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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14:18
어제같이 수비 위주 역습 전략을 구사할때 누구보다 필요한 자원이 이승우 같이 스피즈 있고 돌파 되는 자원 아닙니까 축구 전문가 아니어도 누구나 다 아는것을 김신욱을 넣어서 수비로 쓰려고 했다니...
그럴거면 윙백으로 넣던가요...
18/06/19 15:48
제가 볼 땐 한국의 역습은 런 앤 히트 보다는 좀 더 고전적인 과거 영국 스타일의 속공을 지향했던거 같아요. 그게 초반엔 어느정도 맞았던거 같아요. 김신욱이 카드 같지도 않은 옐오카드를 받아서 어그러졌고, 전반은 버티고 후반에 교체카드 만지작거려야 하는데 거기서 장현수가 1킬을....
18/06/19 16:38
타겟맨 세워놓고 속공 하려면 2선이 빠르게 치고 나와서 세컨드볼 따줘야하는데 손흥민을 윙백으로 쓰고 있다고 평받을 정도로 라인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맞는 전략이라고 볼수 없죠
아무리 봐도 이승우 선발에 후반 조커카드로 김신욱 투입이 상식적으로 민는 전략입니다 아마 많은 전문가나 시청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18/06/19 17:15
라인 완전히 내린게 카드 받고, 박주호 교체된 후 아닌가요?? 그래서 위와 같이 평을 썼습니다. 저는 이승우 선발이었으면 몸싸움하다가 지쳐서 지워졌을거라고 봅니다. 투입시기가 늦었다고는 생각하구요. 조커로서의 기용은 올바른 판단이었던거 같아요.
18/06/19 17:30
카드 받은거랑 라인 내린거랑은 상관이 없죠
김신욱이 거친 플레이에 제약을 받았다 뿐이지 전방에서 타겟맨 하는전략은 변한게 없는데 그 성공률이 떨어질뿐인데 라인을 바싹 내려서 아예 없는 옵션을 만들다뇨... 초반 10분 지난 이후에는 거의 수비 모드였습니다 어차피 라인 올리고 맞불 놓는 전략 아니면 타겟맨 보다는 스피드 있고 돌파되는 자원이 역습에 좋은건 당연한 사실이구 그래서 전술적으로 김신욱 선발이 이해가 안된다는거죠(게다가 감독 인터뷰에서 상대가 장신이 많아서 세트피스등 상황에서 수비에 도움이 되라고 김신욱 선발 넣엏다는데서 어차피 공격 위주 전술이 안었어요) 역습 위주의 경기 운영에서 이승우가 몸싸움이 지쳐서 지워졌을거라는 판단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18/06/19 15:35
이승우는 한국 특유의 뻥튀기 덕분에 과평가되서 그렇지, 잘하는 선수임은 분명하죠. 자꾸 무슨 바르샤 1군은 따놓은 당상마냥 치켜세워대서 문제였ㅠㅠ
18/06/19 16:57
근 1년간 경기 경험 거의 없이 개인 훈련 + 강등되는 팀에서 몇 경기 못 뛴게 전부인데도
손-기 그리고 김영권 조현우 다음으로 돋보이더라고요. 이번에 잘해야 지금 강등되는 소속팀에서도 탈출해서 기회 잡기가 수월할텐데... 신 감독은 당장은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겠지만 어린 선수들 큰 무대 경험치라도 쌓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18/06/19 17:17
그렇게 하기 힘들죠. 이번에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 더 잘하겠다고 인터뷰했다가 욕먹은게 바로 이전 월드컵입니다. 이승우면 괜찮으려나요... 뭐,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긴하니까요....
18/06/19 17:34
지금 아마 어떤 플레이를 해도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실드받을 선수가 이승우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승우 발탁 이후 국대 평가전 시청율도 높아졌다는 얘기도 들리구요
18/06/19 20:15
진짜 이승우가 아까운게...
하필이면 골먹고 투입. 아니 전반 끝나고 바로 이승우를 투입했어야 하는데 골먹고 투입해버리니까 스웨덴이 잠궈버린 이후 뭘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죠. 진짜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다른건 선수랑 감독 탓 안하겠는데 적어도 이 부분은 감독의 가장 큰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찍히 전반전 잘 막는거 보고 "잘하면 이기겠는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김신욱이 그대로 나오는거 보고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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