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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1 16:24:48
Name 길가메시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中 태극권의 굴욕, 격투기 선수에 20초만에 KO패


https://www.youtube.com/watch?v=d-KX99T5r3A

중국 남부 쓰촨(四川)성의 청두(成都)에서 중국 전래의 태극권과 격투기의 대결이 중국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1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쓰촨성 청두의 한 체육관에서 격투기 강사인 쉬샤오둥(徐曉冬·39) 씨와 태극권 강사인 웨이레이(魏雷·41) 씨가 시합을 벌였다. 

이 대련에서 웨이 씨는 채 20초도 걸리지 않아 쉬 씨에 난타당해 링위에 쓰러졌고, 이들의 대련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중국 전통무술이 현대의 격투기를 당할 수 없게 된 것이냐며 탄식했다.

네티즌들은 액션배우인 리샤오룽(이소룡)이나 전쯔단(견자단)의 화려한 기술을 기대했지만 웨이 씨는 손을 써볼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두 사람의 대결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격투기 강사를 하고 있는 쉬 씨가 전통 태극권이 사기라며 웨이 씨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설전을 벌였고 네티즌들이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끝장을 봐라"고 충동해 대결이 성사됐다. 

===============

뭐 저 바닥(?) 잘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통무술(중국쪽 쿵후,한국의 기천문,선무도,뫄한머루), 스트리트파이터.. 모두 잘 훈련한 종합격투기MMA나 레슬링,복싱,무에타이,MCMAP같은 격투기계열한테 상대가 안되죠..
그게 링이든, 링밖 실전이든...(규제가 없는 실전에서 격투기선수는 재앙자체죠. 눈찌르기,낭심치기,후두부공격,도구쓰기 다 쓸수있으니..그 중에 압권은 아스팔트위에서 테이크다운이죠.. 정말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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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5/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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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이네요 덜덜
길가메시
17/05/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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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게다가 권투글러브,오픈핑거글러브 안 낀 맨손 파괴력은 더 강하죠..
17/05/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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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요. 글러브는 타격자의 손을 보호하하기 위해 끼는 건데요. 그리고
밴드 감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맨손보다 뭐라도 끼고 때리는게 더 타격력 좋은데요.
길가메시
17/05/01 16:39
수정 아이콘
그건 글러브의 용도고, 파괴력을 말하는겁니다. 파.괴.력.
내셔널지오그래픽 격투기사이언스에서 측정했지만 뼈가 직접 대상에 충돌하는 맨손 파괴력이 가장 강하다고 나왔죠.
17/05/01 16:42
수정 아이콘
아.. 몰랐네요.
17/05/01 17:33
수정 아이콘
둘 다로 봐야죠. 때리는 사람 주먹도 보호하고 맞는 사람 몸도 보호하고...
보라색맛나!
17/05/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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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괘.한.다.

괜시리 웃음이 나와서 댓글다네요 크크
통풍라이프
17/05/01 17:28
수정 아이콘
파이트 사이언스는 많은 이들이 말하듯 대표적인 사짜 프로그램입니다. 충격력만 따진다면, 다소 푹신푹신하여 아무리 끊어치기를 구사한다 해도 접촉 시간이 맨 주먹 보다 길 가능성이 있는 글러브가 충격력은 더 작을 수 있죠. 하지만 충격량은요?

아마도 파이트 사이언스에서 측정한 건 충격력일 겁니다. 그러니까 맨주먹이 글러브보다 훨씬 크게 나왔죠. 거의 100 Kg 정도 차이가
난 걸로 아는 데요. 그렇다면 바디를 때릴 때에도 맨주먹으로 끊어치는 게 가장 데미지가 높을 까요?

충격량 = 운동량은 질량 * 속도이기 때문에 질량이 늘어난 글러브 낀 주먹이 더 강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글러브 낀 주먹이 글러브를 안 낀 주먹과 동일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모를 일입니다. 파이트 사이언스가 틀렸다기 보다 파이트 사이언스가 정답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바디블로를 칠 때에는 스냅을 주지 말고 주먹을 길게 밀어치라고 말하죠. 충격력을 높이는 게 아니라 충격량 자체를 높이는 데에, 더 큰 손상과 데미지를 주는 데에 집중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머리를 때릴 때에는 끊어치라고 하죠. 충격력을 크게 높여서, 순간적으로 머리에 큰 충격을 주어 KO 를 노리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맨손 바디와 글러브 바디는 맞는 순간 느낌이 다릅니다. 무작정 맨손 > 글러브라고 할 수도 없고, 글러브 > 맨손 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파이트 사이언스의 실험은 여러모로 근거로 활용하기 부적절합니다.
-안군-
17/05/01 16:30
수정 아이콘
글러브는 원래 맨손으로 맞으면 살갗이 벗겨지거나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끼우는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5/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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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저 수준으로 판 깔린거보면 저건 현피보단 친선전에 가깝다고 봐서..
아마존장인
17/05/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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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 바이구도에서 바이 차지q를 와드w로 피하는건 기본 중 기본인데 리신 숙련도가 좀 아쉽네요.
q밀치기에 평평맞고 w패시브터지니 딜교가 성립이 안되죠ㅜ
추대왕
17/05/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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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을 기대했으나 홍금보조차...
하르피온
17/05/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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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쇠다리 너는 무쇠머리
17/05/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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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을 안썼네
봐줬네
17/05/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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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무술 중에 현대 격투기로 흡수된 기술이 하나라도 없을까요? 정말 하나도???
17/05/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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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권이 있지요
17/05/01 16:48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실존했던 이서문이나 황비옹도 185cm/72kg 복싱 3개월 남친한테 질 것 같네요.
세츠나
17/05/01 17:01
수정 아이콘
이서문 같은 경우 보면 뭐 수련을 열심히 해서 어쩌구 하는데...그냥 타고난 강자였던 것 같아요.
무림고수 치고 어릴때 동네 주름잡지 않았던 사람이 없고 그냥 원래 싸움을 잘했음...
중국무술에서 그나마 쓸만한건 무기술이고 이서문도 창을 주로 수련했죠.

아마 맨손 싸움으론 종합격투기에 절대 안될거고 다만 이서문이 요즘 태어나서 잘 먹어서
체격도 좋아지고 현대식 격투를 배웠다면 꽤 했지 않을까 하는 상상 정도 해봅니다.
도뿔이
17/05/01 18:58
수정 아이콘
과거 무술이 현대 무술보다 약한거야 트루겠지만
과거 사람이 약한건가는 다른 문제죠
185에 72남친이 복싱십년한다고 해서
복싱 시작하기전 타이슨한테 이기진 못하겠죠
17/05/01 16:55
수정 아이콘
절권도는 어떨까요?!
딱총새우
17/05/01 17:00
수정 아이콘
안돼 레츠카이오가... 털썩
gallon water
17/05/01 17:22
수정 아이콘
4천년의 중국무술이... 털썩
Lelouch Lamperouge
17/05/01 19:45
수정 아이콘
우리 해왕 할배 오시면 저런 녀석쯤은..!
17/05/01 17:05
수정 아이콘
체급 차이도 상당해 보이네요.
17/05/01 17:24
수정 아이콘
링밖실전이면 날붙이나 총이 안낄리가
비타1000
17/05/01 18:48
수정 아이콘
한대도 수비를 못 하네요.
17/05/01 19:50
수정 아이콘
어딘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디서 줏어본 기억으로는 중국권법같은 중국무술들은 원래 권법이 아니고 무기를 들고 싸우는 무기술위주였는데
무기소지가 금지되고 맨손격투위주로 바뀌게 되면서 사라졌어야할 동작같은게 안 사라지고 남아 있게 되면서 실전과는 멀어졌다고 그러더라구요

무기가 없이 맨손일때 무의미하고 비효율적인 동작이 남게됨 -> 문파끼리끼리만 모여서 노는 폐쇄성으로 비효율적인 동작이 개선되지 못함 -> 현재
응큼중년
17/05/01 19:51
수정 아이콘
권법소년은 그냥 만화에 불과했단 말입니까? ㅠㅠ
치토스
17/05/01 20:06
수정 아이콘
그 무술이 실전에서 어느정도의 효용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도 있지만 결국은 그 사람 자체의 원래 가지고 있는 피지컬과 격투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nd justice
17/05/01 20:09
수정 아이콘
체급부터 맞는 사람하고 붙혀야지..
뭐 그래야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Black & White
17/05/01 20:45
수정 아이콘
전 무술이 아니라 사람이 강하다는 주의라.. 저건 저 태극권사라는 사람이 허세충만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태극권 아류중 하나인 무술을 배운 친구가 실전에서 기술쓰는걸 봤는데 진짜 들어가더군요.
스텝(보법)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저 사람은 그 기본기 부터가 몇년 안배운 그 친구보다 어설퍼 보입니다.
격투가 아닌 심신단련 태극권 체조 강사로 보입니다.
17/05/01 21:55
수정 아이콘
무술에 강약이 없다고는 하지만 실전에 무엇이 더 효과적인 커리큘럼인지는 이미 증명이 끝난 상태죠
솔로12년차
17/05/01 22:48
수정 아이콘
친구 중에 무술을 한 친구가 있는데 정말 강합니다. 사실 겉으로 외모만 보면 너드인데, 실제로 싸웠다면 학교 짱은 가벼웠을 친구죠.
근데 그 친구는 무술만 한게 아니고, 태권도니 유도니 검도니 복싱이니 격투기는 다 익혔던 친구라...
택견인가도 전국대회 결승에도 나갔다고 하고.
김첼시
17/05/01 23:47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태극권따위 다 사기다 하고 현피 나갔는데 태극권 권사가 전성기 최홍만급 이라면...
수면왕 김수면
17/05/03 00:45
수정 아이콘
태극권은 아니지만 최홍만이 이크 에크 스텝을 밟는강 생각하니 뭔가 웃음이....
허저비
17/05/02 00:12
수정 아이콘
내공이 중요한데 내공을 담아서 치면 사람 죽으니까 내공 빼고 초식만으로 싸우다가 패하는거죠(진지)
wish buRn
17/05/02 00:16
수정 아이콘
짜고 친 고스톱이란 이야기가 있네요
페마나도
17/05/02 09: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에서도 한국 고대무술 전문가가 현대 운동 선수보다
운동능력이 더 뛰어나고 막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기술도 쓸 수 있고 주장하시는 분도 봤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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