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2/11 11:45:34
Name 톰가죽침대
File #1 1581342904996.jpg (104.2 KB), Download : 27
Link #1 엠팍
Subject [스포츠] 작년 프로야구 흥행 망했다 소리가 나온이유


시청률 1~4위인 팀이 시즌 초반부터 꼬라박는 바람에 가을야구 희망이 사라짐.
반대로 시청률 5~10위인 팀이 가을야구 싸움하다가 5~9위인 팀이 가을야구 진출함.

저는 그래서 작년에 관중 줄어든거 가지고 프로야구가 위기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기준으로 순위가 반대였으면 역대 최다관중 갱신도 가능했을거라고 봐서요.

막말로 저번시즌 막판 1위 싸움한 3팀이 sk, 두산, 키움이 아니라 기아, 롯데, 한화였으면 그 파급력이 어느정도였을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승전정
20/02/11 11:48
수정 아이콘
괜히 기한롯삼이 아니군요.
20/02/11 11:48
수정 아이콘
무서운 사실은..
올해도 저 3팀이 3파전 할 거 같다는게...
ioi(아이오아이)
20/02/11 11:50
수정 아이콘
같은 값이면 십중팔구 서울 선호하는 게 요즘 세상인데 정작 시청률은 기한롯삼이니
톰가죽침대
20/02/11 11:56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가 출범한게 82년이고 이때는 아직 지금처럼 서울 집중화가 심하지 않았을 무렵이죠.
거기에 사실 프로야구 출범전부터 고교야구 등으로 이미 어느정도 지역토착이 되기도 했고요.
그렇게 자기 연고지 구단 응원하던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갔다고 해도 응원팀이 바뀌는건 아니고 그냥 서울 살면서 지방팀 응원하게 되는거죠.
+로 보통 자식의 응원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게 부모의 응원팀이다보니 응원팀의 상속화가 발생하기도 하고.
마그너스
20/02/11 14:04
수정 아이콘
전 대학 서울로 갔다고 응원팀 lg 두산인 애들 변절자라고 욕합니다 크크크크
새벽하늘
20/02/11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크다고 봐요. 엘롯기삼한중 3팀이 가을야구싸움만 해줘도 흥행 문제없을거라고 봅니다.
나물꿀템선쉔님
20/02/11 11:52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고, 요 몇 년간 새 구장들이 오픈하면서 새 구장 오픈 빨들도 무시 못했죠. 그냥 최고정점 찍고 이제 정상적인 수준으로 내려온다고 보면 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감소라면 감소는 맞는데, 이걸 가지고 언론에서 감소네 망했네 하면서 굳이 프레임 만들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스날
20/02/11 11:53
수정 아이콘
삼성경기 몇시즌째 시즌 초반만 보고 안보고있네요..
올해도 마찬가지일듯..
20/02/11 12:00
수정 아이콘
만약 원태인, 양창섭 초반부터 터지기라도하면
아스날
20/02/11 12:15
수정 아이콘
용병들 다 터지면 가을야구 가능할듯..
근데 삼성은 용병 기대안함..
갓럭시
20/02/11 12:00
수정 아이콘
사실 다들 아는데 괜히 야구 까는거죠 뭐 크크
20/02/11 12:00
수정 아이콘
진짜 한화 이놈들 야구만 좀 잘하면 좋은데
그걸못하니...
나비아스톡스
20/02/11 12:02
수정 아이콘
두산이 적네요.????? 꽤나 많을줄 알았는데
티모대위
20/02/11 17:39
수정 아이콘
이거 엄청 많아진 겁니다. 21세기 들어서 성적이 꾸준히 좋았고 서울연고다 보니까...
tannenbaum
20/02/11 12:04
수정 아이콘
그 꼬라지를 보고도 40만명이나...
11년째도피중
20/02/11 12:11
수정 아이콘
흑흑 위즈야... 흥참동중에 단연 1위.
위원장
20/02/11 12:13
수정 아이콘
기아는 올해도 바닥 예정이라....
자이언츠 화이팅!!
인생은아름다워
20/02/11 12:13
수정 아이콘
부산의 분위기는 정말 구도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데, 그에 비해 시청률 지표는 약간(?) 아쉽네요
DownTeamisDown
20/02/11 12:14
수정 아이콘
롯데가 3위 아닌가요? 그리고 롯데팬들이 좀 성적에 따른 부침이 심한것 같더라고요
반대로 한화는 성적에 따른 부침이 좀 그래도 적은편이고
닉네임을바꾸다
20/02/11 12:15
수정 아이콘
성적에 따라 떠날 사람은 이미 떠난 한화...
manbolot
20/02/11 12: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꼴지팀이 3위인건데 심지어 압도적 꼴지였던 시즌입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02/11 12:34
수정 아이콘
앗 그렇네요. 이해가 되었읍니다..
Lord Be Goja
20/02/11 12: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인기팀 롯데랑 한화 엘지가 한국시리즈 못가는게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기아가 우승하는게 일시적인 현상인게 현실인데 인기팀이 잘만 했어도 라는 if는 말 그대로 변수아닌지..
닉네임을바꾸다
20/02/11 12:16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나 포스트시즌을 떠나 막판까지 순위경쟁만 해줘도 뭐...
새벽하늘
20/02/11 12:17
수정 아이콘
꽤 오래 못가긴 했는데 한국시리즈 대신에 가을야구경쟁정도만 해줘도 많이들 보실겁니다. 올시즌은 처음부터 바닥을 기어버려서 가을야구경쟁도 못한 시즌이라서요.
톰가죽침대
20/02/11 12:17
수정 아이콘
기아, 한화, 롯데, 삼성이 전부 가을야구 못간게 거의 프로야구 최초 아닌가요? 대충 생각해봐도 최근 10년사이에는 작년이 유일했던거 같은데.
LaLaland
20/02/11 12: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삼성이 가을야구 못한게 최근 4년 제외하면 딱 5번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삼성팬들은 지금 성적에 더 납득을 못하구요
정답은해체입니다
20/02/11 12:47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크보 역사상 최초가 맞네요
그리고 올해도 잘해봐야 한팀이 5위싸움 하냐마냐 그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DownTeamisDown
20/02/11 12:19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못가는건 뭐 거의 고정이었긴 한데 말이죠
롯데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1999년
엘지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2002년(이후 2013년에 정규시즌 2위는함)
한화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2006년
이었죠
shooooting
20/02/11 12:25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경기할때마다 어렵게 표구해서 가다가
내가 갈때마다 지니깐 집에서 보다가
그 마저도 매번 지니깐 하이라이트만 보다가 ...
결국엔 네이버로 결과만 보죠 ..

이런 패턴이 17년도에 한 번 끊어 졌었는데...
이정재
20/02/11 12:31
수정 아이콘
수도권팀이 흥하면 야구는 망하죠
20/02/11 12:36
수정 아이콘
대전사람들 재미없는건 전국이 알아주는데 어째서 야구는 이리 흥하는가 크크크
해달사랑
20/02/11 12:59
수정 아이콘
대전에 놀거리가 없어서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02/11 12:39
수정 아이콘
야구는 단순히 승패 떠나서 가서 응원하고 이런게 거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서. 기상 악화나 지금 바이러스 같은 악재만 아니면 기하급수적으로 꼬라박고 이러진 않을겁니다
최초의인간
20/02/11 12:39
수정 아이콘
고정팬시청률은 어떻게 집계한건지 궁금하네요.
네이버후드
20/02/11 12:42
수정 아이콘
가을 야구를 했으니까 시청률이 높은거지 시청률 높은 팀이 가을 야구를 한게 아닙니다.
이쥴레이
20/02/11 12:45
수정 아이콘
제가 한화팬이지만 꼴찌할때는 잠깐 롯데로 갈아탔다가...다시 본진으로 돌아오더군요
Rorschach
20/02/11 12:46
수정 아이콘
지방구단이 인기 자체도 많지만 그 덕분에 지방구단이 흥하면 해당 팀들의 서울 원정경기도 원정관중이상당히 많이 들죠.

전 야구 안본지는 2년쯤 되긴 했는데, 그럼에도 롯기 한국시리즈는 꼭 좀 보고싶습니다.
곧미남
20/02/11 12:56
수정 아이콘
올해도 인기구단에 희망이 그닥 안보인다는..
탐나는도다
20/02/11 13:16
수정 아이콘
작년에는 여러모로 좀 김새는 시즌이었죠
시즌초중반에 이미 상위권이 다 나와서
안프로
20/02/11 14:50
수정 아이콘
메인 콘텐츠중에 대한서울국이 안먹히는 거의 유일한 사례가 아닌가
보라도리
20/02/11 14:52
수정 아이콘
이미 k리그랑 프로야구 중계권 금액만 봐도 답 나오는 거라
혜원맛광배
20/02/11 15:22
수정 아이콘
너무 일찍 순위가 갈려버린게 컷죠.
20/02/11 17:19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한화 롯데 기아 성적이 정말 중요하죠.. 포스트시즌을 못가더라도 적어도 중후반까지 경쟁은 해야되는데..
솔로15년차
20/02/11 19:5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위기는 위기라고 봅니다. 다만 그 위기가 작년에 시작된 게 아니고 몇 년 됐죠.
작년에 순위가 일찍 정해지고 인기팀의 성적이 낮아서 좀 더 극명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긴하나,
그 전에 순위싸움이 매우 치열하고, 새 팀이 창단되고, 새 구장이 건설되고하면서 양적성장을 통해 위기가 좀 가려졌던 면이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대세하락 속에 외부요인으로 인해 더 악화된 정도라보는데, 외부에 큰 요인이 있다고해서 안주하다가는 대세하락에 휩쓸려서 답도없이 천천히 가라앉아버릴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아마도 올해 관중동원이나 시청률이나 흥행이 십중팔구 좀 오를텐데, 거기에 만족해버리면 답도 없는 거죠.
기본적으로 대세상승이어야지만 실질적으로 성적이 유지가 될 겁니다. 앞으로는 인구가 줄어드는 영향도 받을테니까요. 어쩔 수 없는 외부요인이야 답이 없지만, 어쩔 수 있는 내부요인들은 해결해야죠. 안그러면 나중에 외부에 큰 악재가 발생했을 때 한방에 쓸려나갈 겁니다. 최근 크보인기가 피크를 찍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작년의 악재에도 저만큼 버틴거죠.
청춘불패
20/02/12 17:32
수정 아이콘
기아 롯데 한화 삼성이 선두권 유지하면
천만관중도 꿈이 아닐듯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97 [스포츠] [해축] 이왜진? 파리바게뜨 광고에 출연한 PSG 선수들 [15] Davi4ever4189 24/04/17 4189 0
82096 [스포츠] [NBA] 레이커스-뉴올, 골스-새크 하이라이트 [16] 그10번3029 24/04/17 3029 0
82095 [스포츠] 프로농구 서울 삼성 새 사령탑에 김효범 [36] 윤석열2981 24/04/17 2981 0
82091 [스포츠] 프로배구 GS칼텍스, FA 김주향 영입 [10] 윤석열2264 24/04/17 2264 0
82090 [스포츠] [NBA] 고장난 기계신 [38] 윤석열4568 24/04/17 4568 0
82089 [스포츠] KBO 통산 방어율이 1.20이엿던 선동열이 알려주는 방어율 관리 꿀팁.jpg [4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5278 24/04/17 5278 0
82088 [스포츠] 차비: 주심은 끔찍했다 [22] Nacht4741 24/04/17 4741 0
82087 [스포츠] [KBO] 10개 구단 현재 연봉 1위 투수 [30] 손금불산입5723 24/04/17 5723 0
82086 [스포츠] [해축] 현대 챔스의 사나이를 노리는 음바페 [8] 손금불산입3707 24/04/17 3707 0
82084 [스포츠] [MLB] 오늘은 특식이다! 김하성 쓰리런.twitter [35] kapH6165 24/04/17 6165 0
82083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 팬들이 이 선수를 싫어합니다.giphy [13] Davi4ever4873 24/04/17 4873 0
82082 [스포츠] [해축] 동점과 역전의 무한반복, 도르트문트 vs ATM의 챔스 8강 2차전.giphy [11] Davi4ever3188 24/04/17 3188 0
82081 [스포츠] 바르셀로나 vs PSG 챔스 8강 2차전.gif (용량주의) [19] SKY924219 24/04/17 4219 0
82080 [스포츠] [분데스]베르더 브레맨, 나비케이타 중징계 v.Serum2720 24/04/17 2720 0
82076 [스포츠] KBO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gif (용량주의) [19] SKY925407 24/04/16 5407 0
82075 [스포츠] [KBO] 최정은 역시 스타네요. [11] TheZone4638 24/04/16 4638 0
82072 [스포츠] 일주일동안 19이닝 235구 던진 고교야구 선수 [17] 슬로5551 24/04/16 5551 0
82070 [스포츠] 구단주와 사진을 찍은 오타니.jpg [17] 김유라6425 24/04/16 6425 0
82067 [스포츠] [KBO] 최정 468호 홈런볼 득템했을때 혜택이 공개됐네요 [48] Davi4ever5931 24/04/16 5931 0
82066 [스포츠] [NBA] 파리 올림픽 출전 Team USA 11명 확정? [30] 매번같은3915 24/04/16 3915 0
82065 [스포츠] [MLB] 정후리 오늘 2안타 포함 3출루 1타점 동점 적시타 [26] kapH4878 24/04/16 4878 0
82062 [스포츠] [KBO] 시즌초 타격 성적이 부진한 타자들 [27] 손금불산입4516 24/04/16 4516 0
82061 [스포츠] [KBO] 시즌초 철벽 불펜을 보여주고 있는 기아 [44] 손금불산입3914 24/04/16 39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