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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3 01:10
안방 1열에서 본 半버디(?)인데 한시간 동안 브이앱 채플이 먹통이라 난리가 났더랬죠... 미리 시켜놓은 치킨은 7시에 정상화되니 이미 다 먹어버렸고... 그래도 재방보니 놓친부분이 아주 중요한 부분은 없어서 다행이더라구요. 거의 메인이벤트가 2부 위주라... 여친 팬덤이 어리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관을 택했는데 현장감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수 있겠더라구요. 특히 여친이들이 '버디들이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정말 진정성있게 느껴져서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단콘하면 그때는 진짜 가봐야겠네요 흐흐
17/04/03 01:10
좋았어요. 마지막 영상 나오고 멤버들이 울면서 이야기할때에는 뭔가 설명이 불가능한 묘한 감정도 들었고..
아이돌 덕질 처음이고 이런 팬미팅 같은것도 당연히 처음이였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크크
17/04/03 01:21
하얀마음(화이트) 가사가 당차고 이뻐서 팬송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곡인데 오랜만에 들어봐야겠습니다. 팬층에 관한 내용을 보니 학교 3부작이 잘 먹히긴 했나봅니다 크크
17/04/03 01:33
확실히 학교 3부작이 제대로 먹힌 것 같아요.
이걸 확실히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팬층이 넓은 것 보니 말이죠
17/04/03 01:36
아 어제가 팬미팅이었군요.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한 하루셨겠네요.크크 이렇게 글을 남기면 나중에 그 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을때 떠올리기 더 쉽더라고요. 좋은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7/04/03 02:31
저도 중요한 것은 계속 후기로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추억이 되더군요.
좀 아쉬웠던게 4년 전 헬로비너스 콘서트는 제가 후기를 따로 거의 남긴게 없어서 기억이 날듯 말듯 하더군요. 그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17/04/03 01:42
여친이들 호감이 있어서 예매해서 현장에서 관람했는데 1부 게임이 좀 늘어진것도 있고 아직 멤버들이 진행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오프닝 유리구슬부터 해서 2부 미니콘서트까지 노래를 현장에서 듣고싶어서 갔었는데 라이브가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이벤트때는 쿼터버디?? 정도되는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17/04/03 02:32
1부 게임구성이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라이브는 진짜 잘했습니다. 물론 은하나 유주가 아직 보컬이 원상태가 아닌 것 같긴 했지만 그것 감안하더라도 잘하더군요. 음향도 참 좋았구요. 나중에 단독 콘서트도 기대하게 합니다. 그 때는 밴드세션이랑 스트링세션 다 데리고 빵빵하게 했으면 흐흐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는 진짜 잘 만들었죠. 여러모로 감동적이었어요.
17/04/03 04:28
직관러 한명 추가요 크크..현장에서 느낀 형용할수 없는 감동을 기억력과 필력이 딸려서 표현할 길이 없음을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님의 후기 댓글을 빌려서나마 되새겨봅니다. 이때까지 콘서트는 여돌 위주로 몇번 다녀봤지만 끝난 후의 여운은 오늘이 가장 큰거 같네요. 지방사람이라 심야버스타고 조금 아까 겨우 집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아까 내가 봤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보여준 공연이나 잔망스러움 같은게 눈에 선한게 이건 브이앱이건 디비디건 간에 필시 복습해야 할 각.. 뭐 구성면에서 1부 게임이 루즈했다는건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 덕분에 4만4천원 내고 세시간 때웠으니 좋은날에 이정도면 걍 퉁쳐주자구요 크크;; 그리고 자리 선정이 탁월했던 탓에(취켓팅으로 D1구역 사이드 먹었는데 그게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찰칵이랑 기억해때 멤버들 실물 눈앞에서 원없이 봤네요. 은하 빼고는 정말 바로 앞에서 봤고 소원이랑 엄지랑은 하이파이브도 했고 가장 중요한건 찰칵때 소원이가 제 폰을 가져가서 셀카를 찍어줬습니다..덕계못, 갤계못이 뭐죠? 이 셀카는 앞으로 가보로 남길 예정입니다 크크크..죽기전에 다시 겪을수 있을지 모를 최상급 계를 탔네요. 그리고 역시 왜 팬싸나 사녹후기 같은데서 애들 실물로 안 봤으면 말을 마라는지 알았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모니터와 티비로만 봐왔던 여친은 얼마나 디버프(?)가 가해져 있는 상태였는지 제대로 느꼈네요. 팔다리들은 어찌나 그리 길쭉길쭉하고 피부에서는 빛이 나는데 이야 이래서 연예인이구나 싶은..아이유도 재작년 연말콘때 비슷한 거리에서 본적이 있었지만 그때 아이유는 정말 작고 아담하고 마른, 약간 요정이나 팅커벨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여친이들은 아무래도 피지컬이 좋다보니 아이유와는 상반된 느낌이더라구요. 아 이거 참 당장 몇시간 뒤 오전부터 해야 할 일이 쌓여있는데 아직도 팬미팅 뽕에서 못 헤어나와서 걱정입니다. 이대로 날밤 까고 현퀘 가야 될듯요 크크..
17/04/03 12:47
뭐 저는 작년에 팬사인회를 두 번 다녀와서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그것도 운이 엄청 작용된 편이라 말이죠. 진짜 실물들은 최고입니다.
17/04/03 12:55
게임 귀엽지 않았나요? 저런 잔망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서 저런건 필수이긴 합니다 올챙이송 숫자송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드립들도 재밌었구요
진짜 여중생이 당첨된건 부러웠습니다
17/04/03 14:44
다만 토크와 게임이 연결되다보니까 약간 루즈한 측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실제 시간이 1시간 훌쩍 넘기기도 했으니까요. 차라리 중간에 비행운 같은 노래를 부르거나 찰칵 같이 팬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이벤트를 가졌다면 더 괜찮았을 것 같아요.
17/04/03 14:50
국내 팬 이벤트에 목 말랐던 여자친구 팬덤들도 있었고
또한 이번에 팬층을 보니까 꽤나 다양해서 채울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가족끼리 온 경우도 있었고, 예상보다 여학생 팬들도 많았죠.
17/04/03 19:01
영상으로라도 보아야겠어요. ㅜㅜ
White와 One의 선택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둘 다 멜로디와 안무가 여자친구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White의 안무에서 스텝이 참 좋더군요.
17/04/04 00:49
사실 White가 발전해서 오늘부터 우리는과 One이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White가 좀 더 강하게 발전한게 오늘부터 우리는, 약하게 발전한게 One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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