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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6 12:55:47
Name 게섯거라
Link #1 sbs
Subject [기타] [초스압][데이터]어제자 백종원 극대노
1ae5bea6b843e15ad.jpg2b8d51f805458f00e.jpg39a29ba1cc478834e.jpg4250f6137c8bf521d.jpg1639825910241739a.jpg

그리고 현재 그 테이블 근황.jpg

밑에 동영상 글 있지만 그림파일로 따로 올려진 글이 있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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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곰
18/05/26 13:16
수정 아이콘
진짜 반면교사로 섭외했나싶네요.
이따위로 하면 장사 망합니다라고...
18/05/26 13:28
수정 아이콘
저 둘은 요리학원이 아니라 한번 주방에 보내버려야 정신을 차릴듯 싶은데
요리학원에서 레시피 따라서 시키는대로 요리하는게 아니라
피크타임때 바쁜 주방에서 1주일만 일해봐도 저딴 마인드로 요식업 안할텐데 레알 암을 유발하네요
완성형폭풍저그
18/05/26 17:26
수정 아이콘
원테이블이라 피크타임이고 뭐고 없지 않나요??
18/05/26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방이 어떤곳인지 알아야 한다는거죠
저런 나이브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요리 만들어 판매한다는건 한번도 제대로 음식을 만들어 본적이 없다는거임
피크타임의 주방은 숨쉴틈도 없이 바쁘고 정말 치열하거든요
비역슨
18/05/26 13:32
수정 아이콘
저런 프로 나갈 기회 생기면 정말 일생일대의 기회로 생각하고 너무 열심히 할 것 같은데..
굳이 그런 생각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사정이 넉넉해 보이긴 합니다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아쉽더군요.
18/05/26 13:33
수정 아이콘
저 둘은 요리학원이 아니라 한번 주방에 보내버려야 정신을 차릴듯 싶은데 (2)
요리 학원에서 이쁜 음식 같은거 배우고 있을 때가 아니라...
요식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먼저 배워야 할 상황 같습니다.
플로리스트 출신이면, 그래도 장사를 해보긴 해봤다는 소리일텐데,
요식업의 기본인 맛과 롤링, 재료비는 둘째치고,
이렇게 매출에 대한 개념, 고객 서비스 개념이 없을 수 있나요...
정말 주방에서 먼저 일을 시작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모나크모나크
18/05/26 13:35
수정 아이콘
아까 동영상에는 음식 사진이 안 나와서 몰랐는데 핫도그고 음료수 얼음이고 보기에 예쁘긴 하네요;;;
핵공격
18/05/26 13:43
수정 아이콘
스테프 핫도그만 가도 저거보다 싸고 맛있는거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어제 저거 보면서 한숨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덴드로븀
18/05/26 13:4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저게 얼마짜리 수업이야...크크크
ioi(아이오아이)
18/05/26 13:47
수정 아이콘
이 가게 방송 나가기 전엔 그래도 인스타 같은데서 유명하던데 방송 나오고 망할지도?
러블리즈서지수
18/05/26 13:53
수정 아이콘
전 이전 분들(?) 보다는 볼 만하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두 분이 '핫도그 팔아서 행복할 거 같니?' 라는 말에서 울컥하기도 하고...
18/05/26 14:33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도 요식업 하셨었는데...
유명한 식당도 아니고 그냥 단골손님 상대로만 장사하셨었는데 한번은 vj 특공대에서 연락도 왔었다고...
근데 어머니 혼자 영업하는 식당이고 건강도 그다지 안좋으셔서 [우리집은 방송 나가면 장사 못해요] 라고 거절하셨더라구요. 제가 봐도 그게 맞아요. 하루에 단체손님 20명만 저녁예약 있어도 감당이 안되니...
그런걸 보고 자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저 분들은 진짜 요식업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하루 만원씩 100명 이딴소리 하는 자체가 방송 나가는걸로 이미 홍보는 끝났다고 생각하는거죠. 홍보만 잘 되면 맛이나 서비스나 가격이나 이딴건 어찌됐건 돈만 벌면 땡이라고...이건 음식 장사하는 사람이 가질 마인드가 아니죠.
18/05/26 15:54
수정 아이콘
대놓고 백종원 버스타려는 심보가 느껴지네요 크크 기본템컷이라도 맞춰와야 버스를 태워주던 말던하지...
네오크로우
18/05/26 16: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쩌다보니 요즘 아는 분 샵인샵 패스트푸트점 주방에서 일 도와주고 있는데 저 핫도그가 레시피 자체는 겁나게 쉬운데, 제대로 만들기 진짜 힘들더군요.
생각 같아서는 그냥 소시지나 다른 치킨텐더 등등 핫도그 빵 사이에 넣고 양상추, 양배추 같은 채소류, 피클, 치즈 넣고
소스 쭉 짜주면 될 거 같은데,
모양이 좀 된다 싶으면 속이 너무 적고, 속을 좀 풍성하게 넣으면 모양 망치고, 층을 제대로 안 쌓으면 빵 따로 속 따로 씹히고
할 때마다 '뭔가 이상한데?' 싶습니다. 흐흐

반면에 짝퉁?수제햄버거는 의외로 그냥 메뉴얼대로만 만들어도 패티맛이 좌지우지하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 슬라이스형이니
살짝 누르면 모양이 잡히는 구조라 어떤 메뉴라도 맛과 모양이 나오더군요.
저격수
18/05/26 18: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나 같은 사람 가라고 있는 가게가 아닌 거 같지만,
저런 데 가 보고 진심이 안 느껴지면 다시는 못 가겠습니다. 저기처럼요.
18/05/26 18:49
수정 아이콘
그냥 철없는 사람들이 나온거죠. 다른 분야가도 저렇게 일하다 망하는 사람 많으니 그려려니 합니다.
5드론저그
18/05/27 00: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꽤 규모가 큰 식당에서 (대충 300명 가까이 수용 가능) 알바 할 일이 있어서 그때 느낀건데 주방은 전쟁입니다. 다른 주방들은 어쩐지 모르겠으나 최소한의 이동공간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내는곳이여서 이동도 매우 불편하고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기 쉽상인 구조였습니다. 거기에 피크시간에는 미친듯이 바쁘고 정신집중을 해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다보니 전 인원이 엄청나게 신경이 예민합니다. 서로 웃으면서 일하고 싶어도 웃음이 나올수가 없는 구조였어요. 서로가 사소한 실수라도 하나 하는 순간 분위기 냉각입니다. 싸우는 것도 생각보다 자주봤어요. 제가 장담하는데 제가 일했던 곳 같은 주방에서 하루만 체험해도 저런식으로 장사 안 합니다. 아니 못해요. 음식장사는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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