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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5 09:10
이름만 들어본 밴드 같은데 아무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핀란드,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국가들에서 저런 익스트림한 계열의 밴드들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은 늘 흥미롭습니다.
21/01/05 09:23
북유럽이 왜 헤비메탈 강세인가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는데 유력한 이유로 추정되는 몇가지를 말씀드리자면...
1.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를 즐기는 계층 자체가 의외로 사회하위층이 아닌 중산층 이상이기 때문에 북유럽에서 대중적인 반응이 좋은 장르다. 2. 사회계층적인 선호도를 떠나서 복지가 탄탄한 북유럽 사람들의 인생은 크게 좋아질 일도 크게 나빠질 일도 없는, 쉽게말해 재미없는 인생이기 때문에 헤비메탈같은 자극적인 장르를 즐김으로써 익스트림한 인생에 대한 갈증을 채운다. 3. 마찬가지로 사회복지가 탄탄하기 때문에 직장을 때려치거나 알바만 하면서 헤비메탈 밴드를 해도 굶어죽을 일이 없기 때문에 헤비메탈 밴드가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그 중에 잘하는 밴드들도 나온다. 대충 이 정도로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1/05 09:28
이넘들...쎈 척(?) 했지만 튼튼한 사회안전망 속에 안주하는 얌전한 범생이들어였군...
하지만 어떤 밴드 멤버 하나가 다른 벤드 멤버를 살해하고 감옥에 가는데...--;
21/01/05 09:34
지리적인 영향력을 들자면 백야현상으로 하루의 대부분이 낮이거나 반대로 밤인 극지방에서 살다보면 감수성이 예민해질수밖에 없는지라... 그게 마침 영국,독일 같은 같은 지리적, 기후적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가까운 북쪽(?)계열들로부터 더 영향을 받은거죠.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같은 남유럽의 달달한 멜로디 라인이 아닌 게르만, 노르만, 셀틱 놈들의 쇳소리를 우선적으로 접했으니 이게 계속 발전하는것은 어찌보면 필연적이라고 봐야.
21/01/05 09:28
아 ㅠㅠㅠㅠ 너무 우울한 소식이네요. 익스트림 메탈에 처음 입문하게 해준 밴드이고 헤잇브리더 앨범만 한달내내 주구줄창 들었던 추억도 있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1/05 13:08
보덤의 아래들의 알렉스개 맞네요.. 고인이ㅣ 명복을 빕니다 멜데스의 대중화? 라기보단 매니아들에게 보급한 공이 혁혁한 밴드인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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