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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11:58
2018년 초에 1.6만에 사서 작년 4월쯤에 3.5만에 팔고 잘팔았다고 생각하고 그걸로 카카오 게임즈를 5.3만에 샀는데... 그러지 말고 제왑을 계속 들고있었어야.. ㅠㅠ
22/08/25 11:37
하이브의 3년간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이 15.5% - 18.7% - 28.3% 입니다.
방탄으로 매출이 늘어난 후에 인원을 어마어마하게 늘리고 있죠.
22/08/25 11:36
1. 장난질을 안치고 있으니까요 (SM의 라이크 기획)
2. 한우물이라는게 하이브만 해도 게임 만든다고 까먹는돈이 꽤 크고.. YG도 모델이니 뭐니 한다고 이거저거 벌린것부터 해서.. SM도 SM타운부터 뭐 많이 했고.... 그래도 SM은 이제 버블이 궤도 올라왔고.. 하긴 한데 어찌됫던 JYP는 정말 다른짓을 아에 안했죠.. SM은 프로그램도 직접 만드는데..
22/08/25 15:25
제가 전자..를 생각하고 단 댓글인데, 후자는 이해가 쉽게 안 되네요. 엔터 업계의 경우에 이익률 변화가 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나요?
이익률이 줄었지만 이익규모가 늘었다고 하면 주가 변화률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주가 상승 하락 아니라 상승률, 하락률을 이야기 하셔서 제가 더 헷갈려 하는 거 같습니다..)
22/08/25 16:03
매출 혹은 이익 규모가 대체로 시총 규모라고 볼때, 이익률이 높아졌다는 건 그만큼 회사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거니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면 상승률도 높아지겠죠
예를 들어 매출 10조에 영업이익 1조인 기업과 매출 1조에 영업이익 3천억인 회사가 있다면, 전자가 훨씬 크고 안정적이며 매출 이익 모두 높지만 후자쪽이 성장 가능성과 투자가치가 높다고 여겨져서 주가상승률은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만약 배당이 있다면 배당률도 후자쪽이 높을 가능성이 크구요
22/08/25 16:37
..예 설명해 주셔서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 건지는 이해했습니다. 다만 주가 반영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단순화해서 설명하기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여전히 이익률이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긴 합니다..(예를 드신 것도 아주 단순하게 드신 거지만, 그 두 케이스 안에서도 워낙 다양한 변수들이 있을거라..)
22/08/25 13:10
수익성과 영업이익의 규모는 둘 다 의미있는 지표입니다. 사업구조와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전체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해해야죠.
폭스바겐이 BMW보다 영업이익이 높지만 영업이익률은 BMW가 높죠. 이걸 보고 그냥 폭스바겐이 재무적으로 사업적으로 더 좋은거 아니냐고 하면 안되죠. 프리미엄과 대중차 전략의 차이일 뿐입니다. 결국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이해 없이 영업이익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해버리면 많은 것을 놓치게 됩니다. JYP는 핵심사업 집중하면서 무리한 투자보다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인 것이고 다른 회사들을 확장에 집중하는 전략인거죠. 뭐 그래도 파이 큰 것이 최고 아니냐 하실 수도 있지만 회사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니 모두가 같은 형태의 비즈니스 구조를 가질 필요는 없는거죠.
22/08/25 16:28
제가 댓글을 좀 짧게 써서 전후 맥락이 배제된 것은 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포인트들은 다 이해하구요. 다만, 기사에서 영업이익률이 높은 게 굉장히 좋은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 현재 한국 엔터 업계에서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밑에 분기별 매출/영업이익 규모만 봐도 K-pop의 달라진 위상에 비해 여전히 중소기업 규모인 메이저 회사들이 눈에 걸리더군요. 영업이익률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기엔 현재 한국 엔터 회사들의 규모 자체가 너무 작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비율 지표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야 의미가 있지 도토리 사이에서 비율이 좋아봐야...(라는 편견이 저에겐 있습니다..물론 어느 정도 규모가 어느 정도냐는 평가자마다 생각이 다를 순 있겠지만요) 예로 드신 폭스바겐 vs BMW는 어느 게 더 좋은 사업/재무구조인가는 취향차이로 볼 수 있을 정도로 BMW 자체의 규모가 크지만, 분기 매출 천억도 안되는 회사들이 메이저 회사로 불리는 곳이라면 좀..(곁다리로 덕분에 잠깐 검색해 보니 폭스바겐 마켓캡이 BMW 2배인데 람보르기니랑 벤틀리도 가지고 있네요? 그럼 폭스바겐도 프리미엄 전략이 있는 거 아닌가 싶은..암튼 덕분에 지식이 +1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각 회사에 맞게 본인들이 할 수 있는/하고 싶은 전략으로 진행하는 게 맞는데 그건 개별 회사 전략차원의 이야기이고,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 보다 높은 영업이익률 = 더 좋은 거..라고 단순하게 볼 수 없다는 게 평소 제가 한국 엔터 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보니 영업이익률 만으로 기업 평가를 하는 게 별로 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업의 가치나 현재 성과를 평가함에 있어 단순하게 하나의 지표만 가지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하나만 가지고 평가할 거라면 이익률 보다는 이익규모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게 제 머릿속에 있었던 생각이었는데 넘 짧게 썼습니다.
22/08/25 11:58
사업 안하고 요즘 5% 6% 7% 주는 적금도 많고, 다른회사 8%씩 배당주는 다른 우량회사 주식에만 넣어놔도
위험 거의 없이 1000억 넣으면 70~80억 나오는데. 사업자체의 위험성이 있는데 사업하려면 ROE가 좋아야하는게 맞습니다. 100억 투자해서 50억 버는 사업은 초우량 사업이고 1000억 투자해서 100억 버는 사업은 굳이? 차라리 1000억짜리 부동산 사거나 초우량배당금 나오는 곳에 투자하는게 낫죠.
22/08/25 12:18
꼭 숫자로만 볼수가 없는게.
기업의 매출이나 순이익 규모에 따라 덩치가 달라지거든요. 밑에 거느리는 직원도 많고. 업계 영향력도 그렇고. 대우도 그렇고. roe가 높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사업하는 이유가 꼭 roe높은것만 추구해서는 아니라서.. 그리고 배당주가 위험이 거의 없다 라는 것도 애매합니다. 세금도 있구요. 배당락도 있구요. 배당락 회복 안되서 고배당주 된것들 많죠. 거기에 100억 1000억 넣어서 7%주는 적금은 없다고 봐야해요. 고액이율은 주는데는 월한도가 낮게 다 정해져있습니다.
22/08/25 12:24
위 댓글은 매출규모 얘기는 없고, 투자금대비 이익만 얘기하셔서 예시를 넣은겁니다.
KT같은 독점에 배당도 많이 주는 안정적인 곳도 좀 있습니다. ROE도 정말 중요한 지표인데 너무 간과하시는거 같고, 절대적으로 이익만 높이기 위해 자본투하하는것도 효율을 생각해야한다는 의미에서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본겁니다.
22/08/25 12:29
중요한 지표인건 맞는데 회사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매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업이라는게 답이 정해져있는 걸 푸는게 아니니까요. 특히 엔터는 더하구요. KT안정적이고 최근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만 여윳돈 100억이 있을때 KT에 100억을 투자할 사람이 있을까 싶긴합니다.
22/08/25 12:31
투하자본 효율에 대한 예시일 뿐입니다.
전부 몰빵하는 사람은 없겠죠. 어거지로 매출만 높여서 매출은 높은데 이익못내는 회사도 많아요. 영업레버리지라는게 발생 못하는 회사.. 매출이 고정비를 넘어서면 급격하게 이익이 늘어나야하는데, 사업구조가 이상해서 매출과 비용이 같이 계속 늘면서 영업이익은 늘지 못하는 회사들.. 그런회사는 매출 높아도 고평가 못하죠.
22/08/25 12:37
네 당연하죠.
1000억넣어서 100억 먹는 사업이 전혀 할게 못되는 것처럼 얘기 하시길래 댓글을 이어온 것 뿐입니다. ROE 10이면 지금도 굉장히 훌륭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22/08/25 12:42
일단 돈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높은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고 생각하구요.
절대적 이익 규모도 그렇습니다. 이익 규모가 크고 매출이 커지면 덩치가 훨씬 크기때문에 사회적으로 받는 대우나 영향력이 다르다고 봐서. 저정도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
22/08/25 14:37
100억 넣어서 50억 버는 순이네 슈우퍼마켙 주인보다 1000억 넣어서 100억 버는 중견기업 사장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 좋죠....
22/08/25 15:15
계피말고시나몬 님// 적어도 주식시장에서는
ROE 50인 현재 영업이익 50억짜리 기업이 ROE 10인 현재 영업이익 100억짜리 기업보다 시가총액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8/25 12:07
22년 3분기 기준
JYP : 매출 678억 / 영업이익 192억 YG : 매출 755억 / 영업이익 61억 SM : 매출 1694억 / 영업이익 192억 하이브 : 매출 2850억 / 영업이익 371억
22/08/25 12:13
가수 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을 안하는게 저 영업 이익을 유지하는 비결일겁니다
아티스트가 모두(거의 대부분) 신인계약인 것도 한몫 하긴 하지만 다른 사업으로 나가는 지출이 없는게 큽니다
22/08/25 12:29
워렌 버핏도 말했죠. ROE가 18%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은 팔아치울 필요가 없다고요. ROE의 중요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22/08/25 12:54
pgr에서 트와이스란 그룹을 보려고 일본에서 줄을 서고 있다는 사진들을 보고 jyp 주식을 매수했었습니다.
그때 4950원으로 기억하네요.
22/08/25 12:58
순이익은 모르지만 이익'율'은 본문에서 말씀하신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결국 최고 매출원은 연예인인데 제왑은 정산비율 수정해야할 시기오면 진짜 특대 캐쉬카우 아니면 칼같이 내보내기로 유명하니 똑같이 투자해서 똑같이 벌면 회사가 남기는게 가장 많을수밖에없죠.
22/08/27 08:50
트와이스가 음원,음판, 콘서트관객수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월등한 실적을 쌓은게 팩트입니다 . 가장 수익이 좋다는 굿즈판매는 일본인기로 인해 아예 비교할 그룹조차 없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가수들 활동 올스탑되서 다른 기획사 다 적자볼때 제왑만 120억 흑자봤는데 그 수익이 일본에서 팔아치운 굿즈수익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트와이스는 한국 숙소에서 놀고 가만 있엇는데 120억이 수익이 생겼다는겁니다
트와이스가 현재 앨범을 1200만장 팔아치우고 누적1위인데 2위 그룹이 400만장입니다 미국에서 걸그룹 최초로 스타디움 콘서트를 했고 일본에서 걸그룹 최초로 3일연속 도쿄돔 매진을 기록하면서 콘서트 관객수도 당연히 현재 1위이고 2위그룹과 두배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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