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2/17 21:39:33
Name 꿀꿀꾸잉
File #1 1581860099858.jpg (275.1 KB), Download : 26
Link #1 clien
Subject [연예] 종방연에서 눈물 흘린 스토브리그 작가.jpg


...세상에, 이런 시나리오가 3년동안 묵혀있었다고?
진짜 실력만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하는군요..
만드는것도 4년이였다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로미어
20/02/17 21:44
수정 아이콘
스포츠드라마중에 잘 된 게 마지막 승부 말고 생각이 안 나네요.
20/02/17 21:50
수정 아이콘
이게 2016년 MBC 드라마 공모전 당선작.. 이였습니다 -.-;;

http://www.imbc.com/broad/tv/drama/2016_scenario2/notice2.html

하지만 MBC에서 방송은 막상 안해서.. SBS가 결국 물어간.. (원래 MBC가 원했다면 무조건 MBC 방송이 가능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가능성을 바로 알아보고 상을 줬는데.. 윗선에서 스포츠 드라마는 안된다고 거부하는 바람에 막상 방송을 3년간 못하다 SBS가 한 케이스..
Eulbsyar
20/02/17 21:58
수정 아이콘
MBC가 쫒아내서 잘 된 케이스가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스토브리그 말고도 셀수도 없긴 해요.

그 대가로 사장도 사실상 짤리는 거지만...
안프로
20/02/17 21:54
수정 아이콘
빈틈없이 완성도 높은 대본도 좋지만 뭐랄까 사람 마음을 터칭할줄 아는 대사가 수반되면
조금은 허술해도 꽤나 즐겨볼수 있겠구나 알게해준 드라마였습니다
20/02/17 22:47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작가가 초보라 끝까지 긴장감 있게 끌어갈 능력이 부족했던 건지, 시청률이 잘 나오고 화제가 되자 3부 나누기에 모자라 광고까지 4부 나누기를 감행한 편성 때문에 막판에 좀 어수선하긴 했는데 참 몰입력있게 만든 찰진 대사와 상황들, 배우들의 연기가 드라마를 살린듯 합니다.
역시 드라마는 본질적으로 스토리가 좋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해준 드라마입니다.
수지앤수아
20/02/17 23:45
수정 아이콘
작가님 이야기는 완벽했을 겁니다.
다만 드라마 편수가 16화로 풀어가기엔 편수가 부족했다고 뵈야겠죠.
유튜브 영상들 보면 녹화까지 뜨고도 짤린 부분이 꽤 있는거 같았습니다.
부동산
20/02/18 09:47
수정 아이콘
그 쪼개기 때문에 다시는 SBS드라마 안 보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뭐 어기긴 하겠지만;
아스날
20/02/17 22:08
수정 아이콘
SBS 금토드라마라 더 성공할수 있었다봅니다..
네이버후드
20/02/17 22:33
수정 아이콘
옆에 주연배우죠 ??
20/02/17 23:05
수정 아이콘
네. 타자요
이쥴레이
20/02/18 02:55
수정 아이콘
조한선씨 이제는 모르는분들이 많네요. ㅠㅡㅠ
논스톱에서 인기끌고 늑대의유혹에서 강동원이랑 두톱 주인공이었는게 그뒤로는 잘 안풀려서...
RookieKid
20/02/18 08:57
수정 아이콘
주연급 특별출연...
55만루홈런
20/02/17 22:39
수정 아이콘
영화는 감독빨 드라마는 작가빨이라 하니...
뻐꾸기둘
20/02/17 22:43
수정 아이콘
그간 스포츠 드라마 망해왔던거 생각하면 이상한 반응은 아니긴 하죠. 드라마판이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게 아니다보니 신인들 작품은 까이는게 일상 다반사이기도 하고요.

스토브리그랑 비슷한 평가(낮은 기대치로 시작했지만 잘 쓰인 각본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끌어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받았던 김과장도 나름 장르드라마에서 잔뼈 굵은 작가 작품이었는데 편성 밀리고 SBS 사임당과 대진하게 되면서 버림패 취급 받았었을겁니다.(공교롭게도 남궁민 주연에 연애요소 빼서 호평 받은 오피스 드라마)
팩트폭행범
20/02/17 23:49
수정 아이콘
스포츠물이 마지막승부 이후에 히트작이 없지 않나요?
Ace of Base
20/02/18 02:37
수정 아이콘
조한선 양심도 없네..
감동적인 분위기에 꼭 투샷으로 찍혀야 분이 풀리겠니 ㅠ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40 [스포츠] [해축] 다음 시즌에 바르샤 감독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챠비 [23] kapH2755 24/04/25 2755 0
82239 [연예] [공식] "어도어를 빈껍데기로"...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 [510] 법돌법돌17257 24/04/25 17257 0
82238 [스포츠] [NBA/MIN] 믿음이 부족한 자는 반성합니다. [24] 무적LG오지환3689 24/04/25 3689 0
82237 [스포츠] [KBL]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32] 도날드트럼프3393 24/04/24 3393 0
82236 [연예] [아일릿] 다사다난했던 한 주 / 인기가요 1위 / 팬덤명 논란 [8] Davi4ever3292 24/04/24 3292 0
82235 [연예] [아이브] '해야 (HEYA)' TEASER [10] 위르겐클롭2360 24/04/24 2360 0
82234 [스포츠]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1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919 24/04/24 4919 0
82233 [연예] 30년전 히트곡들. [22] Croove2847 24/04/24 2847 0
82232 [스포츠] [KBO]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63] 갓기태4780 24/04/24 4780 0
82231 [연예] 바이브(VIBE) 최고의 곡은? [24] 손금불산입1563 24/04/24 1563 0
82228 [스포츠]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용량주의) [35] SKY923734 24/04/24 3734 0
82227 [연예] 2023년에 뉴진스가 정산받은 돈 추정 [81] Leeka8241 24/04/24 8241 0
82226 [스포츠] 뉴진스 부모님들이 먼저 불만을 제기했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257] 여기15798 24/04/24 15798 0
82225 [연예] 2024 위버스콘에서 뉴진스 이름이 빠졌습니다. [90] 어강됴리9230 24/04/24 9230 0
82224 [스포츠] [KBO] 현재 국내 타자 OPS 1위 삼성 이성규 [45] 손금불산입5200 24/04/24 5200 0
82223 [스포츠] [MLB] 하성킴 4월 24일 자 멀티히트 1도루 [5] kapH3527 24/04/24 3527 0
82222 [스포츠] [MLB]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트라웃이 간다 [18] kapH3875 24/04/24 3875 0
82221 [스포츠] [MLB] 오타니의 스찌용 홈런이 간다 [39] kapH5224 24/04/24 5224 0
82220 [스포츠] [KBO] 최강야구 황영묵, 고영우 1군에서 활약 중 [18] 손금불산입5182 24/04/24 5182 0
82219 [스포츠] [해축] ??? : 경고합니다 거위의 배를 어쩌구.mp4 [36] 손금불산입5698 24/04/24 5698 0
82218 [스포츠] [KBO] 심상치 않은 한화 [107] 갓기태12471 24/04/23 12471 0
82217 [연예] [범죄도시 4] 실시간 예매율... [40] 우주전쟁8472 24/04/23 8472 0
82215 [연예] [(여자)아이들] 우기 솔로 미니 1집 타이틀곡 'FREAK' M/V (+최근 여러 화보) [8] Davi4ever3701 24/04/23 37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