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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8 23:21
다 끝나가는데 공은 계속 뒤로 돌거나 뒤에서 돌고 있고 중앙수비수들은 주고 올라가서 가담할 생각도 없고...
이케아 침대축구로 끈 시간보다 우리가 질질 끈 시간이 더 길어 보였습니다. 이기고 있는줄 알았음 -_-;;;
18/06/18 23:22
수비진이야 장현수 대체자가 죄다 부상이라 어쩔수 없다지만 공격진은 손흥민 김신욱을 같이 쓰는 거 진짜 구린거 같습니다.
독일, 멕시코전에서 어차피 반코트 게임하다가 역습찬스 잡고 골 노려야 할 것 같은데 김신욱 선수 활약할만한 상황이 잘 안나올 것 같아요.
18/06/18 23:23
저도 손흥민, 황희찬 투톱 + 44두줄수비 세우고 뻥 역습축구 할줄 알았더니..
이도저도 아닌 짬뽕 전술 들고나와서 뭐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18/06/18 23:24
스웨덴이 장신수비수가 많다고 김신욱을 선발로 썼다는데, 장신숲사이에 김신욱 세워놓는다고 제공권을 얻을 수 있을꺼라 생각한게 안일한 발상이었죠. 김신욱이 즐라탄이나 벤테케도 아니고...
18/06/18 23:27
그나마 멕시코전은 김신욱 선수가 그나마 활약할 찬스가 있다고 보는데 독일전에도 선발 출전한다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데로 선수 자체 장점이 역습에 있는 선수가 아닌데 대체 무슨 계획으로 오늘 쓴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18/06/18 23:27
아 패스맵의 저위에 점이 김신욱이군요. 완전히 고립인데요? 근데 황희찬 위치가 왜케 낮죠? 황희찬이 구자철 위치에 있어야 되지 싶은데
18/06/18 23:29
김신욱은 크라우치의 위엄만 더더욱 돋보이게만든.
키가 아무리커도 몸 쓸줄을 모르더군요. 이런거보면 르브론이 축구하면 엄청잘했을거라는 의견은 낭설인걸로..
18/06/19 00:07
발밑이 좋은 장신 공격수죠. 키가 크지만 발밑이 장점인 그런 선수.
비슷한 선수로는 우리와 붙은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모비치가 있습니다.
18/06/18 23:29
사실상 1,2등 확정이 아닌가 싶군요. 스웨덴도 웃을일이 아닌듯... 멕시코 독일이 우릴 겨우 1:0으로 이길리가 없어보이네요.
18/06/18 23:33
그래서 이케아 침대 조립하는 거 보면서 좀 의아했습니다. 쟤네가 지금 저럴 때가 아니지 않나? 한 골이라도 더 넣으려고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18/06/18 23:32
어떻게 1무라도 할 팀 없나... 깝깝하네요. 그나마 1무 건질 상대가 스웨덴 뿐인데 졌고. 독일과 멕시코는 뭐 상상조차 안가고. 3패가 이렇게 현실화되는군요.
18/06/18 23:32
손흥민 제대로 활용하려면 무조건 김신욱 빼야 됩니다. 김신욱은 손흥민에게 아비터일 뿐입니다. 손흥민 클로킹만 시킬뿐 절대 시너지 효과 하나도 안나죠. 오늘 차라리 김신욱 빼고 문선민 넣고 황희찬 손흥민 오른쪽 중앙 계속 스위치 시키고 문선민 왼쪽 윙으로 박았으면 손흥민이 유효슈팅 2개는 얻어 냈을겁니다. 신태용 감독 제발 되도 않는 전술 좀 그만 썼으면 좋겠네요.
아니 국민들은 김신욱 단점을 다 아는데 왜 자기만 모르는것 같은지.
18/06/18 23:41
콜롬비아전때 권창훈 이근호가 어떻게 뛰었는지 모두가 다 봤는데 왜 자꾸 김신욱인지 모르겠네요 비디오라도 가지고있나 차라리 그렇게 타겟맨을 쓰고 싶으면 석현준을 뽑아서 쓰던가... 그냥 수비 못해서 지면 이해하겠는데 공격은 잘할 수 있는데도 공격도 못하면서 지니깐 답답하네요
18/06/19 00:11
인터뷰나 여러가지 정황상
측면 공격이 바닥인 대표팀 상황에서 높이 되는 선수가 하나도 없으면 공격루트가 중앙으로 편중되어 공간이 좁아지고 2선에서 중앙으로 짤라먹기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넣은 것 같습니다. 손흥민, 이승우, 구자철, 황희찬처럼 우리나라 주포들 모두 그런 플레이를 좋아하거든요. 되도 않는 크로스 어떻게든 받아내서 떨궈주거나 2선으로 볼배급해주는 타겟맨 역할을 기대했더라고요. 그래도 한 3건 정도는 좋은 기회를 만들긴 했죠. 그중 1개는 정말 아쉬웠고
18/06/19 00:17
오늘 보니깐 역시 타겟맨이 중앙에 박혀서 아무런 오프더볼 움직임 안가지고 부정확한 패스와 크로스 오는거 기다리는것 보다
발빠른 선수들 기용해서 측면으로 뛰게 만드는게 공간은 더 생깁니다. 스웨덴 장신 수비들 상대로 헤딩 거의 통하지도 않는데 역습시에 차라리 같이 뛰어주는 선수가 공간은 더 만든다고 봅니다. 권창훈 이근호가 어떻게 손흥민한테 공간 만들어주는지 충분히 모범답안을 제시했다고 봐요. 김신욱 저렇게 크라우치처럼 쓸거면 아무리봐도 후반에 쓰는게 맞아요.
18/06/19 00:22
이재성 황희찬 이승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성용 파트너로는 활동량 많고 빨리 움직이는 고요한 넣으면 되고
애초에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그 지점에서 볼을 끌고오면서 역습하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었네요 김신욱 자리에 있어도 시원치 않은데
18/06/18 23:38
스웨덴도 오늘 영 아니긴 했는데 이 팀이 멕시코, 독일과 붙는건 또 봐야 됩니다
상대적인 강팀 상대로 비겨도 상관없다 마음먹고 줄세우고 버티면 저 덩치 숲 뚫고 골넣는게 쉬운게 아니라... 3점 챙겼으니 2무 더하면 올라간다 생각하고 할거에요. 침대까지 섞어주면 진짜 상대팀들 암걸릴걸요 -_-;
18/06/18 23:41
김신욱이랑 손흥민이랑 궁합이 별로다라는건 인정하는데..
이번게임은 크로스가 너무 안좋아서.. 그나마 김신욱의 장점을 조금이라도 활용할수가 없었어요.. 그나마 겨우 잡은 크로스, 롱패스 찬스에서 공격수인지 수비수인지 헷갈릴정도의 패스가 나오는 바람에.. 완전 말아먹었다고 봅니다..
18/06/18 23:45
스웨덴은 수비가 강하니까 독일이나 멕시코 상대로도 침대 조립하려 할겁니다.
저수비는 강팀이라도 쉽게 뚫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에요.
18/06/18 23:50
하긴 오늘 스웨덴이 못했다고 하는데 정작 경기 복기해보면 단 한번도 위기상황이 없었더군요.
우리 실력이 워낙 형편없기도 했지만 스웨덴 수비가 완벽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18/06/18 23:55
...저걸 우습게 보는건 이탈리아가 예선 탈락했다고 호구된거 아니냐고 나이브하게 생각하는겁니다.
멕시코나 독일도 저거 뚫기 힘들거라 생각해요. 프랑스도 일격을 당했었구요.
18/06/19 00:04
오랜만에 축구보는 제가 보기엔 이용의 크로스가 너무 영양가 없던데요
박주호가 공격적인 선수로 아는데 그 선수의 갑작스러운 부상이 플랜을 꼬이게 한 건지... 우리 진영으로 넘어오는 공중볼에 거의 속수무책이라 결국 키퍼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상대팀에 대한 분석은 열심히 한 것 같고 비슷한 루트에서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을 조금은 보여준 것 같네요 스웨덴도 1승 2패 전력으로 보이더군요 신 감독 전략이 마지막 20분을 노렸다고하면 아예 통하지 않은 건 아니네요 그걸 수행할만한 전력이 부족할 뿐... 패스며 크로스며... 개인적으로 재미는 없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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