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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2 15:22
작가 전작인 각시탈 신의저울도 결말이 모두 화목하게 잘 살았습니다식이라던데(직접보진 못해서) 작가가 해피엔딩 강박증이라도 있는게 아닐지...
19/02/02 15:37
해피엔딩 이전에 사람들 휙휙 변하는게 앞뒤도 안 맞는 것 같고 몰입을 확 깨더라구요.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다보니 뭔가 있었던 것 같은 혜나의 죽음도 그냥 별 의미 없이 극 전개의 동력만 상실한 자충수가 되어버린 꼴이고,...
19/02/02 18:36
이럴 거면 차라리 우주 진범설을 채택하지. .
결국 연기자인 정준호씨도 이런 해피 교과서 엔딩은 바라지 않았다는 거군요. . . 하. . 작가분은 해피엔딩 강박증이 있는가 본데, 그럼 자연스레 전개를 펼쳐나가야지. . 그 긴 분량에서 과거 장면 우려먹고 쓸데없는 오글오글 연출 넣고 정작, 중요한 혜나 죽음의 상세한 전말은 생략. . ?
19/02/02 21:53
딸바꿔치기는 좀 말이 안되죠. 예서랑 혜나가 동년생으로 나오긴 해도
개월수 차이가 분명히 있을텐데(정준호가 희대의 바람둥이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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