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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3 06:31
그래도 첼시가 져주면서 맨유는 비기기만 해도 챔스진출 확정이군요. 이걸 다행이라 해야하나 -_-
여튼 끝에 끝까지 모든 게 가서야 결정되네요 역시 예능 중의 예능은 EPL
20/07/23 06:54
(수정됨) 난이도를 생각해보자면
하 - 첼시 : 홈인데 비겨도됨 져도 맨유가 이긴다면 챔스행 중 - 맨유 : 원정이지만 비겨도됨 상 - 레스터 : 홈이지만 이겨야됨 무승부면 첼시가 지기를 기도해야됨 정도로 보면 될까요.
20/07/23 07:05
(수정됨) 좋은 날이긴 한데 그런데 도대체 2골차로 이기는 팀이 뒷공간을 털리는건 무슨 상황인지 황당하네요.
첫 실점은 지루의 집중력 돋보였고 두번째는 퓰리식이 미쳐날뛰는거라서 아쉽다였는데 세번째 실점은 화도 나면서 황당했네요.
20/07/23 07:37
38라운드 동시간대 일괄 시작이니 울버햄튼이 혹여라도 첼시에게 앞선다는 소식이 라이브로 코치진에게 전달될텐데
그럼 맨유랑 레스터 양팀 다 서로의 진영에서 안 넘어가는 텐백 대 텐백을 볼 수도 있겠네요.
20/07/23 08:16
유로파리그는 기본적으로 5-7위가 아니라 5위만 주어지는거고 리그컵하고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거죠
그 우승팀들이 챔스진출할 경우에 리그 차순위에게 주는거고요
20/07/23 09:23
전 퓰리식 진짜 소름돋으면서 봤습니다. 아자르를 보냈지만 아자르가 첼시에 그대로 있는 느낌.. 첼시가 다음시즌에 대대적인 보강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진짜 무시무시한팀이 될것 같네요.
20/07/23 09:38
다득점하고 이긴 경기라서 좋긴한데...
살라 탐욕모드라서 찬스 날리는거랑... 득점왕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그러면 걍 팔아야됨... 수비진 뇌절로 다 이긴 경기 흐름 넘겨준거는 좀 많이 아쉬웠음
20/07/23 15:27
3실점 한건 아쉽지만, 다 상대선수들 (특히 퓰리식) 잘 해서 넣은거라 생각해서 패스.
5득점은 딱 득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선수들이 다 넣어주어 좋습니다. 케이타 중거리는 리버풀에서 부족한 딱 한 가지 패널티 박스 밖에서의 중거리 슛 골 부족을 케이타가 씻어줄 거란 믿음이 생기게 하는 골이었고 (그래도 티아고는 영입 쫌...) 아놀드의 프리킥 골과 미누 어시는 아놀드가 폼이 올라 왔을 때 얼만큼 뛰어난 킥 감각을 보여주는지 증명했다고 봅니다. 둠도 어수선한 가운데 집중력있는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재계약 쫌...) 원정남(?) 미누도 드디어 홈 득점으로 그래도 시즌 하나 안에 리그 홈 0득점 스트라이커는 아니게 되어 다행입니다. 역시나 살짝 입지가 흔들렸던 챔보에게 로버트슨의 클래스 넘치는 크로스를 잘 받아먹어 골을 기록한 것도 자신감을 얻을만한 골이었구요. 이 골 전개 과정에서 커존의 센스있는 플레이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경기 하나 남았지만 원정 경기에 아무것도 안 걸린 경기라서 이번 주말엔 편하게 챔스 걸린 타팀 경기 보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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