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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3 17:52:03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바빕신과 함께(데이터 주의)
로하스한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상대 선발에게는 밀봉을 당하며 무난하게 패배 플래그를 세우려나 싶던 찰나, 5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3루수 글러브 맞고 오묘한데로 튕기는 2루타로 처음으로 찬스를 만듭니다.

이후 양석환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되었고 김용의의 도루, 유강남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됩니다.

그리고 타석에는 대타 박용택이 등장했고, 박용택의 통산 2,499호 안타가 터지며 경기는 동점이 됩니다.
과감한 대주자와 대타 투입이라는 감독의 판단이 제대로 적중한 장면이였습니다.

이어지는 1사 1,3루 찬스에서 홍창기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역전을 시켰고,

계속 이어지는 1사 2,3루 찬스에서는 오지환이 강백호를 뚫어버리는 2루타로 빅이닝을 완성합니다.

7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오지환이 전타석과 비슷한 2루타를 날리며 찬스를 키웠고, kt의 벤치는 광거맹을 시전합니다.

그리고 만루 귀신 주장은 고급야구로 추가점을 뽑아냅니다. 이어 상대의 폭투로 한 점 더 추가하며 7-2로 달아납니다.

7회말에도 등판한 켈리는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과 병살로 위기를 탈출하며 QS+를 완성합니다.

이어 등장한 최동환은 좌익수로 자리를 옮긴 홍창기의 펑고 훈련을 시키며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오늘 경기는 더블헤더로 치뤄집니다. 2차전은 3회말 현재 0-0으로 진행 중입니다.
선발은 김윤식-소형준입니다. 트리플플레이를 만들어냈는데 과연 이따 제가 짤을 찔 일 있을지(...)

이따가 한 번 더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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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우승
20/10/03 18:26
수정 아이콘
요즘 야구 잘 안보는데 2차전 라인업 보니 뵙기 어렵겠네요ㅜㅜ 추석 잘 보내세요!
북고양이
20/10/03 18:29
수정 아이콘
2차전은 못 뵙겠네요...하...류중일은 이제 그만
트리플토스트
20/10/03 19:10
수정 아이콘
KT와는 이기고 지고 반복중이라 두번 뵙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켈리와 테이블세터를 칭찬하고 싶네요. 박용택 2500안타 연휴중 가능하기만 빕니다!
20/10/03 19:20
수정 아이콘
1차전으로 막힌 타격감이 뚫리나 싶더니만...ㅜ
무적LG오지환
20/10/03 19:24
수정 아이콘
타선이야 칠푼이 팔푼이 둘을 굳이 라인업이 중간에 딱 박아놔서 그럴 수 있는데 그 둘이 수비로도 난리 굿을 펼치니 진짜 그저 웃지요.

그나마 한놈은 타석에서 물꼬라도 텄지 크크크크크
20/10/03 19:48
수정 아이콘
에휴 2차전 에휴
20/10/03 19:53
수정 아이콘
하는꼴 보니 포시 가도 별 의미 없을거 같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10/03 19:58
수정 아이콘
뭐 계속 이대로 하면 못 가겠죠 뭐 기아든 롯데든 엘지 제끼고 포시 갈겁니다.
더치커피
20/10/03 19:56
수정 아이콘
요새 선발진은 그냥 켈리와 아이들이네요
무적LG오지환
20/10/03 19:57
수정 아이콘
가끔 잘 던지는 선발 있어도 타격에서 헛짓거리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어제처럼 말이죠.
더치커피
20/10/03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경기는 아쉬운 부분이 많긴 했는데 오늘 경기야 선발부터 터지는 상황이니 딱히 야수들이 뭐 할수있는 것도 없었죠
무적LG오지환
20/10/03 20:58
수정 아이콘
뭐 오늘은 김윤식 잘못이 제일 크죠. 수비에서 헛짓거리로 그 잘못을 더 키우긴 했지만 애초에 본인도 못 던졌으니 적어도 본인은 외야수비 탓하면 안 되는 것도 맞고요.

사실 윌슨의 부진이야 류감에게 있어 불운한 부분인거 인정하는데 사실 이 타이밍에 차우찬 써먹지도 못하는건 어느 정도 자초했다고 봐서 김윤식이 저렇게 털려도 류감 안타깝진 않습니다(...)
더치커피
20/10/03 21: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차우찬 부상에 대해서는 감독이 할말없긴 합니다
초보롱미
20/10/03 20:01
수정 아이콘
2499!
다음경기 될거 같군요.
무적LG오지환
20/10/03 20:02
수정 아이콘
커리어 내내 선발로 뛴 양반이라 그런지 대타로 나오면 영 별로라, 오늘도 진짜 오랜만에 나온 대타 안타라 내일 선발이 아니고서야 결국 다음주 내내 잠실이니 무관중이라 큰 의미는 없다지만 잠실에서 기록할 것 같습니다.
초보롱미
20/10/03 20:03
수정 아이콘
선발 한번 내보낼 때가 된거 같은데...흐흐
20/10/03 2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죽하면 방송사에서 김현수 1루시 2할 타율이라고 할까요
모든 사람이 다 아는데, 감독만 모르니 이길수가 없지요
20/10/03 20:14
수정 아이콘
이겨내야한다로 다 되는 분이시라...
무적LG오지환
20/10/03 20:19
수정 아이콘
김현수 1루 보내면서까지 쓰고 있는 외야 라인업이 중견수 이천웅 우익수 채은성인데 둘 다 하도 안 맞아서 그런가 멘탈까지 터져서 수비에서까지 헛짓거리하는데 계속 쓰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뭐 김윤식이 쳐맞은게 1차적인 문제긴 합니다만 이천웅 릴레이하러 간 유격수한테도 제대로 못 던지고 패대기 치고 거리 잘못 재서 다이빙 캐치하다 공 떨구고 채은성은 마스크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이는건지 바운드 측정도 못하고 있는데 둘 다 쓰겠다고 김현수를 본인도 부담스러워하고 잘 하지도 못하는 1루로 보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김현수 타격 싸이클 따라 춤추는 타격감인데 저러다 부상 당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그나마 서콴이가 2차전서 좀 쳤으니 내일 선발 1루수 양석환이길 두 손 모아 바래봅니다.
채은성 그나마 오늘 좀 쳤으니 굳이 쓰고 싶으면 지타로 박고 외야는 김현수-홍창기-이형종이여야하고요(...)
20/10/03 20:46
수정 아이콘
외야는 김현수-홍창기-이형종 주전으로 사용하고
채은성/이천웅은 주전 체력안배&대타로 사용해야죠

유격수/포수는 중간중간이 계속 휴식 줘야되고
불펜은 실점해도 로테이션 잘하면서 혹사 안하면 됩니다.
뭘 하려고 하지말고 혹사말고 이렇게만 하면 되는데 참...
무적LG오지환
20/10/03 21:00
수정 아이콘
이제 많은거 안 바라고 그냥 이천웅, 채은성 둘 다 동시에 쓰려고만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것만 안 해도 1현수 같은건 안 봐도 되니깐요.
멀면 벙커링
20/10/03 20:56
수정 아이콘
용택이형 이대로 올해 은퇴하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한화팬입니다.
무적LG오지환
20/10/03 20: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무도 못 밟아본 2500고지는 정복하고 은퇴할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정신 승리 중입니다...

본인에겐 그깟 2500안타보다 코시가 더 간절했을 것 같긴 한건 안타깝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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