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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18:00
어짜피 법원가는거 아닌가요? 소스 흘리는게 왜 법원가면 안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볼 땐 여론전에서 유리하게 만들기 위함 아닌가요
24/04/26 18:02
지금까지 나온걸로는 배임은 건덕지도 없고 입장문 보면 하이브가 더 가지고 있는게 없어 보이니깐요. 그냥 여론으로 죽일려는 심산으로 보입니다.
24/04/26 18:10
그렇군요. 제 생각엔 배임 유죄여부는 성립 안되어도 법정에서 배임 예비에 대한 이런저런 증거정황이라도 인정되면 해임건에 대해서 힘을 받고 여론도 하이브 측에 나쁘진 않을것 같아서요.
24/04/26 18:15
네 저도 그건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죄로 인정되지 않지만 예비행동에 대한 이런저런 정황이 법정에서 증거로 활용되는게 여론에 풀리면 '하이브가 쫓아내려고 할만 하네' 정도의 여론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24/04/26 18:33
주총을 어떻게 열죠?
하이브가 언론전 하는 건 민을 빨리 내쫒고 싶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빨리 내쫒고 싶은데 해임은 시간이 걸려서라고 보면 틀리지 않을 거 같습니다
24/04/26 18:20
이게 하이브가 흘린 소스라는 전제하에, 최소한 본인 언론사 이름을 걸고 지면에 발표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연줄있는 기자한테 아님말고 간보기 식으로 본인 페북에 슬쩍 흘리게 하는게 좀 추해보이지 않나요?
24/04/26 18:02
뭐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민희진 씨가 아일릿으로 내부고발을 하는 거나 하이브가 민희진 씨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한 거나 실질적으로는 민희진 씨의 풋옵션 발동 계약 조건에 관한 이해 관계 차이때문이지만 명분은 그렇다는 거죠.
24/04/26 18:03
그럼 머니투데이에 특종 기사로 내시면 더 좋을텐데 왜 본인 페북에 슬쩍 흘리시는지.. 뭐 거기에도 모종의 이유와 의도가 숨어있겠죠
24/04/26 18:21
회계사 출신이기도 하고 원래 저런 썰 푸는걸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저런 썰들만 모아서 책도 내셨구요.
전문직 호사가라고 해주시죠 흐흐
24/04/26 17:59
저 돈은 그럼 (대충 13*13이 천억이었으니 18*30은 3천억쯤 하겠네요)
절대로 줄 수 없는 규모의 액수이거나 / 프로젝트1945를 위한 실탄이라고 봐서 배임이 실행단계에 들어갔다고 보고 급하게 친걸까요?
24/04/26 18:03
부이사 불러서 관련 미팅을 한거면 실행한거죠. 머리속에만 있을때 실행한게 없는거고 관련지시가 있으면 실행한게 있는 겁니다. 그게 형사 사건이 안되더라도요
24/04/26 18:13
관련하여 '업무지시'가 있었다면 실행이 맞습니다.
사적으로 아 엎어버리고 싶네 우리 엎을까? 라고 말했다면 실행이 아니지만 공적으로 부사장 엎을 방법 만들어오세요 라고 했다면 실행이죠 그건.
24/04/26 18:05
13프로를 18프로로 늘리면서 50프로 증액. 13배를 30배로 늘리면 250프로이니 두가지 동시에 일어나면 3.75배죠. 내년, 내후년에 뉴진스 매출 급등하면 1조도 될 가능성이 있네요.
24/04/26 18:09
일을 잘하니까 뉴진스 매출이 급등하겠죠. 받을만해서 받는게 문제될 리는 없습니다. 이런게 적절한가 아닌가는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판단할 수 있다 봅니다.
24/04/26 18:18
곱하기 대상이 크면 오히려 곱하는 수는 내리는게 일반적이죠. 예를 들어 어도어가 올해 1000억 내년 2000억을 영업이익이 난다고 하면, 1500억의 30배 입니다. 18%면 한 9000억 되는데요. 영업이익 2000억인 회사의 가치를 얼마로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뉴진스 이외의 IP가 없는 회사라면 계약기간이 줄어들수록 회사가치는 내려간다고 봐야겠죠. 하이브 전체가 시총 8조인데, 어도어 지분의 18%를 9000억을 달라는 건 좀 지나친 거 아닌가요? 뉴진스 계약기간 3년이 남은 어도어가 5조 가치가 되는건데요.
24/04/26 18:24
그러니 비교할 대상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10배 계약인데 나만 13배면 30배 요구가 터무니없지만 남들은 40배인데 나만 13배이면 30배 요구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24/04/26 18:22
보통 돈 욕심이란 건 성과 낸 것보다 더 받으려고 할때죠. 즉 성과 낸 것을 저만큼 인정해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얘기가 됩니다.
24/04/26 18:03
저게 맞말이라면
1) "나머지 풋옵션 행사도 오케이" 까지는 이미 서로 동의 2) 그 와중에 풋옵션 가치를 원계약보다 더먹어야겠다고 돈 올려달라고 해서 그건 거부 3) 아직 협상중이니 1번도 동의 안된거야! 계약이 안바뀌었어! 나는 아직 노예야! 인건가요?
24/04/26 18:09
미니진 : 나는 돈을 밝히는게 아니야!
라고 라이브로 선언해 버려서 크크크... 차라리 그때 나 돈 좋아하는 여자야 했으면 걸크러쉬로 등극했겠네요
24/04/26 18:07
흔한 사례는 아니겠지만 사실 비상장회사에서 30배가 사례가 없지는 않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자 모두 할 말이 있을 거구요.
24/04/26 18:10
아마 민희진은 하이브 멀티플이 40이 넘으니 할인해서 30으로 해달라는 논리였을거고, 하이브는 뉴진스가 영구자산도 아니고 개소리말라고했겠죠. 어느쪽이든 그 편에서 주장할 수는 있어보입니다만 민희진의 교섭력을 생각해보면 하이브는 절대 못받는 제안이죠.
24/04/26 18:10
근데 이게 진지하게 30배를 말한건지 아니면 뭔가 화가나서 "20배, 30배를 줘보시던가" 하고 화낸걸 가지고 언플하는건지는 알 수가 없으니..
24/04/26 18:29
???: 아니 개저씨들이 절 노예로 묶으려는게 하도 답답해서, 그럼 썰틴 퍼센트를 썰티 퍼센트로 하자고 드립 친거라니까요? 아.. 진짜 드립친 거 가지고 언플이나하고.. XX...
24/04/26 18:13
이게 사실이라면 쿠데타다 뭐다하지말고 처음부터 이렇게 말했으면 됐을거같은데....이제와서 이렇게 뒤로 소스를 푸니까 무속 신봉자 이미지에 이어 이번엔 돈미새로 만드려고 언플하나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24/04/26 18:16
사실 이런 소스가 흘러나와도 '그래서 배임 빼박못할 증거 있음?' 에 대한 답변이 없어서 다 공허해보입니다
막고라 걸었으면 증거도 가져와야죠
24/04/26 18:17
이게 좋은 언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게 하이브 입장에서는 민희진 엑시트 전까지는
뉴진스 활동 최소화하고 투어는 생각도 못하게 한다고 해석될 명분이 될수 있어요 주력 여돌중 하나의 활동을 줄인다? 대체재가 필요하네? 허허.. 그렇다면..
24/04/26 18:20
약간 뇌피셜인데 아일릿이 왜 뉴진스랑 비슷하게 해서 제살 깎아먹기 했나 싶은 이유도 보이네요.
제살 깎아먹기를 해서 뉴진스 매출을 줄이고 영업이익을 깎아야 어쨌든 13배든 30배든 줄이니 말이죠.
24/04/26 18:23
내용들을 보면 볼수록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이나 아일릿이 잘되는게 하이브에 더 좋다는것과 (민의 풋옵션 가치가..) 결국 양쪽 공방의 핵심이 주식가치와 경영금지, 파는 방법 셋이 본체였고 나머지는 명분용이였다는게 보이긴 하네요
24/04/26 18:30
결국 뉴진스가 너무 잘 된게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던거 같습니다 매출이 르세라핌의 두배.. 위상차이는 계속 벌어지고 레이블 내에서 매출대비 순이익율은 최상위권.. 차라리 기둥인 방탄이라도 있었으면 규모에서 압도할텐데 그것도 안되는 상황.. 기어오르는 싸가지 없는 대표 방시혁의 걸 그룹 콤플렉스 등등
24/04/26 18:25
민희진이 미친개처럼 계열사 다 밀어내고라도 뉴진스를 성공시켜야하는 이유, 아일릿에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 하이브가 장기적으로 회사에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뉴진스를 수납해야만 하는 이유 다 설명이 되죠.
제가 보기엔 하이브와 민희진 둘 다 차가운 자본주의자로서 자기 역할 잘 수행하는것 같네요. 몇백억 포기하고 오너 비위맞추는 사람이 있을리 없고, 그거 주기 아까운게 오너 심정이고..
24/04/26 18:33
협상결렬이라 해도 13배까지는 허용해준게 계약인데 조용히 노예계약으로 쭉 붙들고 있으면 되는거 왜 이렇게 이니시를 연건지 이해가 힘드네요.
민희진이야 돈독이 올라서 했다고 하면 설명이야 되지만 하이브의 행보는 합리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13배도 해주질 말든가; 시총 깎아먹은게 천억보다는 훨씬 많지 않습니까.
24/04/26 18:30
서로서로 정보 풀면서 언플하고있는거 보니 이리저리 휩쓸리지 말고 말을 아끼는게 좋을것 같긴 합니다만...
나름 투자업계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는 어도어측에서 흘린걸 보나 하이브측에서 흘린걸 보나, 일관되게 어도어측이 좀 무리수를 뒀다 (혹은 일반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있다) 라고 보여지긴합니다. 민희진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맞고, 하이브는 그 능력을 충분히 인정해주는 호의적인 계약을 해준것으로 보이는데 민희진이 그것보다 더 욕심을 낸 것 같다고 이해되네요. 심지어 민희진의 기자회견, 인터뷰, 민희진쪽에서 흘린 정보를 다 봐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24/04/26 23:27
못먹어요
안팔면 그만인데요 이 이슈를 쭉 트레킹 해왔지만 하이브에서 지분 안팔면 그만인데 도대체 어떻게 쿠데타가 가능하다는거지? 라는 의문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네요 심지어 경업 금지 걸려서 옵션 행사한 다음에 나머지 지분 안사주면 민희진은 그냥 은퇴할 수 밖에 없어요 거기에 하이브는 해당 문구에 대한 협상 진행중이라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요. 이런 배경에서 쿠데타 뉴스 냈다는건 그냥 언플로 사람 보내려고 한 걸로 밖에 해석이 안돼요
24/04/26 18:42
뭐 서로 돈이 걸린 게 맞긴 헌데
서로 유리한 이야기만 하는 것도 이해는 되네요. 다만 누가 정의롭다는 조금 그렇구요. 둘다 차갑게 자본주의의 이상을 실현할려고 했다는 게 핵심이겠죠. 한쪽은 많이 받을려고하고 한쪽은 적게 줄려고 하고.. 너무 당연한 거라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걸 보면 개인적으로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맘이라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유리하게 돈받기 위해서 기자회견에 이용했다는 것밖에 안보이네요.
24/04/26 18:43
아무리봐도 하이브는 쿠테타는 빌미고 민희진 찍어내고 이 업계에서 발 못붙이게 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감사를 통해 회사내에서 조용히 처리할수도 있었던 일을 먼저 언론이 터트리면서 이니시 걸고 지속적인 언론전으로 매장시키기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다만 민희진이 언론 폭격당하고 멘탈 터져서 조용히 물러날 위인이 아니었던거죠.
24/04/26 18:43
'사실관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가 알기로는'으로 시작하면서 줄줄 내용 말하는 글을 얼마나 믿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게 사실이면 하이브에서 그냥 대놓고 오늘 입장문에 발표하지 왜 굳이?
24/04/26 22:55
또 이러고들 계시네
계약문제: 내부사정 하이브가 실제로 한 일: 언플 민희진이 돈에 미쳤거나 돈 때문에 그랬거나 무슨 상관이죠? 저게 사실이면 연봉협상 못해먹겠다고 여론전으로 파묻으려 한건데 얌전히 쳐맞으면서 미친년 되는 등신이 어딨나요 보고 있으면 매번 레파토리가 똑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있으면 지가 회사 차려서 어쩌고 저쩌고 아니 회사 안차린 대신 수백억 벌어다줘도 월급 인센티브로 끝이지 않습니까 리스크를 포기한 만큼 벌이가 준겁니다. 그냥 자신의 선택인 거에요 뭘 증명을 합니까 월급쟁이가 연봉협상 하는건 당연한거고 작년보다 덜 받았으면 하는게 미친놈입니다. 여러분들이 부정적이라 판단하고 평가하는 대부분이 그냥 님들 창문이 더러운거지 창 밖 풍경이 더러운게 아닙니다. 그냥 일상적인 풍경을 님들이 꼬아서 보고있는 것 뿐입니다. 대체 누가 예술에 미쳐있는척 했나요 대중음악 프로듀서인데요 민희진이 말한 성공은 예술적 성취가 아니라 잘팔린다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성공할 자신은 잘 팔릴 자신이고요 200만장 팔았으면 성공 같은데요 돈 많이주고 전권 준다고 꼬셔서 데려왔다가 말바꾸고 언플막고 언플로 후드려패서 토사구팽 시도한 회사에 저항하는 사람이 실은 인센티브 20억 받고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서 그보다 더 요구한게 배알이 꼬이나요? 아니 업계 탑이면 어떻게든 더 받아야 그 아래 범부의 범부들인 여러분들의 평균 연봉이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리스크 없는 자유타겟이 사거리에서 벗어나자 일순간 공격대상이 사라져 허탈한 모습들이 진짜 짜치네요
24/04/27 01:43
저게 사실이면 "연봉협상 못해먹겠다고 파묻으려 한건데"가 아니라, 민희진이 [지금까지 받은 보상과 계약했던 내용 다 마음에 안드니까 계약서 찢어버리고 내가 원하는 만큼 받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에 가까운데요?
민희진의 능력과 성과를 아주 높게 봐도,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절대 박한 대우를 했다고 보기 힘든 거 같은데... 뭐 배알이 꼴리는 게 아니라 제 상식선에서 그렇습니다. 능력 있고 업계 탑인 사람 잘 받는 거 좋죠. 근데 억지가 너무 많은 것 처럼 보이니까 곱게 안보이는 건데, 무슨 창문이 더러우니 마니.. 크크.
24/04/27 14:42
그래서 무슨짓이든 했나요?
무슨짓을 누가 먼저 했는지 뻔히 나와있는데요? 박한 대우를 했냐 안했냐는 선생님이 판단할 일이 아니라 둘이서 협상하는 겁니다. 협상하다 언론에 기사 싹 돌리고 파묻으려 한게 누구죠? 선생님은 연봉협상을 언론끼고 하시나요?
24/04/27 06:52
저 썰이 어느 정도 맞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제가 의아한 점이 뭐냐면
13배는 13%에 대한 비율이라고 생각하니 18%면 18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걸 30배로 해달라고 한건데 무리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애초에 저 주식 자체가 성과상여 개념이었잖아요 흘러나온 과정의 이야기가 썰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초에 스톡옵션이던게 불리하다고 저가매도해준 주식이요 성과 인정에 지급방법 바꿔주고 계약내용 바꿔주려고 하는데 이익을 추가 지급하라고 하는건 할 수 있는 주장이지만 들어줄 수 있는 주장은 아닌거 같습니다
24/04/27 13:49
민희진 입장은 ‘2032년까지 묶을거면 멀티플 30배 쳐줘’인건데
솔직히 억지로 들리진 않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2604271 민 대표는 지난해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재협상을 요구했다. 하이브는 지분 족쇄 규정을 삭제하는 대신 어도어 의무 재직 기간을 2026년 11월에서 2032년 11월로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민 대표 측이 이에 반발하면서 계약 재협상은 결렬됐다. 한경 기사 읽고 보니 이걸 아는기자한테 부탁해서 지저분하게 흘리는 이유도 너무 잘 드러나서 진짜 짜치네요 갠적으로..
24/04/27 20:01
이건 좀 선 넘었네요
독소조항을 이미 잘 알고있고 그걸 협상수단으로 썼다는 건데.. 이 전개 과정이 사실이라면 너무 악날한게 독소조항으로 협상하는데 빡쳐서 30배 불렀는데 그걸로 또 언플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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