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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2 22:08:49
Name 부스트 글라이드
Link #1 sbs
Subject [스포츠]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경질에 선수들 보이콧까지 검토 (수정됨)




올해 브이리그가 1.2위싸움과 중위권 싸움이 셧아웃이 거을없고 승점차이도 거의 없다보니
정말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고있는데

어찌 좀 조용하게 지나가나했더니 흥국생명에서 또 일을 터뜨리네요.
이번 권순찬 감독의 사퇴(사실상 경질)의 이유에는 구단측에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선수기용으로 구단이 아닌 모기업(태광그룹)의 고위층에서 압박을 받았다고 하며, 권순찬 감독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는게 이유입니다.
경질방식도 문제가 되는게 어떠한 논의도 없이 당일 아침에 숙소로 찾아와 경질통보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업 윗선들에게 오더를 받은 흥국생명 배구단장은 감독에게 문자로 기용오더를 내리는둥 
그야말로 그냥 경기를 FM매니저 하듯 운영하는것까지 밝혀졌는데요.
 
이에 경질소식을 들은 코치진과 선수단들은 멘붕상태에 빠져 코치진도 사퇴를 하려고했으나 권순찬 감독이 만류하였고
김연경을 포함한 흥국생명의 베테랑 선수들은 경기 보이콧을 하려고했지만 이마저도 권순찬 감독이 만류하였다고합니다.

전반적으로 지난 황현주 감독 경질사태와 매우 비슷합니다.
성적과 선수들과의 사이, 분위기까지 다 좋았던 흥국생명 올해 시작부터 화끈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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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ng2001
23/01/02 22:10
수정 아이콘
크크 김연경 태업해도 인정합니다.
이번시즌 끝나면 김연경 fa인데 무조건 흥국에서 떠나겠네요.
Grateful Days~
23/01/02 22:11
수정 아이콘
떠나야죠. 자칫하다간 구단주와 한통속이라고 언플당합니다.
23/01/02 22:11
수정 아이콘
역시 원조는 다르네요.
Davi4ever
23/01/02 22:14
수정 아이콘
뭐 흥국생명에는 오래 전부터 비슷한 일이 자주 발생해서...
비뢰신
23/01/02 22:14
수정 아이콘
?????????? 이게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흥국 프런트 싸가지... 정뚝떨
뽐뽀미
23/01/02 22:17
수정 아이콘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56&aid=0011403556
kbs보도인데 권순찬 감독 목소리도 들어가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Grateful Days~
23/01/02 22:19
수정 아이콘
괜히 정윤주선수한테 불똥 안튀길.. ㅠ.ㅠ

@ 일단 흥국측이 언플로 신인선수 안쓰니 어쩌구해서..
아케이드
23/01/02 22:24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뭔가요 2023년에 이런 미개한 사태가;;;
멀면 벙커링
23/01/02 2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683639
태광그룹은 권순찬 감독이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리빌딩' 방향으로 팀을 이끌기를 바랐다. 하지만 권순찬 감독이 성적을 위해 선수를 폭넓게 기용하지 않는다며 경질을 택했다.
=================================================================================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면 2위가 아니라 1위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걸까요?? 그건 절대 아닐텐데...
페퍼가 있으니까 성적 곱창나도 절대 꼴찌는 안한다는 계산이라도 선건지...근데 성적 곱창나면 팬들이 구장에 안올텐데...어차피 펫스포츠니 상관없다는 마인드??
탱킹 소리 듣는 한이 있더라도 진짜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많이 줘서 성장을 바랄거면 김연경선수도 다른팀에 보내고 외국인 선수도 아예 쓰면 안되죠. 그리고 어린 선수 주전 보장해서 무조건 경기 내보낸다고 알아서 성장하고 좋은 선수가 된다면 팀에 베테랑 선수 자체가 필요 없겠지만 그게 맘처럼 됩니까?? 다른 팀들은 바보라서 비싼 돈주고 FA 사오고 베테랑 선수들 트레이드도 해오고 그럽니까?? 쯔쯔
부스트 글라이드
23/01/02 22:38
수정 아이콘
팬들도 선수들도 우승을 원하고 있는데, 구단주만 지금 배구단 놀이 하나봅니다.
미래를 보려면 김연경 FA잔류부터 시키는게 가장 중요해보이는데 FA 잔류도 물건너간듯합니다.
강가딘
23/01/02 22:53
수정 아이콘
김연경 갖고 있는데 리빌딩이라니...........
지금은 무조건 윈나우 타임인데 이 묵슨
Grateful Days~
23/01/02 23:09
수정 아이콘
핑계죠. 그냥 자기가 시키는거 안한다고 자른거..
23/01/02 23:27
수정 아이콘
에라이......
도라지
23/01/02 23:56
수정 아이콘
김연경으로 돈 맛을 본 거 때문 아닐까요?
제 2의 김연경을 만들어서 돈을 더 버는게, 우승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면 벙커링
23/01/03 00:02
수정 아이콘
데뷔하자마자 신인왕, 정규시즌 MVP, 파이널 MVP를 싹쓸이 했고 세계무대에서도 엄청난 족적을 남긴 선수를 지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진짜 배알못이죠. 그게 가능했으면 흥국에서 진작에 김연경급 선수를 4~5명은 더 배출했을 텐데 현실은 전혀 아니죠.
도라지
23/01/03 10:50
수정 아이콘
배잘알이면 애초에 이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을거라 이유를 추측한건데, 너무 터무니없으려나요?
세츠나
23/01/03 09:57
수정 아이콘
그보다 더 심플한 아이디어 같은데...이기는건 김연경이 해주는 동안 나머지 선수들은 옆에서 경험치 먹으라는거 아닐까요?
게임도 변수가 비교적 많고 복집한 FM 같은게 아니라 카이로게임즈 게임 같은 변수가 단순한 모바일 게임처럼 생각하는 듯
경기뛰어서 경험치 쌓이면 선수는 자연스럽게 레벨업하고 에이스 한 명 집어넣으면 경기도 막 이기고 그런 게임...
23/01/03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자르려는 핑계죠. 이 팀이 언제부터 신인 키웠다고요.
김연경 뽑으려고 했던 그 추한 져주기를 신인 키우기라고 우긴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냥 구단주가 시키는 대로 안 해서 자르고 핑계를 저리 대는 것일뿐 저런 의도 따위는 100% 없다고 봅니다.
카르페디엠
23/01/03 00:58
수정 아이콘
리빌딩이란게 이런 성적의 팀이 쓰는말이 아닌데 진짜 아무말대잔치네요. 크크크
Winterspring
23/01/03 00:44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열받네요
곧미남
23/01/03 01:36
수정 아이콘
정말 원조는 다르네요..
이혜리
23/01/03 05:02
수정 아이콘
또 태광?
요즘 태광그룹이랑 일 많이 하고 있는데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습니다. 쥐어짜는거 참 잘하는데 그게 사풍이었구나.
루크레티아
23/01/03 08:42
수정 아이콘
망국이랑 얽히면 좋은 꼴이 안나오죠 크크크
탑클라우드
23/01/03 11:50
수정 아이콘
태광은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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