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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10:23
나름 이스타티비랑 협업도 하고 했지만 메인 해설 고르는데 실수가 너무 컸죠.
내부에 지나치게 하드한 팬이 있었나 싶은데 이해는 가는데 대중들과 괴리가 컸죠. 월드컵은 일반 시청차 픽을 받아야 하죠.
22/12/19 10:26
어떻게든 KBS 편들어주고 싶긴 한데
이번에 진짜 시청률이 처참했어서... 윗분말씀대로 김성주-안정환 콤비가 해체되니 다음월드컵을 노려봐야... 그리고 왜 준희옹 푸쉬를 안해주는지 궁금.... 푸시만 있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분이라는데... 조별 첫경기였나 준희옹 없이 하다가 성적표 받고 부랴부라 준희옹 넣은것도 참 감없다 싶더군요
22/12/19 10:48
목소리 톤이 호불호 타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전 그 정도로 호불호 타는 목소린가는 싶긴해요...크크 몇번 듣다보면 적응될건데.... 저도 이젠 어쩔 수 없는 매니아픽인가 봅니다 크크
22/12/19 11:07
박문성이 그렇게 욕을 먹어도 항상 어디선가 해설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보이스는 월드컵 같은 공중파 중계에선 꽤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내용보단 목소리가 우선적으로 들리기 마련이고 어쩌다 축구 보는 사람들은 해설 내용의 퀄리티를 판단할만큼 자세히 알지 못 하니까요.
22/12/19 12:42
몇번 들어보고 관심가지면 목소리가 특이하지만 내용이 좋구나를 알 수 있고, 경기중계가 하나라 대체재가 없으면 적응기간을 가질 수 있을텐데...
월드컵은 평상시 축구에 큰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데 대체재가 둘이나 있다보니...바로 채널이 돌아가죠.
22/12/19 10:28
저는 한준희, 박찬하 해설위원 덕분에 MBC에서 박찬우 해설이 나오는게 아닌한 주로 KBS로 보긴 했는데, 구자철이든 한준희든 경쟁사에 비해 대중들이 좋아할 픽은 아니었죠.
22/12/19 10:29
누가 봐도 이건 구자철 크리죠. 경험없는 해설 준비도 제대로 안시킨 채 메인으로 내세운 티가 너무 났습니다.
어제 결승전에서는 많이 정제된 느낌이어서 더 아쉽습니다.
22/12/19 10:31
이스타는 어차피 메인해설 나온적이 없으니 깍두기라 치고 해설,캐스터 두 메인이 그닥이었죠.
구자철은 말 할때마다 뭘 하는지 모르겠고 한준희 해설의원은 내용빼고는 별로였습니다.
22/12/19 10:33
구자철 해설 하는거 처음 들어봤는데(애초에 월드컵 자체를 우루과이 1차전 보고 처음 보는거라), 말이 너무 없더군요.
처음에는 한준희 혼자 해설하는 줄... 나중에는 한준희가 의도적으로 구자철한테 선수 입장에서는 어떠냐고 질문도 하고 그러던데, 너무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2/12/19 10:38
근데 한준희옹이 자꾸 구자철 위원은~ 구자철 위원은~ 이러면서 유도하는 멘트가 듣기에 별로 좋지 않았어요.
자연스럽게 멘트가 이어지는게 아니다보니..
22/12/19 10:41
그만큼 말을 안 했다는 거죠 구자철이. 어쨌든 해설 선배가 몇 번 그러면 눈치껏 어떤 얘기든 구자철만 할 수 있는 얘길 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22/12/19 11:45
결승은 K봤는데 구자철이 너무 말을 안해서 한준희가 구자철 위원은 승부차기 ~ 구자철 위원은 앞서다가 따라잡힌 경기 ~ 하면서 인터뷰어가 되어버리더군요
자꾸 맥이 끊겨버림ㅠㅠ
22/12/19 10:35
그래도 한준희라 KBS만 봤는데 이정도였군요. 안타깝네요 ㅠ 근데 월드컵 기간 중에 짤랐다 라는 건가요? 오늘 아침 결정이면 월드컵은 이미 끝난 거 아닌가...
22/12/19 10:55
이게 일리있는거같은데요, 사실 해설 누군지 확인하고 볼 사람들은 어느정도 축구 보던사람들일거고 라이트 팬(=시청률)은 캐스터 인지도나 호불호로 갈릴수 있지않나.. 아 근데 이번엔 선출 해설 인기차이가 크긴했네요
22/12/19 12:00
걸어서 세계속으로 볼 땐 참 좋은데 축구 중계에선 잘 모르겠더라고요.
김성주와 배성재는 목소리가 스포츠 중계 때 절반은 먹고 들어가서...
22/12/19 10:40
상대적으로 비네임드 캐스터 + 검증되지 않고 경험없는 선출해설 조합이니 누가 보겠나요..
한준희 +이스타는 인터넷픽일 뿐이구요. 결과적으로 이스타만 개이득 KBS는 멸망
22/12/19 10:43
어제 한준희 해설 때문에 KBS로 봤는데
2인 해설인줄 알았습니다. 초보 해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가 의기소침해져서 말이 없어지는 건데 참... 정말 준비없이 해설에 뛰어들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22/12/19 10:50
구자철 해설이 말을 잘 하는 편도 아닌데
네임밸류가 너무 밀려서 어쩔 수 없었죠 배성재-박지성 혹은 김성주-안정환 조합을 상대하려면 이영표 해설 아닌 이상에야 런던 올림픽 멤버 중에는 기성용 선수 정도 빼고는 네임밸류로 상대가능한 선출 해설이 없어보입니다
22/12/19 10:52
한쪽은 박지성, 한쪽은 안정환 이걸 구자철로 상대가 될 수가 없죠.
구자철해설은 아직 현역 선수이기도하고 해설경험도 없었죠. 비비기라도 하려면 짝이라도 월등해야하는데 김성주,배성재,이광용. 누가 봐도 예상이 가능한 성적이라 봅니다.
22/12/19 10:56
애초에 한준희는 보조였으니 그쪽에 책임을 묻긴 어렵고, 이광용-구자철로는 택도 없었죠. 김성주 배성재 욕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결국 시청률 데이터로 증명해버렸으니...
22/12/19 10:57
제가 한준희 해설 매니아인데
준희옹은 해축이나 축구를 많이,길게보는 사람들에게는 좋은데 간만에 국대 경기 있어서 kbs틀고 보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안어울린다라는게 좀 느껴지더라구요 국장컷은 좀 크네요
22/12/19 11:07
목소리 톤 문제가 아닐까요? 예전에 비해 지식 나열 + 공감 능력이 좋아지긴 했고 그래도 서형욱-박문성 보단 나은 해설 같지만 듣기 편한 목소리는 아닌게 맞아서요 ㅠ 근데 진짜 구자철이 말을 너무 안 하고 또 잘하지도 못하니 한준희가 메인 해설인 마냥 얘기를 많이하니 더 단점이 부각되는 것 같더라고요.
22/12/19 11:11
해설의 목소리 톤으로는 신문선-박문성이 가장 나은거 같습니다. 다른 여러 면에서 그렇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해설판에 오래 생존할수 있는 비결...
22/12/19 11:04
이영표 다시 데려오던지 해야죠. KBS 특성상 캐스터는 외부인 쓰기 힘들테니 결국 해설에서 승부 봐야하는데 인지도, 능력 다 있는 사람이 워낙 드물어서
22/12/19 11:09
KBS로 보긴 했는데 라인업 약하긴 해요. 이것저것 투자도 하고 시도는 많이 한 것 같은데 구자철이 결국 걸리는.. 다른 방송사를 보면 그 전 월드컵과 비교해 트롯 버프 받고 김성주 영향력이 중장년층에서 너무 올랐죠. 김성주-안정환이 대중성 잡고 그리고 개인적으론 선호하지 않지만 2,30대 남초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스터인 배성재와 네임밸류론 최고인 박지성.. mbc와 sbs가 먹을 수밖에 없는
22/12/19 11:13
한준희 해설은 갈리는 톤 때문에 대중성 확보하긴 어렵고, 구자철은 안정환 박지성의 이름값에 못 미치는데다 가끔 멘트 하는 것마저 맥락에 벗어나는 만연체였고, 조원희는 언급할 가치도 없었습니다. 해외 축구에 관심이 없으면 대표선수 출신의 전문성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둘 다 끔찍... 3사 해설 중 조원희가 최악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남현종 캐스터 하나 건진 게 유일한 수확이었죠.
이스타티비 협업도 의미 없었죠. 이스타의 해외 축구 전문 해설 인력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전담이었고(최승돈, 이재후 아나운서와의 신구 호흡은 발군이었지만), 이스타티비도 공중파 협업이 족쇄가 되어 인터넷매체 특유의 날 것이 거세됐으니 다른 공중파 예능이랑 다를 바 없었습니다.
22/12/19 11:22
신기하네요. 저는 한준희 해설이 좋아서 전경기 kbs로 봤는데.. 물론 한준희 해설이 나온 경기만 kbs로 봄. 잡지식도 많고 재미도 있고 너무 좋아서 계속 하시면 좋겠습니다!!!!
22/12/19 11:26
원래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축구보는 사람들 잡는 싸움인데 크브스는 캐스터도 약하고 해설 조합도 이 사람들 잡기 안 좋은 조합이였다고 봅니다.
22/12/19 11:28
아겜 때 조원희랑 해서 시청률 1등 찍은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구른거 같음
개인적으로 kbs는 예전 이용수랑 맨날 하던 캐스터랑 해서 너무 올드한 느낌인데 메인으로 밀고 있는 이광용이 이 올드함을 못 지우는게 참 아쉬운거 같아요 캐스터가 알못은 아니고 스포츠 좋아하고 잘 아는데 올드하고 그 잘 아는 만큼 캐스터로선 독이 되는 그런 느낌
22/12/19 11:30
여기서 한준희 언급하는 사람은 이번 월드컵 전후사정을 전혀 모르면서 말하는거같은데..
애초에 한준희해설은 예전 월드컵때처럼 2군 해설이였습니다. 자기가 가장 호평받은 포지션이였죠. 우리나라 경기가 아닌 다른 해외팀 경기 보는 매니아들을 노린 배치였죠. KBS가 특이하게 이광용-구자철 2인 중계진으로 메인을 꾸렸고, 한준희 본인이 월드컵 출발하기전에 이광용 구자철이 잘해야 자기같은 2군,3군해설도 편하다. 사실상 1군이 시청률 경쟁에서 이기면 2,3군은 편하게 있으면 되니까 제발 좀 잘해라는 식으로 농담도 했었습니다. 근데 월드컵 개막전부터 시작해서 구자철 말더듬으면서 시청률 경쟁에서 개박살이 나니까 부랴부랴 한준희를 끌어와서 쓴거죠. ??? : 한준희 배치는 미스 아닌가? 한준희 배치는 이미 경쟁에서 참패한 후에 똥꼬쇼 시작이였는데 무슨 한준희 책임을 크크크크 애초에 이광용-구자철로 이길거라 생각한 국장이 잘못한거 맞음. KBS가 여러 예능까지 총 동원해서 구자철 푸쉬를 그렇게 해주는거 보고, '아니 굳이 푸쉬를 하면서 구자철을 써야함? 그냥 다른사람 쓰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이거는 구자철 픽한 사람이 독박 쓰는게 맞음
22/12/19 11:38
구자철 해설이 정말 못했어요.
KBS로 볼까? 싶었던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첫 경기보고 거른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말을 시작부터 끝까지 맺음조차 못할 때가 많고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렸거든요. 첫 경기에서 고꾸라졌으니 회생하기 너무 어려웠죠. 상대가 호락호락한 사람들도 아니고... 전 본 경기들은 KBS로 모든 경기를 다 봤는데 구자철 해설은 멘트 정리되면 그 때만 가끔 말을 하는게 좋은 방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광용 아나, 한준희 해설의 낮은 인지도와 호불호 + 구자철 해설의 어설픈 실력이 합쳐져서 KBS가 좋은 반응을 얻어내긴 힘들었죠.
22/12/19 11:55
전문성은 국대축구처럼 라이트하게 축구보시는 분들에게 사실 그닥 중요하지 않은거라 생각합니다
전 '톤'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나이가 드신분도 좀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전캐,신문선 옹처럼 나이가 들어도 진짜 멋진 목소리로 샤우팅이 가능하신분들도 있고... 한준희옹은 솔직히 듣기 좋은 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12/19 12:47
중계진 누군지 관심없고 그냥 채널 돌리다가 맘에 드는곳 보는 절대다수 대중들한테는 해설보다 캐스터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스브스 마봉춘 캐스터가 톤, 익숙함 모두 너무 역대급들이라...
22/12/19 12:50
구자철은 유튜브 영상에서는 참 좋던데 아쉽네요.
전술 설명하는거나 이런것들이 독일에가서 선진적인 것을 배워오겠다는 마인드도 너무 좋았고 이번으로 의기소침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2/12/19 14:01
한준희 해설은 매 경기 진지하게 분석하며 보고 싶은 매니아들에게는 1픽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월드컵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방송을 해야 하는 대회이고, 메인을 따로 둬야 했다고 봅니다.
22/12/19 15:01
그냥 다른 쪽이 오래 했고 인지도 있어서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구자철도 미스인거 같고 한준희나 이스타라인도 참 좋아하지만 월드컵 해설은 뭔가 듣기가 어렵더라구요
22/12/19 17:26
첼지현 보려고 했는데 잘 안나오신건지 중계 안하시길래 kbs봤는데 소리끈적도 있습니다. 구자철선수 말은 길게하는데 내용도 없고 끝맺음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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