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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3 08:55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45759
[민희진 대표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내부 고발을 했을 뿐” (인터뷰)] 2024.04.23. 이쪽 입장입니다.
24/04/23 08:55
하이브는 준비 다 해놓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얘기
VS 민희진은 베끼기, 피해 입음 같이 객관적이지 않은 감정으로 호소 이게 계속되는군요
24/04/23 08:56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87520?sid=101
이 기사가 조금 더 자세합니다.
24/04/23 08:57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가 정면으로 부딪힌 가운데, 하이브 감사팀이 민 대표가 ‘투 트랙’ 전략을 준비 중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의 경영권 지분(80%)을 자신과 손잡은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도록 압박하거나, 그게 여의찮다면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 별도의 독립 법인을 만드는 방안이다. 후자의 경우 뉴진스가 물어내야 할 막대한 위약금을 고려해 ‘어도어 소속 가수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우한 모회사 하이브에 계약 해지 책임이 있고, 뉴진스도 계약 해지를 원한다’는 논리를 준비 중이었다는 게 감사팀이 파악한 내용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기 기사 링크 참조 부탁 드립니다)
24/04/23 09:00
민희진의 거짓말 이거나 하기로 했는데 막판에 손절하고 그럴수 없었다 라는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물론 계약서로 애들 옮아맨거면 이미 끝난거겠지만요
24/04/23 08:59
아직 멤버 입으로의 입장표명 못 본거 같습니다
이거 하는 순간 뉴진스도 반푼이 되는거라 생각 잘 해야죠 공모도르로 끝나는게 그나마 최선이고 공식적으로 등판하면 반푼이 시즌2 죠
24/04/23 09:03
그래서 민희진의 뉴진스 멤버 언급을 좋게 볼 수 없는거죠
결론은 나봐야 알겠지만 방시혁이 손해 감수하고 먼저 치고 얘기한것과 민희진이 감정에 호소하고 표절도 애매한걸로 얘기하고 애들까지 등판시킨걸 보면 방시혁 쪽 말에 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24/04/23 09:00
이런 상황을 모른상태에서 하이브에서 뉴진스를 밀어주지 않으려한다 그러니 공백기가 10개월을 넘어가고 그사이에 뉴진스 카피한 아일릿을 데뷔시켰다.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에 지원이 줄어들고 멤버들 개인활동도 시키려했는데 하이브에서 다 막는다 라고 가스라이팅해놨으면 뭐....
24/04/23 08:59
소스는 하이브일텐데 일부만 흘린다? 뭐 살라미처럼 잘라서 여론전 갈 가능성도 있으니...
그런데 저 내용들이 목표인게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습니다.여느 조직이라도 가질 수 있는 목표같아서... 저걸로 민두광이나 모슬희진이라고 하기엔... 그런데 흘러가는 모양새보니 조인성, 심수청 헤드락 엔딩은 불가능해보이긴하는데 하이브 주가는 어찌될런지...
24/04/23 09:11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는 의미가 쪼개기 상장인지 도망인지의 이해차이 아닐까요?
전 상장쪽으로 무게를 두고 읽었습니다만 도망이라고 읽으셨어도 이의는 없습니다. 저희가 저걸 작성한 당사자들은 아니니...
24/04/23 09:01
이렇게 되면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 중에
아이브만 이슈가 없이 자유로운 느낌이네요... 월드 투어 가나요 (물론 카리나 연애는 끝났긴 하고,, 아이브는 악질 유튜버를 잡아 홀가분 할거고)
24/04/23 09:04
카리나는 내부에서도 평이 좋지 않을 껍니다
연애 한방에 날려먹은게 매우 클 테니까요 이렇게 깨질꺼면 애초에 안하는게 나았겠죠 반대로 아이브는 피해자 입장이었다보니 조용히 웃으며 2집 준비 열심히 하겠네요 경쟁자가 알아서 몰락해주면 그거만큼 좋은 일이 앖으니까요
24/04/23 09:02
뭐, 근데 다른건 다 둘째치고.. 저런 문서가 회사 내부문서로 만들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네요..;
저런건 만들어도 보통 별도 컴퓨터나 회사망에서 별도로 두고 만들지 않나 싶은데 ;;
24/04/23 09:03
제2의 피프티피프티인가....
5050은 멤버랑 외부대표가 대표를 공격한거라면, 이건 민희진과 뉴진스가 방시혁을 공격한 모양새긴 하네요.
24/04/23 09:16
하이브 쪽은 민희진 너 누구랑 만나고 어디서 뭘 했는지 다 알고 있고 쩐주도 안다 라고 계속 얘기중이고
민희진은 억울해! 우리 애들 힘들어요! 그런적 없어요! 라고 호소 및 공감을 구하는군요 애초에 싸움 자체가 성립이 안되네요
24/04/23 17:12
맞습니다 솔직히 웃기더라구요.. 사모펀드 나오고 기업적인 자칫하면 감옥도 갈수 있는 판에 감정호소에 베꼇다 이런 어린애 같은 이유를 들고 나오고 있어서;;
24/04/23 09:30
돈싸움을 못하죠..그건 어도어가 상장기업이라 서로 지분매집할때나 가능한거고
어도어가 비상장기업이고 지분 80%를 하이브가 가지고 있는데 하이브가 매각할 생각이 없으면 돈싸움같은건 일어날 수가 없어요. 우리가 이만큼 낼테니 제발 팔아달라고 돈애원은 할 수 있겠지만요.
24/04/23 11:41
기사에 나오긴 하는데 몇가지 방법은 있죠.
1 진흙탕 싸움 가서 뉴진스 망가지느니 돈 잘 쳐줄테니 독립시켜줘 2 돈 받아서 위약금내고 새 회사 차리기
24/04/23 09:05
국내 1위 기획사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레이브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어도어의 경영진이 싱가포르투자청 등 글로벌 국부펀드에 회사 매각을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특히 이 같은 검토안에는 현직 엔터 담당 애널리스트 A씨의 실명도 기재돼 있다. 해당 계획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 애널리스트에게 타당성 분석을 요청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 자세한 기사는 위 참고 링크 부탁 드립니다.
24/04/23 09:12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87520?lfrom=kakao
하이브에 계약해지 책임 돌리거나, 어도어 지분 매각 압박하거나... 민희진의 2가지 시나리오 포착 어도어 경영권이라는게 별게 없죠. 그냥 뉴진스 하나입니다. 아티스트가 뉴진스밖에 없음. 지분과 별개로, 위약금 최소한으로 물고 뉴진스와 빠져나가는 것도 방법이죠 중요한건 뉴진스 가족과의 공감대와 해지에 대한 하이브의 책임, 그리고 또다른 투자처 그러니 민희진이 계속 아일릿을 물고늘어지면서 부당대우 언급하는 것도 이유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해지의 명분을 쌓아두려는 거죠. 가족과의 공감대는 쌓은거 같은데 그걸 또 본인이 주장하고 있고 그리고 이진호 유튜브보니 투자처도 많은걸로 알고 있네요. 상장한 대기업이 행동에 나설 정도면 뭔가 많은게 있다는 걸텐데 궁금하네요.
24/04/23 09:22
게다가 아이돌 계약은 7년이고 이제 5년 남았죠.
즉 5년뒤에 재계약 해야되는데 블핑이 단체는 yg ,개인은 개인 기획사로 나갔는데 여론이나 팬덤이 크게 동요된게 없고 오히려 반겼습니다. 즉 이걸 참고하면서 5년뒤 재계약을 바라본다면? 쿠데타가 아닌 5년뒤 분가의 형태로 만들수 있긴하죠.
24/04/23 09:18
1. 하이브가 내부 문건을 이유로 감사권 발동해서 이니시를 걸었고
2. 민희진은 그에 대해 경영권 확보하려고 한 적이 없고, 아일릿 때문이었다고 반박을 했고 (그 신빙성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3. 하이브는 이번에 내부 문건을 확보했다며 그 일부 워딩을 공개 서로 핑퐁이 오가는 모습인데 민희진의 다음 핑퐁은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전환사채같이 다른 구석이 있는 게 아니라면 80% 주주를 상대로 지분싸움을 거는 게 말이 안되긴 해서
24/04/23 09:19
이게 상식적인 반응이긴한데 지분율 0프로로 덤볐던 반푼이 사태를 보고나니
이정도면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만도 한거 같네요 크크크 하이브 아이돌들 깐게 사실이라면 선 진작에 넘음 거고요
24/04/23 09:25
아이돌 계약은 7년,뉴진스 5년뒤 무조건 재계약 해야됨.
이라는게 있어서 당장이 아니라 5년뒤를 바라보면 지분 싸움은 사실 필요도 없죠. 그냥 뉴진스 데리고 나가면 되죠. 다 같이.. 이때 필요한게 명분이랑 팬덤을 통한 여론전이구요.
24/04/23 09:36
어도어=뉴진스 나 마찬가지인 상태라 뉴진스만 전면에 나서주면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한 거 아닐지..
지분매각이 여의치 않을 땐 뉴진스만 데리고 나온다는 안까지 있는거 보면 더 그렇긴 하네요.
24/04/23 17:15
사실 핑퐁 오고 간것도 없어요.
하이브가 피해당한 기업 탈취건에 비하면 베꼈다 이딴 소리는 10대 여자애들이나 할법한 공격이라...
24/04/23 09:19
<어도어 실적>
2022 : 매출 186억 / 영업이익 -40억 2023 : 매출 1103억 / 영업이익 335억 <뉴진스 일정> 5월 24일 : 한국 싱글 발매 6월 21일 : 일본 싱글 발매 6월 26일 : 도쿄돔 팬미팅
24/04/23 09:20
말하는거 보면 둘 중 하나는 계속 거짓말 하는건데
전체적으로 흘러가는거 보면 민희진이 거짓말 연속인 느낌입니디 하이브는 민희진이 뭐 했는지 하나하나 조목조목 얘기하고 있거든요 아직도 쌓아둔거 더 있을 껍니다
24/04/23 09:27
본인이 아니라도 민희진씨를 대행하는 자가 만났으면 같은 의미죠.
대통령이 만난적 없다. 대통령실이 만난거다 라고 하면 별개의 만남이라고 보겠나요.
24/04/23 09:26
일단 5월달 컴백때 하이브에서 어떻게 밀어주냐에 따라 다르겠죠 활동 형식적으로 시킨다 이래버리거나 자컨이런것도 별로 없으면 좀 심각해지는거고 설상가상 컴백 연기된다 이러면 진짜 방시혁이 타레이블에게 보여주기식 강제 수납행인거고
24/04/23 09:31
이미 진흙탕에 같이 끌려간거라서 당장은 티가 안날수 있어도 길게 보면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거라고 봐야될겁니다
물론 아이돌판에서는 이런걸 극복하고 또 노래 히트시키면 서사가 돼서 더 성장할수도 있는거구요. 예전 블핑이 버닝썬으로 같이 끌려가서 팬덤이 떠나고 지하로 다 숨어 있던 와중에 코첼라랑 해외인기로 극복한것처럼 말이죠.
24/04/23 09:54
어떻게든 봉합된다는 전제하에 갓곡 받아서 히트하면 장땡이긴 합니다 봉합이 안되면 갓곡을 받고 마케팅을 하는 인프라가 사라지는거라 예전보다 훨씬 어렵겠죠
24/04/23 09:25
여기 몇몇 분들이나 민희진 스스로나 자기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거 같은데
하이브가 민희진 없이 걸그룹 런칭해도 저점이 최소 빌보드 핫백 차트인 입니다 예전 인터뷰에서도 하이브에 수혜라는 수혜는 다 받아놓고 서태지도 안할 자화자찬만 열심히 하시던데 이제 민희진 신격화는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 디렉터들은 바보라서 조용히 일하나요 뭐 몇몇 팬들도 흐린 눈 한 거 같은데 결국 뉴진스 멤버들한테도 독이 되어 돌아오는
24/04/23 09:33
최근 하이브에서 뉴진스, 아일릿(표절?), 르세라핌(라이브 능력) 등 3개 걸그룹 IP가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건 회사 가치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겠네요. 멀티레이블 전략의 취약점이 노출된 것으로 봐도 될 듯하구요.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가진 조직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일릿의 데뷔 티저는 뉴진스를 상당히 연상시켰지만, 데뷔곡 '마그네틱'은 뉴진스와는 매우 다른 컨셉의 곡이어서 표절 딱지를 붙이기에는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24/04/23 09:56
이게 멀티레이블 전략의 취약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르세라핌의 라이브 능력은 멀티레이블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보이고.... 문제 많던 그 라이브 능력이 코첼라라는 대형무대에서 제대로 광고된 게 문제인데, 중앙집권제였으면 르세라핌이 코첼라는 안 가는 선택을 했을까요? 잘 모르겠네요. 아일릿과 뉴진스의 컨셉 카피 문제는... 제가 진짜 카피한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유사한 점은 조금 있어도 카피캣 수준은 아니라고 할 경우라도 걸그룹 3개 돌리는데, 유사한 점 조금 있으면 먼저 데뷔한 팀이 빈정이 상하는 건 멀티레이블이 아니어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 한국 아이돌 기획사와 외국 음반사와의 동일 비교야 말이 안 되는 거긴 하지만, 하이브처럼 여러 그룹을 굴릴려면 멀티레이블이 꼭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4/23 11:36
분산투자 개념으로 보면 방향 자체는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동시에 다 터질줄은 몰랐던 거죠 그것도 자기가 데려온 사람이 터뜨릴 줄은 더더욱요
24/04/23 12:27
전 반대로 생각 합니다. 대략 멀티레이브 전략이 지금 힘을 발휘하겠죠. 하이브가 지금 이럴 수 있는 건 하이브가 더럽게 굴더라도 나머지 그룹에 영향이 덜 하다는 거겠죠.
아일릿은 표절 논쟁이지 지금 분위기는 아일릿이 표절이면 뉴진스도 빠져 나가기 힘들다이고, 당장 분위기도 그러하기도 하죠. 거기다 르세라핌은 팬덤형 그룹이라...라이브 능력은 미래의 확장성과 관련이 있을테니 앞으로 더 확장하고 싶으면 라이브 실력을 올려야 하지만, 당장 이 이슈로 이슈가 덮히 겠죠. 거기다 이 두 그룹은 최근 빌보드 핫100 진입 했기 때문에 음원을 기반한 매출 문제에선 문제가 없겠고, 더군다나 한국과 다르게 서구권 시장은 이런 이슈에 관대한 편이죠. 한국 주식 시장이 난리이지만...불쌍한건 소액주..주...이런...
24/04/23 17:18
오히려 하이브라서 뉴진스가 끝까지 민희진편에 선다면 5년간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묵히면 되는거고
르세라핌과 아일릿으로 돌리다가 또 새로운 그룹들 내면 그만 아닐까 생각 됩니다.
24/04/23 09:39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각이 없는데 정말 그랬을까 싶습니다.
반푼이 사건이 작년에 나왔으니까 여론이나 이런 상황이 불가능에 가깝다는건 그 누구보다 잘 알것 같은데요. 한쪽이 계속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결국 들통날테니 지켜보겠습니다.
24/04/23 09:42
유게에서 관련 글 보고 뭔가해서 왔는데 정말 비이성적인 사건이네요
양측 어느쪽의 말이 맞든 이 사건을 촉발한 잘못된 판단에 이르기까지의 의사결정이 정말 어이가 없네 주가 왕창 떨어졌던데
24/04/23 09:42
비상장기업이라 이사회 결정만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가능하다네요. 사모펀드랑 손잡고 유상증자해서 하이브 지분 50이하로 희석시키면 충분히 쿠데타가 가능해보입니다.
24/04/23 09:44
'어도어가 상장사였다면 상법 418조 제2항(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주주 외의 자에게 신주를 배정할 수 있다)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요건이 덜 까다로웠겠지만,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는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던데요.
24/04/23 10:19
유상증자 프로세스가 형식적/실질적으로 기존 주주의 권익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는 요건이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식입니다. 저게 되면 이사회 장악 + 외부 쩐주 가져오면 회사 오너십 탈취가 바로 된다는건데 이건 시스템에서 용인되는 방식은 아니라서요.
법적 프로세스로 가면 하이브가 임시주총 소집 요청하고 이사 전원 해임 특별결의로 가결시키는게 더 실현가능성 높다고 봐요
24/04/23 12:21
하이브 내부에 어도어지분을 팔게 할만한? 인사를 회유할 계획이 있었다고하니
가능성여부를 떠나서 가닥을 그쪽을 잡고있었던건 맞는거 같아요.
24/04/23 09:42
엔터 산업의 핵심은 자산이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죠. 투자해주고 독립경영권도 주고 지분도 줬는데 뒤에서 어떻게 독립할까만 검토했다면 하이브 입장에서는 어이없을 수 밖에 없죠.
24/04/23 09:42
뉴진스와 뉴진스 가족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으니 독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정석대로 하면 7년 계약 종료후 신생 기획사를 설립해서 뉴진스를 데려오는 거겠지만, 아직 계약 초반이라 마냥 기다리긴 힘들었을테고,,
24/04/23 09:50
계약과 무관하게 민희진씨의 미감을 좋아해서 함수의 핑크테이프 참 좋아했는데 뉴진스로 증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아쉽네요. 확신이 있었다면 모든걸 걸고 본인이 한번 해봤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투자 발벗고 뛰면서 받고.. 정병기 디렉터처럼 말이죠. 민희진 정도면 독립했어도 투자 받았다면 뉴진스는 나왔을거 같아서요.
24/04/23 09:58
어차피 남의 돈 투자 받는 거면 하이브에서 투자자 A, B 로 바뀌는 거지 기본 구조가 바뀌진 않습니다.
성공에 자신 있으면 본인 자본으로 (집이나 기타재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든 뭘하든 해서...) 하면 됩니다. 거액을 성공할지 모르는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결정을 하는게 쉬운 게 아닌데 엔터판은 투자자를 너무 물로 보는 것 같아요. 결과물에 대한 지분은 당연히 리스크를 더 많이 지는 사람이 더 가져가야죠.
24/04/23 10:08
그래도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일하면서 하이브 자본이 들어가는 거랑, 본인이 대표직 걸고 뛰면서 투자 받는 건 아주 많이 다르죠.
지분 관계가 비율이 앞뒤가 바뀔텐데요.
24/04/23 10:11
본인 자본이 많이 안 들어갔다면 본인 지분율 낮은 건 동일하고, 대신 투자자들 지분이 쪼개져 있어서 편 가르기 해서 장난질 칠 수 있긴 했겠죠. 기본적으로 사업은 남의 말 안 듣고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려면 본인 지분 50% 넘겨야 됩니다. 이게 가장 리스크를 크게 진다는 것과 동일한 말이기도 하고요. 하이브 상대로도 마찬가지인데, 하이브 간섭이 싫으면 본인 51%, 하이브 49% 로 하던가... 물론 이런 건 하이브가 안 받았을 거고, 하이브의 투자를 받은 것이 하이브 우산 아래에서 이득을 볼 목적도 없다고 주장하는 건 얼마나 설득력 있을지 잘 모르겠고...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엔터 산업은 자본력 >>> 기획력 >>> 엔터테이너 개인 실력 순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사자들은 생각이 많이 다르다, 특히 기획자들이 본인 비중을 상당히 크게 본다는 생각이 듭니다.
24/04/23 10:23
저도 동의합니다
수익의 원천이 소속 연예인이고 이건 나 따라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다른데서는 생각지도 못할 일들이 유독 엔터판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전문경영인이 평범한 수준으로 운영해도 지분율 80% 소유주가 바꾸겠다고 하면 문제없이 갈 수 있는건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하이브가 정당성이 있는지 여부가 쟁점인듯 하게 이야기되는게 신기합니다
24/04/23 10:47
제가 글을 좀 잘 못 쓰긴 썼는데,
자기가 대표면 지분 비율을 조정해가며 투자받을 수 있는 거고, 뭐 우호적 투자자를 유치할 수도 있는 거고(사이 틀어질 수도 있지만), 말씀대로 편가르기 장난질도 가능하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데, 말씀대로 하이브가 자기 지분 앞자리를 5미만으로 떨어뜨리겠어요? 거기다가 하이브는 민희진이 내세울만한 기획력이나 운영능력이 충분한 곳이니까 더더욱.. 오히려 민희진 케이스는 지분 비율이 0이어야 정상인데, 스톡옵션이나 계약금 필으로다가 20이나 땡겨준 느낌이라서...
24/04/23 11:25
뭐랄까요 예술가 모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너네가 투자하는게 나 때문이잖아? 그러니 내가 갑인게 당연하지 투자 좀 했다고 왜 간섭하냐? 쩐주 바꿔버린다?? 너 말고도 투자할 사람 많아 좀 이런 느낌이 납니다
24/04/23 12:24
정병기도 하이브 스카웃제의가 있었다는 썰이 있었는데... 하이브에서 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덜 힘들게, 훨씬 더 잘 됐겠죠.
민희진 능력을 의심하는게 아닌데, 하이브빨 받은게 명백하게 있는데 자꾸 본인이 다 했다고 하면 반감이 들 수 밖에...
24/04/23 09:54
반푼이 시즌2인가 다만 멤버들 이슈가 아닌 왕과 장군의 반란모의 대결이라 왕이 이길것 같긴 합니다
예능이 시사가 되는 모양새인데 전면에서 전투하는 선봉장들을 누가 확보하냐의 싸움 같아서 예능주식은 투자하는게 아니라는 정설만 다시 되새김질 하네요
24/04/23 10:09
뉴진스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애초에 아일릿은 일본 아이돌같고 약간 마리오네트 같은느낌이고 애초에 뉴진스는 결이 다른느낌인데… 카피는 변명같고 좀 그렇네요…
24/04/23 10:15
뉴진스 활동하는거보면 거의 모든걸 민희진 통제하에서 했고 하이브 경영진보다 민희진이랑 소통하는 시간이 대부분일거라 멤버들이 민희진편에 있다는게 제일큰 문제겠네요 기사뜨는 논조도 다 그런 식이라
24/04/23 10:26
작정하고 컴백 앨범 직전에 공격한거 보면, 어도어와 뉴진스를 날리더라도 민희진을 잡고 가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결국 중요한 건 음악 프로듀서인데, 대략 하이브의 방시혁과 척지고 한국 일본 미국에서 음악 프로듀서 하기가...쉽지 않을 듯 싶기도 하고... 아무리 팬덤과 어느 정도의 여론을 돌려도 어도어란 회사의 지분이 하이브와 민희진의 스톱옵션 지분을 합치면 100%라...대략 법정 가면 완전 털릴테고 이도 시간 질질 끌면, 나머지 5년은 법정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겠죠. 너무 불린한 판인데...자기 과신이 너무 컸네요.
24/04/23 10:28
능력있는 팀장급 관리자를 쓰고 권한을 모두 주고 믿고 썻을때 종종 나오는 일이네요.
게임사에서도 팀장급이 팀원 다 대리고 다른 회사로 가버리는 경우도 있고 일반 회사에서도 한팀이 모두 나가서 새 회사 차리는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 자주 있는 일이긴 하죠. 하지만 연예인은 저번 이슈처럼 대중의 호감을 먹고 사는 직업인데 조금 더 신중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동안 이런일이 많았는데 이제야 알려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
24/04/23 10:39
투애니원 블핑은
계승 느낌이 있긴 하죠 엄마-딸 이라면 뉴진스 아일릿은 조금 다른 느낌... 배다른 자매 같은 느낌이라... 아빠가 편애하면 빡칠만도(물론 민희진,뉴진스의 입장)
24/04/23 10:53
이건 다르죠.
투에니원 데뷔 : 2009년 5월 블랙핑크 데뷔 : 2016년 8월 7년이 지났어요. 다른말로 하면 계약기간이 끝났다는 것과 같죠. 계승이죠. 뉴진스와 아일릿은 2년이 채 안됩니다.
24/04/23 17:53
기아차에서 만든 모델과 비슷한 컨셉의 자동차가 현대차에서도 연이어 나온다고 그게 카피인가요? 뭐 프로젝트 당사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좀 나쁠 수도 있긴 한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회사가 그 회사인데 말이죠.
24/04/24 04:50
아이돌그룹도 상품인데
비슷한 컨셉트의 상품이 한 회사에서 지나치게 연이어서 빨리 나왔다 라는걸 '이미지 소모가 심할텐데 왜 저렇게 비슷한걸 냈냐' 혹은 '제살 깎아먹기가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베꼈다'라고 하면 뭔가 되게 안와닿고 이상하네요 제가느끼기엔 크크 회사의 선택이 잘못된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을지언정 소유자가 같은 상품이 나온건데 이걸 베꼈다고할수가있나
24/04/23 10:35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한거라고 하고,
대체 걸그룹도 성공 시킨걸 보면 뉴진스도 수납이 아닐까 싶네요. 사내 프로세스상 용납이 안되는 수준이었던것 같기도… 생각해보면 조용히 처리할 수도 있는데, 꽤 크게 터뜨렸죠.
24/04/23 11:00
금호가 아시아나에 했던것처럼 하이브 상태가 매우 안좋아서 잘나가는 어도어에 빨때 꼽혀서 민희진이 발악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상태좋은데 저러는건 결국 개인의 탐욕과 과의식 과잉이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뉴진스가 이렇게 망가지면 너무 아쉬울거 같네요
24/04/23 11:11
개같이 털리거나, 상처투성이 승자가 되거나.
아무리 생각해도 위엄과 명예를 지키면서 승리자로 남는 시나리오는 그려지지 않는데, 대체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인지...
24/04/23 11:43
뭐 하이브측 주장이 다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민희진이 당장 뉴진스랑 같이 독립할 생각이야 아니었겠죠. 장기적으로 물밑작업하다가 재계약시점에 나가는게 목표고, 그러기 위해선 명분이 있어야 했고.(아일릿 문제) 근데 그걸 일찍 들키는 바람에 하이브에서 선빵날린거구요.
24/04/23 11:50
아직 5년이나 남은 재계약 시점이 목표라면 명분도 계획도 다 필요 없죠.
그때 그냥 새 기획사 차려서 멤버들 데리고 나가면 됩니다. 7년 활동 눈부시게 마무리하고, 이젠 조금 다른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의견을 개진했다면 반대하는 팬도 없을 겁니다.
24/04/23 11:45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175089
[‘유퀴즈’ 민희진 대표 “뉴진스 출산한 기분…데뷔 2개월 만에 정산”] 2022.12.14. 공개적으로 나와서 이정도로 말할 정도였으니...
24/04/23 11:44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3022400005?section=search
기사내용이긴 한대 하이브 내부 면담자리에서, 아일릿, 투어스, 라이즈 모두 뉴진스를 베꼈다고 말했다고하고 감사과정에서 찾아낸 다른 문건에서는 방시혁의장이 본인을 베껴서 방탄소년단을 만들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하네요. 이건 교차검증이 필요하긴 한대, 사실이라면 자의식에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4/04/23 11:48
한 가요계 인사는 "민 대표가 지난해 연말 기존보다 2배가 넘는 거액의 보상을 요구했고, 하이브가 받아들일 수 없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어도어 실적] 2022 : 매출 186억 / 영업이익 -40억 2023 : 매출 1103억 / 영업이익 335억 관계자 이야기긴 하지만 민희진 입장에선 순전히 나혼자(...)의 힘으로 뉴진스 키워서 매출/영익 10배 만들었는데 2배 보상도 안주냐며 흑화됐다라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해지긴 하겠네요.
24/04/23 11:56
음..... 피카추 배를 만지는 중인데, 현재로서 가능한 시나리오가 전부 무리수 밖에 없는데 왜 이 난리가 나는 건가....
멀쩡한 대주주가 주식을 막 팔아준다는 거 부터가 이상한데... 아니 지금 이 난리가 났으니깐 파는 걸 고려할지도???
24/04/23 17:22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4/04/23/U5CAW446W5BFBAMN3MSBI2LVOE/
추가 하면 스톡옵션 때문에 갈등이 있었는게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기사입니다.
24/04/23 17:50
<어도어 실적>
2022 : 매출 186억 / 영업이익 -40억 2023 : 매출 1103억 / 영업이익 335억 결국 뉴진스의 엄청나게 빠르고 커다란 성공이 민희진 대표에겐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된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 : 내가 이만큼이나 해놨는데 이거밖에 안준다고??
24/04/23 17:23
쿠데타는 이제 실패수순인건 같습니다. 하이브가 대처를 잘했고 무엇보다 민희진이 수 쓰기 전에 먼저 과감하게 해임안 들고 나온게 컷어요
애당초 증거도 다 확보한 하이브니깐 그런 수를 썻겠지만요. 멤버들은 침묵 지키는거 보니깐 피프티피프티 그대로 갈것 같네요. 5년간 볼일이 없겠군요
24/04/23 17:50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3145100005
발견된 문건에 대해서 민희진측에서 "구성원과 공유 안 한 개인적 메모 수준 사견" 이라는 입장을 밝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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