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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17:21
술먹고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하다가 걸린 박한이도 그렇게 불명예스럽게 날아갔는데... 그걸 바로 옆에서 보고도 새벽2시에 음주운전이라니 진짜 제정신 못차린 친구였군요.
20/01/29 17:25
대리 안 부르는 그나마 이성적인 이유는 자기 차 막 대할까봐서인가요? 저도 국산차긴해도 차 사고 6개월 정도는 차는 가게에 두고 택시 타다 이제는 그냥 대리 부르는데 말이죠.
20/01/29 17:33
으헉 맹점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리는 내 스포츠카 막 밟을테니 내가 운전해서 가야겠다 마 내 프로 선수 남자 아이가라는 상마초적인 느낌인가..
20/01/29 18:23
유명한 사람한테는 택시든 대리든 부르면 피곤하고 정신없는데 자꾸 말걸고해서
비교적 낯가리는 스포츠스타들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는 합니다. 만, 그래도 저러면 안되죠. 매니저라도 고용하든가...
20/01/29 17:28
안타깝네요. 프로농구 선수 중 유망했던 선수 한 명도(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음주 운전으로 무릎 나가서 복귀 못하고 커리어 다 날리고 돈도 다 날리고 그런걸로 기억하는데.
20/01/29 17:53
김민구는 복귀한지 꽤됬습니다 수술받고 군면제되고 kcc에서 뛰다가 FA로 DB가서 잘하고있죠
물론 부상전의 기량만큼은아닌거같긴합니다
20/01/29 17:32
범죄 심리의 가장 근본은 '난 안걸릴거야' 인것 같습니다.
선배들이 어떻게 가는지 보고도 '저 형들 참 운도 없지' 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20/01/29 17:45
팀의 레전드이자 영결급 선배가 어이없이 은퇴한거 모르나요? 프로선수도 그렇고 일반인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음주 운전에 대한 인식이 너무 가볍습니다. 간단한 술 한 잔으로 인해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걸 항상 의식했으면 합니다.
20/01/29 17:59
혈중 알코올농도 0.036% 이면 개정 전에는 훈방조치였겠네요. 역시 법이 바뀌어서 다행입니다. 조금만 마셔도 안 된다는걸 알아야죠.
20/01/29 18:18
영구결번 이야기까지 나오던 팀 레전드 선배가 아침에 운전대 잡았다가 한방에 골로 가는거 보고도, 그리고 혈중알콜농도 보면 사리분별에 큰 문제 없는 상태였음에도 운전대 잡았다는게 더 빡칩니다.
20/01/29 18:27
잘가라~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 크크크
솔직히 삼성도 몇년간 바닥에 기면서 마운드자원 잘 모아온 터라 못 버릴 카드도 아니죠. 그냥 과감히 짤라버렸으면..
20/01/29 18:28
음주 운전하는 사람은 뇌 구조가 다릅니다.
'대리'개념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술 마셔도 운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 소주 한두병, 맥주 정도로 취하는 사람 아니다. 나 멀쩡하고 운전 잘한다.. 그러니 그냥 자연스럽게 운전대 잡습니다. 일반적인 사람 : 술 마심 운전하면 위험하니 대리 부름, 차 두고 택시타고 감, 혹은 약속이 미리 잡혀있으면 아예 차를 집에 두고 나감 음주운전 하는 사람 : 술 마셔도 나 운전 잘하니 그냥 운전대 잡음. 그래고 높은 확률로 음주 단속 걸리면 '재수 없게 걸렸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또 음주 운전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음주 단속 걸린 것도.. 재수 없이 걸리셨구만 이런 생각을 하니. 다른 사람이 음주 운전으로 문제가 되어도.. 본인과는 무관한합니다. 사고를 내서 문제가 생겨도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 허리가 부러지거나 팔 다리가 부러지면 정신을 차리는 경우가 있으나 사고를 내도 본인 멀쩡하면 또 음주 운전할 가능성 높습니다. 왜.. 사고가 난 것도 재수 없어서 발생한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냥 뇌구조가 다릅니다. 애초에 음주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개념이 없고 술마시고 운전해도 난 운전 잘해 라는 개념이 머리에 있으니 왜 대리를 안부르냐. 대리비가 아깝냐? .. 다른 선수가 음주 운전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냐? 라고 묻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20/01/29 18:35
음주 운전만 안 했어도, 아무리 못해도 월에 몇천 벌며 인생 폈을 건데 진짜 이건 멍청한 짓이죠.
이런 생각 없는 애들은 보기 싫네요. 한둘이 아니라 걸러내기도 쉬운 게 아니네요. 정말.
20/01/29 19:06
운동하는 애들이 저런게 정말 흔하죠.
체력엔 자신이 있고 젊은 혈기에 술이 실제로 세기도 한데다 운동으로 텅빈 머리에 주위에는 내가 마 가오가 없나 부어라 마셔라 하는 운동계 선후배들로 꽉찼으니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거죠.
20/01/29 20:54
운동만해서 무식한 것과 음주운전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정치인들의 음주운전범죄율이 설명이 안되죠;; 이유는 단순한데 다들 그걸 즐기니 그걸 원인이라 말들을 못할 뿐이죠 술 못 마시는 사람 입장에서 차 밑에 기어들어가 잔다던가 길거리에 나자빠져 있다던가 고성방가 한다던가 침대옆에 오줌을 싼다던가 이런 게 이해안되지 음주운전은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20/01/29 21:17
정치인들도 마찬가집니다
권력엔 자신이 있고 오만한 혈기에 술자리가 많기도 한데다 공부 많이 해서 엘리트 의식으로 꽉찬 머리에 주위에서 의원님 의원님 하는 모리배들로 꽉찼으니 그런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겁니다. 음주운전이나 님의 열거한 온갖 이상한 행위나 다 똑같이 이상한 행위의 하나일 뿐입니다. 운주운전이 더 질이 나쁘죠 자신과 타인을 잠재적으로 해칠 수 있으니까요. 더더욱 이해해선 안될 행위입니다.
20/01/29 23:40
보통 전업 대리 일하시는 분들 퇴근시간이 7~8시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무한경쟁 시장인지라 없을 수가 없어요. 안 잡히면 단가가 안 맞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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