의존할 필요는 없죠. 무엇보다도 러시아는 자신들이 여전히 유럽의 일부라고 믿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러시아와 중국은 우호국이 아닙니다. 어쩌다가 현재는 공통의 적(미국)에 대항해 협력하고 있긴 하지만, 매우 긴 시간동안 이 둘은 서로를 견제하며 껄끄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러시아가 여러 국가들로 분열되지 않는 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23/03/04 10:28
제가 중국을 싫어하는 것과 해당 댓글은 관계가 없어요.
해외의 은행이나 달러/유로를 쓰는게 휴지조각으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은 러시아 내에서 덜러, 유로를 쓸 수 있다는 말이나 러시아와 서구 국가간 여행이 안막혀있다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말한 것은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중 영미계 은행에 들어가 있던 것이 동결된 것이나 러시아의 여러 기업들의 해외 달러, 유로 자산이 동결된 현황을 두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민간인이 달러를 못쓴다는 의미로 드린 말씀이 아니니까요. 민간인 개개인의 달러/유로를 사용하는 경제활동이 완전히 막힐 리도 막힐수도 없지만 기업금융은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그 리스크를 낮추려면 결국 중국쪽 은행이 제재리스크랍시고 더 높은 수수료를 부르게 될 중국 또는 인도 등의 구 제1세계가 아닌 국가들의 금융권을 이용하든지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중국이 러시아의 궁박한 처지를 악용해서 일정부분 외환은 반드시 위안으로 거래하도록 강제할수도 있는 것이고요. 민간 소비재는 이미 서구의 소비재가 빠져나간 곳을 본문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중국기업들이 급속하게 채우는 중입니다. 전면적 제재라는 사건이 일어나서 이렇게 빠르게 접유율이 변하는 것이지 원래 정상적인 기업간 자유 경쟁에서는 기술혁신에 어떤 기업이 도태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점유율은 훨씬 느리게 변합니다. 각종 공산품도 중국의 공산품을 쓰게 되면서 중국기업들의 시장으로 전락하고 금융에서도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면 그것이 종속이지요. 이게 제가 중국을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23/03/04 10:40
님의 중국에 대한 감정과 관련이 없다쳐도, 너무 본인의 상상에 의존해 글을 쓰고 있고, 그 상상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있습니다. 제가 답변 드리면 금융관련은 전혀 그렇지 않고요. 심지어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이 스위프트 퇴출로 인한 국제 금융망에서 러시아 은행들이 배제되어 있다는 것 같은데, 처음 제재 당시엔 큰 충격이었지만 현재는 러시아가 직접 만든 미르 결재 시스템으로 나름 그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도 그 미르 시스템에 가입이 되어 있고요. 민간 소비재는 현재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입이 안되기에 제 3세계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고 그 중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이외는 말씀하신 부분들은 아직 모르는 사실이기에 그냥 님의 상상일 뿐이고요. 지금 제재가 되고 있는 와중에도 이 정도인데, 전쟁이 끝나면서 제재가 풀리면 말할 것도 없죠. 님 말이 사실이면 러시아 경제가 어떻게 +성장을 올해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23/03/04 11:11
네. 그래서 한국 말고 서유럽, 북미 어떤 국가가 미르에 가입이 되어있나요?
그건 한국 회사들이 세컨더리 보이콧까지는 안가겠지 하면서 사운을 걸고 노배럭 더블컴 같은 짓을 하고 있는거지. 한국이 서구의 스탠다드가 아니죠.
23/03/04 11:19
당연히 러시아는 어려움을 겪고 있죠. 제 말은 님이 현 문제를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 정도로 러시아 경제가 중국에 종속되거나 하진 않는다고요. 여전히 러시아는 2세계, 3세계 국가들과 거래를 잘 하고 있어요. 심지어 미국 기업들과도 뒷문으로 거래를 하고 있어요. 이 때 통용되는 화폐는 여전히 달러고요. 님 말처럼 되려면, 그 중간에 수십 단계의 복잡한 사건들이 일어나야 될 것 같고요. 님은 그 단계를 지나치게 생략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러시아가 전쟁 후 분열될거라고 보는 게 더 빠를 거 같네요.
23/03/03 23:55
상황만 보면 러시아도 서방도 한 없이 띠껍게 볼만 한 포지셔닝인데 딱히 큰 이미지 손상 없이 꿀을 안정적으로 오지게 빨고 있는 것이 부럽군요
23/03/04 03:00
라디오 듣는데 누가 나와서 러우 전쟁의 승자로 미국 중국 인도를 꼽더군요.
미국은 아프간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고도 꽁무니를 뺀거 생각하면 우크라에 주는 무기값 정도야 뭐.. 게다가 인명 손실은 1도 없으니
23/03/04 07:55
들은 풍월인데 러시아 중고차는 원래 우리나라 차가 많이 팔렸답니다. 헌데 러시아 쪽에서 안전규제랄까? 일정수준 이하의 차는 수입을 막으면서 수출길이 막혔다죠. 중고차 팔릴 때는 폐차장에서 차 부품 떼다가 파는 것도 잘나갔다는데...
전쟁 끝나고 기름 값 오르면 다시 중고차수출도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3/04 09:01
지금의 중고차 수출 증가는 러시아 내 외국 신차 공급이 중단이다보니 전쟁이 끝나고 다시 신차 공급이 원활해지면 이전과 비슷해질듯 합니다. 혹은 중고차맛에 푹 빠져버리거나...?
23/03/04 15:24
전공이랑 관련이 있어서 그런가
재밌게 읽었네요 흐흐 모교 선배님들도 저런 쪽에 많이들 진출해 있으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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