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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21:13
루키시즌부터 순수 타격능력에서만큼은 같은 연차의 이정후보다도 더 뛰어났던 선수인데 2년이나 통으로 헤멜줄은 몰랐네요..
작년이야 큰 부상으로 날렸다 쳐도, 올해는 너무 아쉽게 날린 느낌이라 안타까움. 그사이 이정후는 5관왕 MVP까지 먹어서 더욱 대비되는 느낌.. 실링은 확실한 선수인만큼 얼른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23/09/09 00:08
(수정됨) 제가 우리혐 TMT 사건때 이 예시 들었다가 좀 두들겨 맞았는데
TMT님도 편집질에 당하신거고 어조도 다르셨다고... 결국 그 편집질에 애먼 선수가 크게 다친거죠
23/09/08 22:59
(수정됨) 강백호가 나빠보일 때는 몰려가서 강백호 욕하고
이제는 강백호가 안쓰러워 보이니 박찬호 욕하고..누가 잘못하는거죠? https://v.daum.net/v/QgMB5yYxgx?x_trkm=t 강백호는 껌 씹은 것을 침소봉대 당한 것이고, 중계화면을 통해 중계를 했을 박찬호는 충분히 해야 했을 충고를 했을 뿐이죠. 잘못한건 거기에 몰려가서 멍석말이한 사람한 사람들..정작 강백호 본인은 직접 만나서 혼난 다음 친해졌다고 말하는데
23/09/08 23:06
잘못한 사람들은 박찬호의 권위를 빌려 비난한 사람들인데 이걸 전부 박찬호에게 책임을 묻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민주주의가 대중의 잘못은 하나도 없어야 민주주의라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수준인...
23/09/08 23:41
박찬호는 사실 계속 파이팅해야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밖에 안 했죠
문제는 유튜브렉카와 언론, 거기에 동참한 마녀사냥이 어린 선수의 멘탈을 흔든.,
23/09/08 23:10
어제 이강철 감독 꼬라지 부린 것까지 포함해서 매우 기분이 안좋았는데 강백호 홈런 하나로 풀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웃어보이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여전히 좀 아립니다. 요새 문상철 잘하고 있는데 대타 자리도 뺏기게 되겠군요. 전 아무래도 이강철 야구랑은 안맞나 봅니다.
23/09/08 23:40
강백호 인터뷰보니 눈물이 나네요
- 소감 나가기 전부터 팀원들이 잘해줘서 부담 없이 할 수 있었음 - 축하. 좀 강백호 답지 않은 소극적이었다고 해설했는데 박종훈이 이중키킹이어서 그랬던거임 준비했던거 - 포스트시즌에 나가면 강백호 선수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오늘 만리런이 맘편하게 해줄까? 그러지는 않고 팀이 너무 잘해줘서 좋은 자리에 있는거 같고 비워뒀던만큼 잘 해보겠음 - 살 좀 빠진듯? 실제로 한 10키로 정도 감량했음 - 체중관리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경기 치르는데 영향은? (알포드 박병호가 물뿌림. 박병호는 물싸다구급) 체지방이 많이 빠진거라 크게 무리는 없음 - 박병호랑 얘기많이 하던데 뭔 얘기? 항상 좋은 말 해주시고 버팀목이 돼주셔서 이런 저런 얘기한다 - 만리런치고도 표정관리 하는거 같던데, 팬으로서 말하자면 더 웃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잘 모르겠어요. 좀 아팠거든요. 처음 겪는 일, 심적으로 힘들었다. 표정관리를 하려고 하는건 아녔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팀원들도 잘 도와줘서 많이 좋아졌다. (아마도 힘들었다는 거 자체가) 말하기 부끄러웠던거 같다. 어린날의 경험이 앞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네 감사합니다 - 팬들에게 한마디 자리 비웠던만큼 더 잘 해보겠음 응원해주시는 팬들, 동료들, 가족들, 지인들까지 모두 감사하다 인터뷰보니 맘고생해 살빠진게 눈에 보이던.. 에휴
23/09/09 00:19
영상보고 너무 살이 빠져서 깜짝 놀랐는데 저게 10키로 밖에 안빠진 거라구요? 제가 최근에 10키로 정도 뺐을때는 그렇게 티도 안났던거 같은데 ㅠㅠ
23/09/09 06:57
도를 넘는 비난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걸 박찬호 탓으로 돌리는 것도 넌센스죠. WBC 주루사 건도 포함해서 본인의 미숙한 부분도 있었던 만큼,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하고 앞으로 잘 성장해가도록 격려만 해줘도 될텐데 말입니다.
23/09/09 08:15
와 살이 너무 빠졌네요
얼마나 맘고생을 한건지 원 천재라고 생각했던 선수라 더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더 성장하고 멘탈 강한선수로 커서 한국 대표타자가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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