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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3 10:00:52
Name 완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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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더쿠넷
Subject [연예] 타케우치 미유 공항 사진 및 미유에 대한 생각 (수정됨)


이번 프듀에서 잘못도 없는데 가장 심하고 잔인한 말을 많이 들은 참가자가 미유 아닐까 싶네요.
특별한 잘못이나 논란거리도 없었는데 어린 소녀가 듣기에는 너무나도 잔인하고 끔찍한 말들이 많았죠.

비주얼이 맘에 안든다고 이채연과 묶여 대깨미채 (대가리 깨져도 미유, 채연)로 까였는데 저 말은 정말 미유 채연 지지해서 뽑자라는 말이 아니라 프로듀스 망치기 위해 비주얼 떨어지는 미유 채연 뽑자는 트롤용어였죠.
그리고 미우 우익 논란이 터지자 이번에는 미우와 묶여서 미미 시스터즈라고 불리며 절대 뽑아서는 안된 적폐로 취급당했죠. 그게 더 확장된 개념이 미루 미호까지 포함한 4미 미미미미이고...
그리고 미유가 결국 데뷔조에 떨어져 탈락하니 프듀 최고의 빌런이 탈락했다 이게 나라다 국민의 승리다 별의 별 말들이 다 나오더라구요. 이 소녀가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을만한 잘못을 했나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봐도 없는데 너무 잔인하더군요.
탈락했으면 됐지 빌런 취급 당하며 미유가 떨어진게 정의가 승리한양 그런 취급을 들어야 하는지

마지막 생방 무대에 메인보컬 욕심을 내서 결국 마이너스만 됐는데 왜 막판에 그런 무리수를 둬야만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사실 이전 순위만 봐도 그렇게 무리수를 둬야할 필요도 없었고 다른 참가자라면 그정도 순위면 그런 무리수는 두지 않았을텐데 미유는 6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무리수를 과하게 두더군요. 예전에는 전혀 그러지 않았던 아이가..
본인도 여러 악플 많이 봤을테고 자기는 외모가 많이 떨어지니 실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위권인 박해윤이나 조유리 정병존에 있던 12위 권은비, 13위 한초원은 몰라도 6위였던 미유가 그렇게 메보에 욕심을 낼 필요가 없는데 욕심을 낸건 자기는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하지 못한 진심때만해도 리더 역할을 맡아 의견을 잘 조율하고 삑사리로 트라우마에 걸린 장규리 잘 도닥거리며 팀의 케미에 큰 도움을 주었죠. 일연생들에게 보기 힘들었던 좋은 리더의 모습을 잘 보여줬는데 다음회 30회로 떡락해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고 마지막회가 다가올수록 외모에 대한 악플은 극에 달해 마지막 무리수를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많이 안타까워요.
같이 외모로 욕먹던 이채연은 3주에 걸쳐 분량뽑아주고 케어도 해줬는데 미유는 그런것도 없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비록 최애픽은 아니었지만 아무 잘못없이 너무나도 지나치고 잔인하게 까이기에 동정심이 들어 지켜보던 참가자였습니다.
일본에 가서 앞으로도 작사 작곡 편곡 악기연주 다되는 아티스트겸 아이돌로 크게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유가 한국에 와서 엄청나게 욕을 먹었는데 그 부채의식 때문에라도 앨범이나 음원 나오면 한번씩 사주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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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에듀
18/09/03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12회가 악수였고 거기서 표가 많이 이탈했다고 봅니다.

본인 능력으로 소화가 힘든 파트 고집 (결국 제대로 소화하진 못했죠)
+ 멤버들-트레이너들-작곡가 4차례에 걸친 교체 요구 거부
+ 그리고 마지막엔 멤버들에게 더블링 요구..

녹음실에서 멤버들에게 다 같이 불러요~ 식으로 말했지만 말이 더블링이지 걍 자기 받쳐달라는 그런거였고 특히 그 부분 안무 보면 더블링은 멤버들이 해주되 본인만 스포트라이트 받는 부분이라 그런 과정을 본 시청자들에게 문자 투표 받기가 힘들었다고 봅니다.
제작진이 브레이크 댄스 출만한 떡밥을 제대로 제공해줬죠.
18/09/03 10:08
수정 아이콘
미유의 유튜브를 볼 때,「君はメロディー、メロディー、懐かしいメロディー」하며 노래부르는 그 목소리가 아직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다른 이야기지만, 어제 치요리의 쇼룸을 보니 미유가 치요리랑 같이 한국에서 이벤트를 열고싶다는 마음을 살짝 꺼내기도 했습니다.
음란파괴왕
18/09/03 10:0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참 잔인하죠. 이제와서 반성할리도 없고 씁쓸합니다.
푼수현
18/09/03 10:11
수정 아이콘
대깨미채라는 용어.. 미유 팬덤이 30인에서 탈락한 참가자 마갤 돌아다니면 먼저 사용한거 아닌가요?.
완자하하
18/09/03 10:13
수정 아이콘
미유팬덤이 대깨미라고만 하면 됐지 아무 접점없는 이채연과 묶어서 대깨미채라고 할리가 없죠
18/09/03 10:14
수정 아이콘
트롤갤(연습생갤)에서 만든게 먼저일 겁니다.
거기다 그 연습생갤 매니저와 좀 수상하던 미유갤 매니저는 모 데뷔조 멤버의 팬인 어그로인게 밝혀지기도 했구요..
TWICE쯔위
18/09/03 10:15
수정 아이콘
미유팬덤이 저 용어를 쓸 리가요..

내막을 알고 나면 저건 일종의 멸칭용어같은건데요..
내일은
18/09/03 10:14
수정 아이콘
밑에 미유글도 썼지만 막판에 채연, 미유에 대한 비토들은 너무 심했습니다.
이쥴레이
18/09/03 10:15
수정 아이콘
뭘해도 깔사람은 까죠. 제 원픽이었는데 안타깝더군요.
18/09/03 10:20
수정 아이콘
전못진에서 이전 피카부 경연의 실수로 트라우마 걸린 장규리를
국적도 다른 일본언니 셋이 감싸고 다독여서 극복하게 만드는 모습은
이번 프로듀스 경연에서 가장 훈훈한 광경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었던.

언니 셋이 야단맞고 우는 장규리 달래면서 트레이너쪽 싸늘하게 쳐다보는 사진이 떠오르네요
journeyman
18/09/03 10:24
수정 아이콘
동정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사에 떨어진 후 1픽 투표할 땐 일부러 미유 찍었습니다.
싫으면 그냥 안 뽑으면 되는거지, 인격모독하듯이 물고 뜯는 사람들 보니 기가 차더라구요.
세상엔 별별 인간들이 다 있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했습니다.
미유가 앞으로 잘 풀리길 바라요.
Honestly
18/09/03 10:31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본인소망대로 머리에 부상입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빛날배
18/09/03 10:31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 미유마갤 매니저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 계정 몇개씩 파면서 하나는 미유 마이너갤 매니저로서 미유 지지하면서 다른 연생 마갤가서 대판 싸우고 어그로 끌었고 나머지 계정은 미유 욕하고 자료모아서 논란일으키고 사력을 다해서 미유 욕먹게 까대니 어느순간 미유가 모든 갤에서 공공악이 되었더라고요
18/09/03 10:41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그 사람은 미우쪽 커뮤니티하고도 뭔가 얽혔다고 하더군요...
저그우승!!
18/09/03 10:32
수정 아이콘
치욕적인 별명 만들어 내고, 신조어 만들어 내서 이상한 프레임 짜고. 방어 논리 펼치는 몇몇 팬들에겐 두 번 다시 옹호하지 못 하게끔 능욕적이고 치욕적인 말들로 상처주고. 너무나 집요했어요. 사람처럼 안보였습니다.

미유와 팬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
오오와다나나
18/09/03 10:37
수정 아이콘
정작 굉장히 많은 숫자의 그사람들은 반성 조금도 안할겁니다
평생 그런짓을 반복하면서 살겠죠
18/09/03 10:39
수정 아이콘
얘는 지금도 아직 멘탈 회복 안된게 눈에 보이는데.....트위터랑 인스타 좋아요 누른걸로 아직도 까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워요.
멍청이
18/09/03 10:48
수정 아이콘
아이돌 그룹을 따질 때 외모를 볼 수도 있어요.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싫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뽑지 않으면 돼요. 거기서 끝. 우리에게 누군가의 외모를 조롱하고 비난할 권리는 없어요. 가끔 인터넷에는 자신의 행동이 그런 당위성을 가진 양 떠드는 사람들마저 있어요. 싫어요. 이가은이랑 쌍으로 욕받이를 엄청 했죠. 안타까웠어요.
카바라스
18/09/03 10: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미유에게 막판에 쏟아졌던 혐오표현,비하들은 왕따피해자에 대한 린치에 가까워서.. 미유나 미유팬들이 잘못한게 있을순 있지만 기본적으론 가해자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방어기제에 가깝다고 보고있습니다.
5드론저그
18/09/03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유가 비난 비하 많이 받은 것은 앞의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으니 더 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전 이 친구 보면서 마지막에 떠오른 질문이 이거였습니다. 왜 아이돌로 시작했지?
춤은 일본 친구들 대체로 미흡하니까 넘어간다고 치고 비쥬얼도 호오 상관 없이 전형적인 아이돌 상은 아니고 그럼 강점이라는 노래를 봐도 이것도 아이돌 스타일과는 굉장히 이질적으로 다릅니다. 음색이나 소화하는 스타일이나 고음 가능 여부 등 전부요.유투브 곡들도 아이돌 스타일과 판이하게 다른 곡들이 많아요. 성격도 되게 차분한 느낌이고 최예나처럼 까불까불 나는 아이돌이다 뽐내는 스타일도 아닌것 같은데....
위에서 언급한 태반이 속칭 미유의 약점이라고 지목받았던 부분들인데 이거 전부 아이돌이 아니면 상당부분 회피 가능한 이슈들입니다. 그냥 솔로가수로 애초에 나왔으면요. 진성고음이 탄탄하지 않다고 욕 먹을일도 없고, 비쥬얼이 어쨌네 저쩄네 언급도 필요 없구요. 그냥 본인 강점인 노래만 갈고 닦았으면 됩니다. 솔로와 아이돌 어느쪽이 성공 가능성이 높냐라는 굉장히 세세하게 따져봐야 하는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옷이 정말로 불편해보이거든요.
18/09/03 11:46
수정 아이콘
동감해요 안맞는 옷을 입고있으니 공격도 엄청 받죠
트와이스만세
18/09/03 11:58
수정 아이콘
극공감입니다.
유투브 영상들만 봐도 아이돌보단 싱어송라이터 느낌이 강하죠 .
18/09/03 12:48
수정 아이콘
공감 한표 더...저도 이 아이의 노래가 듣고 싶어서 좋아라 하는거 거든요
울트라면이야
18/09/03 13:44
수정 아이콘
받고 일본에서도 아이돌로서의 활동은 안하는걸로 아는데...
왜 시작했는지 동기가 뭔지 궁금해요.
18/09/03 22:20
수정 아이콘
미유는 원래 아역배우 출신입니다. 13살 때 AKB48 노래에 빠져서 자기도 그 멤버가 되고 싶어 AKB48에 지원하게 됩니다. 운영진 입장에서는 아역배우가 제 발로 지원했으니 대박이라고 생각했겠죠. 실제로 가입초기에는 많은 기대와 푸쉬를 받았다고 합니다.

AKB48에 지원하는 여러동기가 있지만 미유 같은 경우 전형적으로 AKB48의 노래에 빠진 경우입니다. 미유가 AKB48에 들어갈 당시가 AKB그룹의 최전성기로써 일본 연예판을 씹어 먹고 있을때죠. 아이돌의 기준이 여러개가 있겠지만 "음악을 하고 싶어한다'는 기준으로 따지면 미유가 바로 그것에 해당되는 사람일 것입니다.

AKB48에서 살아 남으려면 음악보다는 악수회 대응이 먼저라는게 비극이긴 비극이었죠.
마파두부
18/09/03 11:34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점잖은 척 하면서 마구 까내려냈죠.
키무도도
18/09/03 11:39
수정 아이콘
미유가 마지막에 메보논란이 있었던것은 미유의 잘못이 맞는데, 사실 팬덤이 미유 기살려준다고 너무 지나치게 미유의 시선을 좁게만든게 아닌가합니다. 물론 팬덤들도 너무 힘들었던거 알고 그럴수밖에 없었다는거 알지만.. 그래서 팬덤과 미유가 너무 불쌍하네요
YORDLE ONE
18/09/03 12:16
수정 아이콘
어린애들 이렇네 저렇네 까대는거보면 정말 왜저러고 사나 싶어요.
세츠나
18/09/03 15:18
수정 아이콘
그냥 그게 인생의 낙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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