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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20:45
저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어느 누가 기존 관행과 다른 발상을 했느냐가 신기한 부분이죠.
하이브 소속 레이블이라서, 수락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게 되네? 이후로 다들 시도 한다는게, 어떤 방향성을 제시한 건 맞지 않나 싶네요.
24/04/25 20:48
관행과 다른 발상이 먹힐수 있었던 이유가 하이브라서 그렇다는거죠. 까놓고 말해서 같은 발상이라도 울림같은 규모가 작은 소속사에서 시도했으면 거절 당했을 확률이 더 높죠.
24/04/25 21:20
"하이브 소속 레이블이라서, 수락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
시도를 하느냐, 기존에 하는 방식을 따라가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얘기하는 부분은, 성공 했느냐 아니냐가 아닌,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부분입니다. 저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하이브 소속이라서 가능 했다는 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하이브내에서도, k-pop 시장내 어떤 소속사에서도,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잖습니까. 이미 하던 결이 있었으니, 저도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기에 저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사실이라면, 저 시도를 했다는 것,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대해 0.1%는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4/04/25 23:24
일단 성사된 건 처음이긴 한데, 딴데서 시도를 진짜 안했는지 아니면 시도했지만 까였는지는 알 수가 없기도 하죠. 까여서 무산됐으면 기사가 안났을테니..
24/04/25 22:44
명품등은 아니더라도 데뷔초에 회사에서 푸쉬로 나름 큰 광고 찍으면서 데뷔하는 경우 상당히 많지 안나요?
이런건 1세대에도 있었을건데 끼팔 꼽기등 신인때 다 하는거 다른 발상인거 자체가 의문 입니다만
24/04/26 00:00
해당 내용은 모회사인 하이브에서 푸쉬로 이뤄진게 아니라, 어도어에서 광고 수주를 따냈다는 내용이고,
이 과정에 어도어의 자회사가 하이브 였기에, 광고를 따냈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라, 말씀하신 것과는 살짝 다른 부분이 있지 싶습니다.
24/04/26 00:59
""어느 누가 기존 관행과 다른 발상을 했느냐가 신기한 부분이죠""
이거에 대한 의견이요 딱히 새롭고 다른것 없는 방식이란 의견입니다
24/04/26 01:21
네 새롭고 다른것 없는 방식이 맞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광고 주체가 하이브인지 어도어인지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음.. 데뷔조에서 회사에서 푸쉬로 나름 큰 광고를 찍으면서 데뷔하는 경우 상당히 많다. 하이브는 큰회사이고, 그 회사 주도로 광고가 들어왔지 않았다는 내용이고, 그 큰회사의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가 광고를 따내서 하이브의 소속이라 따내기 쉬웠다는 얘기이고, 광고주가 접촉하기 전에, 먼저 선제적으로? 우리 이런 사람들인데, 광고 같이 해보실래요? 라고 얘기하고 그게 통과됐다는 얘기이고, (그 와중에 하이브 레이블이라는 프리미엄이 작용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전에 시도한 분들이 어떤 분들 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이브 소속이라 시도가 먹혔다 인정합니다.
24/04/25 20:07
뉴진스 성공의 지분에는 분명 하이브의 공도 있고 민희진의 공도 있죠. 줏어듣기만한 저도 뉴진스가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되는 점들이 많다고 느꼈는데... 같은 하이브 레이블 내의 다른 걸그룹들 사정을 봐도 그렇고요. 어느 한쪽에만 집착해서 생각할 이유가 없는데 왜 꼭 그러는 시선들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24/04/25 20:11
안그래도 최근 이 지점에 대해 생각이 많았는데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 사회, 문화 주제를 막론하고 내가 생각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사실을 왜곡하며 받아들이는 경향성이 최근에 참 큰 것 같아요.
24/04/25 20:11
민희진이나 민희진 없어도 하이브빨로 뉴진스는 무조건 잘됬다 하는 사람들이나 보고싶은쪽으로 생각하는거죠.
민희진은 자기가 받은건 전혀 생각을 안하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인거고, 그냥 하이브 빨이다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이때다 싶어서 까는거고
24/04/25 20:21
저도 라멜로님 말씀에 동의하고 민희진의 그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여론들을 보니 하이브빨이니 민희진이 없어도 떴을 것이다, 민희진이 없으면 뉴진스도 없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려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 주장들은 양쪽 다 틀린 것 같아보입니다.
24/04/25 20:17
민씨가 뉴진스는 '내 힘'으로만 성공시켰다고 강조하니까
하이브 이름값이 정말 하나도 없었냐고 묻는거지 민희진 공로가 아예 없다고 하는건 아니죠.
24/04/25 20:11
솔직히 과연 뒷배가 없었어도 능력을 증명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점은 남습니다만 기본적인 능력이 있는건 맞아보이네요. 뒷배 있어도 무능한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24/04/25 20:11
민희진이 소녀시대 에프엑스 같이 sm에서 성과있었던 능력있는 사람인 것도 맞는거고
소속이 하이브니 영향이 있었던 것도 맞는거죠
24/04/25 20:12
럭셔리하우스에서
민희진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어도 그 걸그룹이 뜰 가능성이 낮으면 오케이를 했을까요 하이브가 돈을 쳐발라서라도 성공시킬게 분명하니까 오케이 했다고 보는게
24/04/25 20:56
이 얘기도 맞죠. 다만, 저 이야기가 맞다는 전제 하에, 아무도 기존 관행과 다른 역제안이라는 방향성을 생각하지 않았죠.
이게 되네? 이후로 따라가기 시작한거 같네요. 따라가는게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24/04/25 20:12
하이브 후광이 있다고 해도 르세라핌 같이 경력직도 아닌 신인 걸그룹과 저런 계약을 성사시킨 건 민희진의 자체 브랜딩 능력과 공이 상당하지 않나싶네요.
24/04/25 20:19
둘 다 였기에 가능했다 라고 보는게 가장 맞지 않을까요?
저런 씽크빅 계약을 해볼려고 했던 발상은 민씨고 아무리 그런 발상이 있어도 뒷배가 없었다면 샤넬이 해줬을리가 없을 테니까요
24/04/25 20:18
네
부자 부모 만나서 고생안하고 편하게 크고 취업할때 아빠 인맥으로 좋은데 꼽힌 후 무슨 파티장 같은데서 자기는 자수성가했다고 노력하면 다 된다고 말하죠 그리고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는 부모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능력이 부족하여 알바하느라 바쁘고 저 발언을 서버 알바하면서 듣고 있는 모습이었죠 공정을 부르짖으면서 정작 자기가 물려받은건 당연시 하는 요즘 풍습하고 참 비슷해 보입니다
24/04/25 21:42
아뇨. 자기 돈으로, 중소돌로 성공시키기 전에는 계속 의문이 남는게 사실입니다.
펩에게도 돈 없는팀에서 해봤어? 라는 말이 나올수 있죠. 필잭슨도 조던 샼콥없이 되냐? 나오구요. 물론 리스펙할만한 커리어지만, 그게 가진 자원을 모두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24/04/25 21:49
자수성가 했단 말을 딱히 한적 없죠. 선택이 계속 옳았다 자신있다는 말은 했던 것 같습니다.
실무자 입장에서 가진 자원을 얼마나 활용하느냐도 능력입니다. 민희진은 엔터에서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자본과 전권을 준다고 한 하이브를 선택한걸로 아는데요. 자신에게 없는걸 파악했고 그걸 딜해서 얻어냈다인데 부자 부모 밑에서 자수성가가 성립하려면 민희진이 어디 연줄로 낙하산이었을 경우에 가능한거잖아요. 딜이 성립한건 SM CD 경력 때문이고 민희진은 SM 공채 신입사원 입사입니다. 근데 민희진씨한테 뭔가 크게 당하셨나요?
24/04/25 21:55
하이브 도움따윈 없었다. 모두 내가했다. 라는 인터뷰를 여러번 심지어 기자회견에서도 했는데요
딱 그 부자 아들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24/04/25 22:00
언론으로 알려진 정도의 에고라면 하이브의 도움이 자금적인 도움이 아니라 선택의 전권이 나였다 정도였을 걸로 추정되는데요.
민희진 입장에서 하이브는 자본금 신경 덜써도 되는 정도 아닌가요? 기업 오너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투자자 돈을 끌어올 수 있을까 생각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그거 투자자 덕이라 생각 안하잖아요. 투자한 사람들에게 감사는 할 지언정 투자를 이끌어낸건 자신이라 생각할걸요?
24/04/25 22:16
혹시 만화를 보셨나요? 만화를 보시면 부자 아들이 노력을 안했다는게 아닙니다
단지 가난한 사람에 비해 본인이 순수히 노력만 하면 되었고, 본인의 노력을 성공으로 더 빠르게 이어 줄 배경, 인맥, 환경이 있엇던 거죠 반면 가난한 사람은 노력만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노력을 성공으로 잇기 위해선 더 멀리 돌아가야 하고요 다시 말해 민희진이 신경을 덜 써도 되는게 아니라, 신경을 덜 쓸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거죠 오히려 엔터업계에서 하이브라는 환경에 대해 쩐주쯤으로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24/04/25 22:29
그 환경을 만든게 본인의 SM CD 경력입니다.
제가 위에서 쓴걸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민희진은 그냥 신규채용된 사원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만화는 보셨는데 민희진이 어떤 사람인지는 자세히 찾아보지 않으신 것 같네요.
24/04/25 22:47
그럼 이제 민희진씨만 제외하고 저희 둘은 하이브라는 환경이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은 동의하는 것 같네요
크게 봐서 뉴진스라는 걸그룹에 하이브 자원(금전적, 인적, 기타등등)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작게 보면 저 샤넬 건에서도 하이브 라는 배경이 어떻게 작용되었을지 해당 부분을 무시학고 본인의 힘으로만 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본인 주위 환경의 도움을 모르고 모두 본인 힘으로 자수성가 했다는 부자 아들과 비슷해 보인다는 말입니다
24/04/25 22:59
국밥한그릇 님//
하이브는 도움이 됐죠. 그런데 그것이 만화에서 말하는 비유와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만화에서 부자의 자수성가와 민희진 케이스가 같으려면 민희진의 사회생활 첫 경력이 하이브 CBO여야 합니다. 혹은 SM에 입사할 당시에 누군가의 추천 등으로 입사했어야 가능한 케이스입니다. 선생님은 포인트를 주변의 도움이 있냐 없냐라고 자꾸 생각하고 계신데, 부자 만화의 아들이 말하는 자수성가가 성립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환경이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한 것이 아니라 그냥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민희진은 샤넬과 딜 할 수 있는 환경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입장인데 둘을 비슷하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말입니다. 민희진이 방시혁의 아들이나 연인이었나요? 민희진은 방시혁의 스카웃 제의에 응해서 하이브라는 환경을 갖게 된 겁니다. 방시혁이 민희진에게 오퍼를 넣은 이유는 민희진이 S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기 때문입니다. SM에서 민희진에게 CD 직을 맡긴 이유는 이수만과 친해서가 아닙니다.
24/04/26 07:37
맥핑키 님// "자수성가" 라는 단어에 꽂혀서 그러시는 듯 한데 그냥 본인 주변 환경의 도움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생각이 난다는 겁니다
서울대 출신이 취업하면서 "서울대 도움따윈 없었다. 내 자소서로 승부봤다." 하면 이해가 되시나요?
24/04/26 11:22
국밥한그릇 님//
자수성가라는 단어가 아니라 그 만화에서 비판한 내용 자체와 민희진 케이스는 전혀 다릅니다. 민희진은 주변 환경 도움 부정한 적 없어요 본인이 스스로 선택해서 그 환경에 들어갔는데 언제 부정했습니까 커뮤니티 킹갓여론에 흽쓸리신 모양인데 인터뷰 한 번 찾아보세요 내가 내 힘으로 오롯이 성공했다는 내용은 사실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몇번이나 쓰는건지 모르겠는데 부자 부모를 둔 것도 아니고 연줄로 낙하산 탄 것도 아닙니다. 하이브 입사 전에 이미 자수성가 한 상태의 인간입니다. 이것도 몇번이나 쓰는지 모르겠는데 정몽규 같은 사람이라면 선생님의 비유가 맞습니다만 민희진은 평사원으로 시작해서 레이블 수장된 사람입니다
24/04/26 18:08
맥핑키 님// "럭셔리 하우스에서 하이브의 후광때문에 결정했다기 보다는 민희진의 브랜드 + 아티스트의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기자회견에서 자기 잘났다듯이 하이브 후광때문 아니었다고 자신있게 말한듯?"
이게 본문의 내용인데 언제 부정했냐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24/04/25 22:52
민희진 입장에서 하이브는 자본금 신경 덜써도 되는 정도 아닌가요? - 아닌데요? 민희진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사업하는게 힘들어서 회사 들어왔다 할 정도로 본인 분야가 아닌 전반적인 사업 운영 능력에서 자신이 없는거 같은데 하이브가 이걸 해준거죠. 이게 자본금 신경 덜쓰는 정도는 아닙니다.
24/04/25 23:09
그러니까 사업 운영은 민희진이 어느 회사를 가도 똑같이 대신해줍니다.
그런데 그런 회사들과 하이브의 차이점은 자본이 더 거대하냐 아니냐죠. 그 자본이 더 거대한 이유에 잘나가는 소속사 아티스트들과 어쩌고 저쩌고가 있지만 결국 이것들이 만드는 차이점은 회사에 자본이 얼마나 많냐입니다. 엔터회사 줄줄이 나열해 놓고 아무데나 갈 수 있으면 어디 고를래 하는데 하이브를 안고르나요? '그런 회사를 줄세워두고 고를 수 있는 나' 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한거다 발언 가능합니다.
24/04/25 20:18
민희진기획력+하이브의 힘으로 뉴진스가 성공한건고
이걸 따로 보려고 하면 답이 안나오긴 하는데 따로본다고 생각하고 최고 아웃풋 생각해보면 중소돌의 기적은 반푼이 스테이씨 하이브걸그룹은 르세라핌 아일릿 하이브쪽 힘이 좀 더 강해보이긴 하네요
24/04/25 21:04
기준이 피프티 정도라면, 모자르긴 한데,
요새 기존 공식과 다르게, 키스오브라이프, 영파씨 같은 친구들도 있습니다. 물론, 기존 공식을 아예 안따라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기존에 있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중소기획사에서 시도를 하는 그룹들 입니다. 내심 많이 응원합니다.
24/04/25 21:31
저도 키스오브라이프 좋아하고, 르세라핌은 노래한두개 빼고 불호 하는 편이지만, 대중인식 차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룹의 상업적 성공은 기획사 크기가 거의 좌우 하더라구요. 피지알 게시판에 나띠인가? 게시물 올라오니까 바이럴 소리도 나왔던거 같은데 크크..
24/04/25 22:20
개인적으로, 슈가코트를 너무 좋게 들었습니다. 나띠씨 춤 정말 잘 추고, 그 멤버들이 합쳐지는 각자의 뮤직비디오도 신선했습니다.
전 멤버가 춤도 기본기가 완성 되어 있고, (나띠는 특출납니다.) 맴버들 가창력도 좋다고 생각하고, 다만, 이후 나오는 컨셉이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한자리 할 수 있는 그룹이라 생각합니다.
24/04/25 20:18
그러니까, 전 민희진 자기 분야 능력 최고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성과가 있었고, 증명했지요.
근데 그 성과가 100퍼 자기 공이냐? 라고 해버리면 ?? 이런 상황인 거죠. 무형의 뒷배와 투자에 대해서, 민희진은 쉽게 말해서, 내가 까짓거 하이브 아니라도 어딜 가든지 무조건 성공했어! 이렇게 생각하는 거겠죠. 문제는 그건 애초에 if 의 영역인 거고, 그리고 그렇게 생각할거면 왜 애초에 하이브를 갔냐? 자기 회사 차리지. 이렇게 되는 거구요. 삼성 투자 받아서 발명한 사람이, 자기 발명품에 대해 삼성 지분을 0%로 만들고 싶다면, 애초에 삼성의 투자를 받으면 안되는 거 처럼요.
24/04/25 20:20
그런데 신기한 발상이라기보다는.. 꽤나 흔한 방식 아닌가요
예시가 비루한것 같기는 한데 LCK 우승반지를 제작하는 티파니의 입장과 골든듀의 입장이 좀 다를테니까요
24/04/25 20:20
하이브 레이블이 아닌 어디 민스뮤직 이런회사 만들어서 저런시도 했으면 과연 가능했을는지
역제안은 커녕 데뷔전 미팅자리도 못잡았을것같은데
24/04/25 20:27
제가 지금까지 스스로 생각만했던 내용이 나왔네요.
애초에 뉴진스는 하이브와 bts 수혜를 제일 많이 받아왔었어요. 절대 민희진의 개인역량으로 가능한 계약이 아닙니다. 신인이 공항에서입던 개개인의 명품브랜드들 엠버서더가된다? 중소돌이라면 오히려 돈을 지불하고도 불가능할겁니다.
24/04/25 20:28
그동안 무조건 하이브빨이라고 폄하했던 사람들이 많았으니 이런 블라글도 나오는거겠죠.
오롯이 하이브빨도 그렇다고 민희진빨도 아닐텐데요.
24/04/25 20:39
오늘 기자회견 보니까 왜 하이브 없이 했어도 성공했을거라고 말하고 다녔는지는 알것 같더라고요. 데뷔전, 그리고 데뷔후 비하인드를 들어보니 그냥 울분에 찬 감정들로 그렇게 인터뷰하고 다니셨던것 같은데... 감정은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긴하죠. 하다못해 민지는 하이브 아니었으면 못만났을 친구니까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민희진씨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방시혁씨도 민희진씨를 모시고 온 이유가 걸그룹 런칭에 자신이 없어서였기도 했고, 비슷하게 데뷔한 르세라핌이랑 비교해봐도 바로 답 나오니까요. 르세라핌도 충분히 인기있는 걸그룹이지만, 뉴진스는 갠적인 생각으론 2022년 후반(하입보이)~ 2023년 초반(디토)의 아이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4/04/25 20:52
아뇨 블핑과 상관없이
민희진이 뭐든 그냥 하이브에서 자기가 최초고 사쿠라 보다도 뉴진스가 최초라 하길래요 뭔 이유를 대든 그것 자체는 말 틀린것 같아서요
24/04/25 20:47
사쿠라는 10년전에 데뷔한 사람인데..
여기서의 포인트는 기존엔 데뷔 -> 인기얻음 -> 엠버서더 순이였는데 엠버서더 -> 데뷔 로 순서를 바꾸고 엠버서더 브랜딩으로 홍보하고 급을 높였다는거라서 사쿠라는 예전에 데뷔하고 이미 인기를 다 모은뒤 엠버서더가 된거라 해당사항 없죠..
24/04/25 20:53
저도 그 흐름은 다 아는데
민희진이 뭐든 그냥 하이브에서 자기가 최초고 사쿠라 보다도 뉴진스가 최초라 하길래요 뭔 이유를 대든 그것 자체는 말 틀린것 같아서요 말씀하시는 흐름이나 그런건 다 아는데 그냥 순서상 순서상 팩트상 문서상 사실나열상 이런느낌으로 맞나 궁금해서요
24/04/26 01:35
상식적으로 데뷰도 안한 듣보잡을 하이브랜드 엠버서더로 쓴다?
이게 아이디어로 될 이야긴지 생각해보면.. 그게 가능하게 한 지분을 bts vs 미니진으로 놓고 다들 퍼센트 생각해보시면 될듯?? 2022년이면 다이나마이트 나왔을땐가?
24/04/25 21:01
근데 저런 발상 자체가 아무나 하는건 아니긴 해요. 뒷배가 하이브든 sm이든 jyp든 yg든
이런 발상과 접근 자체를 욕하는건 좀 아닌듯
24/04/25 21:24
이 문제 초기부터 인터넷상에서 민희진이 능력 없다고 까이는 상황도 아니었고, 하이브 움직이는거 봐도 무능해서 치는 입장도 아니죠. 본인이 자회사 사장이라는 인식만 제대로 가지고 있었어도 본사든 본인이든 속한 가수든 다 문제 없었을꺼라 봅니다.
24/04/26 00:19
민희진 폄하가 좀 심하긴 한데 어도어는 쏘스뮤직 르세라핌 데뷔로 인해 하이브의 전폭 지지를 받고 있었던건 아닌듯 합니다.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도 성공 보장이 되는게 아닌데 홍보도 제대로 못하고 르세라핌보다 데뷔도 뒤늦게 한 뉴진스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뜰 수 있었던건 역시 민희진의 역량도 인정할만합니다.
그리고 민희진이 왜 생각 제대로 못하고 들이받은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순 있는데 민희진이라는 사람의 캐릭터를 이번 기자회견때 보니까 그럴만한 사람이라는 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브에서 민희진을 제거하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들었을것 같습니다.
24/04/26 00:23
전폭 지지를 못 받았을지언정 르세라핌보다 못받았다고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트리플 타이틀 한다고 뮤비 3곡 다 찍어주고 다른 하이브 소속 아이돌이 쓰는 위버스가 아니라 뉴진스 전용 앱인 포닝도 만들어 줄 정도면요.
24/04/26 01:31
아일릿이 실패 했으면 미니진 말이 맞는데
아일릿의 앞으로 행보를 보면 하이브 파워인지 미니진 파워인지 나오지않나요?? 여기서 발작버튼 눌린 사람이 여럿 있는거 같긴 한디
24/04/26 11:49
그냥 나와서 자기 손으로 바닥부터 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능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두다 자기능력이었다 라고 하기에는 갸우뚱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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