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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3 11:05
앞으로 잘 부탁해 고음파트는 정말 맥락이 아예 없었죠. 저는 노래 듣고서 오히려 왜 저기에 욕심을 부렸을까 싶습니다. 파트 자체가 우스꽝스러워서 보컬로 잘 소화해내도 여전히 우스꽝스러울 것 같더라고요. 애초에 10명이서 한 곡을 하는 것 자체가.. 노래로 보여줄 수 있는 건 아예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컨평 노래는 아이엠 빼고는 다 무난무난 좋고요. 앞에 나온 노래들 플레이리스틑에 싹 넣어놓고 마지막 곡으로 꿈을 꾸는 동안 들으면 울컥하는 느낌입니다.
18/09/03 11:05
(수정됨) 음원으로는 컨평 곡들이 퀄들이 대체로 좋아요 본방보다 음원이 좋았던 의외의 곡들은 i am 다시만나
아이엠은 그냥 많이 듣고 이후에 똥퀄리티곡이(앞으로잘부탁해) 있어서 비교적 좋아졌고 다시만나는 체감상 메보가 노래 핵심 다 불러서 듣기에 편해요 강혜원 랩이 매우 거슬리지만 주된 멜로디는 박해윤 혼자 하니까요 1000퍼는 가이드보컬이 뇌에 박혀서 더 좋게 안 들려요 가이드가 곡을 완전히 잘 살려서. 루머는 퍼포먼스도 좋았는데 음원도 좋아요 딱히 누구 구멍이 없어서 이질감이 없어요 너닿도 진짜 좋습니다 곡에 메보들이 많으면 얼마나 안정적인지 딱 나오죠. 나고은 음색이 정말 좋은편이어서. 개인적으로 프듀 2는 안봤기에 패스하고 프듀 1이랑 프듀 48비교하면 프듀1쪽이 좀더 컨셉이 분화되서 다양한 느낌이기는 한데, 음원으로는 프듀48쪽이 조금 더 좋기는 하네요. 물론 컨평 최고 곡은 같은곳에서 라고 생각하지만 프듀 48쪽이 더 취향이고 퀄이 좋은 곡들이 많네요.
18/09/03 11:34
3위를 너닿과 내꺼야 피아노 버전 중에 고민을 했죠. 말씀하신대로 너닿에 메보가 많으니 정말 안정적이죠.
그래서 경연으로의 다시만나가 아쉽습니다. 음원으로 듣기는 좋은데 경연에서는 너닿에 비해 다른 보컬들과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가 없어서요
18/09/03 13:16
꿈을 꾸는 동안 정말 완벽.....일본어 가사에서 집중 안될거 같으니까 잘들어보라고 사쿠라 눈물흘려서
어 얘 왜울지 하면서 가사까지 정독하게 하는 것도 정말 완벽.......
18/09/03 14:16
본방 날은 앞으로 잘 부탁해 에 대해 할 말이 없었는데
재방 삼방 하고보니 전 꽤 괜찮은 거 같아요. 그래도 1000%가 저의 최애 그리고 마지막 발라드... 울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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