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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5 12:31:48
Name 레펜하르트
File #1 8c40ee97c5cfd37fb0edb36c52162ee2.jpg (23.4 KB), Download : 27
Link #1 익스트림무비
Subject [기타] 마약왕 골든에그 지수


폭망했던 창궐도 칠십대 후반 찍었었죠.

애초부터 내부 평이 안 좋아서 개봉이 밀렸다는 말도 있고

시사회도 굉장히 늦게 여는 등 조짐은 보였는데

그나마 배우연기가 점수 평균을 확 끌어올려서 간신히 칠십 턱걸이네요

선구안 좋던 송강호씨가 모처럼 망작 하나 찍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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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다면
18/12/15 12:33
수정 아이콘
거없 아재 유튜브에 송강호 아재 얼굴 나오는건가-_-;;
18/12/15 12:33
수정 아이콘
아... 망해쓰요..
18/12/15 12:33
수정 아이콘
아...이거 무조건 보려고 했는데 이러면 좀 망설여지네요..
아라가키유이
18/12/15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기가 워낙 좋아서 그래도 망하진않을거같은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마스터처럼..
전 그 라인업이 1000만도 못 넘을줄은 몰랐습니다.
레펜하르트
18/12/15 12:40
수정 아이콘
시기도 최악인게 시사회 압도적 호평받은 스윙키즈와 모처럼 dc에서 영화다운 영화가 나왔다는 아쿠아맨과 동시개봉이죠. 거기다 일주일 뒤에는 하정우의 PMC와 로튼토마토 99점 찍어서 예상외의 다크호스라는 범블비까지...

전 손익은 이미 멀어졌고 관객수 200만만 넘겨도 성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lifewillchange
18/12/15 12:41
수정 아이콘
마..마스터..
빨간당근
18/12/15 1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보고왔는데 영화자체는 호불호가 충분히 갈릴만해보였고 송강호는 작품과 상관없이 송강호더군요! 어마어마했습니다.
다음주 PMC는 잘나왔으면 좋겠네요;
Burnout Syndrome
18/12/15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잠실 롯시에서 보고 온 느낌을 그대로 말씀드리자면,

1. 범죄와의 전쟁 성인버전.
2. 마약, 폭력, 살인은 보여줄 수 있는 만큼 보여준 느낌. 다만 스섹부분은 약해요(수위 조절한 느낌)
3. 2번의 부분 때문에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그 부분을 표현하는 배우들이 연기를 참 맛깔나게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쪽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분들과는 안 보는게 좋습니다.
4. 편집이 뚝뚝 끊어지는 느낌입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기 보다, 잘 해석하면서 봐야 겨우 겨우 이어지는 느낌.
5. 배우들 연기력은 매우 좋습니다. 송강호야 말할 필요 없었고, 조정석, 조우진, 배두나, 김대명 전부 좋았습니다.
6. 극의 재미는 근 몇년간 본 한국영화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엄청 짜임새 있게 만들었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요.
7.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시사회 평가가 거의 최악으로 나오는 만큼 나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외려 정말 재밌게 즐기면서 봤거든요. 송강호가 극단의 극단으로 치닫는 느낌도 좋았고, 그를 표현해주는 연출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굳이 약점이라고 한다면 4번의 항목 떄문이겠지만, 그렇게까지 극을 보는데 방해가 되는지 싶네요.
18/12/15 12:51
수정 아이콘
음.. 편집 부분 빼면 오히려 취향저격인데..
레펜하르트
18/12/15 12:53
수정 아이콘
범죄와의 전쟁은 정말 걸작이었는데 그거에 성인버전이라니...?

평이 너무 확 갈려서 볼까 말까 헷갈리네요 크크
Burnout Syndrome
18/12/15 12:56
수정 아이콘
오해를 살까 말씀드리자면.. 극의 전개 방식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물론 짜임새는 범죄와의 전쟁이 더 좋았습니다.
Lazymind
18/12/15 12:56
수정 아이콘
음..이런 평가라면 보고싶어지는데..
거믄별
18/12/15 13:04
수정 아이콘
Burnout Syndrome 님 후기를 보면 볼만할 것 같은데요.
4번이 정말 어느 정도냐인데...
솔로14년차
18/12/15 12:53
수정 아이콘
배우들의 선구안은 정말 놀라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본만 보고 완성작에 대해서 예측, 판단해야하거든요.
자신이 잘 소화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다른 배우들의 연기, 촬영 스탭들의 스킬, 가장 중요한 건 편집이고요.
대본과 캐스팅만으로 완성작의 퀄리티를 예측해야한다는 점에서 참 쉽지 않죠.
18/12/15 13:11
수정 아이콘
뭔가 예고편 봤을 때부터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 느낌이 났었는데..
루산키아
18/12/15 13:18
수정 아이콘
골든 에그지수는 어디껀가요?
미나사나모모
18/12/15 13:25
수정 아이콘
CGV 껍니다!
바카스
18/12/15 13:28
수정 아이콘
올 한 해 한국 영화는 마가 끼었나..
18/12/15 13:47
수정 아이콘
역시 본사람얘길들어야...
청자켓
18/12/15 15:11
수정 아이콘
어제 시사회 보고왔는데 지루합니다... 유일한 좋은점은 송강호 연기인데 영화가 별로라 그마저도 감흥이 떨어집니다.
18/12/15 17:29
수정 아이콘
평들이 대체적으로 영화는 그닥인거같은데 송강호 연기가 쩐다는거네요. 고민이 좀 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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