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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6 00:20
2002년에 FC 코리아 버프를 온전히 받을 수 있었던건 역시 그 전에 수도 없이 도전하고 깨져가며 흘린 한국 축구의 눈물들 덕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22/11/26 00:24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첫 월드컵인 아시아 나라한테 왜르케 다들 기대가 많은 건지 모르겠어요. 한국이든 일본이든 첫 대회는 죄다 전패였습니다. 개최국도 개최국 나름이지, 카타르는 2010년 남아공보다도 내공이 약한 팀이에요.
22/11/26 09:44
근데 그렇게 따지면 북한 사우디는 월드컵 첫출전때 조별 라운드 통과 했거든요..
아무래도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한지 워낙 오래되서 그런지 당시 카타르 우승이 더 커보이긴 했어요. 그리고 한국 일본도 첫출전때 전패였더라도 나름 가지고 있는 전력만큼 분전은 했다는 느낌이였죠. 한국이 54년 만난 헝가리는 역사상 최강팀중 하나고 당시에는 지금보다 골도 많이 나던때라 9:0이 안타까운 참패가 아니라 현지 기자들도 놀랄만큼 선전이였다고 들었습니다..
22/11/26 10:10
북한은 잘 모르겠는데 당시 사우디는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을 뿐 아시아 최강을 다투는 수준이었죠. 카타르가 아시안컵을 들긴 했지만, 그것도 첫 우승이고 그것 외엔 별다른 커리어가 있나요? 결국 아시안컵 우승도 많은 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는 거고요. 이번 월드컵을 통해 거품이었다는 게 드러난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시안컵을 우승 못한게 너무 길어서 카타르 우승이 커 보였다는 말씀엔 공감합니다.
22/11/26 10:55
어느 대회나 좋은 성적은 운도 따라줘야죠.
근데 그때 경기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버티다가 어찌어찌 운으로 이겼다 이런수준이 절대 아니고 한일과 대등한 경기를 했어요. 당연히 카타르가 클래스는 아시아 최상급이 아니고 당시 폼만 좋았다가 떨어진건 맞아요. 어쨋거나 실제 좋은폼을 확실히 보여줬었고 월드컵 대비로 많은 투자했던팀이고 개최국이니 어느정도 기대했던게 이상한건 아니란 얘기입니다.
22/11/26 00:26
애초에 아시아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실력이 아니었기에 당연한 결과인 것 같네요.
개최 확정 뒤 투자를 많이 해서 잠깐 잘할 수 있었지만 기본기를 계속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거죠. 그래도 한 골 넣었으니 한 발 앞으로 갔다고 봅니다.
22/11/26 01:24
그래도 첫골도 넣었고 돈 바른 첫 월드컵 에서 그 값은 한 느낌입니다. 1 대 2 로 졌으면 좀 더 회자됐을 거 같네요.
22/11/26 14:21
뇌물주고 개최 따내고
스타디움 짓는다고 노동자들 7천명 죽이고 예선광탈. 선수들 의욕도 안 느껴지고 관객들은 후반 30분만 되도 도망가고 뭐하러 개최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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