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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02:23
전 VAR 페널티킥만 적용되는줄 알았네요
치명적인 오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번복되지 않을 거라는게 더 화나는군요.. 오늘 기묵직 잘했어요 화이팅입니다ㅠㅠ
18/06/24 02:25
국뽕가득차신 저희 아버지께서 우리나라 파울 장면 슬로우 돌릴 때마다 별 말이 없으시던... 이번 경기 패스 스킬이 엉망진창이더군요. 상대 팀이 그렇게 태클해댔으면 국내 언론에서 꽤 꼬집었을듯.
18/06/24 02:25
동의합니다.
야구나 테니스처럼 비디오 판독 챌린지 같은게 도입되지 않는 이상 주심이 모든 판정권을 가지고 있는 이 판에서 VAR은 주심의 발언권만 강화시킬 뿐이죠.
18/06/24 02:24
var 은 레드카드 받을 상황이나 pk관련상황 오프사이드 상황에서만 돌려본다는 댓글을 봤던거 같은데 아예 해당사항이 아닌거 아닌가요?
18/06/24 02:25
레드카드 / PK / 골 장면.
3가지에서 돌려봅니다.. 골 장면이 보통 '오프사이드' 로 인한 오심일때가 많아서 골 장면이 오프사이드로 인한 골을 되돌릴때 가장 많이 쓰이게 되긴 합니다만..
18/06/24 02:27
개입 상황은 4가지로 분류된다. 골 상황(골 상황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오프사이드, 라인 아웃 포함), 페널티킥(미판정, 오적용, 파울 상황), 퇴장(단, 경고 2회 퇴장은 적용하지 않음), 그리고 반칙을 범한 선수가 아닌 선수에게 오적용된 징계다. 여기서 명백한 오심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판정이 잘못됐다고 인정할 만한 것이라고 규정한다.
라고 나와 있는데 저 상황에서 VAR를 볼 수 있을지 애매하긴 하네요. 연장선상에서 보면 저걸 안 불어서 골이 되어버렸긴 한데..
18/06/24 02:25
VAR 규정이 어떤지 몰라서 저 기사가 맞는지는 판단이 안 섭니다만, 애초에 VAR을 선수나 감독이 요구할 수 없고 심지어 심판이 거부할 수 있다는 데서 이미 망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8/06/24 02:28
전에도 글을 쓰긴 했지만
VAR이 해당되는 상황은 1 - 레드카드 2 - PK 3 - 골 장면 (보통은 오프사이드인데 골이 될때가 많아서.. 오프사이드일때 활용도가 높긴 합니다.) 이 베이스라서 위 상황은 VAR에 해당되긴 할겁니다..(정말 포함되는지 안되는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골 장면으로 본다면 포함되지 않나..) 단지, VAR은 VAR쪽에서 '1차 검증을 다 하고 알려준다는점에선 좋은 시스템인데' VAR 요청을 '심판이 무시'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긴 하네요. 팀에서 요청하는게 아니라 VAR 전담팀에서 '수차례 돌려보고 진행한다' 는 흐름상에선 합리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는데, 막상 연락해도 심판이 무시하면 끝이라는건..
18/06/24 02:32
개인적으로 심판이 무시할 수 있다는 조항을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예 VAR 권한을 확 올려서 VAR 뜨면 심판이 무조건 받아들이는 식이라던지..(현상황에서는 심판이 오심나도 무시하면 끝인데 VAR하는 의미가 퇴색되죠)
18/06/24 02:28
다른 스포츠 다 도입한 비디오판독도 최근에 도입한 주제에 활용하는 방법 보면 진짜 어거지로 강요로 쓰는구나 밖에 생각안듭니다 전시행정이죠 하는 시늉만 하는
가장 코미디인건 다 차지하고 var자체가 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판의 판정을 의심해보고 재검토한다는데 의미 목적이 있는데 그걸 심판에 맡겨요? 어떤 호구가 그걸 인정하죠? 내가 내 판단이 틀렸다고 의심받는 상황을 스스로 허가하라구요? 내 얼굴의 먹칠을 내가 스스로 하라고 붓을 주네요? 누가 하죠 그따위짓을? 네 인간이 마냥 선하기만 하다면 되겠네요 리얼 코미디
18/06/24 02:29
각 팀별로 신청권을 하나씩 주고, 주심이 VAR 판정을 닥치고 수용하도록 해야 VAR의 의미가 있는거죠. 그놈의 쓸데없는 심판 부심이 여러 스포츠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18/06/24 02:32
크크크 이쯤되면 VAR은 진짜 그냥 억지로 쓴다는 생각만 들 뿐이죠.
스웨덴 전이야 우리가 워낙 못해서 할말 없지만, 오늘 경기는 나름 잘 한만큼 저 상황에서 반칙 선언 내지는 VAR 안본 게 정말 아쉽네요, 아무튼 새로운 룰 도입엔 정말 이상하리만치 보수적인 피파입니다. 뭐 그래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넘사벽이고 돈벌이가 되니 방관하고 있는 거겠지만요. 크크
18/06/24 02:34
완전 망했죠 VAR 제도. [유럽의, 유럽에 의한, 유럽을 위한 쓰레기 같은 제도]였다는걸 심판들이 자체적으로 인증 해줬고.
비유럽팀이면 강팀을 위한 제도가 되어버렸죠. 진짜 피파는 뭔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장 바뀌고 나서도 바뀐게 없네요. 하루빨리 기술이 발전해서, 전종목 심판을 기계들로 모조리 채우고 심판들 다 잘라버렸으면 하네요. 그래야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드립치는 꼴을 안보죠
18/06/24 07:52
기계를 조작하면 기계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이 나오고, 이를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기계가 자아와 지능을 갖게 되는데....
기계는 인간의 승부 조작을 바라보며 인간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하였으니 그 이름은 스카이넷. 그는 매트릭스를 만들어 인간에게 축구 VR만을 보여주는 한편, 인간이 축구 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군 지도자 존 코너킥을 암살하기 위해 울트론을 만들어 파견한다.
18/06/24 02:36
아니 왜 제가 응원하는 팀은 야구에서도 프레이밍(스트라이크-볼 판정)에서 압도적으로 손해를 가장 많이 보는 팀이고
축구에서도 쓰레기 같은 판정만 골라받는지..
18/06/24 02:42
기성용 선수 인터뷰로 자기 실수가 추가골 빌미가 된 것 같아 마음 아프다고 할때 너무 안쓰러웠네요. 멀리서 봐도 파울이었는데 그걸 왜 속행하는건지...
18/06/24 02:45
근데 축구는 흐름 최대한 안끊는 스포츠이기도 하고 농구처럼 작전타임을 선수가 직접한다던가 골도 많이나고 반칙 후 자유투 시간이나 쿼터별로도 쉬고 요청하기가 쉽지만 축구는 감독이 경기 끊고 해달라할수도 없고 마땅치가 않죠.
저는 오히려 감독이 요청가능해지면 흐름 나빠졋을때나 선수들 지쳤을때 작전지시 필요 할때등 전략적으로 요청해서 사용하는 악의적인 일도 가능하고 막상 보고나서 원하는 판정 안나오면 논란 나오는건 똑같아서 그냥 var은 없애는게 맞이 않나 싶내요.
18/06/24 03:13
Var은 이렇게 운영되죠.
1. 유럽팀 vs 비유럽팀 => 유럽팀이 억울할때만 var 가동 2. 기존 강호(네임드 팀) vs 축구 약소국 => 기존 강호팀이 억울할 때만 var 가동 3. 스위스 vs 나머지 31팀 => 스위스가 억울할 때만 var 가종
18/06/24 03:15
이 댓글 쓰면서 독일 vs 스웨덴 전 보고 있는데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독일선수가 스웨덴 선수 다리 걸어서 넘어 트렸는데 var 가동 안되네요. 2번공식이 바로 적용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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