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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7 23:04:07
Name 히야시
Link #1 네이버스포츠
Subject [스포츠] [K리그] 찝찝한 동화의 시작 인천utd 안데르센감독 데뷔전
극적으로 인천을 K리그1(구 K리그클래식)에 잔류시키며
이기는형이라 칭찬받던 이기형감독이

성적부진과 서포터의 압박으로 사실상 경질되고
욘 안데르센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동화전집으로 유명한 안데르센 작가에 빗대어서
인천의 동화축구라는 네이밍으로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기분좋게 시작할뻔했던 데뷔전은
찝찝한 시작이 됐습니다

08~09 클롭의 후임으로
마인츠감독으로

최근
16~18 북한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다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예전 구대성 선수가 미국,일본 경험하고 국내 복귀했더니
야구가 너무 쉽다고 했던가요?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문선민은
김신욱이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전북의 수비라인을 뚫어내면서 전반 30분동안에만 2골을 기록합니다만
월드컵에서도 가장 열심히 뛰어다닌 선수 중 한명이기도하고
비행기를 너무 많이 탄 피로가 있었는지
햄스트링 아이싱을 받으면서 전반 끝나고 교체됐습니다

라돈치치, 데얀에 이은 몬테네그로 출신 인천공격수
무고사
문선민에 이어서 추가골을 넣으면서
전반 10분만에 2:0

인천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면서
3:2로 앞서나갑니다

이번시즌
공격은 무고사, 문선민 쌍끌이를 주력으로
21득점 리그 6위(1위 전북 30득점, 22득점만 4팀)
준수한 득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거의 매경기 이어지는 후반 실점때문에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인천입니다

전북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얻어간다면
얼씨구나 할 수 있었겠지만

3:2로 쫓기면서도
뭔가 공격이 답답했던 전북이었기때문에
찝찝함이 남습니다.

규정대로 시간지연행위는 카드를 줄 수 있지만
심판의 경기운영능력이라는게 있지 않나요?

55:10초에 터치아웃
55:30초에 휘슬이 불리고 카드를 꺼내면서

'어! 경고 줬었네?' 라는 듯한 뒷걸음질 치다가 앞으로 나가는 모습
결국 옐로우카드 2장에 이은 레드카드 퇴장
항의받으면서 시간은 스로인 시간지연보다 더 지연되고
선수가 피치에서 나오기까지 약 2분이 걸립니다

인천utd 안데르센 감독이 항의하자
종목 가릴것 없이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신입감독, 외국인 감독 길들이기 들어가는
심판의 꼰대짓

골키퍼 정산과 전북 선수는 분명이 접촉이 있었고
골키퍼의 충돌은 보통의 경우보다 우선되지만

어김없이 주어지는 추가시간 또분
거기에 추가시간의 추가시간...

공격수로 투입되면서 수비 감각이 무뎌진것인지
마지막 김신욱을 프리로 둔 김대중이 참 아쉽습니다

안데르센 감독은 원작동화들 처럼 잔혹한 결말을 보여줄까요
아니면 수정된 아름다운 동화를 보여줄까요

앞으로 13경기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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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18/07/07 23:06
수정 아이콘
인민무력의 축구를 보여주나 했는데 로스타임이 으마으마할 줄이야...
승률대폭상승!
18/07/07 23:09
수정 아이콘
추가시간에 1분정도 시간끈게 오히려 자충수로 돌아와부럿스
벅학박사
18/07/07 23:36
수정 아이콘
문선민 다음 경기에도 볼 수 있길..
18/07/07 23:42
수정 아이콘
추가시간에서의 공격 그리고 골은 인천 쪽에서 시간지연했던 게 있으니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추가시간 5분 내에서도 시간지연행위가 있었으니...하지만 문제는 경고누적으로 인한 퇴장이죠. 그전까지 심판의 성향이 휘슬을 잘 안부는 느낌이었는데 한방에 분위기가 달라져 버렸어요.. 더 재밌을뻔한 경기가 아쉽게 마무리된 경기라고 느꼈습니다.
안양한라
18/07/07 23:49
수정 아이콘
한국 심판을 월드컵에서 보기 힘든 이유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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