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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11:00
와....... 몇년전에 santeria 를 듣고는 와 미국에서 이런 노래 한곡 만들면 죽을때 까지 먹고사는데 지장 없겠다. 부럽다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나무위키로 밴드에 대해서 알아보고는 뭔가 좀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조나단 라슨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어쨋거나 참 좋네요 santeria
24/04/14 17:08
전 돌판 잘 모르는데 이 글 보고 유튭 봤거든요. 공연 들으면서 제가 다 얼굴이 빨개지는데 댓글창은 고지전이 진행중이고.. 여기 분들도 생각보다 잘했다고 하시는데 그럼 그 전에는??
24/04/14 17:15
르세라핌은 녹음된 음원에서도 보컬이 노래를 전혀 소화 못하는게 잘 들리는 그룹이라 보정안되는 저런 무대 가면 사실... 예견된 참사였던
24/04/14 18:23
이게 오랫동안 보아온 팬 입장에선 성장했죠
그것도 많이...특히 사쿠라는 사람이 바뀌었죠 이게 쉴드가 아니라 팬 입장에서 그렇다는 거죠. 본질적으론 퍼포나 노래스타일은 부르는 공연이 중심이 아니라 듣고 보고 굳즈를 소비케하는데 디레팅이 맞춰서 그룹을 짰다고 볼수 있죠 easy만 봐도 쉬운듯 하지만 부르기 이상한 노래죠. 거기다 퍼포는 엄청 빡시고.. 제가 보기엔 채원과 윤진의 보컬라인도 잘 해서 뽑았다기 보다 이미지에 맞춘건데 그들 자신들이 노력해서 저만큼 됀게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페스티벌 같은데 가서 계속 공연할려면 디럭팅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이런 논란은 계속 되겠죠
24/04/14 19:30
솔직히 하루 이틀이 이런 것도 아니고.. 노래는 십수년 안하다가 데뷔한다고 연습한 친구들도 아닐테고, 그동안 레슨도 받고 그럴텐데 라이브 해서 숨차서 삑 나는게 아니라 연습으로 커버가 안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조금 들긴 했습니다.
24/04/14 19:33
하이브 산하 팀들이 요즈음 라이브 능력에 대한 논란이 많네요. 잘 짜여진 기획에 팀을 맞추다보니 준비가 덜 된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24/04/14 20:58
그냥 아무 대책 없이
[다른 그룹들은 코첼라 출연하고 월클됐다고 난리던데 우리도 코첼라 가서 라이브 맛깔나게 하면 반응 쩔겠지?] 한것같은 느낌이네요 현재 팀 역량 자체가 라이브 가능한 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요..
24/04/14 21:17
케이팝이 인기를 얻는 이유가 라이브 실력이 아닌 댄스나 퍼포먼스가 좋고 노래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죠.
케이팝 그룹 중에서도 라이브[도] 잘하는 그룹이 있긴 하겠지만 르세라핌은 퍼포먼스를 잘하는 걸로 인기를 얻은 그룹입니다. 스스로도 라이브 실력 좋다고 하지 않잖아요. 물론 라이브 실력도 늘어서 라이브도 퍼포먼스도 다 잘하는 그룹이 되면 좋겠지만.. 일단은 자신들이 잘하는 퍼포먼스에 좀 더 집중해서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팀이 공연하는데 오로지 라이브에만 촛점을 맞춰서 조리돌림을 하는 건 핀트가 빗나가도 한참 빗나간 거라 보입니다. 라이브 실력까지 좋았으면 좋았겠다. 조금 아쉽다는 정도의 반응으로 충분할 것 같고 팬덤도 겉으로 말을 안하지만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이번 코첼라 공연에 대해서 일단 다양한 의견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국내 커뮤는 오로지 라이브에 대해서만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 같습니다.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어쨌든 르세라핌의 코첼라 공연의 성과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죠. 일단 팬덤은 당연히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팬덤 안에서도 일부 만족하지 못하고 심하면 탈덕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그리고 코첼라 덕분에 르세라핌을 알게 되고 입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입덕하는 사람들은 르세라핌의 퍼포먼스나 노래나 기타 다양한 긍정적인 부분을 보고 입덕할 테고 라이브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입덕하지 않거나 안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이번 코첼라 공연이 이 그룹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흥미진진하네요.
24/04/14 21:24
라이브 못하면 라이브만 하는 무대를 안서야죠 왜 나감? 못하는데....
솔직히 저 곡은 아학 루키급이었어요 뭔노랜지 하나도 안들림
24/04/14 21:37
부족한 실력을 타이핑으로 메꾸려니 글이 길어지죠.
퍼포먼스 멤버들이 직접 짯나요? 그 퍼포먼스는 동세대 다른 그룹 대비 압도적인 원탑인가요?(팬덤 말고 대중들도 인정 할 만큼) 자꾸 다른 그룹도 똑같이 라이브 못할거라고 물타기 하는데 제가 봤을때는 르세라핌이 유독 심하게 못해요. 무슨 댄스팀도 아니고 K-pop 아티스트인데 라이브실력까지 좋았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그게 기본입니다;;
24/04/14 21:52
퍼포먼스에 치중해서 노래 못 부르는건 감안해야 한다라는 얘기는 있지로 가볍게 반박 가능할거 같습니다.
여긴 데뷔 이후 AR은 깔았어도 립싱크는 안 했을걸요. 르세라핌은 콘서트에서 발라드도 립싱크 하다 걸린 그룹이고요. 심지어 르세라핌의 장기라는 퍼포먼스 수준조차도 있지가 르세라핌보다도 더 높을텐데요. 솔직히 현재까지는 멤버들이 가진 재능에 비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좀 어이없는 쉴드도 많이 나온다고 봅니다. 객관적으로 르세라핌 보컬 수준은 역대 케이팝 그룹중에서 뒤에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메보인 허윤진부터가 항상 라이브가 불안한데.....
24/04/14 22:37
https://www.fmkorea.com/best/6923048485
당장 스테이씨만 하더라도 무반주에서 춤추면서도 저렇게 하네요.
24/04/15 00:16
퍼포먼스 때문에 노래 못부를려면, 안무자체가 땅에 발이 안 붙어 있는 1세대 아이돌 정도는 돼야죠. 괜히 이수만이 립싱크도 장르라고 한게 아님.
저도 easy에서 스텝밟는 채원이 보고 드디어 뭔가 보여주나 싶었는데, 안무가가 보여주는 원본을 보니까 걍 아장아장이었어요. 댄서만큼은 춰야 노래에 면죄부 부여 가능합니다.
24/04/14 21:34
코첼라는 공연하기 쉬운 장소가 아니라는걸 간과한거 같네요.
야간공연 이라도 거의 30도를 오가는 덥고 습한 날씨에 무대가 넓어서 동선도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40kg초중반을 오가는 케이팝 여아이돌에게 신체적 부담감이 심할수 밖에 없다는거죠. 그기다가 콘서트와는 달리 일반 관객이 많기 때문에 호응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야외 넓은 광장이라서 심리적 압박감도 심할거구요. 단독 콘서트 혹은 대학 축제등을 통해 라이브 많이 해보고 어느정도의 체력이 필요한지 뭐가 부족한지 경험해 보고 갔어야 했는데 너무 성급한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코첼라는 이제 케이팝 씬에서 독 묻은 사과가 된거 같네요. 기준이 블랙핑크 공연이 돼버렸고 그 기준점이 너무 높아서 말이죠.
24/04/14 22:35
엔믹스 데려가놓으면 신나서 잘 놀껄요....
거기다 에스파도 다시 들아보면 이정돈 아닙니다 블핑급이다 이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소화는 해요
24/04/14 22:18
오늘 하루종일 돌판 커뮤 이걸로 핫하네요 크크크
라이브에 실력에 대한 얘기가 오늘 뭐 처음 나온건 아니었고 다른 그룹들 하는 거랑 똑같이 그동안은 인기, 팬덤 화력으로 어찌저찌 억제해왔던거 같은데 코첼라에서 저래버리니 참사가.....크크
24/04/14 22:37
데뷔초 학폭좌 있을땐 약간 고급스러움이랑 음색으로 밀었는데
(사실 이분도 라이브는 별로긴 함) 그 음색담당이 없고 일본인 2명은 노래는 아예 도움안되고 채원이도 서브보컬이지 매보급 음색은 아니고 본채만채는 걍 신나는거뿐이라 컨셉도 애매해지고 실력도 안늘고 난국임
24/04/14 22:41
개인적으로 허윤진이 라이브 상황에서 메보로서의 기량이 수준 미달이라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오히려 김채원은 앵콜 무대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인데(오늘은 김채원도 절었지만) 허윤진은 명색이 메보인데 앵콜때 팬들도 라이브 각 잡고 봐야할 수준이라서요. 나머지 3명은 솔직히 팬들이나 팬들 아닌 사람들도 기대치가 0에 가까워서 못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메보가 기량 미달이면 팀 전체의 가창력이 평가 절하될 수밖에 없어요.
24/04/14 22:44
개인적인 느낌을 풀어보자면,
첫곡 안티는 잉? 하는 느낌이었고... 그 다음부터는 밴드에 맞춰 편곡된 노래들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나름 준비를 하긴 했구나 싶었던게, 평소의 톤보다 훨씬 더 소리를 강하게 내더군요. 특히 사쿠라에서 티가 확 났습니다. 물론 좀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중반까진 잘 넘어간걸로 느껴졌어요. 문제는 그 다음... 특히 스마트... 한두명씩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모두가... 그 전까지는 잘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중력이 확 떨어지더군요. 대충 추측해보면, 뒤로 갈수록 체력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초반에 보여줬던 강한 목소리가 다 사라져버리고 점점점 엠카 뮤뱅 앵콜 분위기가... 목소리는 밴드에 묻히고, 그렇게 점점 더 불안해지고... 보니까 스마트나 이지는 편곡 그렇게 세게 안 한거 같던데, 몇 곡 정도는 그냥 작정하고 퍼포 위주로 가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저 위에 잘한다고 댓글 달았던게, 노력이 보이기도 했고, 실제로도 들을만했었기 때문입니다. (기대치를 어디에 두느냐라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처음에는 오 재밌네 이러면서 들었거든요. 물론 지금이야 망한 부분이 더 화제가 되긴 할테지만, 처음에 나름 괜찮게 느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도 좀 생기긴 하네요. 신곡 무대 괜찮았었는데... 다 묻히겠죠. 흐흐.
24/04/14 22:52
근데 그게 그냥 노래를.잘해졌다 이게 아니라 소리 크게 지르기? 이 느낌이어서 참...안정적으로 고음내거나 음색을 잘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냥 소리 크게 지르기에서 끝나버렸어요
24/04/14 23:03
애초부터 고음과 음색을 내세우는 그룹이 아니긴 하죠. 보컬그룹을 기대한게 아니기에, 감상에 지장만 주지 않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중반까지는 음정 박자 다 무난했고 밴드 소리에 묻히지 않았기에 감상에 큰 지장을 주진 않았어요.
기대치의 문제죠 뭐. 흐흐.
24/04/14 22:52
프듀시절부터 좋아하는 멤버들이 여럿 있고, 만채도 너무 귀여워서 응원하는 팀이었는데 사실 코첼라 나간다고 했을때 이런 상황 나올거라 예상되긴 했어요. 초중반까지는 편곡으로 어찌저찌 소화하나 했었는데 후반부 갈수록 대참사가. 개인적으로는 내보낸게 무리수였다고 봅니다.
24/04/14 23:47
상품성이 떨어지는 걸 막아야 되는게 기획사인데 아걸 컨펌한 이유가.. 별 영향은 없겠지만 내일 하이브 주가가 궁금해지는 일요일 밤이군요
24/04/15 01:00
이건 좀 오바 인 듯 하네요. 윗 댓글들도 순식간에 후려치고들 있지만...
르세라핌은 Kpop 그룹 중에선 유명한 그룹이지, 미국이란 시장으로 보면 수 많은 아티스트 중 하나인데다 그들 입장에선 이들이 몰고 다니는 팬덤에 더 혹하지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는 가사와 노래에 우리처럼 분석하지 않죠. 노래 자체도 가창력을 자랑할 만한 노래도 아닌데다 부르라고 만든 노래이기 보다는 보라고 만든 노래라 비주얼적으로 보기 나쁘지 않았죠. 대략 저쪽도 이들에게 기대하는 게 이것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대략 코첼라 관련 유튜브 조회수도 보면 상당히 잘 나오고 있고...이슈화는 분명 잘 됐고 저들 입장에선 이런 애들도 있구나 하며 즐기고 있는 듯 싶은데요.. 문제는 하이브가 곡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좋은 편이라 앞으로 더 큰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아질 거란 거겠죠. 빌보드도 있고.... 뭐 팬으로써 기대 한다면 오늘 사쿠라가 전반 20여분을 잘 버텼다는 거 겠죠. 정말 춤은 노력으로 되는데 보컬은 정말 안되나 싶었는데...이것도 뭔가 특이점을 넘은 듯 싶다고 할까...뭐 이도 맨날 관심있게 보는 팬이나 알만한 내용이니 그렇다는 것이고... 갠적으론 타 그룹과 비교하면 부족 한 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들 나름대로의 애초부터 가지고 있던 상품성에 아트스트적 역량을 더해가는 과정이라...두고 보면 알겠죠. 어찌 될지... 여하튼 상품성은 그리 떨어 질리 없다고 봅니다. 주식 아재들이 코첼라에서 가창력, 퍼포보다 공연했다는 이슈에 더 반응 할 테닌깐요.
24/04/14 23:54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논란이 1년도 넘었고 한국 최고이자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획사인 하이브가 온갖 노력을 다했을텐데 저 정도라는게 문제죠 다음주에 또 공연하게 될텐데 나아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4/04/15 00:31
현 하이브의 장점이 각종 중소기획사 합병(플레디스,소스뮤직) 및 컨트롤 타워가 가능한 인물들(민희진, 지코) 에게
자본 주면서 레이블 만들게 하거나 그리고 방송국과 협업해서 기획사 런칭(빌리프랩) 등 일종의 문어발식 경영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데 그만큼 팀원 구성이나 케어를 방임하는것 같아 예전 방탄소년단에게 올인하던 그시절 방시혁의 열정은 이미 사라지지 않았나 공장식 출허에만 집중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24/04/15 00:41
오늘 이걸로 핫했는데 여기에 글이 있었군요.. 위에도 댓글이 있지만 라이브로 볼때 중반까지는 나쁘지 않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그렇듯이 준비많이 했구나.. 하면서.. 근데 스마트때부터 힘든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 마지막 파인벨은 멱살잡고 있던 김채원마저 실수했고... 사실 코첼라를 우리나라에서 이런 인지도로 만든 블핑도 19년에 나갔으니 투어를 꽤나 돌아본채로 나갔었는데 르세라핌이 단콘을 하긴했지만 투어를 많이 돈정도는 아니었는데 조금 투어를 돌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암튼 하이브도 롤라팔루자는 나갔어도 코첼라는 첨인거같은데 너무 강강강으로 이어진 무대 구성에 대한 과욕이 낳은 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24/04/15 03:08
르세라핌은 생각해보니 구멍이 많긴 하네요 일본인 두명... 사쿠라는 솔직히 말할때부터 목소리가 엄청 떨려서; 어릴땐 괜찮더니 어쨌거나 라이브하기 힘들고 카즈하야 발레하다 초고속으로 르세라핌 됐고 두멍 구명에 은채? 막내도 좀 힘들고
결국 허윤진이랑 김채원 두명이 캐리해야하는데 김채원도 라이브에서 캐리하는 메보는 아니고 결국 허윤진이 잘해야하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크크.. 뭐 요즘은 라이브가 좀 의미없는 시대긴 하죠 옛날엔 콘서트 하려면 자연스레 보컬실력도 늘어난다 하는데 요즘은 다 깔아버리고 라이브인데 라이브아닌 라이브를 하는 시대라... 근데 안깔아두면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되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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