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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2 23:18
아이고 수빈이 얼마나 손이 시렸으면.... 설아는 거의 울상이네요. 러블리즈도 그렇고 대체 기획사는 자기네 소속사 가수들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하....
18/02/12 23:46
이래서 여돌들이 말이 많은겁니다...(의상관련), 저는 연예인을 망상으로 빠는게 아니라(일부 성적으로 소비는 더러운 커뮤처럼) 약간 소동물보는 행복감같은?(무슨말인지 아시려나요?)거로 소비한다고 할지 좋아하는거라 굳이시 여돌들은 더렇게 옷을 입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요...가끔 바지도 입어도 주고, 치마는 짧지 않으면 더 좋고, 추울땐 따듯하게도 좀 입히고(안무를 위해 어느정도 가벼운 의상을 입어야 한다는 것은 수긍은 함)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8/02/12 23:59
판이 벌려진김에 걸그룹팬분들에게 물어보고싶은데 진짜 자기가 응원하는애들이 속바지 뻔히 보이는 초미니사이즈 옷 입고 춤추는거 눈이 즐거우신가요?
이번 겨울에만 지금 몇 팀째 의상가지고 난리고 아이린이 턴 돌때마다 치마에 신경쓰는것도 그렇고 애초에 꼭 그렇게 까지 입혀야 하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게 정말 팬층의 수요인지 회사에서 잘못생각하고있는건 아닌지 궁금해서 말이죠.
18/02/13 00:12
제가 가만히 관찰해보니 팬보다는 일부 머글들이 노출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성소 가슴,허벅지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정작 음원 스밍한번 안하죠. 그리고 노출도 급이 있다고 봅니다. 때와 장소에 맞게 코디하는것도 회사능력이구요. 저렇게 추운 날에 배 드러내고 맨다리는 고문이죠.
18/02/13 00:18
그러니 더 문제라고 생각도 합니다. 전혀 도움안되는 남자머글을 위해서 저런짓을 해야한다면 여자아이돌들이 너무 가혹하다고도 생각들고요, 일부 여성댄스그룹들이 그런식으로 소비가 되고 있기는 한데 그분들은 어느정도 그쪽으로 할수 밖에 없는 사정이라도 있을터인데 아이돌은 결국에는 방송과 아이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줄수 있는 요소인데도 저렇게 할수 밖에 없다는건 납득이 안됩니다. 실제로 노출을 안하고도 좋아해 줄수 있는데 말이지요...
18/02/13 01:00
소위 머글들 때문에 의상에 신경쓰는겁니다..그래야 신규유입이되죠
팬들은 의상을 뭘 입어도 상관안합니다 오히려 노출많거나 무리하게 행사다니면 싫어하죠. 그리고 원래 코디가 열일하는 그룹인데 의상준비를 못한건지... 멤버들 추워서 벌벌떨고 그와중에 무대인사하고 인터뷰하고...안쓰럽더군요.
18/02/13 01:20
(수정됨) 저도 어느정도 수긍은 하고 이해는 하는 편이라 적어도 '추우면 따듯하게, 더우면 시원하게'같은 최소한의 사람대접?은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싶었던거 뿐입니다.(음악방송이나 방송용 행사에서는 적어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건 노출도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생각' 비공식 행사여도 최소한의 여권은 챙겨줘야 한다는 정도로...)저렇게 직캠으로서 영업을 해서 머글을 유입하는 방식으로 인해서 어필이 된다고는 하지만 최소한이라도...(그리고 섹스어필로 유입된 팬들?은 소비하는 패턴이 한적적일거라 생각도 하고요...)
18/02/13 00:17
팬들은 절대로 싫어합니다. 레드벨벳의 경우 코디가 하도 두들겨맞아서 애들이 코디한테 너무 뭐라하지 말라고도 했었죠..
(이번 컴백당시 교복에 망사스타킹으로 말이 좀 나왔던지라..) 보통 그런쪽으로 소비하려는 경향은 절대 팬이 아니죠.. 당장 애들이 움츠러드는게 보이는데 좋아할 팬이 어딨겠어요. 섹시 컨셉으로 미는 걸그룹이라 해도 적당히 해야지, 안그러면 진짜 욕 많이 먹어요.
18/02/13 00:23
아이돌에 한에서는 일단 팬들은 거의 싫어한다고만 봅니다. 실제로 팬들은 의상으로 코디를 엄청 닥달하거든요 인기가 있는 아이돌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결론은 팬들이 아닌 그냥 남자들 중에 그런쪽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데 이사람들은 실제로 아이돌들한테는 도움이 안되기도 하고요( 각종 커뮤에서 더러운 성희롱 발언들만 해되고요...)
18/02/13 00:48
수요층에 맞춘건 맞겠죠. 근데 그게 팬은 아닐듯. 행사에서의 저런 복장이 차후 행사건수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콘서트나 투어위주로 돌릴수 있다면 팬층만 바라봐도 되겠으나..그게 아니라면 기획사 입장에선 안전하게 섹스어필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겠죠. 아이돌은 노래보다는 매력을 파는 직업이니, 행사에서 꽁꽁싸매고 있으면 일반 관객층에서 볼때 세일즈포인트의 상당부분이 날아가 버리는 거니까요. 꽁꽁싸매고도 매력이 넘치던가, 옷을 잘 만들던가..뭐 그러면 모르겠지만요.
18/02/13 00:59
(수정됨) 저는 너무 팬들이 꽁꽁싸맬 생각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지금처럼 추울떄 말고요
여성분들이 섹시쪽을 너무 싫어하시니 저는 진짜 비키니만 아니면 옷만 이쁘면 아무렇지 않은 생각인데 팬들 반응보면 배꼽티만 입어도 난리고 핫팬츠도 마찬가지고 계속 감쌀 생각만 하시는 느낌이 많더군요 제가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정말 평균보다 더 짧은건지... 섹시하면 싸보인다고 하는거 때문인지 섹시한쪽에 대한 인식좀 바뀌면 좋겟네요
18/02/13 02:25
(수정됨) 저는 너무 머글들이 노출을 보고싶다는 생각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지금처럼 추울때마저요
"일부" 남성분들이 섹시쪽을 너무 좋아하시니 저는 너무 부자연스러워보이는 옷만 빼고 귀엽고 예뻐보이기만 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인데 머글 반응보면 그냥 일반적인 청순컨셉 의상에도 꽁꽁싸맸다고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너무 애같아 보인다고 하고 계속 노출을 보고싶어한다는 느낌이 많더군요. 제가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청순걸그룹 의상이 정말 평균보다 꽁꽁싸맨건지.. 섹시하기만 하면 엄청 좋은걸 본다는듯이 오.. 오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지 남들도 다 섹시에 열광할거라고 섣불리 가정하면서, 심지어 섹시에 관심없다는 또다른 "일부" 남성들에게 말도 안 된다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거나 엄청 신기한 사람이라는듯이 대하는 인식좀 바뀌면 좋겠네요.
18/02/13 02:34
노출을 원하는분들은 봣지만 좀 긴옷들보고 애같아보인다느니 부정적으로 표현하는걸 저는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저도 진짜 어떻게입든 이쁘면 상관이 없어요
18/02/13 02:38
꽁꽁싸맨 걸그룹들한테는 너무 애 같아서 이성적 매력이 안 느껴진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더 나아가서 너무 어린 애 좋아하는 것 같아서 죄의식(?)을 느낀다는 글도 간혹 봤네요.
18/02/13 09:56
"일부" 남성이 아니라 "대다수" 남성이겠죠.
어떤 아이돌이건간에 그 팬을 전부 합친거보다 섹시 좋아하는 남성수가 월등히 많을껍니다.
18/02/13 10:28
예. 저도 섹시를 선호하는 여론의 강한 압박을 느끼는걸보면 섹시 선호가 대세이긴 한 것 같아요. 굳이 일부라고 쓴건 제가 통계를 내본건 아니라서(..) 혹시 모르니 일부라고 썼습니다.
18/02/13 10:37
답변을 드렸는데 뭔가 우울하군요. 내가 걸그룹을 좋아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감받기 어렵겠다는걸 생각할때마다 그렇습니다.
언제라도 한번 마음먹고 이와 관련해서 한풀이하듯이 장문으로 글을 시원하게 써봐야겠습니다.
18/02/13 01:12
그렇게 시작하는 입덕층 분명히 있고
남초커뮤니티 등에서 소비하는 층도 분면 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섹시컨셉 노출있는 의상으로 그제야 반응온 걸그룹들 많죠 소속사는 포기못할겁니다
18/02/13 01:29
1. 저는 항상 걸그룹의 노래가 좋아서 많이 듣고 그래서 걸그룹도 관심을 가지게된다고 말하고 싶어하는데
이러면 꼭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는 글이 나오는걸요. 걸그룹이 다방면에서 활동하니까 좋아하는 이유도 가지각색인게 당연한데 걸그룹을 좋아하는 이유가 자신과 같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글쓰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꽤나 있습니다. 2. 저는 섹시컨셉에 전혀 관심 없어서 추운 날이면 당연히 따뜻하게 입었으면 하고 평시에도 너무 과하게 하느라 "역시 걸그룹들은 섹시로 승부하네" 같은 말 좀 안 나오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짧게 입고 몸매가 좋아보이고 이런건 전혀 관심없고 그저 귀엽고 예쁘게 보이면 충분할텐데 말입니다. (아직도 몸매가 좋다는건 도대체 뭐가 어떻게 좋다는건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습니다. 피지컬이라는건 또 뭔지 더욱 알 수 없네요.) 근데 또 기분 안 좋은 일은, 마치 청순/귀여움은 아직 미숙한 모습이고 섹시야말로 정말 진화된 모습이라는 것처럼 청순걸그룹들한테 "섹시컨셉은 언제 하나요?" 라는 말들이 따라붙는다는거죠. 섹시컨셉 그렇게 좋으면 원래부터 섹시한 걸그룹한테 관심주면 되지 왜그렇게 청순걸그룹한테서 섹시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청순/귀여움 선호자 배려좀 ㅠ)
18/02/13 02:17
(수정됨) 남그룹은 툭하면 벗어도 섹시로 승부한다고 비아냥하는말 들어본적이 없는데 왜 여자그룹은 그러는건지 이해를 못하겟습니다
청순그룹에게 그러는건 결국은 나이 때문아닌가싶네요 어쨋든 이판은 10대 후반 20대초반이 주 소비층인데 그 소비층에게 신인그룹들처럼 귀여움으로 어필하긴 한계가 오지않나 싶네요
18/02/13 02:48
남그룹 컨셉에 전혀 관심없어서 남그룹과 비교시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저는 귀여운 컨셉이 의외로 20-30대 남성에게도 "상당한 정도로" 먹힐 수 있는 컨셉이라고 믿고 싶은데 (제가 27살 남성이기도 하고..) 솔직히 확신은 없네요 ㅠㅠ p.s 저는 이미 막내가 20살을 넘긴 걸그룹에게도 한결같이 귀여움을 원합니다.
18/02/13 03:51
피지알에 호불호 시리즈랍시고 올라오는 관음성 게시물들만 봐도 눈이 굉장히 즐거워 하죠. 오프에도 나가고 앨범을 구매할 정도의 팬이 아니면 대부분 그런 노출 아주 좋아하고 품평하는것도 좋아하죠. 근데, 그 사람들도 결국 대중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마냥 외면할 타겟은 아니라고 봅니다.
18/02/13 01:42
우워~
못된 심보지만 추우면 추울 수록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게 더 어려보이고 투명해보이고 이뻐보이네요 겨울 아이돌 직캠이 확실히 제 취향입니다 우주소녀 . . . 파도파도 미녀만. . .
18/02/13 07:09
3일날 여자친구도 엄청 춥게 입고 나왔었는데 10일날 나온 팀들도 그랬나 보네요.
추운 날 긴 옷 좀 입는다고 누가 뭐라 그러지도 않을텐데. 제 생각에는 이 추운 날 굳이 저런 옷 입혀서 내보내는 건 섹스어필이라기보다는 근성어필 + 노이즈 마케팅 쪽이라고 봅니다. 일반인에게는 성실이 촌스러움이 된 세상이지만 연예인, 특히 아이돌에게는 아직 미덕, 세일즈포인트가 되는 사회 분위기다 보니까. 여자친구가 확 뜬 게 빗 속에서 팔전구기하면서 무대 마친 영상이 퍼지면서 그런 것이듯.
18/02/13 07:31
소속사 입장에서야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기법이죠.
연예인에게-즉, 상품 자체-에 나쁜 이미지가 생기는 노이즈 마케팅 기법도 여유가 넘치거나, 아예 없거나 할 때는 쓰는 판인데 저런 걸로 이슈가 되면 욕은 소속사나 아니면 위의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별 권한도 없는 애먼 코디가 먹는데 그런 건 매출에 영향이 없을테니까. 욕받이 하고나면 보상은 해주나 몰라요.
18/02/13 11:46
어떻게든 이슈만 되면 좋은 저판에서 꽁꽁 싸매고 일반적인 의상입고 활동을 한다? 팬 아닌 사람들이 관심이나 줄것 같나요?
어떻게든 유동층을 끌고와야 하는데 저런옷입는건 당연하죠. 지금도 봐요. 어찌되었던간에 이런식으로라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잖아요? 결국엔 대중에게 노출될 기회가 더 늘어났잖아요.
18/02/13 12:40
(수정됨) 걸그룹은 정말 말 그대로 '인형'이 되야 하나봐요. 추위도 더위도 느끼지 않는.
기모옷에 롱패딩을 입어도 추운 날씨에 저런 의상을 입히는 건 난방 안되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라는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발 동동 구르는 모습에 마음이 다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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