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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08:47
지하철 공익 출신이라 열차에 치이면 발생되는 상황에 대해서 여럿 전해들었었는데 참...
자살하는 사람들은 보통 열차가 들어오는 쪽 플래폼 끝에 서있다가 뛰어내린다고 합니다. 선로에 진입하면서 열차 속도가 느려지면 한방에 안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다고 하는데,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사람을 치게 되면 기관사분들이 당황해서 급정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고깃덩어리들이 반대편 선로 끝까지 파편이 튄다고 하더군요; (중간이나 끝지점에서 가끔 선로에 떨어지는 분들은 취객이라던가 호기가 넘치는 분들이죠. 지하철 선로에서 플랫폼까지 높이가 꽤 되기 때문에 장난으로 내려갔다가 화를 당한 경우도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요즘이야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덜하지만. 예전에 공익할때 내려가보니 178인 제 키로도 플랫폼이 윗가슴정도 높이더라구요) 참 열차가 가끔 연착될때는 앞서간 열차에 문제가 있을때인데 예전에는 사람을 치어서 고깃덩어리들을 수거하느라 늦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시신 조각들을 다 수습하기 전까지는 열차를 출발 안시켰다고 하더라구요.
12/02/23 14:31
예전에 신도림역인가 ..? 여하튼 양쪽 선로를 둘다 볼수있는 역이였는데
반대편 끝자락에서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고 아수라장이 되더군요. 전 반대쪽을 보고있었고 거리도 멀어서 상황을 보지는 못했지만 한참후에 누군가가 뭐 봉지 비슷한 무언가를 들고 막 뛰더군요. 주변사람들 말로는 그게 그 '고깃덩어리' 라덥니다 .. 한동안 무서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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