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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01:02
저 슈팅은 황의조가 아니라 다른 선수였으면 세워놓고 찼을 것 같긴 한데,
황의조에게 저런 공은 너무 쉬었던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을용과 최용수가 생각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22/11/25 01:14
말 그대로 오늘은 선발+교체까지 그나마 황의조 선수 빼고는 아쉬움이 안 남는 최고의 플레이+조직력이었네요. 그동안 후반기 k리그에서도 욕먹던 나상호, 항상 "쟨 장점이 뭐냐"는 소리듣던 큰 정우영, 수비는 안된다던 김문환까지... 욕 먹을 선수가 안 보이던 경기
22/11/25 02:06
진짜 브라질이랑 평가전에서 빌드업 하려다가 전방 압박 하나도 못 벗겨내고 털리는거 보고 우루과이전도 그러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저는 축알못이었네요
22/11/25 02:18
점유 축구를 했고 그것이 먹혔다기보다는
벤투의 심리전이 좋았던 거 같네요 오늘 롱볼 비중이 평소 벤투에 비해서는 극도로 높았는데 그것이 우루과이를 놀라게 하고 짜온 플랜을 어그러지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전반전에 그랬고요 그래도 후반전에 우루과이가 좀 회복을 해서 결국 경기 전체 스탯은 실력대로 갔던 거 같은데 어느 정도 전반전의 기세나 준비부족의 영향이 왔던 거 같고요. 고집쟁이 괴짜 행세를 하던 벤투가 모두를 속인 듯합니다.
22/11/25 08:01
근데 골도 없이 비겼는데 커뮤니티나 뉴스 분위기가 너무 칭찬 일색이라 이상하네요. 그렇게 희망적인 경기력은 아니라고 봤는데.. 특히 공격이요.
22/11/25 08:45
야구로 치면 투수전 한 것이라서 평가가 좋은거죠.
기존의 우당탕탕 빌드업 후 공격수 개인기로 골넣은 것에서, 어느 정도 빌드업되면서 미들싸움이 되는 축구를 최정상급팀과 했으니 평가가 좋은 것이라 생각되네요.
22/11/25 09:41
어제 수훈갑은 이재성인듯 하고 맨유 박지성 느낌였어요
김민재는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듯 겁없이 하프라인 넘어서 드리블 치는거 보고 역시 세리에 네임드 수비수 앞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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