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9/19 11:57:01
Name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살인자들의섬
Link #1 mlbpark
Subject [스포츠] 20년전 박찬호한테 장학금받던 고등학생들.jpg
20년전 박찬호한테 장학금받던 고등학생들.jpg


김별명 정상호 이정호 이동현 이범호 채태인
저중에서 이정호도 꽤나  유망주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범호 이동현은 은퇴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1-2년 내로 은퇴할 나이가 됐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artender
19/09/19 12:01
수정 아이콘
잘생겼다 꽃범호
오클랜드에이스
19/09/19 12:03
수정 아이콘
저 어린나이에 박찬호님의 장학금 수여기념사를 들었겠죠?
vallalla
19/09/19 12:06
수정 아이콘
아니 장학금 수혜자 스쿼드가 어마어마한데요.
이츠씽
19/09/19 12:07
수정 아이콘
박찬호 장학금 수혜사를 들으며 인내심을 길렀다
시나브로
19/09/19 12:12
수정 아이콘
박찬호 연고팀 한화에서 큰 공헌해 준 김태균, 이범호가 있네요. 김태균은 일본에서 돌아와서도 계속 한화에서 활약했고 게다가 충청인이기까지 하고.

2000년대 후반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은 다 늙었고 김태균, 이범호 원투 펀치에 류현진 있어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불과 3~5년 뒤 박찬호 합류 https://youtu.be/SZiU94lUlz8
Chasingthegoals
19/09/19 12:19
수정 아이콘
아 이정호는 보면 볼수록 안타까워요.
안지만이 방송에서 얘기하기를 공은 좋았지만 멘탈이 여렸다고 하고, 이정호 본인은 그런 부담감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지도자들이 손 대려고 하면 군말없이 따르는 바람에 밸런스도 무너지고, 공만 빠른 투수로 전락하고 빛을 못 봤죠 ㅠㅠㅠㅠㅠ
지금같은 시대에 입단했더라면, 빛을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코치 같지 않은 코치들에 의해 실패한 케이스라고 봐요.
춘호오빠
19/09/19 12:30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목동 시절에 3루 불펜쪽에 앉아 있으면 간혹 1군 등록되서 불펜에서 공 던지는 이정호 선수 볼 수 있었는데 볼때마다 어떻게 불펜에서는 저런 공을 던지면서 마운드에선 뻥뻥 맞아 나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구위는 좋았지만 제구나 멘탈같은 다른 쪽에 문제가 많았던 선수라 늘 현대, 히어로즈 팬으로써 아픈 손가락이었습니다. 실력과는 별개로 팬서비스도 훌륭한 선수였는데 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치로서의 인생엔 꽃이 피길 바랍니다.
곧미남
19/09/19 12:41
수정 아이콘
저기서도 대구상고 이정호가 제일 유망주 아니었나요
Chasingthegoals
19/09/19 12:43
수정 아이콘
이정호가 제일 유망주 맞습니다. 하체 힘 활용해야 된다고 억지로 교정한 코치들 진짜...하..
곧미남
19/09/19 12:43
수정 아이콘
진짜 고등학교때 어마무시했죠 뭐 그런 선수가 한두명은 아니지만..
Chasingthegoals
19/09/19 12:51
수정 아이콘
이정호는 정말 안타깝습니다..정말로...
프로 첫 세이브 이후에 부상이 왔는데, 제대로 재활을 못 한채로 경기 뛰게 하고...몸이 아픈채로 공을 던지다가 일방적으로 투구폼 교정 당했죠. 저런 상황에서 각동님의 3000구 연습 투구의 첫 희생양이 됩니다.
저 이후 영영 밸런스를 못 찾게 되죠. 그 첫 세이브가 가장 빛나던 때였다는걸 누가 알았을까요?
그나마 요즘 지도자들은 일방적으로 폼을 고친다던지 이러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롯데 윤성빈 보니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러블세가족
19/09/19 13:20
수정 아이콘
99년이면 아직 대형계약 맺기 전인데 저때부터 장학금을.. 대단하군요.
스타나라
19/09/19 16:21
수정 아이콘
부자의 기준으로 백만장자라는 말을 쓰던시절인데, 당시 박사장님 연볼이 백만불이 가뿐히 넘던시절일겁니다.(아마 530만불 이었던걸로...)
이듬해 동일한 시기에는 당시기준 비FA최고 연봉자가 되기도 했고요.
여튼 아무리 연봉이 적어도 장학금 주기에는 충분한 돈을 가지고 계셨을겁니다.
그래봐야 당시로 돌아가서 박사장님 장인어른을 만난다해도 돈 없지만 인성좋은 젊은이인건 변함 없겠습니다만...크크
파이몬
19/09/19 16:26
수정 아이콘
돈은 별로 못 벌었는데.. 사람은 착해~
러블세가족
19/09/19 16:47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줄 수 있지만.. 저만큼 번다고 다 저만큼 베푸는게 아니니.. 저때부터 베풀기 시작했다는게 대단하긴 하죠.
미뉴잇
19/09/19 13:29
수정 아이콘
박찬호 멋있습니다
한글날기념
19/09/19 14:12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장학금 수혜자인데도 박찬호가 귀찮다고 인터뷰하던...약간 배은망덕한 듯...
지나가던개
19/09/19 14:14
수정 아이콘
박찬호도 참 안늙네요 멋져요
헤나투
19/09/19 15:44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유망주가 제일 빛을 못봤네요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13 [연예] 니퍼트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구위 수준.mp4 [52] 손금불산입9918 24/04/23 9918 0
82212 [스포츠] 위기의 덴버를 구하러 똥을싸던 머레이가 간다.mp4 [25]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280 24/04/23 4280 0
82211 [스포츠] [NBA] 47분 59초 지다가 0.1초만에 이긴 [16] TheZone4729 24/04/23 4729 0
82210 [연예] 블라인드에 올라온 하이브CEO 메시지 [108] VictoryFood13849 24/04/23 13849 0
82209 [연예] 파묘 장재현 감독 3부작 각본집 출간 예정 [13] SAS Tony Parker 4183 24/04/23 4183 0
82208 [연예] 2024년 4월 3주 D-차트 : 아일릿 첫 1위! QWER 15위까지 상승 [13] Davi4ever1997 24/04/23 1997 0
82207 [연예] "2500일, 내가 설렐 수 있게"…윤보미♥라도, 8년째 열애 [65] 백년후 당신에게8281 24/04/23 8281 0
82206 [스포츠] [KBO] ??? : 불펜도 사서 쓰는게 되네 [26] 손금불산입5185 24/04/23 5185 0
82205 [스포츠] [해축] 인테르 세리에 A 23-24 우승.mp4 [16] 손금불산입2106 24/04/23 2106 0
82204 [스포츠] [축구] U-23 아시안컵 한일전 골장면.mp4 [23] 손금불산입3043 24/04/23 3043 0
82203 [연예] [기사추가] 하이브, 어도어 내부 문건 확보, 스톡옵션 갈등이 시작 [190] 카즈하11898 24/04/23 11898 0
82202 [스포츠] [온스테인] 웨스트햄, 아모림 선임 논의중 [7] 리니어3604 24/04/22 3604 0
82201 [연예] 범죄도시4 4DX 효과 [7] SAS Tony Parker 5848 24/04/22 5848 0
82200 [연예] [트와이스] 도쿄 추가콘 발표 7월 스타디움콘 3주 6회 공연 결정 [14] 발적화3192 24/04/22 3192 0
82199 [연예] 김현식 최고의 곡은? [30] 손금불산입2908 24/04/22 2908 0
82198 [스포츠] [단독]두산 현역 8명, ‘대리처방’ 자진 신고 [130] Pika4812303 24/04/22 12303 0
82197 [연예] 민희진 "방시혁의 '뉴진스 베끼기'가 갈등 원인" (입장문 전문 추가 [328] 법돌법돌18028 24/04/22 18028 0
82196 [연예] 어느 노장 감독의 필모그래피 [32] 우주전쟁4458 24/04/22 4458 0
82195 [스포츠] [NBA] 이것 때문에 날 여기로 데려온 거야 [8] 그10번3432 24/04/22 3432 0
82194 [스포츠] [해축] FA컵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코벤트리 시티 하이라이트 [3] SKY921986 24/04/22 1986 0
82193 [스포츠] 프랑스 농구 레전드 “엠비드, 수치스러워···입국금지해야” 발끈 [31] 강가딘5520 24/04/22 5520 0
82192 [연예] 하이브 이슈로 어수선한 가운데 브브걸 계약종료, 유정 탈퇴 소식 [31] 카즈하7256 24/04/22 7256 0
82191 [연예] 하이브 이슈로 어수선한 가운데 체리블렛 해체 소식이 나왔습니다. [29] Myoi Mina 6394 24/04/22 63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