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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12:24
클리세 범벅에 뻔한 전개인데도 사전 제작이라 여론에 흔들리지 않는 펀안함 더하기 남녀 주인공의 연기력과 비주얼이 다해먹는 드라마라서 인기가 높은듯
한가지 아쉬운게 전재준의 그 시니컬한 코믹이 더글로리처럼 좀만 더 있었음 했는데 너무 진지만 빨아서 가끔 전재준의 킬링포인트가 있었음 하는 아쉬움? (어떻게 오셨어요? 차타고요 같은)
24/04/14 12:47
거기다가 차라리 그냥 전재준처럼 그냥 악악악 해야하는데.. 뭔가 윤은성도 짠함이 있죠. 근데 그 짠함 때문에 시청자들은 불쌍하게 보기보다 오히려 캐릭터 자체가 쫌 짜증이 납니다. 절때 저걸로 쉴드쳐주고 싶지 않은 느낌이 더 강한...
윤은성 캐릭터는 작가가 입체적으로 그리려고 했다가 실패한 캐릭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4/04/14 12:37
어제 마지막 엔딩은 남자인 제가 봐도 반할거 같더라구요.
김수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김지원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연기도 잘 하고 순식간에 대한민국 탑이 된거 같습니다.
24/04/14 17:09
그런 거 비교한다면.. 저는 차 안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이 쳐다보는 장면에서
'도시남녀의 사랑법' 김지원과 지창욱이 쳐다보는 장면이 살짝...
24/04/14 13:48
이 작품 덕분에 김지원 필모그래프 다 쫓아가고 있네요.
특히 도시남녀의 사랑법? 잘 봤습니다. 사람들이 프로게이머 구마유시를 지창욱이라 부르던데, 지창욱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네요.
24/04/14 13:25
다들 재밌다는데 전 왜 이렇게 오글거리는지, 특히 어제는 신파까지 과하게 느껴져서 휙휙 넘기면서 봤네요(여잡니다).
오히려 주변 인물들 나올때, 그 고모 이야기나 동네 사람들 나올때가 더 편하게 보는거 같아요.
24/04/14 14:01
제가 그래서 이거 남성향 드라마라고 밀고 있습니다.
제 와이프도, 와이프 친구들도 안 보는데 저랑 와이프 친구 남편들만 봐요 이걸 크크
24/04/14 13:30
캐릭터들이 거의 다 입체적이라 살아있죠
연출도 좋고, 서사 그리는 순서도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늦게 보기 시작했지만 명작 맞습니다. 뻔한 재료로 기깔나개ㅣ 맛나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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