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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08:37
바샥전 원정 패배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오네요.
수비 1툴이라는 완비사카도 그 자리 후보가 없어서 마음을 놓은건지 올해 영 아니고, 센터백 듀오는 더 말 하면 입 아픈 수준이구요. 브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꾸 산초 크랙 거리는데 가장 시급한건 수비 라인인듯 합니다.
20/12/09 08:49
브페의 프리킥 골대, 각종 유효 슈팅의 2차 바운드 지점, 마지막 랍치의 자책골이 그냥 서 있던 키퍼 다리 맞고 막힌 점
맨유도 운이 참 더럽게 없던 경기였긴 합니다.
20/12/09 16:44
최근 맨유 경기 보면 그저 브페 원맨팀입니다. 센터백 듀오는 잘하나 싶다가도 처절하게 무너지고, 루크쇼는 결국 포텐을 못 터트릴 것 같고, 완비시카는 경쟁자가 없어서 그런지 혹사당해서 그런지 수비원툴마저 지워지는 것 같고... 프레드 하나 없다고 중원 와장창 되는 거 보면 결국 그놈의 Plan B 부재가 여기까지 굴러오네요. 마샬 래시포드의 지난 시즌은 그저 꿈이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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