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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 00:44
술한번 올리고 절 두번하고 윤성빈 시작하나 확인하고
술한번 올리고 절 두번하고 윤성빈 시작하나 확인하고 그러다 윤성빈한다고 하니까 제사 스톱.
18/02/19 01:01
저희집도 2차보고 제사 시작
제사 끝나고 3차부터 쭈욱 끝까지 봤습니다. 티비 하나로 20명은 본듯요.크크크 밖에 안있고 티비있는곳이면 사람들 다 봤을겁니다.크크
18/02/19 08:34
오히려 최고의 시간대 아닌가요? 설날 아침이면 가장 사람들도 모여있고 자기 일 하기보다 TV 틀어놓고 거실에 앉아있을 시간대죠.
동계올림픽 한번도 따로 챙겨본 적 없는 저도 그날 아침은 강제관람했네요.
18/02/19 08:38
본인은 스포츠 중계를 가장 하고 싶어하고 별로 그럴 욕심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SBS가 나중에 스포츠, 특히 축구쪽에서 손을 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18/02/19 00:27
엠비씨의 해설뽑은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스켈레톤 강광배 해설 빼곤 다른 방송사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해설 섭외도 못했고...
그러게 왜 남의식구인 김성주를 써서 자사 아나운서들 성장할 기회까지 말아먹었냐고 책임을 묻자니 물을 사람들이 최근들어 자취를 감추는중이라... 김미화섭외부터 꼬였습니다 아무튼... 김미화씨 블랙리스트건으로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뭔 생각으로 그자리에 초대를했고 거기에 응했는지 모르겠구요.
18/02/19 00:30
엠비씨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 별로 놀랍지도 않았습니다. SBS는 평창 올림픽 개막 이전부터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월드컵 중계도 하고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까지 중계를 해줘서 이제는 제 귀가 익숙해진감이 없지 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KBS는 스포츠쪽 아나운서들의 경력과 적절한 해설진들(대표적으로 쇼트트랙 진선유, 이정수, 스노보드 박재민 해설, 컬링 이재호 해설, 슬라이딩 종목 김준현 해설)이 조화를 잘 이뤘던게 선전하고 있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컬링만 하더라도 그 콤비는 대단합니다..)
18/02/19 00:32
SBS 는 배성재 하드캐리로 언제봐도 최소 못해도 80점이상 중계
KBS 는 중간중간 편차는 크지만 컬링같이 100점짜리 대박 중계도 있는데 MBC는 중계진 역량부족에 사전에 자료준비도 타 방송사중계진에 비해 형편없고, 방송은 타 방송사가 CG나 자료, 코스진행등 화면을 최대한 채우는데 비해 그냥 중계카메라로 찍은 화면이 너무 많습니다. 그나마 건진건 스켈렙톤인데 이것도 감독님의 스승제자 스토리가 통한거지, 감독님이 세세하게 분석하면서 해설을 잘해서 그런게 아니죠 MBC는 이번 올림픽 중계에 20점도 아깝습니다, 이번 설에 가족끼리 보면서 개회식이나 몇몇 중계를 mbc로 봤는데 좀 심했습니다
18/02/19 00:33
스브스는 동계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어서 해설의 질 자체가 다를수 밖에 없죠... 배성재라는 치트키에 피겨=배기완+방상아 이미지에 아이스하키 정우영 캐스터도 중계력 끝내줍니다. 다만 쇼트트랙쪽이 진선유+이정수 조합이 재미 내용 듣기편함 3요소에서 다 좋고 두채널을 가지고 있다보니 컬링 중계에 용이한 KBS가 컬링노트(aka 오답노트)라는 히트상품으로 스브스와 양분하는 모양새네요. 엠사는 김성주 없어서 털리는것도 문제지만 그 김성주도 듣기 편함으로 먹고 살지 막상 내용은 좋지 않은터라... 월드컵-아시안게임이 있는 올해 얼마나 만회하는지 지켜봐야겠죠.
18/02/19 00:35
mbc는 그동안 역량을 키우기 어려웠다는 걸 감안해도,
그것과 상관없는 부분까지 별로인 중이네요. 모쪼록 선거방송 준비는 잘 해 두기를 바랍니다.
18/02/19 00:39
팟케스트 그알싫 설날 특집 아이템이 MBC 개회식 중계 까기일 정도였으니깐요. 만약 올림픽 출전한 국가들이 MBC 개회식 번역해서 자국민들에게 뿌렸다면 MBC가 남아나질 았았겠단 평가입니다.
18/02/19 00:53
미국 NBC급 막말은 안나왔지만, 배려가 전혀 없는 발언들이 많았습니다. (이름만 언급되거나 이름조차도 언급되지 않은) 무관심을 받은 국가들도 있었고요.
18/02/19 00:42
못 들어주는건 둘째치고 스켈레톤, 봅슬레이 강광배 해설 말고는 다른 방송사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 없습니다. 제가 엠비씨를 안보게 된게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스위스전인데 그 전부터 계속 단독 중계 한다고 광고 때리고 난리를 쳤는데 정작 1피리어드 중간에 바로 쇼트트랙으로 넘겨버리고 1피리어드 10분을 그냥 날려먹었죠.
18/02/19 02:49
사실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자로 뛰고 있는 분들 중 안상미 위원이 유일한 전문(?) 해설자입니다. 올림픽 시즌 외에도 계속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 등 국대 쇼트트랙 중계를 거의 6~7년 하셨고, 출산 때 제외하면 이번시즌만 딱 1년 쉬었는데 지금도 국내외 선수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가장 열심히 하고 가장 잘 아는 국내 빙상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SBS가 이번에 네임드인 전이경 해설 쓰려고 17-18 시즌 시작할때 안상미 해설을 짤랐죠. 이게 진짜 이해할 수 없는 일인게, 어차피 전이경 해설은 외국 감독이시라 시즌 중에는 조해리 위원이 다 했는데 올림픽때 한번 전이경 해설 쓰려고 이 사단을 냈죠. 기껏 키워놓은 조해리 위원은 경기 중계는 못하고 관중석에 들어가서 리포터나 하고 있구요.
18/02/19 00:42
SBS가 배성재의 하드캐리도 있지만 배기완의 쇼트트랙과 피겨중계도 무시못할 수준이죠. 전이경/방상아와의 호흡도 꽤 오랜기간 맞춰왔고요. MBC는 박경추아나운서를 매인으로 내세우면서 게스트를 이용해 신선함을 추구하려 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아직은 멀어보입니다. 김성주 쓰기 싫으면 차라리 한명재 캐스터라도 데려다가 중계시켰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18/02/19 00:58
사실 그 엠스플도 한명재랑 정용검 빼면 패망인게 함정(...)
저 둘 때문에 다른 스포츠 채널이랑 경쟁 우위에 있지 저 둘 빼면 전부 한 줄로 쭉 줄 세우면 제일 뒤에서 나와야할 판입니다(...)
18/02/19 09:36
한명재 정용검 빼고도 엠스플에 능력있는사람 많아요. 김수환 캐스터도 있고 신승대 캐스터도 있고.
지상파 아나운서 아니라고 자리 못받은거지, 실제로 스포츠케이블 넘사벽 1위가 엠스플인데 자원이 없을수가 없죠. 네임드 지상파 캐스터가 2명이나 있는 SBS도 SBS 스포츠 캐스터 정우영 - 윤성호 두명을 올림픽 중계에 활용하는데, MBC가 뭔 자신감으로 저리 배째는지 의문임
18/02/19 09:47
엠스플이 다른 방송국이 안 하는 종목 중계에 주로 투입 되는게 이인환 손우주라서요.
뭐 있어도 안 쓰니 의미 없는 아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 둘은 그만 밀어주고 다른 얼굴 좀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18/02/19 00:56
사실 해설의 부족함은 좋은 캐스터가 메꿔줄 수 있는게 스포츠 중계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사실 이번 대회 최고의 해설 히트 상품인 kbs 컬링의 이재호 해설도 캐스터가 다른 사람이였다면 오히려 막말 논란 나올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승돈 캐스터가 타이밍 안 놓치고 매섭게 딜 넣으니깐 저 캐릭터가 예능으로 비교하면 런닝맨의 광수 같은 캐릭터 되면서 최고의 만담 콤비로 자리 잡았죠. 당장 우리나라에서 동계 올림픽과 큰 차이 없는 NFL 중계만 들어도 한명재와 정용검을 제외한 다른 엠스플 캐스터간의 클래스가 느껴집니다. 손우주나 이인환이랑 중계하면 아무말 대잔치하는 손건영 해설이 한명재랑 붙는 순간 훌륭한 만담 중계를 펼칩니다. KBL 인기가 죽어서 잘 티가 안 나는데 정용검 같은 경우도 아무말 대잔치인데다 말투까지 특유의 템포가 있는 김태환 해설이랑 할 때 빛을 발하죠. 손우주나 이인환 캐스터에게는 미안하지만 덕분에 중계에서 캐스터가 얼마나 큰 영향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mbc는 10년 가까이 스포츠 캐스터 육성할 기회를 잃어버렸죠. 이건 본인들 잘못이 아니니 사실 mbc 본사에 수준급 캐스터가 안 남아있는건 이상한 일도 아니고 사실 짠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자회사에 해설의 질을 올려줄 수 있는 캐스터가 둘이나 있죠. 한명재랑 정용검 둘이나 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정용검을 살짝 기용하는거 빼면 자회사 찬스 사용 안했고 그러면 뭐 망해야죠(...) 엔간하면 대회 붐업에 힘 쓴 mbc로 보려고 했는데 썰매 종목 빼면 도저히 참고 듣기가 힘들어서 kbs나 sbs로 종목별로 선택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18/02/19 02:41
제 생각은 다릅니다. 피겨라면 모를까 배기완 캐스터는 쇼트트랙은 이제 놓을 때가 됐다고 봅니다. 전이경 해설도 있는 건 이름값 뿐 해설 질은 많이 떨어지죠. 애초에 자기들이 키워놓은 안상미 해설 날려버린 게 가장 이해가 안가고, 서브로 키워놓은 조해리 해설도 잘하는데 굳이 리포터로 쓰는 이유도 이해가 안갑니다.
18/02/19 00:46
MBC는 이번 동계올림픽 시작부터 중계를 거하게 말아먹은 바람에 남은 중요한 이벤트인 월드컵&아시안게임에서도 시청자들의 우선 선택을 받긴 어려울거 같아요. 더군다나 월드컵이면 배성재 프리미엄이 더욱 강력해질거거든요. kbs는 이영표라도 있지 MBC는...
결론 : 올 한해 MBC 스포츠 중계는 망한듯
18/02/19 01:03
차붐은 이미 브라질 월드컵때 3등먹은 이후로 해설안하시는걸로 알고 있네요. 습스가 그후로 박문성 장지현으로 가고 있긴한데 축덕들의 선호와는 별개로 대중의 선택을 받아야되는 무대에서는 이영표는 커녕 안정환한테도 밀리는터라 말빨좋은 선출 해설 영입이 시급하지 않나 싶네요.
18/02/19 02:02
차붐 아저씨는 원래도 말빨이 좋지는 않았는데 연세가 연세인지라 말빨이 많이 떨어지셨습니다. 브라질 월드컵때도 버거운 기색이 역력하셨죠. 그덕에 시청률도 별로였고요.
18/02/19 00:59
스노보드 시청률이 없군요. KBS 박재민 해설이 진짜 꿀잼이었는데. 그리고 인상적이었던분이 크로스컨트리 해설분.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왁스... 기승전왁스.
18/02/19 07:36
스노보드랑 크컨 두개 다 채팅창 보는 재미가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크크..
왁스무새부터 시작해서.. 지금 활강하는데 엉덩이에 저떄 쥐가 내리거든요 엄마 생각나요.. 해본 자의 진정한 해설..
18/02/19 01:01
sbs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준비했던거로 배텐에서 봤었는데, mbc는 그럴 시간자체도 없었고 심하게 무너진 뒤니..
다시 인재부터 복귀하는데 오래걸리겠죠
18/02/19 06:57
스브스가 그동안 배성재 경험치 먹인거 이제야 뽑는 모양새네요. 해설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목소리가 익숙한 캐스터 중계를 선택하게 되죠.
18/02/19 09:30
MBC는 해설도 해설이지만 캐스터 능력이 워낙 후달리죠. 엠스플에서 파견나간 정용검이 에이스인게 현실.
스포츠중계 많이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캐스터가 진짜 중요해요. 보통 해설위원들이 선출들이라 눌변이 많거든요. 게다가 올림픽 중계면 임시직이라 경험이 미천해서 상설직 느낌인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보다 더 캐스터 의존도가 심합니다. 그래서 캐스터가 다 받아주고 해설위원이 말할것도 뽑아주고 해야합니다. MBC는 공중파 아나운서라고 메인에 바로 꽂을게 아니라 능력좋은사람을 비중있는 경기에 쓰고 키울 유망주들은 경험치 쌓게 해주는게 맞습니다. 이번에도 보면 허일후 김나진 두명한테 종목 몰빵하고 있더군요. 망하는 지름길이죠. 이번 동계올림픽 중계종목을 티어로 따지면 1티어가 스피드스케이팅-스켈레톤(최고스타 이상화-윤성빈 출전) 일것이고, 2티어가 쇼트트랙-피겨(전통의 시청률 제조종목)고 3티어가 아이스하키(단일팀때문에)일텐데 SBS가 가장 이상적인 구조더라고요. 1티어 중계가 배성재, 2티어가 배기완, 3티어가 정우영 캐스터죠. 네임드와 실력을 골고루 배치. 시청률 1등인 이유가 다 있습니다. 지금 MBC에서 제일 중계 잘하는 정용검 캐스터가 어떤 종목 중계하는지 아세요? 모굴스키랑 새벽하이라이트 중계 하고있습니다. 무슨 신라시대 6두품도 아니고 능력 제일 좋은사람을 스포츠케이블 캐스터라고 안쓰고있음. 장담하는데 정용검이 쇼트트랙 중계했으면 배기완은 이겼을걸요. 배기완은 동적인 경기와는 전혀 안맞는 중계를 함.
18/02/19 09:47
mbc는 송인득아나 돌아가신 후 김성주 키웠는데 프리로 나가버리고 그다음 김재철 - 안광현 - 김장겸 암흑기로 이어지는 바람에 완전 파탄낫죠
그래도 그나마 허일후아나랑 피겨하는 이재은아나는 괜찮은거 같은데
18/02/19 14:20
컬링은 kbs 노트 보는맛과 열성적인 느낌이 있어서 좋고 여자쇼트트랙은 안상미 해설이 애정도 가득하고 발음이 좋더라구요 크로스컨트리는 해설자분이 누나 고생했어요 하는데 제맘이 다 짠하고 스피드 스케이팅은 배성재 캐스터의 스포츠중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절로 묻어나고 제갈성렬의 오버섞인 액션과 사랑이 좋습니다 어제 의정부시청 감독인것 알았네요 아주 몇번을 말하는지 크크 배성재아나의 적절한끊기와 받아주기 특히 김민석 선수 동매달 땃을때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올림픽 전까지 한번도 못봤었던 스노보드크로스를 봤는데 쇼트트랙 이상의 재미까지 느껴지고 박재민해설의 찰떡같은 비유와 드립 생각보다 선수들이 많이 넘어지는거에 대한 부상 아픔등 설명 대단했었네요 남은 기간 에도 재미있게 올림픽 중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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