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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5 10:21
뻔하고 익숙하고 MSG 맛 잔뜩이지만 그냥 냄새부터 맛있는 30년된 김치찌개 맛집 맛 드라마 크크
주인공 이쁘고 잘생기고 두근두근하면 그만이야~
24/03/25 10:37
줄거리는 지금까지 아다치 믹스처럼 박지은 드라마의 총결산 느낌인데 완성도는 믹스만도 못합니다.
박지은 드라마 중 이야기가 두번째로 엉망이 아닌가 싶어요. 전작만 해도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들이 있었죠. 예를 들면 표치수를 위시한 5중대 5총사랑 사택마을 아주머니들 같이 말이죠. 빌런들도 훨씬 체계적이고 큰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거기다 주인공이 시한부도 아니였고요. 물론 북한에 떨어진 남한 재벌이라는거 자체가 항상 생명에 위협을 느낄만한 요소지만 이를 현빈 캐릭터의 존재로 인해 위기를 로맨스로 치환시킬 수 있었죠. 근데 지금은 퀸즈 그룹은 어떻게 재벌이 되었나 싶은 정도고, 빌런들도 대충 합니다. 상대가 더 바보라서 통하고 있죠. 거기다 전작의 5중대 5총사랑 사태마을 아주머니들 포지션이여야할 용두리쪽 사람들도 민폐 이상도 이하도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로맨스에 일가견 있는 PD들이 김수현, 김지원을 정말 잘 활용하거든요. 어제도 제가 말한 단점들이 폭주했는데 저 에필로그 보고나서 '뭐 그래 로코가 남주 여주 예쁘고 합 맞으면 됐지'싶었으니깐요 크크크크
24/03/25 15:27
보통 드라마는 작가빨이긴 한데 워낙 재미의 고점이 높은 축에 속하는 작가라 본인 작품 중 안 좋다고는 해도 커트라인 선상에 서있는 중이라 pd들과 주인공들의 멱살 캐리가 이뤄지는 중이죠.
24/03/25 16:05
김지원의 피크는 아스달 연대기라고 보는데 이번작으로 리즈 경신...
김수현은 도민준 리즈에서 다시 복귀인데 가끔 앵글에서 나이든 티가 나긴 합니다만 또 앵글 다시 잡음 도민준 전성기도 나오고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고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이? 연기력만큼은 두 배우 공히 최고인듯...첫사랑 로맨스와 에필로그 활용이 기가 막힌 작품인듯요 그리고 전재준은 어딜 출연해도 전재준으로 불리네요
24/03/25 19:27
별그대, 사랑의 불시착과 비교하면 막 몰입되는 재미는 덜한데 그냥저냥 볼 만 합니다. 전작들과 비교하면 중상정도인데 시청률은 잘 나올 것 같아요. 요즘 재밌는 지상파 드라마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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