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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7 23:07:39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19_11_17_한일전_야구.png (38.6 KB), Download : 26
Link #1 나무위키
Subject [스포츠] [야구] 2004년 이후 메이저대회 한일전 전적.jpg (수정됨)


일본이 사회인 야구팀으로 나왔거나 U-24 끼리의 전적은 잘라냈습니다.

일본이 2004년 이후로 메이저대회에서 대표팀을 완벽하게 프로 선수로 꾸렸다고 하더군요. 그 이전엔 아마추어 선수들을 섞어서 내보냈고... 참고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은 한국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무튼 그렇게 보니까 오늘을 기점으로 딱 7승 8패가 된 것 같네요. 최근 6경기 전적이 매우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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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토스트
19/11/1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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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확실히 전력 대비 선전했네요. 이승엽-이대호의 국가대표 장타자 라인을 계승할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더치커피
19/11/17 23:13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에서는 극도로 부진했지만) 현 KBO 대표 장타자인 박병호, 최정도 내년이면 각각 35살, 34살이네요
투수든 타자든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굴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트리플토스트
19/11/17 23: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박병호는 탈KBO급 타자고(탈KBO가 NPB급이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최정은 KBO 누적 1위를 노릴만큼 강한 타자니까 대표라고 해도 문제는 없겠는데, 두 사람에게서 강팀 상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던 이승엽의 홈런이나 이대호의 적시타같은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지금은 파워도 갖춘듯한 젊은 강백호에게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쌓인 게 없어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이정후는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장타력이 약하니...
투수는 일단 양현종, 김광현에 비길 성적을 최소 3년 정도는 낼 젊은 선발이 나와야 되겠고요.
더치커피
19/11/17 23: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이긴 경기들은 전부 3실점 이하였군요
4점 이상 주는 순간 필패인 건가..
독수리의습격
19/11/17 23:20
수정 아이콘
사실 투수력의 뎁스는 도쿄 대첩 전에도 얘기가 꾸준히 나왔었죠. 그게 저번 프리미어 12에서 운 좋게 준결승에서 이겨서 부각이 잘 안 되서 그렇지. 지금 한국은 원래부터 일본보다 떨어지기도 하지만 특히 90년대 초반생 야구 선수들의 뎁스가 완전히 뻥 뚫린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일본과의 국제전은 고전을 면치 못할거 같습니다.
청자켓
19/11/17 23:20
수정 아이콘
2015 프리미어도 오타니 안내렸으면 뭐... 일본이 준비를 너무 잘해오기도 했더군요. 투수 계속 바꿔주는데 구속이 더 증가하니 도리가 없..
바카스
19/11/17 23:21
수정 아이콘
저는 되려 10개팀으로 무리하게 확장함에 따라 확실한 인재들이 배출되지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모든 것을 대변하지는 절대 못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이승엽, 이대호, 류현진, 김광현 다들 이전 8개 팀 세대라는 것도 일례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리플토스트
19/11/17 23: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이승엽, 이대호, 류현진 같은 선수는 애초에 다른 재능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 선수들이 노력 없이 재능만으로 빛난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자국리그를 평정하고 상위리그에서 성적을 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일본을 이기는 경기는 아슬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역대로 상위리그에서 활약한 투수는 꽤나 있던 반면-박찬호, 김병현, 전성기 서재응, 구대성, 일본 업그레이드 버전 선동열, 오승환 등-타자는 표본이 적은 추신수를 제외하면 일본 업그레이드 버전 이승엽, 이대호, (포지션 고려 없이 타격만으로는) 일본 1군 평범한 수준은 됐던 김태균 정도가 전부라서 이런 선수들이 활약해주지 않으면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1/17 23:29
수정 아이콘
팀이 많아지면 좋은 거 아닌가요?
트리플토스트
19/11/17 23:30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의 말씀은 팀이 늘어나면서 확실한 선수보다 어중간한 선수층이 늘어났다는 뜻 같습니다.
19/11/17 23:32
수정 아이콘
그게 맞으려면 팀 더 적었을 때는 더 대단한 선수가 나왔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트리플토스트
19/11/17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저도 바카스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한국야구가 현대야구 체계를 갖춘 시기를 외국인도입 이후 기준으로 하면 이때 이미 구단이 8개였으니까요. 사실 6개구단 시절의 한국야구는 프로라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봅니다.
바카스
19/11/18 00:06
수정 아이콘
제가 원글에 주장만 적었고, 사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군요.

물론 다른 분들께서 2002 월드컵 이후 골짜기 세대 및 다른 이유를 들어주셨지만
제 주장에 대한 요지만 말하자면, 재능들이 8팀에 모여 알곡들이 제법 걸러져 성장하지 못 한체, 10구단 파이만 급급히 키우느라 재능들이 분산이 되고 확실한 성장을 못 이루지 않았나라는 생각에 남겨봤습니다.
이정재
19/11/17 23:32
수정 아이콘
2002월드컵으로인한 골짜기세대라서 8개아니라 6개팀이어도 동일했을겁니다

그리고 프로 등용문이 넓어지면 유입되는 인재도 많아지고 (실제로 고교숫자도 늘어났죠) 그러면 수준도 높아집니다
리그의 팀들이 단기간 예전보다 약할수는 있어도 국가대표가 약해진 이유가 그거일순 없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9/11/17 23: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야구가 축구처럼 팀 수준의 영향을 받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1:1 게임이기 때문에 잘 하는 선수는 어딜 가도 잘 하죠. 투수정도나 조금 영향 받을까.....팀 수하고 관련 있다기보단, 애초에 90년대 초반생 세대들이 그 앞, 뒷세대들에 비해 좀 떨어지긴 합니다. 저 세대는 월드컵 세대니까요. 팀 수가 많더라도 탈크보급 선수들은 언제나 그 재능을 최소 3~4년차에는 만개시켰는데 90년대 초반생 세대들은 투수건 야수건 좀 애매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구자욱이랑 조상우정도가 좀 쓸만할까......저 세대 최대어였던 유창식은 자기관리 실패와 승부조작으로 나가리 됐고요.
더치커피
19/11/17 23:3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혹사로 프로에서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한 성영훈도 아쉬운 선수죠
트리플토스트
19/11/17 23:37
수정 아이콘
구자욱은 제발 퓨어히터로 잘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은 그냥 부활을 위해 버렸던 해가 되길...
예루리
19/11/18 00:16
수정 아이콘
144경기 체제에 심각한 타고투저 몇년 겪으니 신인 투수가 크질 못한것도 있습니다. 김성근-김경문 라인은 괜찮은 신인 뽑으면 불펜 올려서 7-80 이닝씩 돌리고, 다른 팀도 5선발 중에 둘은 용병 고정에 각팀 에이스 하나나 둘 넣고나면 땜방선발 자리밖에 없고, 거기에 리그 타격 1위팀은 팀타율이 3할에 근접 ... 이 상황에 투수가 크면 기적이죠.
트리플토스트
19/11/18 00:46
수정 아이콘
김성근-김경문에 선동열 추가합니다. 투수갈아먹는 3인방이 00년대 후반을 이끈게 문제가 많았다고 봐요. 선발 길게 끌고가면서 저 체제를 박살낸 게 류중일 감독인데, 삼성왕조 끝무렵부터 타고가 시작되면서 투수가 크기 어렵게 됐죠...
스위치
19/11/18 01:06
수정 아이콘
144경기 체제에서 김경문은 신인을 불펜으로 그렇게 굴린적 없습니다. 박준영 정도가 30이닝 먹고 수술받았지만 이걸 혹사라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좀더 알아보고 말씀하셔야.
예루리
19/11/18 07:14
수정 아이콘
두산 KILL 라인과 NC 계투진은 사정이 달랐었군요.
스위치
19/11/18 01:17
수정 아이콘
김경문이 엔씨에서 혹사로 굴려서 부러뜨린건 죄다 나이좀 있는 선수들이예요. 원종현, 김진성, 임창민... 오히려 신생팀 빌딩을 고려해서 팔 싱싱한 선수들은 죄다 선발로 키울려고 했죠. 이민호, 장현식, 구창모 등등 선발은 죄다 젊은 선수들이었어요. 이중 이민호가 자기관리 안되니 본인이 자청해서 불펜으로 내려왔지만 의도한게 아니죠...
이재인
19/11/18 19:30
수정 아이콘
큰경기에거의졌네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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