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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8 20:00:09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유투브
Subject [스포츠] [KBO/LG] 차명석 단장 21년 2차 유투브 라이브 요약

항상 해오던대로 의식의 흐름에 의한 정리라 나오는 순서랑 요약한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크크
그리고 원론적인 선에서 이야기한 부분은 제외했습니다.

1.학폭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 드래프트 참가 전 학폭 관련 서약서를 받자는 논의 중이고, 거짓으로 제출해도 적발 되면 바로 퇴출에 구단에게 피해 보상을 하는 방안까지 논의하는 중, 어쨌든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

뭐 말하는 것보면 지금 연루된 김대현 관련 폭로가 사실이라면 바로 내보낼 것 같긴 한데, 배재준 1군 캠프 합류시킨 거 보면 모르겠는데, 김대현은 사실이라면 바로 내보내고 배재준은 바로 내보냈으면 좋겠습니다.

2. 차우찬 옵션
-계단식 옵션, 조금 버겁다고 느낄 수 있고, 마지막 옵션은 베스트로 던져야 가능한건 맞다. 그래도 계단식 옵션이기 때문에 아예 못 받아가거나 하진 않는데, 모쪼록 회복 잘해서 다 타갔으면 좋겠다.

계속 나오던 이야기라 뭐 보탤 말은 없네요.

3. 캠프 평가
-이천에서의 캠프는 너무 잘 풀려서 걱정일 수준이다. 원래 캠프는 잘 되도 걱정, 안 되도 걱정이긴 하다.

모기업이 1000억 넘게 들여서 지어준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연습장 포함 3면의 야구장이 있는 이천 챔피언스 파크가 이런 식으로 신의 한 수가 될 줄이야 크크크크

4. 외국인
-수아레즈 페이스가 너무 빠른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다. 격리 풀리자마자 불펜 피칭하겠대서 말렸는데 본인의 루틴이라 시켰는데 좋다. 이틀 뒤에도 좋아서 불안하지만 몸을 잘 만들어온 것 같긴 하다. 켈리도 우리 생각했던만큼 좋다. 우리는 외국인 선수 뽑을때 성격도 보는데 켈리와 라모스에게도 물었을 때 나이스 가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진행했다. 셋이서 잘 맞는 것 같아서 좋다.

5. 이영빈
-유격수 자리에서 송구가 되는 점을 류지현 감독이 높게 평가한다.

이영빈은 유격수 경력 짧은 것도 그렇고, 송구'는' 기가 막히다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신인때 자기 사수가 생각나게 합니다? 크크크크크크
오지환은 이영빈, 정주현은 이주형 글러브 맞춰줬다던데 훈훈합니다.

6. 2루수
-이주형이 캠프때 좋은 모습 보여줬고, 경쟁자의 등장 덕분인지 정주현도 좋았다.

이주형 같은 경우는 나중에 개막전 선발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개막전 선발은 감독님이 정하는거지만, 제 기준에서는 출장할 능력은 분명히 있다.'라고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7. 선동렬 전 감독 캠프 방문
-메신저가 중요한 것 같다. 나도 코치했었는데 누가 이야기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임찬규가 짝다리 안 짚는 것도 처음 봤고, 최동환이 일기 쓰겠다는 것도 13년만에 처음 봤다.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이런 레전드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효과적인 것 같긴 하다.

찬규 짝다리 안 짚어서 잠깐 선발진 이야기할 때 이민호, 정찬헌 다음으로 호명되었나 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8. 고효준
-입단 테스트를 봤고 검토 중이다.

야수랑 달리 투수는 쌓아놔서 나쁠게 없다고 봐서 테스트 보고 괜찮으면 영입 시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진행했네요. 이 팀의 베테랑 좌완 줍줍은 결과가 좋았으니 만약 영입 된다면 좋은 전통 이어갔으면 좋겠다.

9. 내야 백업
-구본혁은 1군 붙박이, 장준원은 백업 유격수 1순위, 손호영은 발도 빠르고 방망이도 잘 치는데 조금 유리몸이라 아쉽다 몸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 신민재는 이번 캠프에서 내야수로 분류하고 훈련했다.

구본혁이야 뭐 2,3,유를 모두 1군급으로 보는 수비한정 슈퍼유틸이니 당연히 1군에 지 밥그릇 있고, 올해부터 오지환 관리해줄 것을 천명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장준원이 제일 앞서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뭐 비슷한 롤을 하던 백승현이 투수 전향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고, 오지환이나 김민성 빼줄 일 있으면 스타팅으로 종종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10.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응원단장은 정해졌다. 치어리더는 은퇴한 치어리더들 자리를 채우려고 3분 더 모셨다.

응원단장은 GS 칼텍스의 이윤승 단장이라는 썰이 있더군요. 다른 썰로는 오명섭 단장의 리턴 썰도 있긴 합니다.
치어리더들은 이벤트 회사 바꾼 것 같지 않으니 새로 올 치어리더 후보들은 KBL 원주 db 치어리더들 중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11. 검니폼 이름 표기
-올시즌부터 들어간다.

사실 원팀 강조하면서 이름 빼는 건 홈 유니폼에 하는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올해부터 원정 유니폼인 검니폼에도 이름 들어간다고 하긴 합니다.

12. 1차 지명 후보
-서울고 이병헌도 좋고, 컨벤션고 조원빈도 좋지만 어쨌든 두산이 먼저 지명하니깐 우린 그것도 지켜봐야하고 선린고의 피챠도 좋다고 그런다. 어쨌든 고등학교 선수들은 대회 나오는 것도 봐야한다.

이병헌이야 이미 두산에서 유니폼 만들어놨을테니 결국 LG 1차지명은 현 시점에서 조원빈vs조원태 싸움인데, 일단 단장에게 각인 된건 조원빈인 것 같긴 합니다 크크
사실 조원태는 올시즌 구속 향상이 없다면 5툴 야수보다 좋다고 볼 여지가 적은 것도 사실이죠.

13. 임정우&백승현
-임정우는 4월쯤 합류를 보고 있고, 백승현은 공이 워낙 빨라서 강릉 캠프에서 이천으로 오면 다시 한 번 더 체크할 예정, 야수는 투수 전향하면 투수의 몸으로 바뀌는게 먼저인지라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구속이 빨라 포텐셜은 높아보인다.

개인적으로 둘 다 올해는 1군에서 얼굴만 비춰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14. 백업 포수
-김재성도 좋고, 감독님은 박재욱도 좋게 보고 있고, 김기연도 기대 중이다.

계속 나오는 이야기의 반복이긴 한데, 결국 유강남 백업 자리를 두고 젊은 포수들이 치열하게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15. 유강남 응원가
-개인적으로 유강남 응원가가 제일 좋다. 어떤 의미로 질문하신지 모르겠다.

아마 작년에 포시 포함해서 ESPN에 중계된 경기는 저작권 문제 때문에 못 틀었는데, 그것 때문에 나온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16. 외야 교통 정리
-외야뿐만 아니라 내야까지 봐도 김현수 빼고는 모두 언제든지 빠질 수 있다. 영원한 자기 자리는 없다는 식으로 선수들이 임했으면 좋겠다.

17. 김현수 잡아주세요!
-기본적으로 나는 내부 FA는 다 잡는게 목표다.

당분간 외부 영입은 바라지도 않을테니 내부 FA들만 착실하게 잔류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내부 FA로 풀리는데 잡을만한 선수들이 많아진 거 보면 암흑기 탈출은 확실히 한 것 같긴 하네요 크크크
몇년 전만 해도 오지환만 잡으면 땡 아님? 수준이였던걸 생각하면 정말 상전벽해입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이야기와 드립들을 더 하긴 했는데 LG팬들이 관심 있을법한 이야기는 이 정도인 것 같아서 요약을 줄여봅니다.

내일부터 2주간 남부 지방으로 연습경기 원정길 떠나는데 1차원정길에는 김현수, 오지환, 라모스, 김민성, 채은성, 유강남 등 주전들은 안 내려간다고 합니다.
주전급 중에서는 이형종, 이천웅, 정주현 정도만 따라가는 것 같고, 자연스럽게 젊은 선수들 테스트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기회를 젊은 선수들이 안 놓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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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롱미
21/02/28 20:06
수정 아이콘
오늘은 놓쳤는데 정리 감사드립니다.
슬슬 따뜻해지는군요.
LG우승
21/02/28 20:31
수정 아이콘
형종아...다치지마ㅠ
달콤한그린티
21/02/28 20:49
수정 아이콘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는데 지난 라이브 소통에서 배재준 관련 차단장 워딩이 한 번의 잘못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것은 가혹하다 선수 본인도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는 식이었던거 같은데 이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프로" 선수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선수 생활 못한다고 당장의 생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텐데 말이죠. 아무튼 1군에서 얼굴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투수는 다다익선이긴 하지만 배재준이 올시즌 1군 무대에 등판하게 된다면 올 시즌 기대하는 한국시리즈와는 멀어진 상황이지 않을까...크크)
21/02/28 21:00
수정 아이콘
찬규야 .. 짝다리 넘모하자노
21/02/28 21:01
수정 아이콘
응단이랑 뉴페 치어리더가 누가 올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우수한 치어리더가 온다면 막강한 원투펀치까지는 구축할 수 있을 듯요
21/02/28 21:18
수정 아이콘
오상민도 사생활 이야기가 있었을뿐 데려와서 잘 썼고 이상열은 오히려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성적을 내기도 했으니
좌완 베테랑은 데려오면 쓸모는 있을거라 봅니다.
Bruno Fernandes
21/02/28 21:31
수정 아이콘
11번 좋네요 크크
21/02/28 21:45
수정 아이콘
김재성은 정근우 도루 잡아내서 허구연 픽 얻었을 때말곤 아직 보여준게 많이 없는데 새 감독 밑에서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1/02/28 21:46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제발 올해는 그거 좀...
동년배
21/02/28 22:18
수정 아이콘
고효준은 나이든 투수 고액FA지르는 것도 아니고 좌완은 원포인트로도 가치가 있으니, 원포인트로 진해수 대신 20-25번만 쓸 정도 기량만 있으면 나쁠 것 없지 않나 싶네요.
FRONTIER SETTER
21/03/01 00:39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가 좋아진 게 느껴집니다. 소통 좋아요
나훈아
21/03/01 00:46
수정 아이콘
문득 그리워지는 응요...
체리과즙상나연찡
21/03/01 10:48
수정 아이콘
임찬규 짝다리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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